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특별자치도

영월 미골봉(461m)-새벌봉(500.1m)-탑봉(481.4m)-대민골봉(509.7m)-오로산(520.5m),도덕산(527.6m) 산행 및 한반도 지형 탐방로 트레킹

산여울 2020. 11. 5. 00:40

ㅇ. 산행 일자: 2020년 11월 4일(첫째 수요일)

ㅇ. 산행지: 영월  미골봉(461m)-새벌봉(500.1m)-탑봉(481.4m)-대민골봉(509.7m)-오로산(520.5m),

                     도덕산(527.6m) 산행 및 한반도 지형 탐방로 트레킹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산이 조치요 번개팀(김명근, 이종서, 송형익, 권오양, 김종태, 박영식 이상 6명)

ㅇ. 산행시간: 오전 9시 55분~ 오후 3시 15분(차량 이동시간 45분 제외 4시간 35분)

 

ㅇ. 산행코스: 한반도 펜션 입구-미골봉-새벌봉-탑봉(봉수대)-대민골봉-오로산 정상-후탄 1리 날머리-

                 후탄로 도보 이동-한반도 펜션 입구(5.62Km.2시간 10분)-차량 이동-한반도 지형 주차장-

                 샛길-한반도 지형 전망대-서강길-서강 전망대-한반도 지형 주차장(1.98Km.45분)-차량 이동-

                 배일치재-배일치 마을 안부 삼거리-도덕산 정상-남릉-사정리 마을-한반도로 날머리(3.23Km.

                 1시간 10분)

 

ㅇ. 산행지도

 

◐. 미골봉(461.0m)-새벌봉(500.1m)-탑봉(481.4m)-대민골봉(509.7m)-오로산(520.5m)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이동거리가 제법 먼 영월 지역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1차

                  산행지인 오로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한반도면 후탄리의 한반도 펜션 입구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채비를 하며 주변 일대의 지형을 둘러보노라니, 등산로 들머리가 저만치 멀지않은

                  곳에 보이고~~~

                 바로 머리위 야트막한 능선위에는 한반도펜션의 편의점이 올려다 보이네요.

                  오로산 등산 안내도와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들머리로 이동해서~~~

                 오로산 등산로 안내도를 일별한후~~~

                  등산로 들머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노라면, 얼마 안 올라가서 '횡성고씨' 가족

                  묘역 옆을 지나게 되고~~~

                  야자 매트위에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부드러운 등산로가 잠시 이어지더니~~~

                 이내 픽스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작은 바위들이 널브러져 있는 가파른 비탈길로 바뀝니다.

                  픽스 로프의 도움을 받아가며 쉬엄 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들머리에서 22분여 만에 바위로 이루어진 미골봉 고스락(461m)에 올라서는데, 정상 표지를

                  겸하는 미골봉 안내판과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등 정비가 아주 잘되어 있네요.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가파른 능선길로 내려서며 산행을 이어가노라면, 한차례 안부로 내려섰다가 ~~~

                 서서히 고도를 높이더니~~~

                 불과 6분여 만에 새벌봉 고스락(500.1m)으로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한후~~~

                 잠시 주위를 둘러 보노라니 새벌봉 안내표지판 뒤로 2009년 6월 인근에 있는 삼정산과 함께

                 답사한적이 있는 배거리산이 멀리 우뚝 솟아있는게 조망이 되네요.

 

 

                 계속해서 능선길을 오르 내리노라면 7분여 만에 봉수대 흔적이 있는 탑봉 고스락(481.4m)으로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우측으로 꺽여 내려가는 능선길을 따라 안부로 내려선후~~~

                  픽스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면~~~

                 대민골봉 정상 직전의 좌측 능선상으로 올라서고, 우측 암릉길을 따라 한차례 더 치고 오르면~~~

                  탑봉에서 12분여 만에 대민골봉 고스락(509.7m)으로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오르 내리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전망데크와 정상표지석 그리고 삼각점과 '장수혈터' 표지판 등이 세워져 있는

                  오로산 고스락(520.5m)에 올라섭니다.인증샷 부터 하고는~~~

 

 

                  조금 뒤쳐진 후미 일행도 기다릴겸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며 주변 조망을 즐기다가~~~

 

                 올라선지 15분여 만에 우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노송들과 바위들이 어우러진 풍치 좋은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지더니~~~

 

 

 

                  정상에[서 15분여 만에 이정목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는데, 좌우로 뚜렷한 임도 수준의 너른길이

                  이어 지나 이정표 상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어 확실하게는 모르겠으나 지도를 자세히 살펴 보니,

                  좌측길은 임도로 해서 계곡을 따라 빙둘러 후탄1리로 내려가는듯 하고, 우측길은 경작지를 거쳐

                  산정 마을로 이어지는듯 합니다(미확인)

                  몇발짝 안가서 널따랗게 자리잡고 있는'횡성고씨' 가족묘역을 지나고~~~

 

 

                 '횡성고씨' 가족묘역에서 8분여후 계곡의 포장 수렛길로 내려서네요.우측 수렛길을 따라 계곡을

                 빠져 나가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쌍용천에 놓여있는 작은 다리를 건너 ~~~

 

                  등산로 안내도와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후탄로'상의 등산로 들날머리로 올라서며 사실상의

                  오로산 산행은 끝나게 됩니다.

