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광주광역시

광주 큰봉(132)-매곡산(149.6)-여물봉(143.8)-한새봉(148.3)-부용산(153.9)-잘산봉(172.9)-죽지봉(208)-대포리봉(244.2)-삼각산(276)-상월산(180.1)

산여울 2019. 3. 8. 07:51

 

ㅇ.산행일자: 2019년 3월7일(1째 목요일)

ㅇ.산행지: 광주 북구 큰봉(132.0m)-매곡산(149.6m)-여물봉(143.8m)-한새봉(148.3m)-부용산(153.9m)

                             -잘산봉(172.9m)-죽지봉(208.0m)-대포리봉(죽취봉.244.2m)-삼각산(월각산.276m)

                             -상월산(180.1m)-월산(100.0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윤장석,김명근,송형익,권오양,김도희,박영식,최임순 이상7명)

ㅇ.산행시간: 오전10시~오후4시(6시간)

 

ㅇ.산행코스: 광주비엔날레주차장-국립광주박물관-매곡산 등산로 입구-삼각지맥 합류-큰봉 정상-

                  매곡산 정상(전망데크)-여물봉 정상-양일로 횡단(일동중교앞 삼거리)-한새봉 정상-

                  부용산 정상-잘산봉 정상-명상의집-우치로 횡단-죽지봉 정상-대포리봉 정상 왕복-

                  삼각산 정상(삼각지맥이탈)-상월산 정상-월산 정상-월산경로당 (15.38 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모처럼 광주광역시 내외곽에 흩어져 있으며, 도심 근린 공원으로 조성된 7~8개의

       조그마한 야산들을 연계한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첫번째 답사할 산 인 매곡산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북구 매곡동의 '광주비엔날레 주차장'에 도착해서 차량을 파킹하고는, 잠시 산행채비를 갖춘뒤~~       

 

 

       매곡산 산행들머리를 찾아 국립 광주 박물관 쪽으로 이동합니다.인접해 있는 서하로를 건너~~~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이내 국립광주박물관 주차장으로 올라서는데~~~

 

 

       텅텅 비어있는 넓은 주차장 너머로 한옥 지붕의 제법 웅장한 박물관 건물이 보이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이곳에다 주차를 할건데~~~ 박물관 관람은 산행후 시간여유가 있으면 하기로 하고, 그대로 통과한뒤~~~

 

 

 

 

       조금 더 진행하면 나오는 우 갈림길인 "하서로 118번길"을 따라 들어가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소주차장이 나오며,매곡산 산책로 안내판과 함께 산행 들머리가 나옵니다.

 

 

 

 

       들머리 찾느라 헤매지도 않고 바로 제대로된 매곡산 등산로 들머리를 찾아드니 기분도 좋고,웬지 오늘 산행이

       별 어려움 없이 술술 잘 풀릴것같은 예감이 드네요. 산책로 수준의 널따란 산길로 올라 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안올라가서 야트막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삼각지맥 마루금과 합류하게 되고,지금부터 대부분의

       구간은 삼각지맥 마루금을 따라 걸으며 마루금상의 산봉을 답사하게 되는데다, 대부분의 산들이 도심 근린 

       공원으로 조성이 되어있는탓에 이정표등 등산로 정비가 아주 잘되어 있어서 자세한 코스 설명은 필요없는지라,

       산길이 희미한 일부 구간과 독도에 유의해야할 구간만 설명을 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포토샾을 한 사진으로

       산행기를 작성하기로 합니다.

 

 

 

 

 

 

 

 

 

 

 

 

 

 

       등산로 들머리에서 10여분이면  삼각점과 각종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뜻밖에도 이정목에

       큰봉(132m)이라는 정상 표시가 되어 있어,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아마도 지역주민들이 부르는 이름을 지자체에서 등산로 정비를 하며 산이름으로 표기를 한듯 하네요.

       이정표에는 예습시에 보지못한 '여물봉'이라는 봉우리 이름도 등장합니다.

