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탑산(197.2m)-어거리봉(280.8m)-예천봉(346.0m),오학산(215.7m)

산여울 2019. 8. 29. 12:31


ㅇ.산행일자: 2018년 8월28일(4째수요일)

ㅇ.산행지: 동해시 탑산(197.2m)-어거리봉(280.8m)-예천봉(346.0m),오학산(215.7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 송형익,권오양,박영식 이상6명)

ㅇ.산행시간: 탑산~어거리봉~예천봉→   오전10시20분~오후1시55분(3시간35분)

                  오학산→   오후2시25분~오후2시55분(30분) (총산행시간: 4시간5분)


ㅇ.산행코스: 동해상고 입구-탑산 등산로 들머리-탑산 정상- 어거리봉 분기점(발한공동묘지)-

                  어거리봉 정상 왕복-느릅재-예천봉 정상-동해 향교- 동해상고 입구(9.86Km)-차량이동

                  -베다니마을 입구 임도 들머리(등산로 표지판)-오학산 정상 왕복(1.77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탑산(197.2m)-어거리봉(280.8m)-예천봉(346m) 산행


       근 한달여에 걸친 긴 여름 방학을 마친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번개산행 치고는 제법 이동 거리가 먼

       강원도 동해시 소재의 미답산을 답사하기 위한 산행에 나섰습니다.오늘 산행의 기종점으로 잡은 동해상고   

       입구 부근의 한적한 '느릅재길'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는, 산행채비를 하며 주변 일대를 둘러 보노라니,

       전면으로 동해고속도로상의 고가육교인 '발한1교'가 높다랗게 올려다 보이네요. 

      

       바로 앞에 보이는 갈림길 사이에 세워져있는 "이레마을 노인요양원" 화살표지판 방향인 우측 도로를 따라

       들어가며, "탑산-어거리봉-예천봉" 원점회귀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진행 하노라면~~~


       발한1교의 거대한 교각옆으로 "탑산-예천봉(신발등) 등산로 안내판"과 함께 등산로 들머리가 열리고~~~


       독농가 철망 펜스를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10여분이면 우측 향운암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등산로와 합류하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좌측 철망 펜스를 따라 이어지는 완만한 등산로를 따르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이정표(←탑 150m,탑산 750m→)와 함께 좌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정표까지 세워놓은 만큼

       볼만한 가치도 있는듯하고, 거리도 얼마 안되고 해서 좌측길로 꺽어드니~~~


      얼마 안들어가서  별 특징도 없고 안내판도 하나 없는 평범한 돌탑 하나만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후답자들

       께서는 굳이 들릴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바로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잘 발달된 등산로를 따라 진행 하노리면~~~


       몇발짝 안가서 벤치가 몇개 놓여있는 널따란 쉼터에 이르고~~~ 


       가이드 로프가 설치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내려섰다가~~~


       오르노라면 이내 이정표와 함께 좌  용구사 방향 갈림길이 한곳 나오고~~~


       8분여후 탑산 정상 직전."Y"자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은 탑산 정상을 우회해서 예천봉으로 가는길이고~~~

    

       좌측길을 따라 오르면 가이드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된비알길을 잠시 거쳐~~~


       운동기구 몇점과 벤치가 설치된 체육 쉼터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발길을 옮기면~~~



       몇발짝 안올라가 커다란 돌탑1기와 벤치들이 여러개 설치된, 제법 너른 공간의 탑산 고스락(197.2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이어가면~~~


       3분여후 우 사문동 갈림길 이정목 삼거리에 이르고~~~


       임도 수준의 완만하고 너른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하노라니~~~

      

       8분여후 어거리봉 능선길이 우측으로 분기하는 이정목 삼거리에 이릅니다. 우측 능선상으로  약450m정도

       떨어져있는 어거리봉 정상을 찍고, 되돌아와서 예천봉으로 이어 가야할 지점이네요.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어거리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좌 갈림길이 나오고, 이리로 꺽어 오르면~~~

       발한 공동 묘지 우측 옆으로 해서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오룩스맵을 보아하니 좌측길이 예천봉으로 이어가는

       지름길인듯 한지라, 어거리봉 정상 찍고 되내려 오다가 이정목 삼거리까지 갈 필요없이, 이곳 삼거리에서 바로

       좌측 공동묘지안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예천봉으로 이어가는게 좋을듯 하네요.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이정목 임도 삼거리에서 15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어거리봉 고스락(280.8m)에 올라섭니다.선답한 서울

       도요새 후배의 표지기가 보여 무척 반갑네요.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몇발짝 더 진행하면~~~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 멋진 너럭바위 전망대가 나옵니다.

      

       우 전면으로 망상 일대와 동해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지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직전 어거리봉 정상으로 되돌아 나온뒤~~~


       왔던길을 되짚어 직전 발한공동묘지 상단부 갈림길로 되내려 가서는, 우측 능선길을 따라~~~


       공동묘지를 가로지르는 그런대로 뚜렷한 오솔길을 따라 내려가면~~~


       4분여후 좌측 임도 이정목 삼거리에서 공동묘지 하단부를 따라 예천봉으로 이어가는 주등산로와 합류하게 되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서 제법 규모가 큰 태양광 발전소가 나오며, 전면으로 조망이 탁트이네요.

