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김해 매봉산(338m)-황새봉(393.1m)-금음산(376.1m)

산여울 2010. 7. 30. 14:45

 

     ㅇ.산행일자: 2010년 7월29일(5째 목요일)

     ㅇ.산행지: 김해 매봉산(338m)-황새봉(393.1m)-금음산(쇠금산 376.1m)

     ㅇ.날씨: 흐린후 맑음

     ㅇ.참석자: 단독 답사 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25분~ 오후4시25분(산행기점 까지 도보 이동시간 35분 포함 6시간)

     ㅇ.산행코스: 양동마을회관-들머리-매봉산 고스락(338m)-낙남정맥마루금 합류점-불티재-황새봉 고스락(393.1m)

                       -김해추모공원-삼각점봉(365.3m)-금음산 고스락(쇠금산376.1m)-back-삼각점봉-금음마을버스정류장.

     ㅇ.교통편: 열차 및 시내버스

 

     ㅇ.산행지도

    

 

 

     낙남정맥 종주시에 창원.김해 경계선상 의 용지봉(723m) 에서 기존 낙남정맥과 갈라져 굴암산 을 거쳐 낙동강 하류 녹산교 에서

     그 여맥 을 갈아 앉히는 신낙남정맥 을 하는 바람 에, 미처 오르지 못했던 황새봉(392.6m),금음산(376.1m) 답사 산행 에 나섰습니다.

     이왕지사 나선김 에 지능선 상 의 매봉산(338m) 을 하나 더 오르기 위해 산행 자료 를 샅샅히 검색 해보나 전무(全無) 한지라

     나름대로 그 산행기점 을 주촌면 양동마을 로 하기로 하고 열차 와 시내버스 를 이용 해서 내삼공단 입구 정류장 에 하차 합니다.

     지척 의 부동산 중개소 에 들어가 양동 마을 방향 길 을 문의 한뒤 내삼농공단지 를 향하여 진입 합니다.

     지형도 상 의 홍안사 표지석 을 참조 해서 공단 안을 통과~~~

 

 

     근 20 여분 만에 양동마을회관 이 있는 삼거리 지점 에 도착. 주민들 한테 매봉산 산길 에 대해 문의 할려고 했으나

     인적 이 드물어 그대로 우측 도로 를 따라 오르다 겨우 작업중인 지역 주민 인듯한 분 을 한분 만나 들머리 에 대해 문의 해보나

     뚜렷한 산길 은 없을 거라며, 잠시 진행 방향 으로 조금더 오르다가 나오는 좌측산길 로 붙으면 매실 농장 을 지나

     그냥 치고 오르라고 하네요.아무래도 고생 깨나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 이 듭니다.

 

     비포장 으로 바뀐 계곡 수렛길 을 잠시 더 따르니 좌측 산자락 으로 올라가는 묵은 임도가 보여 그쪽 으로 올라 붙습니다.

 

     그런대로 이어지든 잡초 무성한 묵은 임도 는 중턱 에서 끝내 사라져 버리고 매실농장 우측 작고 가파른 계류 옆 희미한 족적 을 따라

     오르노라니 지난 밤에 내린 비 때문인지 습도 가 엄청 높아 땀은 비오듯이 쏟아지고 웬 하루살이 날파리 및 모기 는 그렇게나 많은지

     눈을 뜰 수 가 없을 정도 로 설쳐 댑니다. 천신 만고 끝에 산길 들머리 붙은지 50 여분 만에 능선상 에 올라서니 웃자란 잡초 에

     뒤덮힌 좌측 에서 올라 오는 희미한 길 과 합류 를 하고 우측 무성한 풀숲 을 헤치며 진행 하노라니 10 여분 만에

     매봉산고스락(338m) 에 올라 섭니다. 우거진 숲 때문에 조망 은 전혀 열리지 를 않고 삼각점 은 물론 이고 표지기 조차 전혀 안보이며

     소나무 재선충 에 감염된 피해목 을 제거 한뒤 방제 처리 해놓은 흔적 만이 보일 뿐입니다.

 

     매봉산 고스락 을 뒤로 한뒤, 근래 에 산꾼 들 의 발길 이 거의 없었던듯한   희미한 능선길 을 어렵사리 진행 하노라니

     12~3분만에 시멘트 포장이된 임도 에 떨어 지는데, 우측 으로 조금 이동 하니 임도 좌우측 으로 산길 들머리 와 함께 표지기 들이

     몇개 보입니다. 잠시 쉼 을 한뒤 현위치 파악 이 되지 않아 임도 좌측 산길 로 진행 하노라니~~~

 

    얼마 진행 하지 않아 이정표 와 함께 많은 낙남정맥 표지기 들이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조금전 내려선 임도 가 낙남정맥 마루금 이 되고 지금 현재 황새봉 과는 반대쪽으로 진행 하고 있슴 이 확인 됩니다.

 

     급히 임도 로 되돌아 올라와 건너편 들머리 로 올라 붙어서 5분여 오름짓 을 하니 매봉산 이 분기 해나가는 삼거리봉 에 올라서네요.

