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7년 2월13일(2째 월요일)
ㅇ.산행지: 동래구 망월산(105.4m)-연제구 배산(256.4m),부산진구 만리산(120.5m)-
팔금산(234.4m )-동구 실이봉(305.1m)-호천산(295m)-종대산(증산.129.6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10분~오후3시50분(차량이동및 중식시간 50분 제외: 5시간50분)
ㅇ.산행코스: 명장역-인생문-망월산 정상(동장대)-충렬사-도보이동-옛골공원(연산동고분군)
-배산정상-배산역버스정류장-버스이동-아름빌아파트 버스정류장-만리산 정상
-엄광로-안창로-안창마을29번 종점 삼거리-팔금산 정상-동의대 기숙사-실이봉 정상
-호천산 정상-성북고개-종대산(증산)정상-좌천역(13.23Km)
ㅇ.교통편: 경산역 무궁화호 오전7시17분발-구포역 8시28분착. 도시철도 구포역 3호선 수영방면 탑승-
미남역 환승 4호선 안평방면-명장역 하차.망월산,배산 산행후 배산역버스정류장 57번
시내버스 탑승-송상현광장 버스정류장 29번 환승-아름빌아파트 버스정류장 하차.만리산,
팔금산,실이봉,호천산,종대산 산행후 도시철도 좌천역으로 이동 1호선 노포방면 탑승-연산역
3호선 대저방면 환승-구포역하차-구포철도역 무궁화호 오후6시05분발-경산역 오후7시12분착.
ㅇ.산행지도
◐. 망월산(105.4m)-배산(256.4m)
지난 1월31일에 이어 2주일만에 다시 부산지역 미답산 답사산행에 나섰습니다.지난번 오전 7시58분발
무궁화호를 탔더니 산행시간이 빠듯해서 예정된 산을 다 답사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지라, 40여분이 빠른
7시 17분발 열차를 탔더니 구포역에 8시28분에 도착하네요.
바로 건너편에 있는 도시철도 구포역으로 이동해서~~~
3호선 수영방면 도시철도에 탑승한후, 미남역에서 4호선 안평방면으로 환승해서는~~~
명장역에서 하차한후 3번출구로 올라와서 첫번째 답사할 산인 망월산 산행기점으로 도보 이동합니다.
지난번 마안산 산행시 한번 지나갔던 길이라서 낯이 익은 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10 여분만에
명장초등학교 정문앞에 이르며, 교사 뒤로 북장대가 있는 펑퍼짐한 마안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입니다.
잠시후 올라선 인생문 직전 사거리가 망월산(동장대) 산행기점이자, 지난번 답사한 마안산(북장대)의
산행기점이기도 하며, 지금 보수공사가 진행중인 우측 인생문이 완공되면 북장대와 동장대는 인생문이라는
육교를 통해서 다시 서로 연결이 된다고 하네요.
좌측 인생문 바로앞에 있는 뚜렷한 산길 들머리로 올라서며 망월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한차례 돌아 오르면~~~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으로 차단줄과 함께 인생문쪽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보이고, 그 너머로는
보수 공사중인 인생문이 건너다 보이네요.
이정목, 동래읍성지. 인생문 안내판 등 정비가 잘된 산책로 수준의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좌측으로 학산여고 교사와 울타리가 나오고~~~
주변이 화단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이어가노라면 전면 멀지않은곳에 목책계단이 보이고, 저만치 망월산 정상에
올라앉아 있는 동장대가 건너다 보입니다.
목책계단을 따라 오르면~~~
이내 우측으로 올라오는 포장 수렛길과 합류하더니 동장대 주차장으로 이어지네요.
주차장 좌측 너른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면~~~
얼마 안가 철책펜스와 마주치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보아하니 철책 울타리는 임진왜란 때 부산지역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영령을 모신
충렬사의 울타리이며,동장대는 울타리 안쪽 우측 망월산 정상부에 자리잡고 있는 모양입니다.