 

 

 

 

 

 

 

 

 

 

 

 

 

 

 

 

       광주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엄청 이용을 많이 하는듯 반질반질하게 잘 발달된 산책로 수준의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 내리노라면, 큰봉에서 15분여 만에 전망데크가 설치된 매곡산 고스락(149.6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12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역시나 운동기구들이 몇점 설치된 여물봉 고스락(143.8m)에 올라서는데,

       독도유의 지점으로,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무심코 뚜렷한 길을 따라 진행하다 보면 십중팔구 우측으로

       내려서기 쉬운 지점으로, 이 지점에서 삼각지맥 마루금은 좌측 능선상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서야 이어지며~~~

 

 

       우리 일행들 역시 우측으로 잠시 내려가다가 그제서야 잘못 내려섰음을 인지하고 되올라와서, 벤치뒤로 이어지는

       삼각지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아직까지는 삼각지맥 종주자들이 별로 없는지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잡목의 저항을 받아가며 한동안 내려가노라면~~~

 

 

       잠시후 산자락의 텃밭으로 내려서며 전면이 훤히 트이네요.오룩스맵을 확인해보니 좌측 건너편 산으로 마루금이

       이어지나, 그쪽으로는 도로 개설로 인한 절개면이라 내려설수가 없는지라,우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일동중교앞

       삼거리로 이동해서,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이동한뒤~~~

 

 

       "미리내텃밭"표지판옆으로 열리는 농로를 따라 올라선후, 텃밭을 가로질러 가면~~~

 

 

       다시 삼각지맥 마루금과 연결이 되는데, 묘역이 자리잡은 능선상으로 올라서니 빽빽한 대나무숲이 막아서며

       이 일대가 사유지인지 능선길을 막아 놓았네요.다시 오룩스맵을 확인해보니 선답자들의 진행코스는 능선을

       벗어난 우측 골짜기를 따라 진행을 했는지라~~~

 

 

       우리 일행들도 골짜기의 농경지 사이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잠시후 좌측 능선상의 조성이 잘되어있는 '광산이씨' 문중 묘역으로 올라서며, 다시 삼각지맥 마루금과

       합류합니다.묘역 상단부를 따라 오르면~~~

 

 

       잠시후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비포장 임도와 합류하게 되고~~~

 

 

 

 

       한동안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일곡배수지앞 체육쉼터에서~~~

 

 

       약간은 이른듯 하나 모두들 새벽밥을 먹고 나와서 그런지 배도 출출하고 하여,  20여분에 걸쳐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출발합니다.

 

 

 

 

 

 

 

 

 

 

 

 

 

 

 

 

 

 

 

 

       20여분 정도 진행하다 보면 삼각지맥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있는 한새봉 갈림길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우측 한새봉을 찍고 되내려와서 좌측 마루금을 따라 가야할 지점입니다.

 

 

       우측 능선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봉우리 같지도 않은 펑퍼짐한 지점에 삼각점이 설치된 한새봉 고스락(148.3m)에

       올라서네요. 표지기 걸고 인증샷후~~~

 

 

       바로 직전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 다시 마루금을 이어갑니다.다음에 오를 산 이 '잘산봉'인데, 이정표상에는

       '잘봉산'으로 오기(誤記)가 되어 있네요.

 

 

 

 

 

 

       한동안 산책로 같은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르면 한새봉 삼거리에서 10여분 만에, 역시나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부용산 갈림길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좌측 철조망 펜스따라 이어지는 능선길을 몇발짝 오르면 '부용정'이라는 사각정자가 있는 부용산

        고스락(153.9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바로 직전 삼거리로 되내려와서 좌측 마루금을 따라 잘산봉으로 이어갑니다.이곳 이정표에도 잘봉산으로

       오기가 되어 있네요.

 

 

 

 

 

 

 

 

 

 

 

 

       부용산에서 20여분이면  역시나 각종 운동기구들과 비가리개 쉼터까지 설치된 잘산봉 고스락(172.9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 ~~~

 

 

       우측으로 크게 꺽여 내려가는 삼각지맥 마루금을 따르다가~~~

 

 

       몇발짝 안내려가면 나오는 삼각지맥 마루금 갈림길에서, 좌측 마루금을 따르면 '우치로' 건너편 능선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들머리와 더 멀어지는듯 해서, 조금이라도 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그대로 진행하다가~~~

 

 

       몇발짝 안내려 가면 나오는 좌 명상의집 갈림길을 따라 내려갑니다.얼마 안내려가 '명상의집' 안으로

       내려서게 되고~~~

 

 

 

 

 

 

       산자락에 넓게 자리잡고 천주교 피정시설인 '명상의집'을 빠져 나가니~~~

 

 

 

 

 

 

       바로 '우치로'와 합류를 하네요.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나오는 삼각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바로 만나느

       능선 끝자락으로 붙는게 정석일듯하나, 오룩스맵상에 표시된 선답자의 궤적을 따르느라 좌측으로 이동했으나~~~

 

 

 

 

       횡단보도가 나오지를 않아 아래 사진상의 노란 실선처럼 무단횡단을 해서 건너편 산사면의 '죽산안씨 세장산'

       쪽으로 올라 붙습니다.