     결론적 으로 말해서 매봉산 에서 오자면  바로 이 지점 에서 낙남정맥 마루금 과 합류 가 되는데 희미한 길을 더듬어 진행 하다보니

     조금 아래쪽 임도 로 나오게 되었든 모양 입니다.  여기서 좌측 으로 꺽어 내려 가면 얼마 안가 직전 임도 와 다시 합류 하네요.

     그러고 보니 직전 분기봉 을 오를 필요 없이 바로 임도 를 따라 와도 무방 하겠습니다.

 

 

     지금 부터는 한동안 임도 를 따라 마루금 이 이어 지는데, 10 여분 후 만나는 임도 사거리 지점 에서 중식 시간 도 되었고 하여

     좌측 으로 몇발짝 내려 가있는 농막 앞 공터 에서 25 분 여 의 중식 시간 을 가진뒤 다시 출발 합니다.

 

     농막 을 출발 건너편 임도 쪽으로 조금 올라 서보니 손질 이 잘된 널따란 묘역 이 좌측 으로 보이고 우측 언덕받이 에는

     뜻밖 에도 이정표 가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그대로 계속해서 임도 를 따라도 되나 굳이 묘역 뒤 마루금 을 고집스럽게 이어 가면 잠시후 다시 임도 로 내려 선뒤

     또다시 좌측 산길 로 이어 집니다. 능선길 과 임도 를 왔다리 갔다리 하는 형국 이네요.

 

     7분 후에는 쉼터 시설 이 되어 있는 양동산성 갈림길 지점(338m) 에 이르고~~~

 

     완만한 내림길 을 이어가면 8 분여 만에 불티재 에 내려서고,  한차례 오름짓 끝에 금일 산행 구간 중 최고봉 이라 할

     396m봉 에 올라섭니다.

 

     다시 완만한 내리막 길 에 이어 내삼저수지 삼거리 쉼터 를 지나고~~~

 

     함몰지대 를 통과 지형도 상 의 332.9m봉 에 올라서니 준.희 님 이 달아 놓은 낙남정맥종주 격려 팻말 이 눈길 을 끕니다.

 

     잠시 내려 섰다 한차례 치고 오르면 20 여분 만에 비로소 황새봉 고스락(393.1m) 에 올라 섭니다.

     바로 옆 에는 누군가 자연목 을 이용해 조잡하긴 하지만 평행봉 시설 을 해놓은 쉼터 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산길 을 이으면 운동 시설 이 설치된 쉼터 를 비롯 이정표 가 길 을 잘 안내 하고 있는 갈림길 3곳 정도 를 더 지나~~~

 

     마루금 이 90도 각도로 우측, 다시 90도 각도 로 좌측 으로 꺽어 지는 지점 이 1분 간격 으로 나옵니다.

 

     6 분여 후 누룽내미재 란 표지판 에 이어 아스팔트 포장 도로 에 내려 서는데, 김해추모공원 진입도로 이네요~~~

 

     2차선 아스팔트 도로 를 따라 한동안 진행 하면 드넓게 자리 잡고 있는 김해 추모공원 내부 로 들어 서게 됩니다.

 

      추모공원 너머로는 멀리 쌍둥이 봉 같은 또다른 황새봉 과 주주봉 의 모습. 그리고 정산 C.C 이 조망 됩니다.

 

     추모공원 상단부 를 따라 이어지는 마루금 을 따르면 잠시후 금음부락 갈림길 이 있는 삼각점봉(365.3m) 에 올라서고~~~

 

     3 분여 더 진행 하면 금음산 고스락(376.1m) 에 도착 하는데 정상표지석 엔 "쇠금산" 으로 표기 되어 있네요.

     바로옆 나무 에는 "3000산 오르기 한현우 님" 의 비닐코팅 표지 가 눈길 을 끕니다.  이산 이 2000번째 산 인 모양 이네요.

 

     시간 관계상 더이상 의 진행 은 무리 라고 판단 . 직전 삼각점봉(365.3m) 으로 되돌아가 금음마을 로의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길 은 그런대로 뚜렷하고 발길 을 재촉 하니 8 분여 만에 시멘트 포장 임도 에 내려 서고 ~~~

 

     잠시후 보성사 란 사찰 입구 를 지나~~~

 

     금음 마을 공장지대 를 통과한후 14번 국도 상 의 금음마을 버스정류장 에 닿으며 산행 을 마감 합니다.

     절기상 으로 최고로 더울때인 중복날. 그것도 비온뒤끝의 습도가 엄청 높은날 에  산행기점 까지 의 공단내 아스팔트 길을

     30 여분 이상 진행 하느라 1차로 진 이 빠졌고,  매봉산 산행 초입 잡목 과 하루살이 들 의 엄청난 저항 을 받으며 개척 산행 으로

     치고 오르느라 2차로 진이 빠져 막상 주능선 의 길 좋은 낙남정맥 마루금 에 올라 섰을때는 기진 맥진. 힘든 산행 을 하였지만

     오랫동안 별르고 별렀던 산 들 을 답사 하고 나니 후련 하기가 이를데 없고 성취감 이 대단한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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