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3년 1월11일(2째금요일)
ㅇ.산행지: 금산 계원봉(353.6m)-할미봉(311m)-금성산(439m)-사시봉(265.9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 36명
ㅇ.산행시간: 오전10시10분~오후1시40분(3시간30분)
ㅇ.산행코스: 마수2리(적우실)마을회관-37번국도 지하통로-절충장군 묘역-계원봉정상-
할미봉 정상-해너무재-피재술래길-금성산정상-돌고개-사시봉정상-back-
능선삼거리-상마수 소나무숲산림욕장
ㅇ.산행지도
칠백의총을 기점으로 금성산 술래길을 따라 금성산 산행에 나서는 본대 일행들을 칠백의총 주차장에
먼저 내려주고 필자 포함 3명의 별동대들은 2개의 산봉을 더 답사하기위해 그대로 본대의 하산종료 지점인
마수1리로 출발합니다.
임진왜란 때 왜군과 싸우다 순절한 칠백 의사의 유골을 안치한 묘소인 칠백의총 안내도와 담장너머로
넘겨다본 내부 모습 일부입니다.
10 여분후 계원봉(353.5m) 산행기점으로 잡은 마수2리 적우실 마을의 신축한지 얼마되지 않은듯한
마을회관 앞에서 하차한후 주변일대를 한번 둘러본뒤 정자앞에 세워져 있는 "금성산술래길 마수2리
적우실" 마을 안내판을 일별한후 영광교회와의 사이로 난 적우실1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적우실1길을 따라 들어가면 잠시후 저만치 제법 규모가 큰 2층 건물 한채가 보이는데, 가까이 다가가보니
"너구리의 안식처" 라는 괴상한 상호의 식당건물입니다.
식당입구를 지나쳐 계속해서 이어지는 수렛길을 따라 오르다 잠깐 내려다 보니 큰 느티나무 노거수가
앞마당에 자리잡고 있는 식당 전경과 눈덮힌 적우실 마을 주변일대가 내려다 보이고~~~
이내 좌측으로 37번 국도 아래를 통과하는 지하통로가 보입니다. 지하통로를 빠져 나가면 나오는 37번국도
진출입로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니~~~
우측 산자락으로 무슨 개발사업을 하는지 포크레인을 동원해서 온통 파헤치는 공사가 진행중이네요.
37번국도 진입로를 잠시 따르면 나오는 우측계곡쪽으로난 갈림길을 따라 들어가면~~~
5~6분후 우측 지계곡으로 산판길이 갈라져 나가는 "절충장군 전주최씨" 묘비가 서있는 묘역 삼거리에서
우측 머리위로 계원봉 정상부가 보여 이쪽으로 꺽어들어가 바로 좌측 완만한 산자락길로 올라붙으니~~~
4 분여후 관리가 잘된 쌍묘가 있는 묘역에 올라서고 뒷쪽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통정대부 전주최씨" 묘역이 잇달아 나오면서 길은 사라져 버립니다.
길없는 가파른 사면을 가쁜숨을 몰아쉬며 개척산행으로 치고오르니 12분여 만에 "야옹(冶翁) 안동권씨"
묘역이 자리잡고 있는 계원봉고스락(353.6m)에 올라서는데, 이곳에도 어김없이 서울 만산회 멤버들의
표지기 몇개가 매달려 정상임을 확인시켜줍니다.
우리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뒤 북릉을 따라 할미봉으로 향합니다.
4 분여 진행하노라니 능선 우측으로 벌목지대가 전개되며 시원한 조망이 펼쳐집니다. 펑퍼짐한 산야
건너편으로 2010년 12월 언젠가 답사한적이 있는 닭이봉과 철마산이 조망되고 그 뒤로 충청남도에서
가장 높은산 이라는 서대산(904m)과 그 우측으로 국사봉이 뾰족히 머리를 내밀고 있는 모습도 아스라히
조망이 됩니다.