 

 

 

 

       잘 꾸며진 '죽산안씨'문중 납골 묘역앞에서 우측 텃밭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하다가, 좌측 죽산안씨 묘역이

       있는 능선상으로  삼각지맥 마루금은 이어지고~~~

 

 

       묘역 상단부의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서 예비군 훈련장으로 이어집니다.

 

 

 

 

 

 

 

 

       예비군 훈련장을 통과해서 능선상으로 올라서니 산뜻한 이정목과~~~

 

 

       휘날리는 태극기가 꼽혀있는 "빛고을 산들길" 이정목이 우리 일행들을 반기네요.

 

 

 

 

       잠시후 '정3품 제조 탐진최씨' 묵묘가 있는 죽지봉 고스락(208m)에 올라서는데, 아무런 표시도 보이지 않더니~~~

 

 

       우측으로 몇발짝 내려가니 사각정 쉼터 삼거리로 내려서는데, 이곳에 죽지봉 정상목을 겸하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삼각지맥 종주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되올라 가기가 싫어, 이곳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이번에는 북쪽으로 550m정도 떨어져 있는 대포리봉(구 지도: 죽취봉)을 답사하고 오기로 하고, 좌측 능선길로

       내려섭니다.

 

 

 

 

       죽지봉 삼거리에서 22분여 만에 무인산불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대포리봉 고스락(244.2m)에 올라섭니다.

 

 

       바로 옆에는 잘 관리된 무명 무덤1기 묘역이 있고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 왔던길을 되짚어 직전 죽지봉 삼거리로 진행하니~~~

 

 

 

 

 

 

       12분여만에  회귀하게 되고,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제법 멀리 떨어져 있는 삼각산(월각산)으로 이어갑니다.

 

 

 

 

 

 

       전망데크도 나오고~~~

 

 

 

 

 

 

 

 

 

 

       송전 철탑도 나오고 하더니~~~

 

 

       죽지봉 삼거리에서 20여분만에 원두막형 정자가 있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섭니다.좌측 갈림길 초입에

       "시민의(詩民義)솟음길"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잠시후 산길은 데크로드로 이어지고, 몇발짝 안가서 나오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거의 90도 각도로 꺽어오르니~~~

 

 

       이내 가파른 침목계단길로 이어지더니~~~

 

 

       잠시후 전망데크로 올라섭니다.

 

 

       숨도 고를겸 전망데크에 서니 전면 아래로  엄청 규모가 큰 광주교도소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광주일곡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망이 되네요.

 

 

 

 

       몇발짝 안올라가 전망데크가 설치된 삼각산(월각산)고스락(276m)에 올라섭니다.죽지봉에서 40여분이

       소요 되었네요.

 

 

 

 

       표지기 걸고 인증샷후 ~~~

 

 

       바로 아래 팔각정이 있는 삼각산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뒤~~~

 

 

 

 

       상월산,월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이곳에서 삼각지맥과는 작별을 고하고 서릉으로 진행합니다

 

 

 

 

 

 

       10여분이면 잡목이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상월산 고스락(180.1m)에 올라서고,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한동안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 내리노라면~~~

 

 

 

 

       상월산 정상에서 20여분만에 '광산이씨' 합장묘가 자리잡고 있는 월산 고스락(100m)에 이르고~~~

 

 

       잠시 더 내려가면~~~

 

 

       월산 정상에서 8분여 만에 월산 경로당옆으로 내려서며 15.38Km에 6시간여가 소요된, 1타11피라는 짭짤한

       소득을 거두고,뻐근하면서도 그러나 행복했던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함께힌 번개팀들 정말 수고많으셨고,

       특히나 오늘 처음 번개팀에 합류를 했는데다가 수년만에 모처럼 함께 발을 맞추어본 봄도달 아우 정말 반가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