후문이 있긴 하나 굳게 잠겨 있으며, 출입금지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는게 보입니다.혹시라도 들어갈수
있는 다른 샛문이나 개구멍이라도 있을까? 싶어서 우측 펜스를 따라 나있는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해봅니다.
"얼쑤옛길" 탐방코스 안내판
잠시 우측 철책펜스 따라 이어지는 뚜렷한 능선길을 따르니~~~
얼마안가 망월산 정상부(105.4m)로 어림되는 지점에 이르며, 산불조심 플래카드가 걸린 철책너머로 동장대가
들여다 보이네요.아래 3장의 사진들은 필자가 충렬사 정문으로 들어가서 동장대에 올라가 촬영할 요량으로
미처 촬영을 안했는데, 차후 충렬사를 거쳐 동장대로 오르려고 하니, 진입로 입구 초소에서 산불경방
기간이라 출입을 금지하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다른 사람의 산행기에서 퍼와서 올렸음을 밝혀둡니다.
이곳 정상부에서 조금 더 진행해보나 길은 내림길로 바뀌는지라,아무래도 충렬사 정문 쪽으로 들어가야
될것 같아 직전 후문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서, 충렬사 좌측 펜스 따라 나있는 동래화목타운아파트 방향 산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충렬사 구역내의 군관청 건물도 들여다 보이고~~~
쉼터도 한곳 나오고~~~
잠시후 철책펜스가 끝나며 우측으로 꺽여 나가는 지점에서, 역시나 철책 따라 이어지는 우측 갈림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담장길과 주택가 골목길을 거쳐 잠시 진행하니, 충렬사로와 합류하며 충렬사 동문이 나오네요.
이곳 동문으로 들어가서 지금부터 한동안은 충렬사 관람에 들어갑니다.
"전사이가도난(戰死易假道難)" 동래부사 송상현공의 명언비. 즉 "싸워서 죽기는 쉬우나,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라는 뜻입니다.
충렬사의 여러 건물 중 소줄당은 안락서원의 교육도장이다.
임진왜란시 순국한 선열의 호국정신과 학행을 후세의 사표로 삼기 위해 1652년 건립한 강당이다.
소줄당은 한유의 이제송에 나오는 문구의 머리글을 따서 만들었다.
선열들의 충절은 일월보다 밝고 태산보다 높다라는 의미이다.
이 건물은 충렬사 정화사업시 장소를 옮겨 재건립되었다한다.
[출처] 부산 동래구 _ 충렬사 < 소줄당 >|작성자 딜레당트
1592년 임진왜란때 순절한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을 모시기 위해 동래읍성 남문 안에 세운 송공사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1624년 인조 2년에 충렬사라는 사액이 내려졌다. 부산진성에서 순절한 충장공 정발을
배향하였다. 1652년 효종 3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사당을 창건하고 강당과 동서재를 지어 서원
규모로 확장하였다. 유생을 수용할 수 있게 이름을 안락서원이라 하였다.
충렬사는 부산에서 순절하신 93분의 위패를 봉안 매년 5월 25일 시주관으로 제향을 올리고 있다.
또 (재)충렬사 안락서원에서 음력 2월과 8월 중정일에 춘추대제를 정성으로 봉행하고 있다.
[출처] 부산 동래구 _ 충렬사 < 소줄당 >|작성자 딜레당트
충렬사내를 한바퀴 휘이 돌아보고는 동장대로 올라가려고 별도로 설치된 출입문쪽으로 가니 "입산금지"
표지판이 걸려있고 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매년 11월1일부터 다음해 5월31일까지 7개월간은 입산이
통제된다고 하네요.어디 월장 할때라도 없나 싶어 주변 일대를 이리저리 둘러보았으나 철책 울타리가 워낙
견고하고 높아서 할수없이 망월산 정상인 동장대 탐방은 포기하기로 하고~~~
충렬사 정문을 빠져나오니 입구쪽에 충렬탑이 보이네요. 임진왜란 항전을 상정한 이 충렬탑은 높이가
28.6m이며 6인 군상(민, 관, 봉수지기, 나팔수, 여인)을 새겨 임진왜란 당시 목숨을 아끼지 않고
조국과 민족을 수호했던 우리 민족의 굳센 단결을 표상한 탑입니다.
