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특별자치도

태백 '태양의후예' 드라마 세트장및 '태백 상장동 벽화마을' 탐방,본적산(856.4m) 산행및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둘레길~O2리조트 산책로 트레킹

산여울 2019. 8. 12. 10:54


ㅇ.산행일자: 2019년 8월10일(2째 토요일)

ㅇ.산행지: 태백 '태양의후예'드라마 세트장및 '태백 상장동 벽화마을' 탐방,본적산(856.4m) 산행및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길~O2리조트 산책로 트레킹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및 트레킹 시간: 오전11시55분~오후3시15분(3시간20분)


ㅇ. 산행및 트레킹 코스; '태양의후예'드라마 세트장-차량이동-'상장동 벽화마을'-차량이동-황지연못-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둘레길 -황부자 며느리 공원(문화예술회관)-본적산 체육공원

                           -본적산 정상-태양광 발전소-함백산 체육공원-O2스키장 진입도로-O2리조트 타워콘도

                           -O2 리조트 산책로 원점회귀 트레킹(산행및 트레킹 거리:7.41Km)


ㅇ.산행및 트레킹 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백호산악회의 8월 정기산행은 태백시의 명소 탐방 그리고 본적산 산행및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둘레길~

       O2리조트 산책로 트레킹등 다양한 테마산행으로 진행하게 됩니다.먼저 드라마 태양의후예 촬영지 태백세트장부터

       들려 관광에 들어갑니다.























       명소 탐방 2탄으로 태백 상장동 벽화마을로 이동해서 탐방에 들어갑니다


       태백시 상장동에 위치한 탄광이야기 마을(남부마을)은 2011년 태백시 뉴빌리지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래

       이제까지 마을주민들의 인력봉사 자진참여, 재능기부를 통한 주민주도형으로 이루어진 마을입니다. 골목 골목마다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칙칙했던 마을의 분위기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사랑의 연탄그리기 대회라는

       학생 및 가족이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약 20여분에 걸쳐 태백 상장동 벽화마을을 둘러보고는 메인 행사인 본적산 산행및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둘레길

       트레킹을 하기위해 출발 지점으로 이동합니다.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둘레길"은 A,B,C 3개 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 중 가장 긴 코스인 C코스는

       "태백역-황지연못-친정집가는길 조각공원-본적산 체육공원-본적산 정상-함백산 체육공원-O2리조트 삼각지-

       함백산 체육공원-본적산 체육공원-심원사-태백역" 원점회귀 코스로 약8km에 4시간30여분이 소요되나, 열차를

       이용한 관광객이 아닌경우에는 통상적으로 황지연못을 기종점으로 많이 이용하는데, 오늘 우리 백호산악회에서는 

       코스를 약간 변경해서, "황지연못-황부자 며느리 공원-본적산 체육공원--본적산 정상-함백산 체육공원-O2리조트

       -O2리조트 산책길 원점회귀 트레킹" 이런 코스로 하기로 하고  황지연못 입구인 "구) 중부지방 고용노동청 태백지청"

       정문앞에서 하차합니다.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본후 초입에 황지연못 표지판이 서있는 '황지연못길'을 따라 100m정도 들어가면~~~




       황지공원이 나오고~~~


       공원내 태백 문화광장을 가로질러 가면~~~




       이내 황지연못이 나옵니다.황지연못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이 못에서 솟아나는

       물이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히 흘러가게 됩니다.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1일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어 상수도 취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이곳에 살던 황부자가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두엄을 퍼 주어 이에 천지가 진동하면서 집터가 연못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이곳은 한국명수

       100선 중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출처: 백과사전)




       전설에 의하면 황부자 집터가 연못이 되었다 하여 황지(黃池)라고 부르는데, 훨씬 이전에는 하늘못이란 뜻으로

       천황이라고도 하였다 합니다. 황부자 전설은 이곳에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대신 쇠똥을 퍼주었는데,

       이것을 본 며느리가 놀라서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내쌀을 한 바가지 시주하니 이집의 운이 

       다하여 곧 큰 변화가 있을 터이니 살려거든 날 따라오되 절대로 뒤돌아봐서는 안된다라는 노승의 말을 듣고

       뒤따라 가는데, 도계읍 구사리 산등에 이르렀을 때 자기 집 쪽에서 갑자기 뇌성벽력이 치고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나기에 놀라서 그만 노승의 당부를 잊고 돌아다 보았더니, 이때 황 부자 집은 땅 밑으로 꺼져 내려가 큰 연못이

       되어 버렸고, 황부자는 큰 이무기가 되어 연못속에 살게 되었으며, 며느리는 돌이 되어 있는데 흡사 아이를

       등에 업은 듯이 보입니다. 집터는 세 개의 연못으로 변했으며 큰 연못인 상지는 집터, 중지는 방앗간터, 하지가

       화장실 자리라고 합니다.(출처: 백과사전)














       황지연못과 황지공원 일대를 한바퀴 휘이 둘러본후~~~


       하차 지점으로 되돌아 나간뒤 황부자 며느리 공원으로 이어가기 위해 전면에 보이는 태백선 굴다리쪽으로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서 "ㅏ"자 삼거리에 이르며, 도로 건너편으로 황부자 며느리 친정집 이야기 조각 관람도 안내판과 함께

       둘레길 들머리가 나오네요.