       테양광 발전소 철책 펜스 따라 이어지는 너른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태양광 발전소 정문앞을 지나~~~


       느릅재 고개마루로 내려섭니다


       이정목을 비롯해서~~~


       도로 건너 예천봉 산길 들머리에는 산불감시초소와 "탑산-예천봉"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건너편 예천봉 등산로 들머리를 따라 오르면 이내 "평산신씨,김해김씨" 합장 묘역이 나오며, 뚜렷한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진행할수록 길은 조금씩 희미해지며 능선이 아닌 좌측 6~7부 정도의 사면을 따라 이어지는지라,

       조금은 헷갈리는데, 개의하지 않고 그대로 사면길을  따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좌측 하소골 태양농장쪽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하는 이정목 삼거리에 이르고, 직진하는

       임도를 따라~~~


       천천히 오르다가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임도 한편에 자리잡고 15분여의 중식시간을 가지고 나서~~~


       다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철책펜스가 앞을 막아서네요.아마도 사유지 농장인듯한데

       좌측 하소골에 자리잡고 있는 태양농장의 방목지인듯 하기도 하고~~~


       철조망 펜스를 따라 이어지는 능선길을 한동안 따르노라면~~~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더니~~~



       철책문에서 25분여 만에  받침이 파손된 삼각점이 있는 예천봉 고스락(346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숨을 고르며 주위를 잠시 둘러 보노라니~~~


       남쪽으로 벌목지대가 내려다 보이네요.잠시 쉼을 하고는 예상 루트를 따라 동릉으로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몇발짝 내려가면 우측으로 청소년 수련관 갈림길이 있는 헬기장으로 내려서게 되고~~~


       뚜렷한 직진 능선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면~~~


       산악오토바이용인듯 점프대를 만들어 놓은 지점도 지나고~~~



       좌 동호동 갈림길도 몇곳 지나는데~~~



       등산 예정코스대로 진행을 할려면 철책 펜스를 만나는 이곳 갈림길에서 좌측 다소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가야

       발한1교 아래를 지나 출발 지점인 동해상고 입구쪽으로 원점회귀 하게되는데, 무심코 좋은길을 따르다 보니  

       우측길을 따라 내려가게 되고~~~ 


       이내 신우대숲 사이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따르니~~~


       얼마 안내려가서 동해향교의 기와를 올린 전통 흙담장과 마주칩니다.좌측 담장 옆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우측 담장 너머로 동해 향교 건물들이 내려다 보이고~~~


       이왕지사 이쪽으로 내려온거, 향교 정문인 홍살문안으로 들어가서~~~


       향교 건물들을 한바퀴 휘이 돌아보고는~~~









       향교 입구 삼거리로 내려서며 '승지로'와 합류하게 되고~~~


       좌측 '승지로'를 따라 동해상고쪽으로 진행합니다.


       동해대로 고가육교인 '부곡천교'아래 진출입로 사거리에서 좌측  망상IC방향 진입로를 따라 오르면~~~


       바로 나오는 갈림길에서 '동해대로'로 접어든후~~~


       갓길을 따라 터덜터덜 진행 하노라면 10여분후 동해상고 부근 '동해대로' 동호동 진출입로 사거리로 내려서며

       '느릅재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으로 진행 하노라니 얼마 안가 동해상고 입구를 지나고, 몇발짝 더 가면 우리의 차량이 주차해있는 지점에

       도착하며,1차 산행인 "탑산-어거리봉-예천봉" 종주 9.86Km 원점회귀 산행을 3시간35분여에 걸쳐 마치게 되고,

       2차 산행인 "오학산-봉화대산"의 약 3Km정도 떨어져있는 산행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오학산(215.7m)


       처서(處暑)가 지나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했으나, 낮더위는 산행하기에는 아직도 엄청 무더운 날씨리 근 10Km에

       가까운 1차산행 을 끝내고 나니, 무더위에 지친 나머지 만사가 귀찮은지라, 2차 산행인 오학산-봉화대산(어달산)

       산행은 최대한 단거리로 하기로 하고, 산행기점으로 잡은 두 산 사이의 '봉수로'상 고갯마루(초구동 산 25-3")에

       도착해서 보니, 오학산 들머리이자 베다니마을 진입도로인 포장 수렛길쪽으로 차량들이 수시로 들락거리는지라,

       일단 차량이 진입 할수있는 지점까지는 차량으로 올라가기로 하고 운행해 들어가다가, 베다니마을 입구 직전에~~~


       우측으로 임도 들머리가 보이며 초입에 "등산로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게 보여, 이곳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상태가 좋은 임도를 따라 오르며 오학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안올라가 각종 운동기구와 벤치가 설치된 체육쉼터 삼거리로 올라서고~~~


       계속해서 임도를 띠리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면~~~





       15분여 만에 '동해지방 해양경찰청 해상교통관제"용 통신탑이 설치된 지점으로 올라서고~~~



       몇발짝 더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된 오학산 고스락(215.7m)에 올라 서네요.보호 철책 펜스에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올라왔던 임도를 따라 그대로 되짚어 내려가니 ~~~


       잠시후 1.77Km에 30분 정도가 소요된 오학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다시 차량에 탑승해서 직전 고개마루

       공터로 되돌아 나간뒤~~~


       바로 머리위 지척에 빤히 올려다 보이는 봉화대산은, 필자만 그런줄 알았더니 일행들 몇명도 역시나 무더위에

       지치고 체력이 소진되었는지 포기하기로 하고, 그래도 아직 여력이 있고 산욕심이 강한 일행 두명만 봉화대산

       (어달산) 산행에 나섭니다.한동안 낙오자들끼리 휴식을 취하며 대기하다가 봉화대산 산행을 마치고 내려온

       일행들과 합류헤서 귀가길로 접어든뒤,7번 국도상의 모 휴게소에 들려 시원한 소맥 몇잔으로 하산주를 즐기고 나니,

       그제서야 피로가 조금 회복이 되는듯 하네요.'세월 이기는 장사 없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과유불급( 過猶不及)을

       실천하는게 또한 절실히 필요함을 느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