ㅇ.산행일자: 2014년 7월25일(4째 금요일)
ㅇ.산행지: 문경 도장산(828m)
ㅇ.날씨: 흐린후 오후 한때 비온후 개임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10시~오후2시20분(4시간20분)
ㅇ.산행코스: 용추교-샘터갈림길-651m봉-795m봉-도장산 정상
-795m봉 회귀-심원사-심원폭포-샘터갈림길-용추교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상주시 화북면소재지와 문경시 농암면 소재지간 32번지방도상의 용추교앞에서 하차한뒤 용추교를 건너가며
도장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용추교를 건너가노라니 좌우측으로 수려한 쌍룡계곡의 풍광이 펼쳐지네요.
평일인데다 잔뚝흐린 날씨 탓인지 피서철인데도 불구하고 행락객들의 모습은 별로 보이지를 않고 조용한
편입니다.
다리를 건너자 말자 "도장산 4.9Km" 이정표가 보이고 간이화징실이 갖추어진 승용차 10 여대 정도 주차할수 있는
소형주차장이 나오고~~~
도장산 등산 안내판도 보입니다.일별 한후~~~
심원사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면 예전과는 달리 등산로 정비가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잘 다듬어진 계곡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니 우 전면으로 쌍룡계곡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네요.
장방형의 거대한 바위도 나오고~~~
좌측 계곡으로 꺽어들어 조금 진행 하니 심원사 이정표가 나오고, 6~7분후 도장산 이정표와 함께 나뭇가지에
수많은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게 보이네요.전국 각지에서 많은 산악회들이 찾는 명산임을
증명하는 표지기들입니다.
출발한지 15분여면 직진방향 심원사 이정표가 서있는 샘터 갈림길에 이르러 좌측 산사면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따라 오르면 10 여분후 펑퍼짐한 능선상에 올라섭니다.우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노송과 어우러진 암봉도 나오고~~~
한동안 암릉길을 오르내리노라니 칼날같이 날카로운 암릉구간이 나오는데, 직등은 불가능하고 우측으로
우회하도록 등산로가 나있습니다.우측으로 우회한뒤 다시 능선으로 올라선후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16 분여후 또다른 칼날같은 암릉구간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좌측으로 우회하게 되고~~~
10 여분이면 납짝묘가 있는 묘역으로 올라섭니다.연이어 바위들이 듬성듬성 자리잡고있는 암봉을 거치고~~~
이어서 잘록이 한곳을 거쳐 뾰족한 암봉을 만나는데, 다소 까다로운 암봉을 우측으로 돌아오르면~~~
잠시 동안 암릉 구간이 이어집니다.이리저리 돌아 오르면~~~
전망바위에 올라서며 멋진 자태의 소나무 한그루가 시선을 끌고~~~
바로앞으로는 거대한 바위가 우뚝 서있는게 보입니다.
약간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795m봉이 저만치 올려다 보이고 그 좌측뒤로 오늘의 최고봉인 도장산 정상이
빼끔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동안 가파른 능선길을 오르내리다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우측으로 심원사 방향 갈림길이 있는 펑퍼짐한
706m봉에 올라서고 표지기가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좌측 능선길을 따라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이정표가
서있는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이어서 쭉쭉 뻗은 참나무와 어우러진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해서 통과하니~~~
집채만한 바위가 또 나타납니다.
바위 우측으로 돌아 오르면 조망바위에 올라서는데, 좌측 아래로 멀리 윗다락골과 주변 산군(山群)들이 건너다
보입니다.
전면으로는 도장산 정상이 이제 훨씬 가까이 다가와 보이네요.
한동안 능선길을 오르내리니 우측으로 심원사 갈림길이 있는 795m봉에 올라서고 한차례 안부로
내려섰다가 치고 오르면~~~
13 분여 만에 정상 표지석과 삼각점이 설치된 제법 너른 공간의 도장산 고스락(828m)에 올라섭니다.
조금 앞서 오른 일행들이 중식시간을 가지고 있어서 같이 어울려 민생고를 해결한뒤, 정상 등정 기념사진을
한장 찍고는 더위를 먹었는지 컨디션이 별로 좋지않아 풀코스 종주를 접고 샛길로 하산하기위해~~~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니 9 분여 만에 직전 795m 삼거리봉으로 회귀하게 됩니다.좌측 초입에 철조망이
설치된 심원사 방향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가파른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좌측으로는 조금전 내려선 도장산 정상이 올려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산행 초반부 올라선 능선들이 저만치 건너다 보입니다.
좌측으로 약간 시선을 돌리니 멀리 시루봉과 연엽산 까지 조망이 되네요.
소나무와 잡목이 뒤섞인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795m봉에서 근 30 여분만에 경주손씨 묘역을 통과하고~~~
5 분여 더 내려가니 비로소 심원사가 나무사이로 지척에 내려다 보입니다.
이내 심원사 입구 약수샘 쉼터로 내려서서 시원한 샘물로 목도 축이고 식수도 보충한뒤~~~
자그마한 규모의 심원사 절집을 뒤로하고 용추교로 향합니다.
초라한 일주문을 지나~~
몇발짝 안가니 좌측으로 도장산 정상에서 헬기장을 거쳐 내려오는 등산로 날머리가 나옵니다.녹음이 우거진
완만한 산길을 따르노라면~~~
이내 우측으로 도장산 정상으로 오르는 또 다른 갈림길 한곳이 나오고, 3 분여 더 진행하니 좌측으로
심원폭포 갈림길이 나오네요. 샛길로 내려온터라 시간 여유도 있고 하여 심원폭포로 내려가 봅니다.
이내 최근의 가뭄을 말해 주는듯 가느다란 물줄기가 내려오는 심원폭포앞에 내려섭니다. 폭포아래 소(沼)는
수심이 꽤나 깊은듯 물빛이 시커먾네요. 너무나 무더운 나머지 많은 땀을 흘려 바지까지 축축한지라 옷을
입은채 그대로 소(沼)로 들어가 잠시 더워진 몸을 식히려니 갑자기 소나기성 비가 후두둑 내리기 시작합니다만,
아랑곳 않고 잠시더 몸을 식힌뒤~~~
소낙비가 잦아진 틈을 타서 다시 계곡길로 되올라와 진행 하노라니 얼마안가 오전중 도장산 정상으로
꺽어 올랐던 샘터옆 갈림길에 이릅니다.
잠시더 진행하니 전면이 훤히 트이며 쌍룡계곡이 모습을 드러내고~~~
거대한 암봉 옆을 따라 계곡길을 빠져나가면~~~
이내 정비된 계곡변 길로 이어집니다.
계곡에는 비를 피하고 있는 행락객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저만치 용추교가 보이고 대기하고 있는 전세버스들이 빗줄기 속에 희미하게 보입니다. 정비가 잘된 심원사
진입로를 따라 잠시더 나가면 이내 소주차장에 올라서고~~~
비내리는 용추교를 건너 전세버스에 이르며 무더위 때문에 엄청 힘들었던 도장산 산행을 마칩니다.
갈아입을 옷을 챙겨 용추교 아래 쌍룡계곡으로 내려가 알탕을 즐기려니 어느새 소낙비는 멎고 햇빛이 쨍쨍 내려쬐기
시작합니다. 전회원들이 하산을 완료한뒤 이곳이 하산주 자리로 마땅찮아 상주시 화북면 상주문장대 야영장으로
자리를 옮겨 간단한 하산주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함께 하신 회원님들 무더위 때문에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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