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광주광역시

무등산국립공원 [바랑산(315.7m)-매봉(364.4m)-부엉산(269.4m)-탑봉(464.7m)-핑매등(463m)-마집봉(472.7m)-안장등(312m)-장군봉(344.1m)-자주봉(349m)

산여울 2016. 1. 22. 10:24


ㅇ.산행일자: 2016년 1월21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국립공원 무등산 자락 탐방[바랑산(315.7m)-매봉(364.4m)-부엉산(269.4m)-탑봉(464.7m)

                         -핑매등(463m)-마집봉(472.7m)-안장등(312m)-장군봉(344.1m)-자주봉(349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산악회 무등산 산행편승

               별동대( 김대영,김명근,이종서,권오양,오동찬,이정미 이상6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3시40분(5시간10분)

ㅇ.산행코스: 학운교차로-소태길37 등산로들머리-바랑산 정상-매봉 정상-부엉산 삼거리-부엉산 왕복

                  -탑봉(집게봉)정상-핑매등 정상-마집봉 정상-안장등 정상-장군봉 정상-자주봉 정상

                  전망데크봉 직전 능선분기 갈림길-소태한국 아델리움 아파트-증심사지구 주차장


ㅇ. 산행지도


       ▣. 아래의 지도들을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산이좋아산악회의 2016년 1월 첫 정기산행인 광주 무등산 산행에 동참한 필자포함 6명의 별동대들은

       무등산 정상은 수차례나 탐방을 한지라 코스를 조금 바꾸어 무등산 국립공원내에 속해는 있지만,그동안

       산꾼들에게는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있는 무등산자락의 작은 봉우리 몇개를 답사하기로 합니다. 무등산

       국립공원 증심사 지구로 꺽어드는 학운교차로에서 본대에 앞서 먼저 하차한뒤~~~


       첫번째 답사할 산 인 바랑산 들머리가 있는 지하철1호선 소태역쪽으로 진행합니다.20 여분후 소태역

       부근에 이르러 소태길 따라 좌측으로 꺽어들어가니 전면으로 등산로 들머리옆의 대명아파트가 건너다

       보이고, 잠시후 여염집 같은 정토사 앞을 지나노라니, 저만치 산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올려다 보입니다.


       몇발짝 안가 소태길37호집 앞에 이르며 우측 산자락으로 등산로 들머리인 계단이 보이네요.아이젠 착용등

       5분여동안 산행채비를 갖춘뒤 계단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계단을 올라서면 광주교회옆 평탄한 공터에 이르고, 산사면으로 나있는 뚜렷한 산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산뜻한 이정목이 세워져 길을 안내하고 있네요.


       몇발짝 더오르니 긴급신고 안내판이 하나 보이며 갈림길이 나오는데, 지름길인듯한 좌측으로 꺽어오르니

       잠시후 우측 안부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는 주능선상에 올라서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이내

       백씨가문의 가족묘역이 나옵니다.


       10 여분후 송전철탑 1기를 지나고~~~


       눈이 제법 발목까지 덮히는 능선길을 따라 오르내리노라니~~~



       좌측으로 본대 일행들이 현재 산행하고있을 무등산의 정상부가 구름에 살짝 가린채 멀리 계곡너머로

       높다랗게 솟아있는게 올려다 보이네요.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들머리에서 35 분여 만에 지도상의 바랑산 고스락(315.7m)에 올라섭니다.산뜻한 이정목만 서있을뿐

       정상표시는 보이지 않네요.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 매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대체로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면 17 분여 만에 매봉 고스락(364.4m)으로 올라서는데, 이곳에는 이정목에

       매봉이라고 적힌 작은 정상표지판이 부착되어있는게 보이네요.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니~~~


       잠시후, 주변에 나무들이 없어 좌우로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는 오름길 능선으로 바뀝니다.좌전면으로

       구름에 가리운 무등산 정상부와 중봉 그리고 그앞으로 우리가 거쳐가야할 마집봉과, 잠시후에 올라서게될

       탑봉까지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


       몇발짝 안올라가 노송 한그루가 서있는 부엉산 능선 분기봉으로 올라섭니다. 배낭을 벗어두고 우측으로

       400m정도 떨어져있는 부엉산 답사를 위해 우측 능선으로 꺽어듭니다.


