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부산광역시

부산 남구 홍곡산(122.5m)-샘물터산(105.2m)-천제산(140.1m)-묘봉(133.4m)-갈미봉(268.9m)-사자봉(400m)

산여울 2017. 3. 10. 09:02


ㅇ.산행일자: 2017년 3월9일(2째 목요일)

ㅇ.산행지: 부산 남구 홍곡산(122.5m)-샘물터산(105.2m)-천제산(140.1m)-묘봉(133.4m)

                           -갈미봉(268.9m)-사자봉(400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 부산 이기대 둘레길 트레킹및 아홉산 산행 편승

               별동대(윤장석,김명근,송형익,오동찬 이상 4명)

ㅇ.산행시간: 오전9시40분~오후1시40분(도보이동시간포함: 4시간)


ㅇ.산행코스: 감만사거리-부경대용당캠퍼스 공학관-홍곡산 정상-감만동마을쉼터-샘물터산 정상

                  -동림리라맨션-천제산 정상(우룡산공원)-대연고개-지게골역-대도라이프아파트옆 들머리

                  -묘봉 정상-부산혜성학교-갈미봉 정상-바람고개-사자봉 정상-황령산 레포츠공원 입구-전포역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 백호산악회의 부산 이기대 둘레길 및 기장 아홉산 산행에 편승한 필자 포함 4명의 별동대는

       본대와는 달리 부산 시내 도심속에 산재해 있는 몇개의 미답산들을 답사하기 위해, 이기대공원 으로

       가는 도중 감만사거리의 "수영본가 돼지국밥집" 앞에서 본대에 앞서  먼저 하차 합니다.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본후~~~


       횡단보도를 건너 감만파출소와 감만동 우체국앞을 지나 우암로를 따라 신선대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첫번째 답사할 산 인 홍곡산 들머리를 찾아 부산은행 감만동 지점 옆 홍곡로를 따라 꺽어들어 갑니다.



       직진해서 쭉 들어가면 감만 럭키슈퍼앞 사거리를 지나며, 길은 서서히 부산 지역 특유의 비탈길로

       바뀌는데, 산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슬슬 숨이 차기 시작합니다.


       잠시후 전면으로 홍곡산이 올려다 보이며,홍곡산에 터전을 잡고있는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건물도 보이네요.


       홍곡산자락과 맞닿는 "T"자형 삼거리에 이르니, 산자락 일대는 높은 축대로 되어 있어서 바로 오를수가 없어

       주변을 이리저리 살펴 보노라니, 우측 전봇대옆 좁은 축대 상단부로 사람들이 오르내린 흔적이 뚜렷합니다.

       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홍곡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한차례 돌아오르면 부경대 용당캠퍼스내의 10공학관 뒷쪽 잘 발달된 산책로로 올라서는데, 알고보니

       이 길이 용당둘레길에 속하네요.


       좌측 산사면의 배수로를 따라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배수로와 함께

       길은 우측 사면을 따라 평탄하게 이어지는데,낡아서 훼손된 용당둘레길 안내판이 하나 보입니다.

       우측길따라 몇발짝 진행하다 나오는 좌측 갈림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 철조망 펜스로 둘러싸인 정상부로 올라서는데, 안쪽을 들여다 보니 폐 군사시설인듯한

 벙크가 보이는 평탄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모 선답자의 산행기에 보면 과거 이곳이 예비군 훈련 장소

 였다는 내용이 언급된걸 본적이 있는것 같네요.철조망에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 후~~~


       개구멍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벙크위로 올라가보니, 부산만쪽 조망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바로 앞으로 신선대 컨테이너 터미널이 내려다 보이고, 바다 건너로는 영도가 건너다 보이네요.


       더 우측으로 부산항대교를 비롯해서 넓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부산항의 풍광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북쪽으로 시선을 돌리니 황령산과,그리고 같은 능선상의 금련산이 조망되는데,오늘 마지막에 답사하게될

       황령산 사자봉(400m)도 어림이 되네요.한동안 조망을 즐기고는~~


       다시 개구멍을 통과해서 직전 용당둘레길로 되내려와 진행하면~~~


       벤치가 놓여진 작은 쉼터를 거쳐 부경대 용당캠퍼스내의 수렛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차량 진출입 차단기를 빠져나가면 홍곡로와 합류하게 됩니다만, 보아하니 직전 홍곡산 정상부에서

       철조망을 다시 통과해서 용당 둘레길로 내려서지 말고 ,그대로 우측 입구쪽으로 빠져나가도 이 지점과

       연결이 될듯합니다(미확인).다음 답사할 산 인 샘물터산 방향인 우측 길따라 진행하노라면, 감만타이어와

       보은정사 입구도 지나고~~~ 


       석포로로 내려선후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다 정문호내과의원옆 전선등로를 따라 우측으로 꺽어오릅니다.

