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전광역시

달성군 돌구산(135m)-양지산(188m)-당납산(401.4m)-구쌍산(412m)-쌍산(경일산. 265m)

산여울 2013. 4. 27. 13:54

 

ㅇ.산행일자: 2013년 4월24일(4째 수요일)

ㅇ.산행지: 대구 달성군 논공읍 돌구산(135m)-양지산(188m)-당납산(401.4m)-

                                                  구쌍산(412m)- 쌍산(경일산. 265m)

ㅇ.날씨: 약간 흐림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9시40분~오후3시40분(6시간)

 

ㅇ.산행코스: 평화씨엠비(주)- 돌구산 정상- 도로-양지산 정상-중부내륙고속도 달성IC

                     진입도로 횡단- 당납산 정상-621m분기봉- 구쌍산 정상-섯밭등(삼각점.

                     389.7m)-중부내륙고속도로 지하통로- 논공로 쌍산(경일산)들머리-쌍산

                      (경일산)정상- 공단하수처리장건너 버스정류장 (2024년 1/3 수정)

 

ㅇ.교통편: 갈때-경산 정평역~ 대곡역간 지하철 이용후 655번 시내버스 무료환승-

                          달성공단 평화씨엠비(주)앞 하차

              

                 올때-공단하수처리장 건너 버스정류장 600번시내버스-대곡역 하차 후

                          지하철 무료환승-경산 정평역 하차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달성공단내 평화씨엠비(주)정문앞 버스정류장에 하차해서 왔던 방향으로 담장을 따라 100여m정도

       진행하면 담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산자락으로 반질반질한 소롯길이 보여 이리로 올라서며 도심

       근린공원으로 조성된 돌구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이 지점에서 100 여m정도 더 진행하면 나오는 시멘트

       포장 배수지 진입도로로 올라도 잠시후 이 소롯길과 만나므로 그쪽으로 올라도 무방합니다) 

 

 

       이동통신 안테나와 노송 1그루를 지나 오르노라니 우측으로 배수지 진입도로가 보이고~~~

 

 

       이내 진입도로와 합류하게 되며 완만한 좌측 도로를 따라 오르면  몇발짝 안가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사거리가 나오는데 좌우측 길은 모두 공원일주 산책로입니다. 

 

 

       잠시 더 오르면 나오는 달성수도사업소 논공제2배수지 정문 앞에서 좌측 울타리 옆으로 나있는

       소롯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안가 팔각정 2층 정자가 서있는 돌구산 정상(135m)에 올라서는데, 배수지 뒷쪽 울타리옆 봉긋한

       지점에 지난 2월 중순경 선답한 물치아우가 달아놓은 표지기가 보여 필자의 표지기도 그 옆에 달고 디카에

       담은뒤 맞은편쪽 소롯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방향으로 내려가야 공원입구

       쪽으로 내려서면서 양지산 방향으로 가게됩니다. 

 

 

       2 분여 내려가니 각종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는 체육공원 쉼터에 이르면서 좌측 나무 사이로 잠시후

       오르게될 양지산과 당납산이 힐끗힐끗 조망이 되고, 긴 시멘트 계단을 내려가니~~~ 

 

 

       근린공원 입구쪽 주차장으로 내려서며 정면 도로 건너로 남선알미늄 건물이 보이네요. 아래 사진중 밑부분

       사진은 뒤돌아서서 본 모습입니다. 좌우로 순환도로가 시작되는게 보이네요.  

 

 

       공원 입구쪽으로 빠져 나가면 우측으로 근린공원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좌측 도로 따라

       잠시 이동하다가~~~ 

 

 

       도로 건너 남선 알미늄 건물이 끝나는 지점 바로 옆으로난 소방도로로 꺽어 들어가면 비락 산정우유 공장이

       보이고, T자형 삼거리에 이르니 전면 공장건물 뒷쪽으로 당납산과 양지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입니다.우틀해서

       잠시 진행하면 좌측 도로건너로 산도브레이크 회사 건물이 보이고 그 우측 회사 진입도로로 꺽어 들어서서 

       오르면 정문을 지나 길은 양지산 자락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잠시후 산자락 널따란 공터(공장부지?)에 올라서며 납골당과 묘1기가 보이고 공터 우측으로 임도 들머리가

       보여 이쪽으로 오르니 임도는 소나무숲속으로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소나무 숲속길로 오르기전에 잠시 뒤돌아본 공단 모습. 뒤쪽으로 3월초 나홀로 답사한 잠용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임도 따라 산허리를 잠시 돌아 오르면 납골당이 하나 보이고 이어서 나오는 묘역 상단부를 지나자 말자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꺽어 오르면 잠시후 밋밋한 삼각점봉에 올라섭니다. 