       눈덮힌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섰다가 한차례 치고오르니~~~


       7분여 만에 별 특징없는 두루뭉실한 부엉산 고스락(269.4m)으로 올라섭니다. 선답자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를 않네요.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바로 뒤돌아 서서 발걸음을 재촉하니~~~


       11 분여 만에 직전 능선분기 삼거리봉으로 회귀하게 되고,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18분여 가진뒤~~~


       우측 탑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한차례 내려섰다가 서서히 오름짓을 하노라면~~~


       10 여분후 이정목이 서있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좌측 탑봉 방향으로 꺽어 진행하면~~~


       한차례 내려섰다가 가파른 오름길로 바뀝니다.


       봉분이 나지막한 무명묘역 한곳을 통과하니~~~


       거대한 암봉이 앞을 가로막네요. 좌측으로 우회해서 오르니~~~


       잠시후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는데,우측으로 몇발짝 옮기니~~~


       멋들어진 바위 조망처가 나옵니다.



       정면으로 우리 일행들이 거쳐온 봉우리와 능선이, 그리고 계곡 우측으로는 잠시후에 진행하게될 봉우리와

       능선 그리고 그 우측 뒤로는 향로봉과 또다른 매봉 까지 한눈에 다 들어오는 기가막힌 조망처입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전면으로 온통 암봉으로 이루어진 탑봉 정상부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네요.


       곧이어 마주치는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해서 오르니~~~


       이내 능선상으로 올라서고~~~


       연이어 나오는 암봉을 이리저리 돌아 오르노라니~~~


       잠시후 이동통신 안테나와 돌탑이 나무사이로 힐끗힐끗 보이는듯 하더니~~~


       이내 돌탑 여러기와 이동통신 안테나, 그리고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탑봉(일명:집게봉)고스락(464.7m)으로

       올라섭니다.


       먼저 표지기 달고 인증샷부터 한후~~~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우리가 진행해온 쪽으로 동구 월남동 일대 아파트와 그 뒤로 분적산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고~~~


       진행방향으로는 무등산이 여전히 정상부를 구름속에 감춘채 웅자를 드러냅니다.


       다시 한번 무등산 전경(全景)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가파른 암릉 구간을 내려서노라니 멋진 설경이 펼쳐지네요.




      눈덮힌 가파른 암릉구간을 조심스럽게 내려선후, 한차례 치고오르면 잠시후 부러진 잡목들이 나딍굴고있는

       핑매등 고스락(463m)으로 빙돌아 올라서게 되는데, 맞은편 남쪽능선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산길은 지도를

       보니 아마도 석불사쪽에서 올라오는듯 하네요.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7 분여만에 이정목이 서있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섭니다.좌측으로 소태제 쪽으로의 뚜렷한 하산로가

       보이네요.


       맞은편 능선길을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8 분여 만에 이정목과 안내판이 서있는,헬기장으로 조성된

       마집봉 고스락(472.7m)으로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막힘없이 펼쳐지는 무등산쪽 조망을 즐깁니다. 입석대,서석대 일대가 보여 당겨보노라니 그 아래로 펼쳐지는,

       상고대로 뒤덮힌 숲이 정말 장관이네요.


       여기 마집봉을 무등산 조망대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듯 정말 멋진 조망이 막힘없이 펼쳐집니다.

       우측 안양산 쪽도 당겨봅니다.장불재에서 안양산으로 이어지는 눈덮힌 백마능선이 정말 환상적이네요.