       굴다리 아래에 설치된 황부자집 서재를 지나~~~



       황부자 며느리와 금동이의 조형물이 설치된  '고원로'상의 불당교 아래를 지나면~~~






       전면으로 아치형 난간의 문예교가 올려다 보이며 우측으로 올라가는 철책 계단이 보이는데,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둘레길'은 그대로 직진해서 문예교 아래를 지나면 잠시후 나오는 우측 목책계단을 올라 조각공원쪽으로 진행하게

       되나,우리 일행들은 태백문화예술회관을 거쳐 황부자 며느리 공원 입구로 들어가서 황부자 며느리 친정집만 구경하고

       바로 본적산 산행에 들어가기 위해 이리로 올라가면~~~




       얼마 안올라가서 문화예술회관 공원 주차장으로 올라서며 도로 건너편으로 제법 규모가 큰 태백문화예술회관이

       건너다 보이네요.



       황부자 며느리 공원 가는길 표지판을 따라~~~




       문화예술회관 뒷쪽으로 돌아나가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황부자 며느리 공원 입구에 이르고~~~






       공원 입구로 들어서서~~~


       우측으로 한차례 돌아오르면 좌측으로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이야기를 테마로 만든 조각공원으로 통하는

       데크 계단이 나오나, 그대로 우측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서 황부자 며느리 친정집이 나옵니다. 잠시 둘러보고 나와~~~



       계속해서 산책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4분여후 좌측으로 야생화원쪽으로 가는 산책로가 갈라지는 지점 우측으로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둘레길'

       이자 본적산 정상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가 나오고,이리로 꺽어 들며 본격적인 본적산 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7분여후 우측 태백역에서 심원사를 거쳐 올라오는 뚜렷하고도  널따란 등산로와 합류하며~~~


       좌측으로 몇발짝 안가서 각종 운동 기구와 그네.벤치등이 설치된 본적산 체육공원 삼거리에 이르는데,'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둘레길' A코스는 이 지점에서 직전 삼거리로 되짚어 나가 심원사를 거쳐 태백역쪽으로 원점회귀 하게 되고,

       우리 일행들은 우측 B코스를 따라 본적산 정상쪽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잠시 쉼을 한후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무명봉 한곳을 거쳐 10여분만에 정상 표지목과 정상석,둘레길 안내판,벤치등이 설치된 본적산 고스락(국토지리

       정보원 지도:856.4m.현지 정상석:859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갈림길도 몇곳 나오고~~~




       태양광 발전시설도 지나고 하더니~~~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둘레길' B코스 반환 지점인 함박산 체육공원에  도착하네요. B코스는 이 지점에서

       본적산 체육공원으로 되돌아가서 심원사를 거쳐 태백역(황지연못)으로 원점회귀 하게 되고 ~~~


       C 코스는  아래 둘레길 안내판의 청색 라인 처럼 이 지점에서 'O2리조트 삼각지'를 한바퀴 돌아 B코스와 같이

       태백역(황지연못)으로 원점회귀 하게 됩니다.


       우리 일행들은 O2리조트 산책로와 연계 하기위해 그대로 C코스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10 여분후 C코스 반환

       지점인 쉼터 삼거리에 이르고~~~



       잠시 쉼을 한후 '오투리조트1.7Km' 방향으로 진행하면~~~


       3분여후 "O2리조트 0.7Km"표지판이 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갈림길에서 직진쪽으로는 몇발짝 나가면

       절개면 상단부의 쉼터가 나오며 길은 끝나버리므로 이곳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됩니다.


       직진하면 나오는 벤치 쉼터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면~~~


       O2리조트 스키장 진입도로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대각선 건너편으로 열리는 산길 들머리를 따라 오르며 O2리조트로 진행합니다.



       10여분이면 'O2리조트 빌라콘도 스노우동'옆으로 올라서게 되고~~~


       우측으로 몇발짝 돌아 나가면 드넓은 리조트 주차장이 나오며 시원한 조망이 열리네요.




       준공기념비




       O2리조트 타워콘도앞을 지나면~~~




       몇발짝 안가서 컨벤션 센터앞을 지나고~~~


       컨벤션 센터 소 주차장옆 산자락으로 O2리조트 산책로 들날머리가 보이네요.



       지금부터 약 2.4Km거리의 O2 리조트 산책로 원점회귀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정비가 잘된 완만한 산책로를 따르노라면~~~








       너덜길을 한차례 거쳐서~~~


       12분여 만에 산책로 반환 지점격인 계곡 쉼터로 내려서는데~~~



       발을 담그니 계곡물이 어찌나 차가운지 10초도 담그기가 어려울 지경이네요. 차가운 물에 땀을 식히며

      근 10여분 정도나 머문뒤~~~



       이정표상의 콘도 1.7km방향인 좌측 계곡길을 따르면~~~


       얼마 안내려가서 실타래폭포가 나오는데 이정표를 보니 이 지점이 원점회귀 산책로의 딱 중간 지점이네요.




       자연친화적인 작은 나무다리도 건너고~~~




       가드로프가 설치된 작은 목교도 건너고~~~


       중간 중간 서있는 이정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계곡 쉼터에서 20여분만에 오투리조트 진입도로와 합류를 하네요. 합류 직전 만난 갈림길에서 그대로 직진

       산길을 따랐더라면 아마도 산책로 초반부 산책로와 합류해서 들머리 지점으로 원점회귀가 될듯합니다.좌측

       아스팔트 포장 진입도로를 따라 오르면~~~ 


       4분여 만에 오투리조트 제1주차장으로 올라서는데, 바로 위에 출발 지점인 컨벤션 샌터와 터워콘도가 올려다

       보이고~~~



       넓은 주차장 한쪽편에 우리의 전세버스가 대기하고 있는게 보이네요.이렇게 해서 본적산 산행과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둘레길과 O2리조트 산책로를 연계한 트레킹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테마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게 됩니다.


       귀가길에 태백시의 "춘하추동"이라는 맛집에 들려 시원한 황태 해장국으로 하산주및 석식까지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