       감만마을 쉼터와 경로당 사이를 지나 샘물터산을 가늠하고 전선등로 61번길로 꺽어 들어가면~~~

       

       잠시후 샘물터산 산복도로와 연결이 되며,우 전면으로 황령산 쪽 조망이 시원스레 열리네요.우측 멀리로는

       장산까지 조망이 됩니다.


       우측으로 잠시 더 진행하면 길옆 좌측으로 작은 체육쉼터가 하나 나오고, 체육쉼터를 지나자 말자 좌측으로

       꺽여 오르는 수렛길을 따라 오르면~~~


       몇발짝 안가 차량이 두어대 주차해 있고, 벤치와 화단으로 조성된 널따란 공간으로 이루어진 샘물터산

       고스락(105.2m)에 올라섭니다.주변에는 텃밭도 조성이 되어있네요.


       뜻밖에도 이곳 부산 산꾼인 준희님이 달아놓은 작은 정상표지판이 보여, 부근에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주위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이 시원스럽지는 못하네요.


       마침 올라오신, 지역주민인듯한 아주머니 한분 한테 하산로에 대해 문의를 한후, 맞은편 좁은 길을 따라

       내려가며 다음 답사할 산 인 천제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석포 성당앞도 지나고~~~


       좁은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전면 멀지않은곳에 천제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유엔로를 건너 동림리라맨션아파트 옆길인 유엔로 75번길을 따라 오르면~~~


       소방도로가 끝나는 막다른 지점에 이르러, 좌측 산사면으로 산길이 열립니다.시멘트 계단을 한차례

       올라서면~~~


       가파르고 긴 받침목 계단길로 이어지고~~~


       잠시후 운동기구 몇점이 설치된 작은 쉼터로 올라서며, 좌측에서 올라오는 포장 수렛길과 합류합니다.

       우측 대각선쪽 건너로 "우룡산 공원 정비기념비" 와 함께 샛길이 보여, 그쪽으로 오르니~~~


       다시 가파르고 긴 받침목 계단길이 이어지고~~~


       잠시후 망루 형태의 이층으로 된 팔각정이 서있는 천제산 고스락(140.1m)으로 올라섭니다.


       팔각정에는 우룡정(牛龍亭) 이라는 현판이 걸려있고, 바로 옆 나무에는 역시나 준희님이 달아놓은

       작은 천제산 정상표지가 보여, 표지기 하나 걸고 높다랗게 걸려있는 표지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합니다.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천제산으로 표기가 되어있는데,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 그리고 현지에는 이 일대를

       우룡산공원으로 표시를 하고 있어서 조금은 혼란스럽네요.


       잠시 쉼을 한후 다음 답사할 산인 묘봉 방향을 가늠하고, 샛길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 내려간후~~~


       대연고개를 넘어~~~


       도시철도 지게골역 2번 출구부근에서 우측 수영로69번길로 꺽어듭니다.


       담벼락에 "연리고개"를 안내하는, 약간은 조잡한듯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끄네요.


       비탈길을 따라 홍법사 입구를 거쳐~~~


       묘봉을 가늠하고 이리저리 돌아오르면, 대도 라이프타운 아파트가 나오고, 그 옆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묘봉 등산로 들머리가 나옵니다. 천막형태의 간이 산불감시초소옆을 지나 잠시 오르면~~~


       사각정 및 각종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묘봉 고스락(133.4m)에 올라서는데, 뜻밖에도 이곳에 영식아우의

       "산이조치요" 표지기가 준희님의 작은 정상표지판옆에 걸려있는게 보이네요.표지기 하나 걸고 엄청

       높다랗게 걸려있는 정상표지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하려니 쉽지가 않습니다.이 곳에서 20 여분에 걸쳐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건너편 대나무숲 옆길로 해서 하산길로 접어듭니다.대연유치원 앞을 지나 진남로로 내려서고, 길건너

       성지문현파크맨션 우측 소방도로인 진남로166번길을 따라 들어가면~~~


       잠시후 부산혜성학교 건물이 들어서있는 가파른 언덕 사면과 마주치며, 혜성학교 진입로인 너른길은

       우측으로 꺽여 오르나, 우리는 갈미봉으로 오르기 위해 왼쪽 골목길로 꺽어듭니다.