       무등산 전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 맞은편으로 몇걸음 이동하면, 이내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로 내려서고,

       좌측 자주봉 방향이자 소태역 방향으로 꺽어서 내려가면~~~



       멧돼지 주요출몰지역 주의사항 현수막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5 분여후 자주봉 2.0Km 이정표가 나오고~~~


       이어서 급경사 내림길로 바뀌면서 멋들어진 조망처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우리가 거쳐온 능선과, 정면으로

       가야할 능선이 한꺼번에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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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를 한참이나 까먹고 다시 오름짓을 하노라니~~~


       마집봉에서 20 여분만에 봉우리 같지도 않은 지도상의 안장등 고스락(312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니~~~


       4 분여후 폐헬기장 한곳을 통과하고~~~


       몇발짝 내려가자 이정목이 서있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섭니다.우측으로 동적골 쉼터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보이고, 무명무덤 1기도 있는 펑퍼짐한 안부이네요.


       조금더 진행하니 벤치도 하나 나오고~~~


       다시 한차례 침목계단을 가파르게 치고오르니~~~

      

       우측 무등산 쪽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열리더니~~~


       잠시후 벤치 두어개와  이정목이 서있는  제법 너른 공간의 쉼터 봉우리로 올라서는데, 뜻밖에도 이정목에

       장군봉(374m)이라는 정상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는게 보이네요.생각지도 않은, 이름있는 봉우리 한개를 공짜로

       답사를 하게되니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마침 지역 주민인듯한 등산객 한분이 쉬고있길레 확인해 보니 장군봉이

       틀림없다고 해서 표지기 하나 써서 붙이고 인증샷을 합니다.그런데 지도상에는 고도가 344.1m로 표시되어 있어

       지도의 등고선을 확인해본바 현지의 고도표시가 잘못된듯 하네요.자주봉이 이제 0.9Km 남았습니다.


       잠시 쉼을 한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은듯 한데, 자주봉 0.5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히나 나오고~~~


       8 분여후 사각정자와 이정목, 국립공원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는 자주봉 고스락(349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이제 오늘 답사할 봉우리는 모두 다 오른지라~~~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며 우측으로 펼쳐져 보이는 무등산을 다시 한번 조망합니다. 이제서야 정상부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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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봉을 떠나 5 분여후 전면으로 봉우리 하나가 나오는데, 올라서기 직전 우측으로 다소 희미한 갈림길이

       하나 보여 하산로로 점찍어놓고, 일단은 지척의 봉우리로 올라가니~~~


       전망데크 까지 설치가 되어있네요.


       전망데크에 올라가 광주시가지쪽 조망을 다시한번 즐깁니다.


       ▣.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조망을 즐기고 나서 혹시나 싶어 정상일대 주변을 돌아보았으나 달리 우측 능선으로 내려가는 산길이

       보이지 않는지라 직전 갈림길 들머리로 되내려와, 다소 희미하고 가파른 산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모 산악회 표지기 하나와 산불조심 표지기가 뜨문 뜨문 보이며 잠시후 능선 평탄부로 내려섭니다.

       송전 철탑도 하나 지나고~~~


       점점 뚜렷해지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남평문씨 세장산" 비석을 지나며 대나무 숲사이 능선길로

       바뀝니다.



       대나무 숲을 잠시 통과하노라니 전면이 훤해지더니 공사현장이 나오며 능선길은 훼손되어 끝나버리고,

       절개면을 따라 어렵사리 잘록이로 내려선후, 우측 가림막 아래로 보이는 개구멍을 통과해서 반대편으로

       나가니 아파트로 내려가는 폐쇄된 계단길이 나오네요.계단을 내려가면 소태한국 아델리움 아파트 뒷쪽

       어린이 놀이터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끝이 납니다. 잠시 아이젠,스패츠, 스틱 정리를 하고~~~


       아파트를 빠져나가면 무등산 국립공원 증심사 지구로 들어가는  의재로와 합류하고~~~


       증심사 지구 주차장 쪽으로 진행하다보면 "무등산자락 다님길 안내도"도 보입니다.



       잠시 진행하노라니 우측으로 제법 규모가 큰 미륵사도 보이고~~~


       아파트에서 12분여 만에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있는 대주차장에 닿으며 산행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본대 일행들도 거의 같은 시간대에 속속 도착들을 하고있네요.모든 회원들이 하산을 완료한후~~~


       미리 예약해 놓은 인근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얼큰한 동태탕으로 하산주겸 석식까지 해결하고는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오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산이좋아산악회 2016년 첫 정기산행에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