다음 산행지인 배산(盃山)을 가늠하고 시가지를 이리저리 돌아 도심을 가로지르는 온천천을 건너~~~
약 25분여 만에 배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연산 자이 아파트단지옆 옛골공원에 도착합니다.
공원입구로 들어서니~~~
좌측에 연산동고분군 안내판이 세워져 있네요.
정비가 잘된 산책로를 따라 오르니~~~
몇발짝 안올라가 거대한 봉분의 고분군이 시야에 들어오고, 그 뒤로 배산 정상부가 살짝 머리를
내밀고 있는게 올려다 보입니다.
연산동 고분군은 삼국시대에 부산 지역을 다스린 지배자들이 묻혀 있는 고분군으로 황령산 북쪽에 있는
배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나온 구릉의능선 정상부를 따라 큰 봉분이 있는 18기의 무덤과 능선 경사면에
일천여 기 이상의 크고 작은 무덤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연산동 고분군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1동 산 90-4 일원 (2014년도에 새단장 되었음)에 소재해
있으며,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2호로 지정되어 있고, 또한 이 고분군은 부산지방에서 유일한
삼국시대 무덤으로서 고분연구에 귀중한 유적이라고 합니다
고분군을 통과하면 잘록이 안부 사거리 쉼터로 내려서는데~~~
"배산숲길"이라는 안내도가 보여 잠깐 들여다 보았더니, 이곳 배산 정상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수많은 산책로와 체육시설,전망데크,약수터, 정자 등 편의시설들이 조성이 되어 있네요.
건너편 배산 정상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바로 나오는 전면 봉우리 직전 갈림길에서 좌측 반질반질하게 잘 발달된 우횟길을 따르면~~~
잠시후 무덤들이 많이 흩어져있는 안부 사거리 한곳을 지나는데, 우측 바로 아래로는 절집도 보이네요.
곳곳에 이정목이 설치되어 길을 잘 안내하고 있으므로 진행하기가 아주 수월합니다.
직진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치고오르면 산불감시초소앞 삼거리로 올라서고, 우측길 따라 진행하면~~~
동백나무가 도열한 산길을 거쳐~~~
능선 안부 사거리 쉼터로 올라섭니다.
벤치와 이정목~~~
시인 정지용의 "향수"가 적혀있는 시판과~~~
파고라가 설치되어있는 이곳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는~~~
좌측 배산정상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침목계단으로 올라 붙습니다.
잠시후 목책계단으로 이어지더니~~~
다시 또 침목계단으로 바뀝니다.
배산 정상을 중심으로 한바퀴도는 둘레길 쉼터 한곳을 지나~~~
한차례 더 가파르게 치고오르니~~~
옛골 공원에서 36분여 만에 비로소 배산 정상부로 올라섭니다.좌측으로 몇발짝 옮기니~~~
삼각점과 작은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고,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 배산 고스락(256.4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하나 달고 마침 올라오시는 산객 한분에게 부탁해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한컷 남긴뒤~~~
바로 아래 조망처로 내려가보니, 부산시내 금정구,동래구,해운대구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네요.
참으로 대단한 조망권입니다.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정상으로 되올라와 맞은편으로 진행하며 하산길로 접어들면,몇발짝 안내려가 망해정과 각종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쉼터로 조성이 되어있는 배산성지로 내려섭니다.
