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남회룡산 (975m)

 

ㅇ.산행일자: 2011년1월9일(2째일요일)

ㅇ.산행지: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 서봉(971m)-남회룡산(975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대구 수리뫼 산악회

ㅇ.산행시간: 오전 10시10분~오후 4시25분( 4시간15분)

ㅇ.산행코스: 마당목이 남회룡1교- 임도-산신암-임도 곡각지점갈림길-우측 산판길-주능

                 -서봉(971m)-남회룡산 고스락(975m)-910m 삼각점봉-소천초교 남회룡분교

 

ㅇ.산행지도

 

 

       국립지리정보원 지도상 에도 이름조차 올려져 있지 않은 경북 북부 오지 중의 오지 에 있는

       남회룡산 산행에 나섰습니다.산행 기점 으로 잡은 마당목이 마을 남회룡1교 앞에서 하차.

       산행 채비 를 갖춘뒤 간단히 스트레칭 을 한뒤에 남회룡 1교 건너 우측 초입 에 산신암 표지판 이 서있는

       임도 로 들어 서며 산행 에 들어 갑니다.

 

       눈이 살짝 덮혀 있는 대형 버스도 통행이 가능할 정도 로 널찍한 임도 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18 분여 만에 우측 계곡 에 사방댐 이 보이고~~~ 

 

       얼마 안가 우측으로 돌아 나가니 농가 한채 가 계곡 건너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임도 를 터벅터벅 진행 하노라면  10 여분 후에 우측 언덕받이 에 임도 초입

       안내판 이 서있던 "산신암"이라는 기도도량 인듯한 건축물 이 보이는데, 건물형태 가 사찰 건물 같지 않게

       현대식 펜션 같은 건물 이네요.바로옆 임도 차단기 를 통과 해서 계속 진행 하노라니~~~

 

       5 분여 만에 임도 가 좌측 으로 270도 이상 꺽여 지는 곡각지점 우측 계곡쪽 으로 묵은 임도 가

       하나 갈라져 나가는데 개념도 상의 점선 으로된 단축 코스 인듯해서 필자 일행은 이리 로 꺽어 듭니다.

       이쪽으로 안부 까지 올라가 좌측 으로 서봉 찍고 와서 남회룡산 고스락 으로 향할 요량 으로~~~

 

       완만한 계곡 산판길 을 따르노라니 길은 끊어 질듯 끊어 질듯 희미 하게 이어지나 전면 을 비롯 좌우 사면 일대 가

       수목 갱신 작업 을 하는지 완전히 벌목 을 해놓은 상태라 시야 가 탁 트여 길 잃을 염려는 없고~~~

 

        한동안 오르노라니  계곡 갈림길 로 꺽어든뒤 13 분여 만에 멋들어진 노송 한그루 가

        독야청청 푸른 하늘 을 배경 으로 짙푸름 을 뽐내고 있네요.

 

       계곡 끝자락 즈음 해서 같이온 선두 일행 은 그대로 직진해서 능선 안부 쪽 으로 진행 하나~~~

 

       필자 는 어디까지나 지형도 상의 점선코스 를 따라 올라 왔다고 철석 같이 믿으며 전면 안부 좌측 의

       서봉 을 찍고 오기 위해 좌측 능선 사면 으로 개척 산행으로 치고 오른 끝에 5~6 분만에 주능선 에 붙어서~~~

 

       좌측 으로 보이는 서봉 이라 생각되는 봉우리 로 항합니다. 능선 우측 으로  멋진

       조망이 펼쳐 지네요. 4 분여 만에 서봉 이라 생각한 봉우리 에 올라서니 있다든 삼각점 은

       보이지 않고 1년여 전에 신암산악회 따라  선답한 동호 아우 의 3M표지기 와 서울 우정 산악회

       표지기 만이 보이네요. 조망은 그런대로  탁트이는 편인데, 결론적 으로 말해서

       이봉우리 는 서봉 이 아니라 909m봉 임 이 나중에 남회룡산 고스락 에 오르고서야 확인이 됩니다.

 

       909m봉 에서 내려다 본 필자 일행 이 임도 따라  올라온 골짜기 와 우측 산릉 모습 들~~~

 

       잠시 조망 을 즐기며 머물다 이내 되돌아 서서 진짜 서봉 으로 향합니다. 능선 상 으로는

       멋진 소나무 들 이 곳곳에 보이고 잡목 들은 한창 제거 작업 을 하는 중 인듯 합니다.

 

       능선 좌측 으로는 멀리 장군봉 을 비롯 제비산, 죽미산 이 어림되고~~~

 

       우측 으로는 넓은 계곡 풍광 과 그너머로 남회룡산 정상부 가 조망이 됩니다.

       좌측 사진 의 눈 이 덮혀 하얗게 들어 나는 산판길 을 계속 따르면 서봉 부근 으로 이어 집니다.

 

       안부 를 거쳐 한차례 치고 오르니 909m봉 출발 22분여 만에 폐헬기장 형태 의 평탄부 에 잡목 과

       키작은 소나무 두어 그루 밑에 삼각점 이 있는 서봉 고스락(971m) 에 올라 섭니다.

 

       잡목 을 헤치고 우측 동릉 으로 꺽어 진행하면 능선상 으로는 제법 잔설이 쌓여 있고

       간간히 돌출 삼각점 형태 의 경계석 이 나타나더니~~~

 

       서봉 출발 25 분여 만에 남회룡산 고스락(975m) 에 올라 섭니다.  정확히 1년 2개월 전 에 선답한 

       대구 신암산악회 에서 달아놓은 문암 아우 의 작품 이 남회룡산 정상 임 을 확인 시켜 주고 있네요.

 

       정상 에서 정 동릉 으로 꺽어 내리다 평탄한 안부 에서 25 분여 에 걸친 중식 시간을 가진뒤 다시

       출발 합니다.눈덮힌 희미한 능선길 을 잡목 을 헤쳐 가며 진행 하노라면 30 여분 만에 삼각점 이 설치된

       910m봉 에 올라 서는데, 서울 개척 산악회 의 심용보 님 과 문정남 님 의 작고 하얀 표지기 가 보여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 봉우리 도 역시 독도 유의 지점 으로  이곳에서는 반드시 북북동 능선 으로

       꺽어 진행 해야 됩니다. 

 

       잡목 이 진행을 방해 하는 능선길 을 한동안 진행 하노라면 20 여분만에 묘1기가 있는 묘역 에서

       다시 능선이 분기 되는데 좌측 능선길로 접어 들어야 되고~~~ 

 

         엄청 키 가 큰 춘양목 여러 그루 가 서있는 지점 을 지나면 ~~~ 

 

       15 분여 만에 이젠 밑둥치 가 한아름 이상 이나 되는 거대한 노송 무리 들 을 지나고~~~

 

       한동안 소나무 숲길 을 따르노라니 15 분여 만에 전면 소나무 가지 사이로 소천 초교

       남회룡 분교 가 지척 에 내려다 보이더니 이내 산자락 날머리 를 빠져 나갑니다.

 

       바로 분교옆 에는 우아한 자태 를 자랑하는 거대한 노송 대여섯그루 가 우리 일행들 을

       맞이 하는 가운데 길지도 짧지도 않은 남회룡산 산행 을 마감 합니다.

 

       소천초교 남회룡 분교 가 산뜻하게 단장이 되어 아담 하게 자리 잡고 있네요.

 

       함께 하신 수리뫼 산악회 회원님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모든 회원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수리뫼 산악회 의 더욱 활성화 된 모습 과 발전 을 기원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