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4년 10월3일(1째 금요일,개천절)
ㅇ.산행지: 대구 달성군 찌키산(112m)-오동산(옥녀봉.160.5m)-용리산(필봉산.481.9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45분~오후2시55분(도보이동시간포함 4시간10분)
ㅇ.산행코스: 유가차천버스정류장(차천네거리)-유가초교-산길들머리-찌키산 정상-유곡지-오동산(옥녀봉)정상
옥녀공원-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단지(계명대학교 현풍캠퍼스)-한국전자통신연구원-용리산(필봉산)정상
-비슬산휴양림버스정류장
ㅇ.교통편: 경산 정평역-대곡역:지하철. 대곡역1번출구 버스정류장-달성군 유가차천 버스정류장:급행4번
산행후 비슬산휴양림입구-대곡역:600번 시내버스. 대곡역 -정평역: 지하철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지하철 대곡역 1번출구 버스정류장에서 급행4번 버스에 탑승한후 달성군 현풍면 유가차천1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니 바로 차천 네거리이네요.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보니 좌측으로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쪽으로 들어가는
대로가 쭉 뻗어가고 우측으로는 차천교회가 보이며 그 뒤로 신5번국도 나들목이 건너다 보입니다.
첫번째 답사 예정산인 찌키산 들머리를 찾아 네거리를 건너 그대로 직진하니 잠시후 길 우측으로 유가농협
건물이 나오고, 조금더 진행하니 좌측으로 유곡2리 표지석과 유가초교 표지판이 세워진 갈림길이 나옵니다.
유가초교 방향으로 꺽어들어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사이로 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들어가노라니
저만치 유가초교가 건너다 보이고 그 뒤로는 멀리 비슬산 능선상의 비실산 과 비둘산이 조망됩니다.
7분여후 유가초교 정문앞 "T"자형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니 이내 도로 좌측으로
느티나무 노거수와 육각정자 쉼터를 갖춘 유곡2리회관 이 나오고 바로앞 삼거리에서 다시 우측으로 꺽어
유가초교 울타리를 따라 들어갑니다.
유가1길을 따라 500 여m정도 진행하면 유곡1교와 만나교 유곡1교를 건너자 말자 대구테크노폴리스
권역으로 들어서며 최근에 새로 들어선듯한 대형공장 건물들이 나타나고 우측 도로 따라 들어가면~~~
알마안가 도로는 좌측으로 휘어지며 전면으로 야트막한 오동산(옥녀봉)과 찌키산이 지척에 건너다 보입니다.
대구테크노폴리스의 기반조성은 거의다 완공이 된듯한데, 아직 입주가 덜되어 휑한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다 보면 우측 찌키산쪽으로 들어가는 수렛길 들머리가 보여 이지점을 기점으로 찌키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안들어가 비포장 임도로 바뀌고 이어서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 오르니 고물상인지
지저분한 물건들이 쌓여있는 가건물을 하나 지나고~~~
잠시더 오르니 무덤2기가 있는 너른 묘역에 이르며 임도는 끝나고 소롯길로 이어집니다. 묘역은 그런대로
조성이 잘되어있는 편이나 상석에는 아무런 글씨도 새겨져 있지않네요. 잠시 숨을 고르며 뒤돌아 보니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단지가 넓게 펼쳐지고 그 뒤로 멀리 대니산도 조망이 됩니다.
잠시 쉼을 한후 소롯길을 따라 오르니 3분여만에 펑퍼짐한 공간의 찌키산 고스락(112m)에 올라섭니다.
뜻밖에도 물치아우의 표지기가 달려있는게 보여 엄청 반가웠네요. 바로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
셀프로 인증샷을 날린뒤~~~
지척의 오동산(옥녀봉)을 가늠하고 개척산행으로 내려서다가, 지천으로 떨어져 있는 밤을 줍느라 10 여분 정도
지체한뒤 내려가니 얼마 안내려가 전면이 트이며 오동산이 건너다 보이고 이어서 포장 농로로 내려섭니다.
우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니 작은 소류지인 유곡지가 나오는데, 주변 일대는 조경을 잘해놓은 쉼터로 조성이
되어있네요.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유곡지옆 도로를 따라 오동산 쪽으로 진행하니, 아스팔트 포장이된
2차선 도로는 곧 끝이나고 우측 산자락으로 시멘트 포장 수렛길로 이어집니다.