배산성지 안내판과~~~
시판(詩板)도 보이며, 이정목과 함께 우측으로 바람고개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보입니다만, 전면으로
멋진 조망을 선사할것만 같은 암봉이 지척에 올려다 보여 잠깐 올라가서 조망을 즐긴후 바람고개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암봉으로 올라서니~~~
예상대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나 역광에다 연무로 인해 멀리 광안대교가 희끄무리하게 조망이 되고,
바로 우전면으로는 오래전에 답사한적이 있는 금련산과 황령산이 건너다 보입니다.카메라 배터리도
교환하고 간식도 잠시 챙기며 쉼을 하고는~~~
직전 배산성지 쉼터로 되내려와 좌측 바람고개로 내려갑니다.
내려서면 바로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는 산길을 따르면, 얼마안가 이정목 갈림길이 나오며
우측 아래로 전망데크가 하나 보이네요.
우측 바람고개 방향으로 꺽어 내려가면~~~
이내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 전망데크로 내려섭니다.
전면으로 연제구와 수영구 일대 그리고 금련산,황령산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조망도가 설치되어 있어서 초행자들이 조망을 즐기는데 큰 도움을 주네요.
잠시 또 조망을 즐기고는~~~
하산길로 접어듭니다.한차례 가파르게 내려가면~~~
잠시후 여러가지 시설이 되어있는 바람고개 쉼터 사거리로 내려섭니다.
음수대와 이정목~~~
배산숲길 안내판~~~
각종 운동기구들과 육각정자 벤치등이 잘 갖추어진~~~
제법 규모가 큰 바람고개 체육공원을 지나 내려가면~~~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침목계단길을 거쳐~~~
부드러운 산책길로 바뀌더니, 얼마 안내려가 ~~~
연산배수지앞으로 내려서며 배산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좌측으로 도로 따라 5~600m정도 진행하면, 부산은행 연미지점옆으로 빠져나가며 4차선 대로인 연산로와
합류하게 되고~~~
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도시철도 배산역 6번출구와~~~
4번출구 사이의 배산역 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잠시 기다리다가 57번 시내버스에 탑승해서 다음
산행지인 부산진구 범천동에 있는 만리산 쪽으로 이동합니다.
◐. 만리산(120.5m)-팔금산(234.4m)-실이봉(305.1m)-호천산(295m)-종대산(증산.129.6m)
20 여분후 만리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아름빌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한뒤~~~
주변 일대를 둘러보노라니 북쪽으로 만리산 정상부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고, 바로 우측으로는 근래에
완공된 서면DS협성엘리시안 아파트가 조망이 되네요.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인근에 있는
중식당에서 짬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망양로945번길을 따라 들어가며 만리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3분여후 나오는 "Y"자 갈림길에서 우측 오름길로 꺽어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우측으로 긴 계단이 올려다 보이는 삼거리로 올라서고, 이 계단길을 따라 오르며 만리산 들머리를 찾아
올라갑니다.
가파른 계단을 한동안 돌아 오르니, 좌측으로 돌아 올라오는 "엄광로495번길" 끝지점으로 올라서네요.
바로 우측으로는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듯한 산뜻한 "호천생활문화센터" 건물이 보입니다.
문화센터 우측으로 조망대가 보여 다가가 봤더니~~~
좌천동,범일동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이고, 좌측뒤로는 공원으로 조성된 조그마한 증산이, 그리고 중앙으로는
잠시후 답사하게될 실이봉과 호천산과 같은 능선상의 맏형격인 수정산도 모습을 드러내네요.
이곳 문화센터내에는 "끄티"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호천카페도 있는 모양입니다.문화센터 바로 뒷쪽으로
산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가 보이고~~~
이 길을 따라 오르면 몇발짝 안가 호산경로당옆을 지나 산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나오는데, 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만리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한차례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산허리를 감아도는 만리산 산책로로 올라서고,우측으로 잠시 이동하니~~~
전망데크 쉼터가 나오네요.
증산공원 뒤로 멀리 영도의 봉래산도 흐릿하게 조망이 됩니다.
이정목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오르면~~~
산길들머리에서 불과 6분여 만에 많은 체육시설과 사각정 그리고 전망데크가 설치된 체육공원으로
조성이 되어있는 만리산 고스락(120.5m)에 올라섭니다.
