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0년 6월27일(4째일요일)
ㅇ.산행지: 거제시 거제도 앵산(507.4m)-솔병산(440m)
ㅇ.날씨: 흐린후 때때로 비
ㅇ.참석자: 1916산악회 9명
ㅇ.산행시간: 오후12시20분~오후 3시40분(3시간20분)
ㅇ.산행코스: 한내공단 버스정류장-한곡마을회관-등산로입구-헬기장-앵산정상(507.4m)
-삼각점 삼거리-안부 삼거리-솔병산 고스락(440m) 왕복-석포 정류장
ㅇ.산행지도
앵산 산행기점 으로 잡은 한내공단 버스정류장 "앵산 정상 2.2Km" 등산로 안내판 옆 공터 에 차량 을 주차 한후
산행 채비 를 한뒤 한곡 마을 안길 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 에 들어 갑니다.
100 여m정도 들어 가니 한곡마을회관 앞 을 통과 하고~~~
이내 빌라 앞을 지나 조금더 오르니 논밭 과 단독주택 등 전원 풍경 이 전개 됩니다.
뒤돌아 보니 한내공단 과 더불어 삼성중공업 의 거대한 크레인 을 비롯한 조선소 시설 들 이 시야 에 들어 오고~~~
얼마 안가서 만나는 전봇대 삼거리 에서 좌측길 로 들어서야 등산로 들머리 방향 인데 아무런 표지가 없어
그대로 직진해서 진행 하는 바람 에 계곡끝 지점 의 외딴집 부근 에서 길 이 막혀 되돌아 나와 마을 주민 에게 들머리 를 확인한 후
좌측 길 로 들어 서는 바람 에 20 여분 정도 의 알바 를 한뒤에야 제대로 길 을 찾아 들어 갑니다.
필자가 가진 등산 지도 를 들여다 본 주민 말로는 지도 도 아주 오래된 지도 일 뿐만 아니라 공단 개발 때문에
산자락 을 깎고 파헤치고 해서 지형 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왼쪽 길 을 따라 마을안 을 통과하니 오래된 등산로 이정표 가 용도 가 폐기 된채 서있는게 보이고
그 뒷쪽 산자락 으로는 무슨 공장 부지 를 닦아 놓았는지 철조망 펜스 로 둘러쳐진 널따란 공터 가 조성 이 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공장부지 정문 앞 을 통과 좌측 으로 수렛길 따라 펜스 를 돌아 오르면~~~
산길 초입부 와 연결 이 되고~~~
그런대로 뚜렷한 등산로 가 숲속 으로 이어 집니다.
어저께 부터 추적 추적 내리든 비가 아직 완전히 개이지 않아서 인지 습도 가 엄청 높아 벌써 부터 땀 이 비오듯 쏟아 집니다.
들머리 들어 선지 10 여분 만에 오른쪽 산자락 에서 올라 오는 정식 등산로 와 합류 가 되고
잠시 숨 을 고른뒤 좌측 오름길 을 이으면~~~
다시 10 여분 만에 벤치가 놓인 쉼터 에 이르러 간식 도 챙기고 후미도 기다릴겸 10 여분 정 도 휴식 을 취한뒤 ~~~
다시 출발 합니다.
우거진 숲에다 날씨 까지 흐려 주위 가 어두컴컴 하네요. 잠시후 119 조난 위치 표지 도 지나고~~~
습도 가 높으니 얼마나 무덥든지 다시 잠시 휴식 을 취한뒤 출발 합니다.
이윽고 산행 시작 1시간 30 여분 만에 주능선 상 의 헬기장 바로옆 삼거리 지점 에 올라서고~~~
좌측 평탄한 능선길 을 이어 가노라면 잠시 암릉 구간 을 거쳐~~~
10 여분 만에 팔각정 정자 전망대 가 있는 앵산 정상부(507,4m) 에 올라 섭니다.
안개비 가 추적 추적 내려 온몸은 땀 과 비로 범벅 이 되어 흠뻑 젖어 있어 모두들 팔각정 에 올라 비 를 피해 중식 시간 을 갖습니다.
산행 자료 에 의하면 앵산 정상부 에서 의 바다 조망 이 끝내 준다는데 잔뜩 끼어 있는 운무 와 안개비 때문에
아무것 도 보이지 않아 정말 안타 깝네요.
30 여분 이상 의 느긋한 중식 시간 을 가진뒤 솔병산 으로 향합니다.
벤치 가 놓인 서릉 을 몇발짝 진행 하면 산불감시초소 와 대형 정상표지석( 앵산 506.7m) 이 서있는 봉우리 에 이르고~~~
앵산 정상표지석 을 배경 으로 간만에 단체 기념 사진 도 한장 박습니다. 모처럼 멀리 풍기 중학교 교장 으로 재직 중인
김경수 동기 가 일당들(?) 몇명 과 참석 해서 1916 산악회 분위기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입니다.
서릉 을 따라 하산길 로 접어 들면 이내 삼각점 이 있는 삼거리 지점 에 이르러~~~
솔병산 을 가기 위해 우측 내림길 로 꺽어 듭니다.수입 원목 으로 된 가파르고 긴 계단길 이 이어 지는데
비에 젖은 원목 표면 이 어찌나 미끄러운지 상당한 조심 을 요하는 구간 입니다.
12~3분 가파른 길 을 내려 서면 식탁 두어개 가 놓인 안부 삼거리 평탄 지점 에 내려 서는데~~~
여기서 일행 들 을 잠시 쉬게 하고 필자 혼자 솔병산 을 다녀 오기 위해 배낭 을 벗어 놓고 맞은편 다소 희미한 산길 을 치고 오르니~~~
10 여분 만에 솔병산 고스락(440m) 에 올라 섭니다.
선답한 산악계 의 후배인 문암 아우 가 달아 놓은 솔병산 정상 표지판 이 필자 를 반갑게 맞이 하네요.
정상표지판 만 디카 에 담고는 선걸음 에 되돌아 내려 서니~~~
왕복 15 분여 가 소요 되네요. 다시 일행 들과 합류 본격적 인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완만한 사면길 을 따라 내려 가면 20 여분 만에 임도 에 내려서고~~~
널따란 임도 따라 왼쪽 으로 잠시 내려 가면 전면 이 탁 트이며 석포리 일대 와 바다 가 넓게 펼쳐 집니다.
숲 을 빠져 나오니 날머리 일대 는 온통 개발 을 한답시고 포크레인 으로 파헤쳐 놓아 말그대로 엉망 진창 입니다.
그기다 비까지 내리니 신발 은 온통 진흙 투성이 가 되고~~~
가까스로 진흙탕 을 빠져 나오니 "앵산 등산로 정상 2.2Km" 가 서있는 10번 군도상 의 석포리 에 내려 서며,
우중 의 앵산 산행 을 마감 하게 됩니다.
일행들 모두 하산 완료 한뒤 통영 활어 시장 으로 이동 해서~~~
싱싱한 활어회 와 더불은 소주 로 뒷풀이 를 하며 오늘 1916 산악회 의 6월 거제도 앵산 정기산행일정 을 마무리 합니다.
궂은 날씨에다 때때로 비까지 추적 추적 오는 좋지 않은 날씨임 에도 불구 하고 참석해 주신 동기 여러분 에게 감사 드리고
특히나 멀리 풍기중학교 에 재직 중이면서 1916 동기 산악회 에 특별히 참석 해주신 김경수 동기 에게
다시 한번 고맙단 말 을 전하고 싶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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