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우두산(다음,네이버.190.8m)-우두산(180.2m)-공동산(200.0m)-매봉산(230.8m)-장구봉(345.5m)-덤바우산(260.9m)

산여울 2020. 10. 12. 08:15

ㅇ. 산행 일자: 2020년 10월 11일(둘째 일요일)

ㅇ. 산행지: 원주  우두산(다음, 네이버. 190.8m)-우두산(180.2m)-공동산(200.0m)-

                      매봉산(230.8m)-장구봉(345.5m)-덤바우산(260.9m)

ㅇ. 날씨: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바우들 산악회 원주 치악산 산행 편승

              단독 답사 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11시 25분~오후 2시 50분 (3시간 25분)

 

ㅇ. 산행코스: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우두산 정상(다음, 네이버)-우두산 정상(오룩스 맵)-

                영동 고속도로 지하도-공동산 정상-유원길 합류('유원길 213'농가 옆 임도 입구)-

                매봉산 정상-봉화 지맥 합류 분기봉-장구봉 정상-덤바우산 정상-영동고속도로 지하통로-

                상지대학교-상지대 부속 한방병원-현대자동차(상공회의소) 건너 버스정류장 (8.07Km)

 

ㅇ. 산행지도

       대구바우들산악회의 원주 치악산 정기산행에 동참한 필자는 오늘도 원주 시내 외곽에 있는 미답산 5개 정도를

       답사 하기로 하고, 치악산 산행 들머리로 잡은 황골 주차장에 본대 일행들을 내려주고는 하산 종료 지점인

       구룡사로 이동 하던중 '원주 성모병원'앞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하루 34회 운행 한다는 41번 버스를 근

       50여분이나 기다려도 오지 않는지라, 할수없이 택시를 이용해서 오늘 원점 회귀 산행의 기종점으로 잡은 '상지

       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앞에서 하차 한뒤,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보고는 첫번째 답사하게될 우두산 방향인 한방

       병원 바로옆 '유원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우측으로 꺽어드니 전면 멀지 않은곳에 우두산 정상부가 건너다 보이고, 주택가를 지나 쭉 따라 들어가면~~~

       잠시후 산자락에 이르며 벤치 두어개와 운동기구 몇점이 설치된 작은 느티나무 쉼터에 도착하고, 그 뒤 들깨밭

       쪽으로 산길 들머리가 보이네요.

       들깨밭 사이를 지나 산길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텃밭 사이로 잠시 오르면 야트막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하고~~~

       좌측으로 서너발짝 이동하니 건너편 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산길도 나오며, 그 너머로는 우산동 주택가가 내려다

       보이네요.

       지역 주민들이 많이 오르내리는듯 잘 발달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들머리인 느티나무 쉼터에서 12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벤치와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쉼터로 조성이 된

       다음,네이버 지도상의 우두산 고스락(190.8m)에 올라섭니다.오룩스맵이나 일부 선답자의 산행기에는 북쪽으로

       700m 정도 떨어져있는 180.2m봉을 우두산으로 표시를 해놓아 어느 봉우리가 진짜 우두산 정상인지 확인이 되지

       않는지라, 일단은 두 봉우리에 모두 다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하기로 합니다.

       10여분 더 진행하니 논두렁길로 내려서게 되고, 건너편 농로로 올라선후 오룩스맵상의 우두산으로 이어지는

       산길 들머리가 불분명 한지라, 좌측으로 조금 이동한후 우측 산자락으로 오르는 산길 흔적이 보여 이리로 올라

       붙었더니 얼마 안 올라 가서 검은색 그늘막으로 펜스를 두른 밭이 나오며 길은 끝나 버립니다. 되내려 가기도

       그렇고 하여 텃밭 우측으로 잠시 개척해 오르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를 하네요. 귀가후 지도를 자세히 살펴보니 농로에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산으로 오르는 임도가 나오며 이 임도를 따라 오르면 지금 이 능선길로 연결이 될듯 하네요.좌측

       능선길을 따라 몇 발짝 이동하면 능선 분기봉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길을 따라 잠깐 진행하면~~~

       봉우리 같지도 않은 등로 옆 우두산 고스락(180.2m)에 올라섭니다.이 봉우리에 서울 청산수 산악회와 화원들의

       표지기 그리고 서래야님의 비닐 코팅 표지가 부착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그대로 오룩스맵에 표시된 맞은편 선답자의 궤적 대로 내려갔으면 좋았을걸,지도상에 표시된 계곡쪽 길이

       지름길인듯해서 이리로 내려섰더니, 오랫동인 사람들의 발길이 없었던지 길은 넘어진 나무들과 잡초로 묻혀

       버려 보이지를 않네요.잡초를 헤치며 잠시 내려가면 텃밭과 양봉장을 거쳐 수렛길과 합류를 하게 되고,좌측으로

       진행하면~~

 

       얼마 안가서 수렛길 삼거리를 거쳐 영동고속도로와 강릉선 철도 아래를 통과한뒤~~~

       공동산 들머리인 수렛길 삼거리에 이르는데, 이곳에는 장구봉 등산로 안내판과 표지판이 보이네요. 우측 산자락

       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오르며 공동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니 무덤군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거의 8부 능선까지 제법 널따란 공동 묘역이 펼쳐지네요.