 

 

       한차례 오름짓을 하면 잘 관리된 파평윤씨 가족묘역에 올라서며 바로 뒷쪽 소나무에 둘라쌓인 봉긋한 지점이

       양지산고스락(188m)입니다. 이곳 역시 돌구산과 같은날 함께 답사한 물치아우의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달고 맞은편으로 내려서며 당납산으로향합니다. 

 

 

       잠시 내려서면 전면으로 당납산이 높다랗게 올려다 보이고, 바로 아래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달성IC

       진입도로가 내려다 보입니다. 

 

 

       곧 바로 내려선 교통량이 제법 많은 6차선 진입도로 좌우를 둘러보나 달리 횡단보도가 눈에 띄지않아

       차량이 다소 뜸한 틈을 타서 잽싸게 무단횡단을 한뒤 맞은편 절개면 산자락을 따라 오르며

       당납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절개면 상단부를 따라 오르노라니 좌측으로 달성산업단지가 내려다 보이고

       잠용산에서 이어오는 능선도 조망이 됩니다. 

 

 

       한차례 올라서면 나오는 조망처에서 뒤돌아 보니 먼저 좌측(남쪽)에서 정면(서쪽)으로 한참후에나 진행하게될

       구쌍산 능선과 바로 아래로는 방금 거쳐온 양지산이 내려다 보이고~~~ 

 

 

       그리고 그 우측 뒤로 마지막 오를 산 인 경일산과  중앙 앞으로 돌구산 그 뒤로 잠용산이 훤히 조망이 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다시 산길을 이어가면 관리가 잘된 남양제갈씨 가족 묘역에 올라서는데,

       이곳에서의 조망 또한 멋집니다.우 전면으로 당납산 정상부가 저만치 올려다 보이네요. 

 

 

       이어서 나오는 완만한 산길을 잠시 진행하다가 한차례 치오르면 등로 우측으로 멋진 전망대가 나오는데,

       올라서서 내려다 보니 어느새 양지산은 저만치 멀어져 있고 달성산업단지 전경(全景)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다시 산길을 이어가노라면 당납산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 지점에서 뚜렷한 산길이 좌측으로

       돌아 나가는듯해서  희미한 족적을 따라 그대로 직진해서 치고 오르니 10 여분만에 잡목과 잡초 속에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당납산고스락(401.4m) 에 올라섭니다. 물치아우의 표지기 외에도 몇개의

       표지기들이 달려있는걸로 보아 이곳 당납산은 그래도 일부 산꾼들의 발길이 오르내리는듯 합니다.

       필자도 그 옆에 흔적을 남기고는 잠시 쉼을 한뒤 희미한 산길을 따라 남동릉으로 진행하노라면~~~

 

 

       7 분여후 고압선 송전철탑 공사가 진행중인 벌거숭이 능선을 지나면서 부터는 솔갈비가 푹신한 한점

       오염되지 않은 청정 산길이 오랫동안 이어집니다. 7분여후 나오는 능선 갈림길에서는 J3 표지기가 걸린

       좌측으로 진행하고~~~

 

 

       잘록이 안부도 지나고 연이어 송전 철탑도 지나 전날 내린 빗물을 머금어 나무둥치가 시커멓게 보이는

       짙은 솔숲길을 진행하노라니 으스스 한기 마저 느껴지네요. 묵묘도 한곳 지나고~~~ 

 

 

       큼직한 바위들도 심심찮게 모습을 드러내는데 간간히 보이는 표지기들이 길동무를 해줍니다.

 

 

       한동안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니 큰 바위 너머로 비슬산에서 부터 구쌍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분기봉인

       621m봉이 어렴풋이 올려다 보이는걸 보니 이제 웬만큼 주능선에 가까워졌나 봅니다. 지금 부터의 구간이

       가장 가파르고 힘든 구간입니다.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면 전면으로 가파른 바위지대가 올려다 보이고

       바위를 이리저리 돌아오르기도 하고~~~ 

 

 

       암봉을 몇개 오르내리다 보면 당납산 정상 출발 1시간 10 여분만에 주능선상의 능선분기봉인 621m봉 직전

       암봉에 올라서며 공단쪽 조망이 일부 트입니다. 