전망데크에서 다시한번 조망을 즐깁니다.증산공원 뒤로 영도의 봉래산이, 그리고 그 좌측으로는 태종대가
있는 태종산이 조망되고, 우측 멀리로는 낙동정맥상의 구덕산도 어림이 되네요.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육각정을 거쳐 내려가노라니, 잠시후 답사하게될 팔금산이 전면으로 건너다 보이고~~~
정상에서 3분여 만에 산등성이를 넘어가는 엄광로로 내려섭니다.다음 답사할 산 인 팔금산과는
건너편 능선으로 해서 이어지지만, 절개면에는 철책펜스가 설치되어 있고 길은 물론 보이지도 않고해서
시간도 단축할겸 팔금산 들머리까지는 도로 따라 진행하기로 합니다.
벽화가 그려져 있는 호천마을로 들어서서~~~
잠시 진행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측 안창로를 따라 오르면~~~
광명사 입구도 지나고~~~
잠시후 동구종합사회복지관앞 삼거리로 올라선뒤~~~
팔금산 방향인 우측길로 꺽어 들어갑니다.이곳 삼거리에는 호랭이마을(안창)을 홍보하는 안내판이
도로옆 옹벽에 부착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29번 시내버스의 안창마을 종점이기도 하네요. 우측 수렛길로 꺽어 들어 진행하다가~~~
팔금산 자락에 이르러 좌측 골목길로 꺽어들면, 철책팬스 사이 샛문을 통과해서 팔금산 산길이 열립니다.
몇발짝 오르면 나오는 삼거리에서는 뚜렷한 직진 산자락길을 버리고, 다소 희미한 좌측 산길로
올라붙으면~~~
가파른 산길을 거쳐~~~
5 분여만에 암봉으로 이루어진 팔금산 고스락(234.4m)에 올라섭니다.
주변에는 운동기구 쉼터도 보이고~~~
정상부에는 산불감시초소도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마침 산불경방요원이 근무하고 있다가 필자를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산불감시요원에게 산이름을 확인해보니 뜻밖에도 이곳 근무자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산이름은 모르고 있네요.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또 주변 조망을 즐기고는~~~
남릉을 따라 내려서며 실이봉으로 향합니다.4분여면 잘록이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고~~~
반질반질 잘 발달된 소나무숲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팔금산 정상에서 8분여 만에 능선을 가로지르는 임도와 합류합니다.우측으로 안국사 절집 지붕이
소나무 사이로 슬쩍슬쩍 보이네요.
좌측 임도 따라 진행하노라니 "엄광산 나들숲길 9코스 하늘빛길" 이정목이 보이네요.
잠시 더 진행하니 차단기가 나오고, 이어서 동의대학교 기숙사인 효민생활관앞을 지나는데~~~
기숙사 건물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샛문으로 빠져 나가면, 우측 울타리 사이로 수정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이어집니다.
계속해서 골목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우측으로 끝집인 "안창로72번길154"집을 지나 철책펜스
샛문이 나오고, 이 샛문을 통과하면 다시 산길로 연결이 됩니다.
삼거리 한곳을 지나 좌측으로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이정목이 서있는 펑퍼짐한 능선 사거리로 올라섭니다.이정표를 보니 우측으로 수정산
정상까지 190m로 표시가 되어 있으나, 수정산은 이미 오래전에 답사한데다 시간도 절약할겸 바로
좌측 아란야사(阿蘭若寺) 900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안부사거리에 세워져있는 안창마을 안내도
잠시후 석축흔적이 있는 바위지대에 폐 산불감시초소가 하나 서있는게 보이고, 그옆으로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 바위가 하나 떠억 자리잡고 있는, 지도상의 실이봉 고스락(305.1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잠시 더 진행하면 "걷고싶은 동구숲길" 안내판이 달려있는 이정목 안부사거리로 내려섭니다.
