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북도

단양 슬금산(397m)-대성산(382m)

산여울 2012. 10. 24. 18:25

 

ㅇ.산행일자: 2012년 10월23일(4째화요일)

ㅇ.산행지: 단양 슬금산(397m)-대성산(382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산이조치요 산악회 단양 겸암산(계명산) 산행시 편승

               윤장석,김명근,최병철 3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05분~ 오후 12시35분(2시간30분)

ㅇ.산행코스: 단양관광호텔-상진2길-단양노인보금자리-산길 들머리-슬금산 갈림길삼거리

                 -슬금산 정상 왕복-충양정 팔각정쉼터-대성산 정상-단양중학교 후문

 

ㅇ.산행지도

 

 

 

       대구산이조치요 산악회의 단양 겸암산(계명산)산행에 편승해서 필자외 2명은 본대와는 달리

       단양읍내에 위치한 슬금산-대성산 산행을 위해 단양읍소재지 초입에 있는 단양관광호텔 앞에서

       먼저 하차합니다.산행채비를 한뒤 관광호텔내로 들어가 산행들머리에 대해 문의한후 산행에 들어갑니다.

 

       호텔 정문을 나와 좌측(동쪽)으로 230 여m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좌측 상진2길로 꺽어 들어 잠시 진행하면

       단양노인 보금자리 시설로 들어가는 상진1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꺽어 산쪽으로 진행 하노라면 이내 규모가

       제법 큰 단양노인보금자리 시설 입구를 지나~~~      

 

       아스팔트 도로가 우측으로 90도 가까이 꺽여 나가는 코너에서 좌측으로 갈라져 나가는 비포장 임도로

       꺽어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산자락에 이르면서 좌측으로 초입이 다소 희미한 산길들머리가 보입니다.

       산길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오를수록 뚜렷해 지는 산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면 폐 참호 한곳을 지나 10 여분만에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는데,지형도를 보니 팔각정이 있는 307.3m봉 우측 안부 지점으로 추정되네요. 팔각정은 생략하고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이내 우측 묘역쪽으로 조망이 트이며 슬금산을 답사하고 난뒤 

       올라야 할 대성산이 조망되고~~~

 

       몇발짝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단양읍 남한강 건너편에 우뚝 솟아있는 양방산 정상부의 활공장 과 그 뒤 멀리로

       소백산 능선이 아스라히 보이더니 이내 좌 슬금산 갈림길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좌측으로 꺽어 오르면

       좌우 묘역 사이로 슬금산 산길은 뚜렷이 이어지고~~~

 

       완만한 능선길을 천천히 오르노라면 삼각점이 설치된 밋밋한 320m봉을 지나 살짝 내려섰다 오르면

       작은 돌탑 하나를 거쳐 삼거리에서 15 분여 만에 전면으로 시원한 조망이 열리는 슬금산 고스락(392m)에

       올라섭니다. 

 

       슬금산 표시를 한 노란표지기가 달려있어서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 선답한 누군가가

       만들어 세워놓은 즉석정상표지석 옆에서 인증샷을 한뒤 잠시 조망을 즐깁니다.바로 아래 푸른물이

       넘실대는 남한강에 도담삼봉이 조그많게 내려다 보이는등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집니다만, 그 뒤

       멀리로 온통 속살을 다드러내고 있는 성신양회의 석회석 광산 일대가 아름다운 경관을 망쳐놓고 있어서

       못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뒤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려니 좌측 나무사이로 금년말 개통예정으로 지금 거의

       공정이 90% 이상 진척된듯한 단양가곡간 도로의 아치형 난간을 한 아름다운 교량이 내려다 보이네요.