우측 수렛길 따라 몇발짝 오르니 좌측 산자락으로 망부석이 보이며 바로옆 나뭇가지에 대경 트랭글멤버스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게 보여 이리로 치고오르며 오동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길은 없지만 잡목이 별로
없어서 오를만 하고 잠시 오르니 분묘 이장공고문과 함께 이장터 두어곳이 보입니다.
잠시후 주능선상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진행하니~~~
몇걸음 안옮겨 온통 잡초와 덩굴식물로 뒤덮혀있는 오동산(옥녀봉)고스락(160.5m)에 올라섭니다.
이곳 역시 물치아우의 표지기가 걸려있어서 바로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풀숲을 헤치니
삼각점과 표지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잠시 주변을 둘러보니 한쪽편 나무 가지에는 삼각점 표지기와
서울 만산회 멤버이신 광진 문정남님의 낡은 표지기 하나도 보입니다.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하여
이곳에서 15분여에 걸쳐 나홀로 만찬을 즐긴뒤~~~
북쪽 용금공업단지 쪽을 가늠하고 개척산행으로 치고내려가니 5 분여만에 뜻밖에도 가로등 까지 설치된
산책로로 내려서는데, 가로등은 녹쓸고 산책로에는 잡초가 무성한걸로 보아 이용객도 거의 없고 관리 또한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듯 합니다. 좌측으로 진행하니~~
잠시후 파란 대형 물탱크와 팔각정 쉼터까지 나오네요.산뜻한 이정표도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니 바로 앞으로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단지가 드넓게 펼쳐집니다.이러한 공원 시설도 모두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에 포함된 사업이긴 하겠으나 테크노폴리스가 완전하게 자리를 잡으려면 수년 아니 십수년이
걸릴지도 모르는데,그때가 되면 이러한 시설물들( 가로등, 팔각정)은 모두 노후화 되어 쓸모가 없어져 버려 아마도
새롭게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교체해야만 되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문뜩 드네요.
빨갛게 잘익은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피라칸사 가 도열한 침목계단을 내려가니 노란 열매의 피라칸사도 보이네요.
잠시후 조성이 잘된 옥녀공원으로 내려섭니다.
공원 입구에는 옥녀공원이란 표지판과 종합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전 대구시장인 김범일씨 명의의
대구테크노폴리스 사업준공 기념식수 표지석도 설치되어있는게 보이네요. 산뜻하게 포장이된 테크노폴리스
대로를 따라 용리산(필봉산) 쪽으로 이동합니다.
아직 까지는 허허 벌판에 군데군데 건물들이 서있어서 엉성 하지만 완전히 들어차면 최 첨단 복합신도시가
탄생이 될듯 합니다. 대로 좌우편으로 걸쳐 자리잡은 계명대학교 현풍 캠퍼스 부지도 지나고~~~
테크노대로와 테크노순환도로10길이 갈라지는 사거리에서 우측 용리산 쪽이자 비슬산휴양림 방향으로
꺽어 진행하니~~~
이내 도로 좌측으로 엄청 규모가 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건물이 건너다 보입니다.
잠시후 휴양림입구 삼거리에 이르는데, 길 우측으로는 소류지인 상용지가 보이네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 들어가니 전면으로 성말댕이가 멀리 조망이 되고 우측으로 용리산(필봉산)이 지척에
건너다 보입니다.우측 널따란 공터 가운데로 난 옛길을 따라 용리산 들머리를 찾아 들어가노라니 좌측으로
나와야 할 용봉지는 매립이 되어 흔적조차 보이지를 않고 매립지만이 모습을 드러냅니다.지도상의 윗용동 마을로
들어가는 옛길을 따라 들어가면 몇곳의 갈림길이 나오나 산쪽을 가늠하고 좌로 우로 꺽어 들어가면, 테크노폴리스
개발 때문에 이주를 했는지 동네 흔적은 보이지를 않고~~~
하천을 새롭게 정비해 놓은 지점에 이릅니다. 맞은편 산자락으로 보이는 임도로 오르기 위해 교량이 없는
수로를 조심스럽게 건너 맞은편 임도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용리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면 임도는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꺽여 진행이 되더니 근래에 포장을 한듯한 시멘트 포장 임도로
바뀌고 얼마안가 갈림길이 나오는데,좌측 비포장 임도로 꺽어 오르면~~~
5 분여후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은 송전철탑쪽으로 오르는길이고, 그대로 직진하는 묵은 산판길이
용리산 정상쪽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묵은 산판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6 분여 만에 동래정씨 쌍묘 묘역에 오르면서 임도는 끝나고 소롯길로 이어집니다.