그대로 능선길을 따라 직진하면 3분여 만에 별 특징없이 봉긋한 호천산 고스락(201.5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하고는~~~
잠시 더 진행하니 돌탑2기와 국기게양대 그리고 이정목과 안창마을 안내도가 있는 펑퍼짐한 사거리로
내려섭니다.
제1성지 안내문이 보여 읽어보니 이 부근 일대가 통일교 소속 산이며, 6.25동란 당시 교주인 문선명씨가
조국통일과 세계평화, 긔리고 인류구원을 위하여 피눈물을 흘리며 정성을 드리던곳이라 하여 제1성지로
정해서 관리하고있는 지역(통일동산)이라고 하네요.
"부산 범내골 제1성지" 표석 뒷쪽으로 가보니 멋진 조망처가 나오네요.
전면으로 부산만이 시원스레 펼쳐지며 좌측 장산봉에서 신선대, 아치산 태종산, 영도 봉래산 까지 조망이 되고
부산항대교도 흐릿하나마 분간이 됩니다.
잠시후에 답사하게될 증산(종대산)을 한번 당겨보고는~~~
통일동산 우측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한차례 내려서면 나오는 "T"자형 갈림길에서 우측 길로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 다시 우측으로 휘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철책문을 지나 보광사앞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이어서 둘레길로 내려서게되는데,이곳 벤치에 앉아 잠시 쉼을 하며 내려다 보니 증산공원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네요.
골목길을 이리저리 돌아나가니 잠시후 성북고개 사거리에 이르고, 좌측길로 진행하면 얼마 안들어가
증산공원 표지석이 서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꺽어 들어가면 이내 우측 공원으로 오르는 계단길 들머리가 나옵니다."범일배수지 공원" 이라
쓰인 게이트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먼저 배수지 상단부에 조성된 자그마한 소공원이 먼저 나오고~~~
좌측 목책계단을 따라 오르면 또 다른 증산공원 계단오름길과 합류해서 우측으로 오르게 되고~~~
잠시후 증산공원 정상부의 게이트볼장 앞으로 올라섭니다.다시 우측으로 보이는 짧은 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널따란 운동장으로 조성된 종대산(고시된 지명. 현지명 증산)고스락(129.6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계획한 산은 모두 다 답사를 한셈이네요.
운동장 한쪽편에 시계탑과 3층으로된 망루형태의 증산전망대가 보이네요.
시간여유도 있고하여 증산전망대에 올라 잠시 쉼을 하며 조망을 즐깁니다.
전면 부산만 방향(남쪽)으로는 지금까지 보아온 조망과 별반 차이가 없고~~~
우측(서쪽)으로 눈을 돌리니, 필자가 거쳐온 실이봉,호천산이 건너다 보이고, 그 뒤 좌측으로 수정산,
엄광산, 구봉산 까지 조망이 됩니다.우측 끝으로 만리산도 살짝 보이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좌측 계단길을 따라 좌천역을 가늠하고 하산길로 접어듭니다.장애인들을 배려해서
설치한듯한 경사형 엘리베이터 옆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좌천체육공원도 지나고~~~
조망좋은 포토존도 나옵니다.
잠시후 산복도로로 내려서고~~~
부산진 교회옆을 지나 내려가노라니~~~
개항기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건립된 부산 최초의 근대적 여성 교육 기관인 부산진일신여학교의
교사가 나오네요.
잠시후 좌천역에 도착해서 도시철도 1호선 노포방면에 탑승한뒤, 연산역에서 3호선 대저방면으로 환승하고~~~
구포역에 도착해서~~~
경부선 구포역으로 이동한뒤 경산행 열차표를 매표하니, 오후 4시30분발 열차는 막 출발해버리고 지난번과
같이 오후 6시05분발 열차밖에 없네요.
대기 시간이 1시간 30여분이나 되는지라, 할수없이 역앞 돼지국밥집에 들려 돼지국밥 한그릇에 소주1병으로
석식겸 하산주를 해결하고는, 오후 6시05분발 무궁화호로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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