 

       13 분여면 직전 삼거리로 되내려와 시간여유도 많고하여 따뜻한 묘역에서 간식도 챙기며 8분여

       휴식을 취한뒤  대성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내 우측 팔각정 쪽에서 오는 갈림길 하나를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고 완만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세곳 정도의 갈림길 을 지나 한차례 오름짓을 하면 산허리를 감아도는 둘렛길 임도에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석재 조각작품이 한점 보이고 그 맞은편 오름길로 올라서면~~~

 

       이내 충양정(忠陽亭)이라는 팔각정 정자쉼터에 올라섭니다. 주변 나무들 때문에 조망이 별로라

       그냥 통과해서 진행하면~~~

 

       통나무 받침의 흙계단길이 제법 가프르게 이어지고 잠시후 대성산왕 대성비문 이라는 온통 알아보지도

       못할 한자들이 빽빽하게 새겨져 있는 작은 빗돌과 돌탑 1기를 지나~~~

 

       10 여분만에 암릉으로 이루어진 조망처에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남한강 너머 양방산과 슬음산이

       훨씬 다가와 보이네요.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면 운치있는 노송 능선길에 이어 운동기구들이 있는 쉼터를 거쳐  이내 대형 돌탑 1기가

       자리잡고 있는 대성산고스락(382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하나달고 돌탑을 배경으로 정상표지석을 앞에두고 인증샷을 한뒤~~~

 

       좌 공설운동장, 우 군청/대명리조트 방면 두갈래길중 우측으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전면으로 양방산 활공장, 멀리 소백산 능선, 그리고 우측으로 슬음산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잠시후 내려선 널따란 전망데크에서 모처럼 지역주민인듯한 여성산객 한분을 만나 일당 셋이서

       기념사진을 한방박고 펼쳐지는 남쪽방면 조망을  느긋이 감상한뒤에 산행도 이제 종반이라

       내친김에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시간을 가진뒤 근 30 여분만에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안전로프 시설이된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내려서면 대성산 산림욕장 안내판과 이정표, 벤치등이

       설치된 안부 사거리 쉼터에 내려서고~~~

 

       잠시 대성산 산림욕장 안내도를 들여다 보며 하산길을 가늠해 본뒤 직진하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합니다. 잘 발달된 능선길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면 ~~~ 

 

       2 분여 만에 팔각지붕의 원형벤치 쉼터에 올라서고 연이어 체력단련장을 지나 진행 하노라면~~~

 

       3 분여후 또 다른 체육시설 쉼터를 거쳐 이정표가 서있는 좌 갈림길 지점에 닿습니다. 단양읍내 시가지쪽으로

       내려가기 위해 대명콘도 방향인 직진길을 버리고 좌측 갈림길로 꺽어 내려서니~~~

 

       안전로프 시설이 되어있는 급사면 된비알길로 이어집니다. 한차례 조심스럽게 내려가니 4분여 만에

       임도수준의 산허리길에 내려서고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다 우측으로 희미한 갈림길이 보여 또 그리로

       꺽어 내려가니 잠시후 묵밭을 거쳐 단양중학교 쪽으로 내려서네요.

 

       좌측 시멘트 수로를 따라 내려가면 이내 샛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이 도열한 단양감리교회앞

       도로에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노오란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무척 아름답네요.

 

       내려선 길을 잠시 되돌아 본후 우측으로 꺽어 진행 하노라니 바로옆에 단양중학교 후문이 보이고

       읍내 시가지쪽으로 내려가서 목욕탕에 들러 여유롭게 목욕을 즐긴후에 본대와 연락을 취해보니

       아직 하산종료 하려면 시간이 꽤나 많이 걸린다고 하네요.

 

       시간도 보낼겸 단양 시가지와 단양시장을 한바퀴 돌며 구경을 한뒤 시장내 한 식당에 들어가

       올갱이국과 김치전을 시켜놓고 막걸리 한사발씩 하며 시간을 죽이다가 본대가 출발했다는 연락을

       받고나서야  천천히 본대와 합류하기로 한 대명콘도앞으로 이동 합니다.

 

       잠시후 아름다운 소금정 공원앞 대명리조트 입구의 육교 아래 대기하다가 잠시후 도착한 애마에

       몸을 싣고 멀지 않은 대강면 소재지로 이동해서 맛있게 끓인 닭도리탕으로 푸짐한 하산주를 즐긴뒤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