       다닥다닥 붙은 주택들을 한차례 지나면 혜성학교 울타리인듯한 철첵 펜스를 따라 길은 이어지고,

       잠시후 화엄사 라는 작은 절집앞을 통과하니~~~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엄광산과 백양산이 좌우로 멀리 조망이 되고, 중앙으로는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63층 전망대가 있다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건물이 우뚝 솟아 있는게 보이네요.


       잠시후 철책펜스가 우측으로 꺽여나가며, 반질반질 잘 발달된 능선길과 연결이 되는 우 역갈림길

       삼거리에 이르는데.우측으로 돌아보니 부산혜남학교쪽에서 올라오는길이 철책문을 통해 이어집니다.


       연이어서 벤치가 놓여있는 소나무숲 쉼터를 거쳐, 간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임도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9부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임도 따라 진행하다가~~~

   

       6분여후 나오는 임도 삼거리에서 갈미봉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 가운데 능선길로 올라붙습니다.

       잠시후 또다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꺽어오르면~~~


       6분여후 육각정과 벤치등이 설치된 갈미봉 고스락(268.9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전면으로 잠시후에 올라서게될 사자봉과, 그 뒤로 황령산 정상부가 멀지않은곳에

       올려다 보이네요.


       육각정에는 선풍정(仙風亭)이라는 현판이 걸려있고,내부에는 선풍정을 읊은 시판도 걸려있는게 보입니다.


       잠시 쉼을 하고는 맞은편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니~~~


       잠시후 사각정과 벤치 그리고 운동기구, 각종 안내판 등이 설치된 바람고개 쉼터로 내려섭니다.


       맞은편 계단길로 올라서며, 이제 마지막 봉우리인 사자봉을 향하여 오릅니다.


       편백나무숲을 지나 가파르게 치고 오르노라니~~~



       집채만한 바위도 나오고~~~


       가파른 침목계단길을 한차례 더 치고 오르니~~~


       바위지대로 올라서더니~~~


       이내 목책 데크 계단으로 이어집니다.한차례 돌아오르면~~~


       일망무제의 조망이 시원스레 터지는 전망데크로 올라섭니다.


       시원스레 펼쳐지는 항도 부산의 전경(全景)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날씨는 쾌청한데도 엷게 끼어있는

       박무로 인해 뷰가 선명하지가 못해 아쉼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고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사자봉 정수리 직전 암봉으로 올라섭니다.


       앞서간 일행들이 건너편 사자봉 정수리에 도착해 있는게 지척에 건너다 보이고, 그 뒤로 황령산 정상,

       좌측으로 행경산 정상 그리고 우측으로는 금련산이 건너다 보이고, 그 뒤 멀리로 장산도 조망이 됩니다.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는 모두 다 올랐습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잠시 또 주변 조망을 즐기고는 맞은편으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성터 흔적인듯한 나지막한 돌담옆을 지나 암봉 한곳을 더 거쳐 내려가면, 안부 삼거리 쉼터로 내려서고~~~


       잘 발달된 좌측길을 따라 황룡산 레포츠공원쪽으로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 이정목 갈림길에 이르는데,

       그대로 레포츠공원 쪽으로 내려가도 되나, 조금이라도 목적지인 전포역과 가까운 쪽으로 하산하기위해

       좌측 "7공주약수터 0.2Km" 방향으로 진행하니~~~


       이내 전망데크 쉼터에 이르는데, 이정표상으로 볼때 "7공주 약수가 이 지점인듯 하나 보이지를 않네요.



       계속해서 사면길을 이어가면 잠시후 사자봉 어름에서 바로 내려오는 산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잠시후 데크 쉼터가 있는 또 다른 삼거리로 내려섭니다.좌측으로 진행하면~~~


       우측으로 기봉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가 또 한곳 나오고~~~


       용해사 뒷쪽을 거쳐서~~~


       홍제사 진입로로 내려섭니다.우측길 따라 나가면~~~


       홍제사 대형표지석이 있는 용해사 갈림길 입구를 지나고, 몇발짝 안내려가 황령산 레포츠공원 진입도로와

       합류합니다. 전포역으로 가기위해 좌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황령산 레포츠공원" 게이트가 세워진 진입로 입구를 빠져나가게 되고~~~


       10 여분후 도시철도 전포역에 도착하며, 4시간여에 걸친 오늘의 산행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이후 도시철도 2호선 장산 방면에 탑승해서 해운대역에 내려, 181번 시내버스로  환승한뒤, 본대와의

       합류장소인 대변항에 도착합니다.잠시 대기하다가 아홉산 산행을 마치고 도착한 본대일행들과 어울려서~~~



       미리 예약해놓은 모 멸치요리 전문식당에서, 현지 별미인 멸치찌개 쌈밥으로 석식겸 하산주를

       푸짐하게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