한동안 거친 소롯길을 따라 오르다 칡덩굴 속으로 희미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통과하니 산돼지 놀이터도
나오고 빽빽한 시눗대 사이를 통과하노라니 금방이라도 무언가 튀어나올듯 으시시 하기 까지 합니다.
가파른 산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잠시후 전면이 훤히트이며 잘 손질이된 너른 묘역으로 올라서는데,
우 전면으로 끝이 뾰족한 용리산(필봉산) 정상부가 멀지않은곳에 올려다 보입니다. 산이름이 지도에 따라
용리산 또는 필봉산 두가지로 기재가 되어있는데,용리에 있다고 용리산으로도 불리는듯하나 산세로 볼때는
마치 붓처럼 끝이 뾰족하므로 필봉산(筆峰山)으로 부르는게 더 어울릴듯 합니다.
조금더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비슬산 능선상의 조화봉, 관기봉, 비실산 등의 산봉들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네요.
연이어서 나오는 경주이씨 묘역 상단부 쪽으로 열리는 산길을 따라 오르면 2분여 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서고~~~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무덤들이 잇달아 몇곳이 나옵니다. 묘역이 끝나며 산길도 사라져 버리고~~~
희미한 족적을 따라 이리저리 치고 오르면 멋진 전망바위도 나옵니다.
잠시 숨도 고를겸 주변 조망을 잠시 즐긴뒤~~~
다시 한번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큰 바위가 자리잡고있고, 정상이라 생각하기 쉬운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귀여븐 앙마님의 표지기 하나가 떨어져 있어서 나무에 다시 걸고 바위에 올라서보니 비슬산과 조화봉이
간신히 조망이 됩니다. 그러나 이봉우리가 정상이 아니고 정상은 지척에 있는 다른 봉우리 인듯하네요.
내려섰다가 몇걸음 안가면 나오는 암봉으로 올라서니 얼마전에 선답한 윤대장이 달아놓은 정상표지기가
걸려있는 용리산(필봉산) 고스락(481.9m)에 올라섭니다. GPS고도를 확인하니 직전 봉우리 보다 이 지점이
몇미터 정도 더높은 정상이 확실하네요.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은 모두다 오른지라 다소 여유를 부리며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바로 아래로 용봉3동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더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유가면 일대와 들판 너머로 멀리 대니산이 조망됩니다.
시간 여유도 있고하여 주변 풍광을 파노라마로 한번 담아봅니다.
◐.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해서 즐길수가 있습니다.
비슬산과 조화봉 쪽을 한번더 조망한뒤 정상에 올라선지 10 여분만에 맞은편으로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등로 상태는 직전 보다는 양호한 편이나 잠시 동안은 다소 거칠더니~~~
점차 뚜렷한 길로 바뀝니다.
능선상으로는 큼직큼직한 바위들이 잇달아 나오네요.
마치 바위들의 전시장 같습니다.
대여섯개의 잘생긴 바위들을 지나~~~
봉우리 한곳을 넘어서서 완만하고 뚜렷한 산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정상에서 20 여분 만에 비슬산 휴양림 입구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우측 아래로 비슬산 휴양림 버스 정류장도 내려다 보이네요.
이내 비슬산휴양림 버스정류장 앞으로 내려서며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
잠시 대기하다가 역방향인 유가사 쪽으로 들어가는 600번 시내버스를 타고 유가사 종점으로 들어가서 한동안
대기하다가 대곡역까지 타고온뒤 지하철을 이용해서 무사히 귀가합니다. 대곡역에서 유가사행 버스는
달성 5번,600번등 시내버스가 비교적 자주 있는편이나 휴양림을 거치는 버스는 많지 않으므로 시간을 미리
확인한뒤 이용을 하면 편리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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