 

 

       이내 621m봉에 올라서고 우측 구쌍산 방향의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 하노라면 독도유의 지점인 

       능선분기 지점에 이르는데, 무심코 진행하다 보면 직진하는 성말댕이 방향으로 이어지는 직진 능선길로

       빠지기 쉬운 곳으로 반드시 초입이 다소 희미한 우측 능선길로 꺽어 진행 해야만 구쌍산으로 가게 됩니다.

       잠시 진행하면 뚜렷한 산길로 바뀌고~~~

 

 

       이내 나오는 깨어진 바위들이 겹쳐져있는듯한 지점을 지나 양지 바른곳에 자리잡고 15분여에 걸쳐 김밥 두줄로

       후딱 민생고를 해결하고는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몇발짝 안가면 여러가닥으로 뻗은 큰 나무와 한판 힘겨루기를 하고있는 바위가 나오는데,바위면에는  현풍방향을

       표시하는 화살표시가 흐릿하게 보이고 이어서 아주 오래된듯한 낡은 국제신문 표지기도 하나 보입니다.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호젓한 산길을 이어가노라니~~~        

 

 

       간간히 바위들도 나오고, 능선 분기 지점의 큰나무 아래 있는 바위면에도 조금전 바위면의 글씨체와 같은

       비슬산 방향, 현풍방향을 표시하는 희미한 화살표시가 되어있는게 보입니다. 

 

 

       이따금씩 나타나는 전망바위위에 올라 주변 조망도 즐기며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면~~~ 

 

 

       능선 우측으로  달성산업단지 주변의 산들이 한눈에 다 들어오는데, 금일의 산행으로 이제 이 주변산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답사하게 되는 셈이네요. 

 

 

       연달아 이어지는 암봉들 

 

 

       비온뒤끝이라 그런지 막 돋아난 연두색 잎들이 온산을 싱그러운 연녹색으로 물들입니다. 

 

 

       잠시 뒤돌아 보니 성말댕이 능선이 마치 소잔등 마냥 펑퍼짐하게 올려다 보이네요. 

 

 

       한차례 뾰족한 봉우리를 향하여 치고오르면 621m봉 출발 1시간5분여 만에 몇개의 표지기들이 걸려있는

       구쌍산 고스락(412m)에 올라서는데, 정상을 표시하는 아무런 표지도 볼 수 없네요. 표지기 달고 흔적을 남긴뒤

       맞은편으로 내려서려니 전면으로 이곳 보다 조금 높은 418m(돌탑봉)봉이 멀치감치 건너다 보입니다. 

 

 

       한차례 안부로 내려서면 납작한 봉분의 옥산전씨 묘 1기가 있고 잠시 오름짓을 하면 삼각점이 설치된

       지도상의 섯밭등(389.7m)에 올라섭니다. 

 

 

       섯밭등에서 뒤돌아본 방금 내려선 구쌍산 정상과 멀리 성말댕이 능선상의 671m봉. 잠시 주변 조망을

       둘러본후 살짝 내려서면~~~ 

 

 

       좌측 나무에 노란색의 '대구9산종주 울트라"표지기가 걸려있는 지점 맞은편으로 희미한 갈림길이

       보이는데, 원래 계획은 안부로 내려선후 우측 점선따라 나있는 계곡길로 하산할 예정이었으나, 이 길을

       몇발짝 내려 가보니 나무에 로프가 매여있는게 보여 이쪽으로 내려서기로 계획을 바꿉니다. 

 

 

       내려 갈수록 길은 뚜렷해지고 대구 운불련2조산악회 표지기도 하나 보이는등 뚜렷한 하산길을 따라

       발길을 재촉 하느라니 좌측으로 잠시후에 오르게될 경일산도 조망이 됩니다. 