 

                  지금 부터 약 2,5Km 정도 우측 후탄로를 따라 이동하면~~~

 

 

 

                  산행기점인 한반도 펜션 입구 주차지에 도착하며, 5.62Km에 2시간 10여분이 소요된 1차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후미 일행들이 도착 할때까지 막간을 이용해서 바로 위에 있는 한반도 펜션으로 올라가보니,

                  피서철이 지나서 그런지 휴업중이었는데 ~~~

                 이곳에서 내려다 본 서강 풍광이 정말 절경이네요.

 

 

 

 

                 일행들이 모두 도착한후 때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가진뒤, 다음

                 산행지인 도덕산의 산행 기점으로 잡은 '배일치재'로 이동합니다.

 

◐. 한반도지형 탐방로 트레킹

                 '배일치재'로 이동하던중 얼마 진행하지 않아 한반도 지형 전망대 주차장이 나오는지라, 마침

                 필자를 포함 몇 몇 회원이 아직 미탐방이라 시간 여유도 있고 하여 잠시 둘러보고 가기로 합니다.

                  주차장은 매우 널찍하게 조성이 잘 되어 있네요.그리고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가게도 몇몇

                 보입니다.

 

 

                  주차장 한쪽으로 전망대로 향하는 계단 입구가 바라보이네요.이곳에서 한반도지형전망대까지는

                  대략 800m의 거리입니다.시간으로는 15분~20분 정도 소요되며~~~

                 초입 오르막 계단이 이어지는데,이 계단만 오르면 그 다음부터는 무난한 길이 이어집니다

 

 

 

 

 

 

                  가벼운 트레킹이 이어지고 주차장에서 출발한 지 15분이 조금 지났을 무렵 드디어 한반도지형

                  전망대가 모습을 드러내네요.

 

 

 

                 단체기념 사진도 한장 찍고~~~

 

                 독사진도 한장 찍고 하며 그야말로 한반도 지형을 그대로 그려놓은 듯한 경이로운 자연의

                 작품을 한동안 감상 한뒤~~~ 

 

                  돌아나오다 보니  '한반도지형 탐방로 안내' 표지판이 보여 잠깐 들여다 본뒤~~~

                  직전 갈림길에서 우측 서강길 탐방로(1.1Km)로 꺽어듭니다.

                  내려가는길(탐방로 주차장) 표지판이 보이는지라,들어온길 보다 300m가 더 길긴 하지만 수월

                  하게 진행하겠구나 생각했더니~~~

                 웬걸? 짧은 오르막, 긴 오르막이 수시로 나오며 만만치가 않네요.

 

 

 

 

                  오르내림이 엄청 심한 서강 탐방로를 따라 한동안 진행하노라니~~~

 

 

 

                  회양목 군락지도 지나고 서강전망대도 거치고 하더니~~~

 

 

 

 

 

 

                  한반도지형 전망대 직전 삼거리에서 20여분만에야 주차장에 도착하며, 45분여에 걸친 한반도

                  지형 탐방로 트레킹을 마치게 되고, 도덕산 산행기점인 배일치로 이동합니다.

 

 

 

◐. 도덕산(527.6m)

                 배일치 터널이 뚫리는 바람에 지금은 차량 통행이나 인적이 거의 끊어져 버려 한적하기 이를데

                 없는 옛88번 지방도상의 배일치재 쉼터에 도착해서~~~            

                 쉼터 주변 일대를 잠시 둘러봅니다.

 

 

                 우측 능선 끝자락에는 그 옛날 단종대왕이 청령포로 유배가던중 서산으로 넘어가는 석양을 향해

                 큰절을 올리는 단종대왕 조각상이 보여 잠깐이나마 마음이 숙연해지네요.

 

 

 

                  조각상 우측 사면으로 나있는 이정표상의 배일치 마을 방향인 옛고개길로 접어들며 도덕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임도 수준의 너른길은 잠시후 안부에서 우측 배일치 마을쪽으로 꺽여 내려가고,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도덕산 정상으로 이어 가노라면~~~

 

                 들머리인 배일치재에서  32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도덕산 고스락(527.6m)에 올라서네요.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다른 일행들은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나 필자는 일행들의 양해를

                 구한뒤  남릉을 따라 사정리로 내려 가기로 하고~~~

                  일행들에 앞서 서둘러 남릉상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길은 제대로 없지만 능선만을 고집하며 예상 루트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가시잡목이나 넝쿨

                  식물들이 없어서 진행하는데 큰 애로사항은 없고~~~

                  정상에서 14분여후 특수작물 재배지인지 제한구역 표지판이 걸린 노끈을 통과한뒤~~~

                  6분여후 역시나 제한구역 표지판이 걸린 차단 노끈 아래로 빠져나가니 비포장 임도와

                  합류하고~~~

                 몇 발짝 안가서 '순천박씨' 가족 납골묘역을 지나니~~~

                  포장 수렛길과 합류하네요. 우측 수렛길을 따라 나가노라면 사정리 농가 몇채를 지나~~~

                   사정동 마을 입구에 이르며 정상에서 32분여 만에 하산을 완료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영식아우 한테 핸폰을 연결해보니 아직 하산중이라고 하네요.

                 잠시 뒤돌아 보니 사장동 마을과 그 뒤로 조금전에 올랐던 도덕산이 저만치 조망이 됩니다.

                 근 40여분 동안이나 대기하다가 도착한 차량에 팁승해서 귀구중에 제천시내 모 중국집에 들려 

                 따뜻한 짬뽕 국물과 쇠주로 간단하게 석식겸 하산주를 즐기고는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