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성주 염속봉산(679m)-연봉산(705m)-글씨산(757m)-빌무산(783.6m)

 

ㅇ.산행일자: 2011년 4월29일(5째금요일)

ㅇ.산행지: 김천.성주 염속봉산(679m)-연봉산(705m)-글씨산(757m)-빌무산(783.6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윤장석.김명근.박동은.송형익.김종만.김종태.김문암.손동호.최병철.조미자(이상 10명)

ㅇ.산행시간: 오전9시35분~오후2시25분(4시간50분)

ㅇ.산행코스: 살치재-염속봉산-연봉산-글씨산-빌무산-선학동

 

ㅇ.산행지도

 

 

       김천시 조마면 과 성주군 벽진면 의 시군경계선 상의 살치재 에서 하차. 산행채비를 갖춘뒤~~~

 

       우측(동쪽)으로 열리는 임도 형태의 금오지맥 마루금 들머리를 올라서며

       염속봉산-연봉산-글씨산-빌무산 종주 산행에 들어 갑니다.

 

       잠시후 임도가 끝나며 급사면 희미한 산길로 이어지고 간간히 붙어있는 금오지맥 종주 표지기를

       확인해 가며 오르면 길은 점점  뚜렷해지며 부드러운 능선길로 바뀝니다.

 

       출발 25분여 만에 급사면 된비알 바위길 로 바뀌더니~~

 

       잠시후 조망처 에 올라서며 처음으로 주변 조망이 열립니다. 뒤돌아 보면 나무사이로 작년 12월 초

       답사 한적이 있는 염속산-동대산 능선이 건너다 보이고 그 아래 사점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우측으로 눈을 이동하면 역시나 염속산에서 신달이산-볼두산 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장쾌하고

       대방리 일대 산골마을 들이 내려다 보이네요.

 

       계속해서 산길을 이어가면 한차례 안부로 잠시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게 되고 잠시후 전면으로

       염속산 정상부의 중계탑이 모습을 드러 내더니~~~

 

       이내 몇발짝 안올라 KT염속산 중계소 정문앞 시멘트 도로에 올라 섭니다.

       정수리는 KT중계소가 점령하고 있어서 좌측 진입도로를 따라 조금 이동하다 나오는 우측계단을

       올라가 중계소 시설물 벽에다 매직으로 염속봉산 정상(670m)표시를 하곤 인증샷을 남긴뒤~~~

 

       진입도로로 되내려와 많은 표지기 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컨테이너 시설물 사이 통로를 따라 들어가며

       마루금 으로 진입합니다.

 

       완만한 오르내림이 한동안 이어지다 20 여분만에  3개의 연봉중 가운데봉인 연봉산 고스락(705m)에 이르러

       김문암 아우 가 준비해온 정상표지판을 내걸고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같이서서 등정 기념사진을 한장 남깁니다.

 

       다시 마루금을 이어가면 바위들이 듬성 듬성 있는 능선길에 이어~~~

 

       다시 부드러운 길로 바뀌어 진행 하다보면 잠시후 거대한 암봉이 앞을 막아서는데

       직등은 불가 하고 좌측으로 우회 하게 됩니다.

 

       완만한 오르내림의 능선길을 27~8분 정도 진행하니  지형도상 의 조망바위 가 나오고~~~

 

       10 여분만에 글씨산 고스락(757m)에 올라 섭니다. 역시 준비해온 문암아우의 작품을 내걸고

       인증샷 한뒤 빌무산으로 향합니다.

 

       7~8분후 능선 좌측이 훤히 트이며 수목 갱신 작업을 했는지 온통 벌목을 해서 황량한 산사면에

       한뼘 크기의 작은 소나무 묘목이 식재 되어 있는 현장을 지납니다.

 

       잠시후 평평한 고압선 철탑 아래에 이르러 때마침 중식 시간도 되었고 하여 조금은 이른듯한

       점심 식사 시간을 25 분여 가진뒤 다시 능선길을 잇습니다. 

 

       낙엽이 발목 까지 푹 푹 빠지는 능선길 안부에 이어 바위가 뾰족 뾰족 한 암릉길을 잠시 진행 하노라면~~~

 

       거대한 바위 와 암봉 이 잇달아 나옵니다.

 

       서서히 오름짓을 하노라면 10여분후에 삼각점이 자리한 넓지 않은 공터의 빌무산 고스락에 올라 섭니다.

       역시나 준비해온 문암아우의 정상표지판 을 주변을 정리 한후 매달고 증명사진 한장 박고는 이곳에서 필자는

       오래전에 고당산 정상은 이미 답사한 바가 있어 일행 한명과 함께 우측 용암리 방면 능선갈림길로 빠지고

       다른 8명의 일행들은 좌측 능선길로 해서 고당산으로 진행 하므로써 잠시동안 이나마 이산가족이 됩니다.

 

       완만한 내림길을 진행 하노라니 송이 움막도 보이고~~~

 

       수려한 경관의 암벽 지대도 거치며 신록으로 치장한 골짜기를 빠져 나가니~~~

 

       빌무산 고스락 출발 1시간 10 여분만에 임도상의 조릿대 터널을 통과 하고~~~

 

       이내 시멘트 포장 수렛길과 합류 하며 우측으로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진 별장형의 널따란 집 한채가 보입니다.

 

       수렛길을 잠시 따라 나가면 봉학리 골짜기 1차선 아스팔트 도로에 내려서고 좌측으로

       개울 따라 이어지는 신작로를 한동안 따르니 선학마을회관 앞을 지나 버스 정류장이 있는

       9번 군도상의 선학마을 입구 마을 표지석 앞에 이르며 산행을 마감 합니다.

 

       이후 고당산 답사를 위해 필자 일행과 헤어진 본대와 연락을 취해보니 아직 하산 완료 시간 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 될것 같아 주변 야산 자락을 돌아 다니며 아직은 조금 이른듯한 산나물 채취로 시간을 보내다

       근 2시간 이후에야 본대와 합류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오래 전부터 답사 자료준비를 해놓고 차일 피일 하다

       오늘에사 답사를 하고나니 밀린 숙제를 한건 해결한듯 속이 다 후련 합니다.함께하신 일행들 특히나 고당산 까지

       근 7시간여 산행한 본대 일행 8명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