 

 

       또 한곳의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구간을 지나 내려가면 송전 철탑 이 서있는 지점으로 내려 서면서 길이

       다소 희미해지나 능선을 따라 간간히 달린 한전표지기를 참조 해서 내려가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지나가는

       차량들의 소음이 들리더니 한차례 가파른 구간을 거쳐~~~ 

 

 

       낙엽송 지대로 내려서며 날머리에 이르는데, 바로 머리위 나무사이로 고속도로가 올려다 보이고

       KT광케이불 매설 주의 표지판 옆으로 올라서니 바로 고속도로옆 임도에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몇발짝 옮기니 시멘트 포장 수렛길과 함께 우측으로 고속도로 아래를 관통하는 지하통로가

       나오고 지하통로를 이용해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과해서 수렛길을 돌아 나가면~~~ 

 

 

       잠시후 달성산업단지로 떨어집니다. 소방도로를 잠시 돌아 나가면 6차선 대로 인 공단로로 나서고

       좌측 경일산 방향으로 진행 하노라면~~~ 

 

 

       육교도 나오고 육교 너머로 저만치 경일산도 조망이 됩니다.논공중학교,남동초교 입구도 지나고

       대로를 건너 인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우측 아래로 고층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그 뒤로 경일산이

       우뚝 솟아 있는게 보입니다. 삼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계속해서 진진하면~~~

 

 

       한국폴리텍Ⅵ대학 달성캠프스 앞도 지나고 논공카톨릭병원앞도 지나 지금은 폐업중인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앞을 지나서도 한참을 더 진행해서야~~~   

 

 

       경일산 산행들머리인 고갯마루의 무덤 4기가 있는 산자락에 당도합니다. 가파른 절개면 상단부를 따라

       천천히 오르면 이내 능선상에 올라서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얼마 안가서 좌측 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나는 능선 사거리에 이르는데

       우측 길은 묘역으로 가는길이고 그대로 직진하는 너른 임도를 따라 오르면 고압선 송전 철탑 한곳을 지나고~~~  

 

 

       송전 철탑 건설시 개설한 임도인듯한 너른길이 계속해서 이어지다가 또 한곳의 송전 철탑을 지나면서

       소롯길로 바뀌고 이어서 3 분여 만에 우측에서 올라오는 잘 발달된 등로와 합류하며 수원백씨 묘역이 있는

       능선상에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지금까지 거쳐온 산봉과 능선들이 한눈에 싹 다 들어오는데 그 거리가 만만찮네요.

 

 

       지역민들이 많이 오르내리는듯 반질반질한 등로를 따라 잠시 오르니 6분여 만에 팔각정 정자와 전망데크

       그리고 각종 운동기구와 벤치등이 설치되어 있는 경일산고스락(265m)에 올라섭니다.팔각정옆 만개한

       겹벚꽃 나무 가지에 표지기 하나 걸고~~~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북쪽으로 낙동강의 강정보도 아스라히 조망이 되고 시계 방향으로

       약산,잠용산,금계산,대방산이 공단 뒤로 멀리 가까이 조망되고~~~ 

 

 

       동쪽으로는 오늘 거쳐온 돌구산에서부터 양지산,당납산,구쌍산 그리고 우측 멀리 비슬산 까지 어렴풋이

       조망이 됩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 맞은편 쪽으로 하산길을 찾아 보나 길흔적이 보이지 않아

       마침 이곳에 올라와 쉬고있는 지역민에게 맞은편으로의 하산길에 대해 문의 해보나 한마디로 없다는 대답이

       돌아 오네요.      

 

 

       그렇지만 올라 왔던길로 되돌아 내려가 버스정류장 까지 갈려면 제법 먼거리라 잠시 망설이다 그대로

       팔각정 좌측 길 없는 가파른 능선을 치고 내려가니 지역주민들이 의아한듯 쳐다봅니다만 개의치 않고

       그대로 개척산행으로 잠시 치고 내려가니 희미한 길흔적도 보이고  묵묘 1기도 나오더니 10 여분만에

       지도상의 삼각점이 박혀있는 76.5m지점 을 지나고 ~~~

 

 

       잠시후 공단 입구 수준점이 설치되어있는 삼거리 지점에 내려서면서 장장 6시간여의 긴 산행을 마감합니다. 

 

 

       우측으로 100 여m정도 진행하니 공단폐수처리장 건너편 버스정류장이 나오네요.

       잠시 기다리다가 먼저 도착한 600번 시내버스에 몸을 싣고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금일 역시 교통비 왕복 2,200원 의 아주 경제적인 그리고 알찬산행을 하고 나니

       그 성취감이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