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0년 4월3일(1째 토요일)
ㅇ.산행지: 남원.순창 계관봉(닭벼슬봉 542m)-노적봉(567.7m)-풍악산(600m)-응봉(579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4640 산악회(김명근,김종만,윤충환)
ㅇ.산행시간: 오전 10시35분~오후 3시05분(4시간30분)
ㅇ.산행코스: 혼불 문학관-호성암터(마애여래불)-계관봉-노적봉-산치-풍악산 정상-응봉-풍악산 정신요양원 입구
ㅇ.산행지도
"소설가 최명희는 『혼불』에서 일제강점기에 남원 매안마을에 쓰러져가는 종가의 3대에 걸친 종부들의 이야기를 펼쳐 보였다. 이 작품은 1980년 4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17년 동안 쓰여졌으며, 20세기 말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대하 소설 "혼불" 에 대한 설명 의 일부 로 그작가 인 최명희 씨를 기리기 위해 세워 놓은 "혼불 문학관" 이 오늘 산행 의 깃점 입니다.
주차장 에서 올려다 본 모습.
소설 "혼불" 의 배경지 였던 청호 저수지 전경.
혼불 문학관 내부 및 주변 을 15분 여 에 걸쳐 천천히 둘러 본 후 좌측 으로 빠져 나가면~~~
노적봉 등산로 안내도 가 산객 을 맞이 합니다.
아스팔트 포장 수렛길 을 잠시 따라 오르면 호성암 이정표 가 길 을 안내 하고~~~
이내 "호성사" 란 사찰 이 나오고 그 우측 비포장 수렛길 을 따라 돌아 오르면~~~
광양-전주간 고속도로 공사 가 한창 진행 중인 현장 이 앞 을 가로 막는데, 지하통로 를 이용 빠져 나가면 "공사중 안내판" 이 등산로 를 인내 합니다.
다시 시멘트 포장 이된 임도 를 따라 오르면~~~
임도 가 좌측 으로 90도 가까이 꺽여 나가는 지점 에 간이 화장실 까지 갖춘 작은 쉼터 가 있고~~~
바로 그옆으로 이정표 와 함께 노적봉 산길 초입 이 열립니다.
3분여 진행 하면 다시 이정표 가 있는 갈림길 이 나오고 우측 으로 진행 하노라면~~~
서서히 가팔라 지면서 바위 지대 가 나오고~~~
산행 시작 30 여분 만에 호성암 터 의 마애여래불 앞에 서게 됩니다.
거대한 암벽 아래 에는 시원한 물이 나오는 샘터 가 자리 잡고 있어 산객 들 의 갈증 을 달래 주고, 노적봉 마애여래좌상 안내판 도 세워져
있습니다. 샘물 로 목도 축이고 잠시 쉼 을 한뒤 우측 으로 이어지는 산길 을 따라 돌아 오르면~~~
3~4분 만에 주능선 에 올라 서며 좌측 으로 90도 가까이 꺽어 오르게 됩니다.
조금 진행 한 능선상 의 조망처 에 서게 되면 저 아래 혼불 문학관 과 노봉마을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 조망 을 즐기고 다시 산길 을 잇노라니 소나무 들 이 시커멓게 불에 타서 흉한 몰골 로 서있는 산불피해 지역 을 지나게 됩니다.
한 두 사람 의 부주의 로 인해 수십 아니 수백년 이나 자란 노송 들 이 불에 타버린 처참한 현장 을 지나려니 안타 깝기도 하고 무어라 형언 할 수 없을 만큼 화도 납니다.
착잡한 마음 으로 완만한 능선길 을 오르내리 노라면 우측 으로 석산 갈림길 이 있는 지점 을 지나고~~~
7분 여 후 기암 괴석 들 이 마치 닭벼슬 처럼 삐쭉 삐쭉 솟아 있는 계관봉 고스락(鷄冠峰 542m) 에 올라 섭니다. 일명 닭벼슬봉 이라고 도 부른다고 하네요.
이후 한동안 기암괴석 과 노송 들 이 어우러진 암릉지대 가 이어 집니다.
암릉 1
암릉 2
암릉 3
암릉 4
10 여분후 질매재 를 지나고~~~
7분 여 후 수동 마을 갈림길 을 지나 잠시 더 진행 하면~~~
6분 여 만에 헬기장 으로 조성된 노적봉 고스락(567.7m) 에 올라 섭니다.
정상표지석 은 보이지 않고 선답자 인 누군가 가 이정표 에다 매직 으로 노적봉(567.7m) 라 표시 해 놓았네요.
중식 시간 도 되었고 하여 이곳 에서 30 여분 간에 걸친 느긋한 점신 시간 을 가진뒤 다시 출발 합니다.
또다시 소나무 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암릉 길 이 이어집니다.
경관 1
경관 2
경관 3
경관 4
경관 5
경관 6
경관 7
한동안 아름다운 경관 을 즐기며 암릉 길 을 이어 가노라면 산치 에 이르고~~~
계속 해서 기암괴석 으로 이루어진 암릉 이 연이어 나타납니다.
경관 1
경관 2
경관 3
경관 4
노적봉 출발 1시간15분 여 만에 비로소 풍악산 정상(600m) 에 올라 섭니다.
정상 에는 뫼 산(山) 자 형태 의 바위 가 있고 스텐 으로 된 정상표지봉 과 이정표 가 세워져 있습니다.
잠시 조망 을 즐긴후 다시 산길 을 이으면~~~
기묘하게 비틀 어진 노송 도 보이고~~~
W 형태로 자란 소나무 등 도 나타나 산객 의 눈 을 즐겁게 합니다
개념도 상 의 내령재 를 지나고~~~
15분 여후 좌측 으로 갈림길 한곳 이 보이더니~~~
몆발짝 안가 응봉 고스락(579m) 에 올라 서는데,
역시 헬기장 으로 조성 되어 있고 정상표지석 은 없으며 선답자 인 누군가 가 부착 해둔 비닐코팅 정상표지 가 응봉 고스락 임 을 알려 주네요. 작은 배려 가 고맙습니다.
잠시 쉼 을 한후 직전 갈림길 로 되돌아 내려와 본격적 인 하산길 로 접어 들면 그런대로 뚜렷한 길 이어 지다가,
능선 분기지점 에 서 우측 능선 으로 내려 갔으면 좋았을걸 좌측 능선 으로 접어 들 었더니 점차 길 이 희미해 지더니 임도 로 떨어 집니다.
여기서 어느쪽 으로 갈까 잠시 망설 이다 좌측 으로 잠시 진행 하노라니 바로 우측 아래로 붉은지붕 의 큰 건물이 보여 그쪽 으로 치고 내려
가니~~~
거의 완공 단계 에 있는 "(주) 흙농" 이란 공장 내로 떨어 지고 공장 진입로 를 따라 빠져 나오니~~~
잠시후 광양-전주 간 고속도로 현장 이 바로 눈앞에 나타나고~~~
뒤돌아 보니 우리 가 응봉 에서 내려온 능선 이 어림 이 됩니다.
곧 이어745번 지방도 상 에 내려 서며 계관봉-노적봉-풍악산-응봉 종주 산행 을 마치게 됩니다.
건너편 에는 "마애여래좌상"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우측 가까운 곳 에 지도상 에도 표기 되어 있는 "풍악산 정신요양원" 건물이
보이며 그초입 입간판 도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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