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1년 2월17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김천 삼도봉(초점산.1249m)-국사봉(875.1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 산악회 29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오후 3시30분(5시간30분)
ㅇ.산행코스: 소사고개-수도지맥 분기점(1180m)-삼도봉(초점산.1249m)왕복-고냉지채소단지
-877m봉-수도지맥 갈림길-국사봉(875.1m)왕복-한기마을-백학마을(3번국도)
ㅇ.산행지도
전북 무풍면, 경남 거창군, 경북 김천시 의 삼도 경계에 위치한 삼도봉(초점산1249m)-김천 국사봉(875.1m)
종주 산행에 나섰습니다. 수도지맥 1구간 이기도 한 이 구간의 산행기점 이자 백두대간 상의
소사고개 를 들머리로 동쪽 급사면길을 오르며 산행에 들어 갑니다.
잠시 오르다 뒤돌아 보니 산행채비를 하느라 미처 출발 하지 못한 일행들과
우측 아래로 하얀눈을 흠뻑 뒤집어 쓰고 있는 탑선동 이 내려다 보이네요.
이내 능선 평탄부에 올라서게 되고, 온통 은백색의 세계로 변모한 백두대간 마루금 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10 여분이면 고냉지 채소밭이 나오고~~~
밭 가장자리를 따르자니 첫번째 이정표가 길을 안내 합니다.
잠시후 트렉타 와 차량들이 몇대 주차해 있는 농가 를 거쳐 또다른 고냉지
채소단지 옆을 지나 쭉쭉 뻗은 낙엽송숲 속으로 진행이 되고~~~
출발 30 여분 이면 비포장 임도로 내려서면서 규모가 제법 큰 몇동의 버섯 재배사 옆을 지나~~~
백두대간 마루금 안내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임도 끝지점 에서 우측 가파른 산길로
올라 섭니다.
제법 가파른 된비알을 숨이 턱에 닿도록 치고 오르니 33분여 만에 수도지맥 분기점 이자
국사봉 갈림길 인 능선 삼거리 에 올라 섭니다. 배낭을 놓아두고 약 400m거리의 초점산(삼도봉)을
찍고 오기 위해 좌측 능선으로 진행 합니다.
잔뜩 흐린 날씨라 조망은 제로 상태 이고 눈덮힌 바위 와~~~
소나무에 피어 있는 아름다운 설화(雪花) 를 감상하며 진행 하노라니~~~
10 여분 만에 삼도봉(초점산 1248.7m)고스락에 올라 섭니다. 백두대간 종주시 와 일반 산행시
두어번 올랐던 곳인데다 전혀 조망도 열리지 않아 등정 기념 사진 한장 남기고는 이내 되돌아 섭니다.
잰걸음으로 되돌아 오니 5분여 만에 직전 수도지맥 분기점 으로 회귀하게 되고
바로 수도지맥 마루금인 남릉으로 접어 들어 진행 합니다.
자욱하게 끼어 있던 운무가 바람에 날려 주변 경관이 살짝 드러 났다가
다시 덥혀 버리네요.
수도지맥 마루금으로 꺽어든뒤 18 분여 만에 온통 개다래 넝쿨이 뒤엉킨 지역을 통과하고~~~
잠시후 넓디 넓은 고냉지 채소 단지 옆으로 내려 섭니다. 철지난 억새밭 사잇길을 따라
조금 진행 하면 파란 물탱크도 보이고~~~
2분여후 봉긋한 봉우리 와 맞닥 드리는데 절개지 우 측단 으로 산길이 이어 집니다.
야트막한 봉우리를 통과 하면 다시 우측으로 농가 가 보이는 고냉지 채소 단지 로 떨어지고~~~
채소밭을 가로질러 건너편 산자락으로 다시 올라 붙습니다.
올라서며 뒤돌아본 고냉지 채소단지
능선길을 잠시 진행하다 평탄한 곳에 자리잡고 20 여분에 걸쳐 민생고 를 해결하고는
다시 출발 합니다.
수도지맥 종주꾼 들이 아직은 많지 않은듯 마루금 의 등로 상태가 거칠기 짝이 없네요.
눈덮힌 나뭇가지를 헤치며 지루할 정도로 눈길 과 씨름하며 진행 하노라니 1시간45분 여만에
삼각점 이 설치된 지형도상의 877m봉에 올라 섭니다.구름재 로의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봉 이네요.
국사봉 까진 아직 3.4Km나 남았다고 이정표가 가리 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산길을 이으면 45 분여 만에 "용궁 전씨" 묘역을 통과하고~~~
잠시후 능선 우측으로 벌목지대가 내려다 보이는 안부 한곳을 거쳐 10 여분만에
임도가 가로지르는 감주재 에 내려 섭니다.잠시 쉼을 한후 맞은편 가파른 절개지를
올라서며 마루금을 잇고~~~
20 여분 능선길을 오르 내리노라면 비로소 수도지맥 마루금에서 400 여m 벗어나 있는
국사봉 을 찍고 되내려와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드는 백학동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도 무거운 배낭을 벗어두고 간편 복장으로 국사봉 으로 향합니다.
한차례 가파른 능선길을 치오른 끝에 잠시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니 10 여분만에
국사봉 고스락(875.1m) 에 올라섭니다.삼각점 과 부산의 준.희 님이 달아놓은 작은 정상표지가
국사봉 정상임을 말해 주네요. 인증샷 남기고는 이내 되돌아 섭니다.
7 분여 만에 직전 백학동 갈림길 삼거리 로 되내려와 좌측 수도지맥 마루금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6분여면 "경주 최씨" 묘역을 거쳐 다소 희미한 급사면길로 접어들고~~~
10 여분 진행 하노라니 전면이 확트이며 경작지에 내려 섭니다.
밭 가장자리를 따라 잠시 진행하니 이내 시멘트 포장이된 농로 와 연결이 되고~~~
2~3분 내려가니 한기마을로 내려 섭니다.
수렛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널따란 아스팔트 도로 와 연결이 되는 사거리 에 이어
"이우영 선생 공적비" 가 있는 좌측길로 꺽어 2 분여 진행하니~~~
표지기 들이 많이 걸려 있는 수도지맥 마루금 날머리 와 만납니다.
지금 부터는 우틀해서 이어지는 백학동 방면 수렛길이 수도지맥 마루금이고~~~
5분여 만에 한기 저수지 옆을 통과 다시 저수지 아래 농로로 접어들면~~~
10 여분만에 31번 국도 와 합류 하는 하성마을 입구 삼거리 에 이릅니다.
백학동 배티고개로 가기위해 31번국도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이곳 웅양면의 마스코트인
곰돌이 와 곰순이 상이 우리 일행들을 맞이 합니다.
저만치 우리의 애마가 서있는게 보이고, 잠시후 백학동 경로당 앞에 닿으며 잔뜩 흐린 날씨탓에
조망을 전혀 즐길수 가 없어 조금은 지루한감도 느껴진 삼도봉-국사봉 종주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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