       공동산 정상 직전 무덤터에 이르러 25분여에 걸쳐서 느긋하게 중식 시간을 가진뒤, 우측 능선을 따라 오르니~~~

       잠시후 별 특징없이 펑퍼짐한 공동산 고스락(200.0m)으로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한후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며 매봉산으로 이어갑니다.

       한동안 능선길을 이어가다가 능선까지 올라와 있는 밭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전면으로 조망이 트이며

       매봉산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고~~~

       잠시후 복숭아밭을 거쳐 '유원길' 고개마루로 내려선뒤 맞은편 농가(유원길 213)옆 우측 철책문이 달려있는

       임도로 들어서며 매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임도를 따라 잠시 돌아 들어가면 매봉산 산자락에 이르고, 적당한 지점을 찾아 산사면으로 한차례 치고 오르면~~~

       철책문이 달린 임도 입구에서 10여분만에 봉긋한 매봉산 고스락(230.8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좌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장구봉으로 이어 가노라면~~~

       잠시후 들깨밭이 들어선 펑퍼짐한 안부로 내려서며 능선을 가로지르는 임도와 합류하고, 맞은편 희미한 족적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붙으면~~~

       10여분후 무명무덤 1기 묘역을 지나며 다소 거칠긴 하나 묵은 능선길이 이어지고~~~

       잠시후 우측 매봉 터널쪽에서 올라오는 제법 뚜렷한 능선길과 만나게 되네요. 뚜렷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봉화지맥 마루금과 합류하는 분기봉 직전에 이르는데, 좌측으로 우횟길이 보여 우횟길로 진행합니다.얼마 안가서

       봉화지맥 마루금과 합류하게 되고~~~

       지금 부터는 봉화지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 하게 되는데~~~

       한차례 제법 가파르고 긴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올라선 끝에~~~

       봉화지맥 마루금 합류지점에서 3분여 만에 정상 표지석과 벤치및 운동기구들을 갖춘 장구봉 고스락(345.5m)으로

       올라서네요.상지대학교 방면에서 이곳 장구봉 정상까지는 지역 주민들의 웰빙 코스인듯 많이들 오르 내리는지,

       맞은편으로 반질 반질 잘 발달된 능선길이 쭉 이어지는게 보입니다.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봉화지맥 마루금을 따라 덤바우산으로 이어 가노라면~~~

       "6.25전사자 유해 발굴 기념지역" 표지판도 보이고~~~

       좌 샘터 갈림길도 한 곳 지나고 하더니~~~

       장구봉 정상에서 20여분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덤바우산 고스락(260.9m)으로 올라서네요. 이제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 답사는 모두 끝나고 하산할 일만 남았는지라 인증샷을 한후, 다소 느긋한 마음으로 봉화지맥 마루금과

       헤어져 맞은편 상지대 방면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잠시후 나오는 조망처에 서니, 바로 아래로 상지대학교 캠퍼스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원주 시가지 그리고 더

       멀리로 치악산 능선도 조망이 되네요.

       10여분이면 영동고속도로 아래 박스형 지하통로 앞으로 내려서게 되고~~~

 

       지하통로를 건너가면 바로 경작지를 거쳐 임도로 연결이 되고~~~

       좌측 임도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얼마 안가서 상지대학교 뒷쪽 응용동물과학관쪽으로 들어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끝이 나고, 상지대학교 캠퍼스 내를 통과해서~~~

       후문쪽으로 빠져 나가면~~~

      몇 발짝 안가서 출발 지점인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 앞에 도착 하며 원점 회귀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시가지를 따라 10여분 정도 이동해서 구룡사행 버스인 41번 버스를 타기위해 현대자동차 원주지점 맞은편

       정류장에 도착하기 직전에 41번 버스가 막 출발 하는게 보이네요.이래 저래  오늘 41번 시내버스와는 인연이 잘

       맞지않는듯 합니다.운행횟수가 하루 34회나 된다는데 휴일을 맞아 운행횟수를 대폭 줄였는지 40여분 정도를

       기다려도 버스 도착 안내판에 안내조차 하지 않는지라, 혹시라도 본대 일행들에게 폐를 끼칠까 봐 할수없이 또

       거금을 들여 택시를 이용해서~~~ 

       하산 종료 시간인 오후 4시 조금 못미쳐서 구룡사 입구 대형버스 주차장에 도착하니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게

       보이고, 다행히 본대 일행들은 아직 아무도 내려온 사람이 없네요.한동안 대기 하다가 하산을 완료한 본대일행들과

       어울려 주차장내 식당에서 닭뽁음탕으로 석식겸 하산주 시간을 기분좋게 가진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