잠시후 좌측으로 개인농장 이라는 팻말이 세워져있는 안부를 지나 잣나무 단지를 거쳐 야트막한 봉우리를
넘어서서 진행하노라면~~~
5분여후 산능선을 가로지르는 산판길이 지나가는 잘록이 안부에 내려서고 맞은편 가파른 절개지를
잠깐 올라서서 잣나무 조림단지 상단부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8 분여후 묵무덤 1기가 자리잡은 잡목투성이의 밋밋한 할미봉고스락(311m)에 올라섭니다. 역시나
매달려있는 만산회 멤버님들의 표지기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후 다시 산길을 이어갑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10 여분 정도 진행 하노라면 갑자기 전면으로 능선이 뚝 잘리며 지도상 해너무재의
깍아지른듯한 절개면 상단부에 서게 되는데, 얼마나 도로가 깊은지 아래를 내려다 보니 오금이 저려오네요.
절개면 양쪽에는 각각 절개지 관리용으로 설치한듯한 거의 수직에 가까운 긴 철계단이 설치되어있는게
보이는데, 너무나 곧추선 철계단이라 은근히 두려운 마음마져 들어서 좌측으로 우회해서 통과하려고 보니
그 거리가 만만치 않네요. 할수없이 그대로 통과하기로 하고 철계단을 내려가려니 워낙 가파른 각도의 철계단이라
어질어질한게 장난이 아닙니다. 조심조심 내려선후 철조망 펜스사이 작은 공간으로 내려선뒤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4차선도로를 무단횡단 해서 맞은편 절개면 철계단으로 올라붙으니 다리가 후둘후둘거립니다. 밑을 내려다 보지
않고 바로 앞만 응시한채 난간을 잡은 양팔에 힘을 주고 천천히 올라서서 거의 10 여분만에 해너무재를 통과해서
맞은편 능선상의 상단부에 올라서니~~~
완만한 능선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잠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2분여후 널따랗게 능선상에
자리잡고있는 "한산이씨" 가족묘역에 올라서고~~~
야트막한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니 전면이 훤히 트이며 건너편 산사면에 수십기의 묘지들이 넓게
자리잡고있는 공동묘지인지? 어느 문중묘지인지가 건너다 보이고 그 뒤로 407m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5 분여후 이정표가 세워져있는 지도상의 피재 고개 안부에 내려서며 금성산 술래길과 합류하는데
좌측으로 마수1리로의 하산길이고 능선상으로 금성산 정상 방향 오름길입니다.
맞은편 능선상의 술래길을 따라 오르면 7분여만에 이정표와 함께 좌측 산허리로 이어지는 갈림길
삼거리에 올라서는데, 지형도를 보니 407m봉을 거치지 않고 금성산으로 갈수있는 우횟길인듯해서
이리로 꺽어드니 산허리를 따라 그런대로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다가~~~
잠시후 지능선상에 올라서며 전면 나무사이로 금성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입니다. 이내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의 끝지점에 내려서며 우측으로 무슨 용도로 파놓았는지 모르는 동굴 하나가 보이고~~~
계속해서 산허리길을 따라 돌아나가면 3분여후 우측 407m봉 정상을 경유해서 내려오는 정상 등로와
합류하는 능선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좌측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다~~~
한차례 내려서면 전면이 훤히 트이며 금성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더니 몇발짝 안내려가 좌측으로
마수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이정표 삼거리안부에 내려섭니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잠시 오르다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멀리 서대산(904m)과 그 우측으로 닭이봉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됩니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면 안부 출발 10 여분만에 나무난간이 설치된 가파른 사면길에 이어
금성산 정상부의 전망데크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더니 이내 조망안내도가 설치된 전망데크에 올라섭니다.
바로 아래 정상표지석 옆에는 산성조망도도 설치되어있고~~~
잠시 조망부터 즐깁니다. 북동쪽으로 서대산을 비롯 그 앞 우측으로 닭이봉, 철마산 그리고 다시
그 우측 앞쪽으로 우리가 조금전 거쳐온 계원봉과 할미봉 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 눈을 돌리니 잠시후면 가게될 사시봉을 비롯 저멀리 진악산도 조망이 됩니다.
조망을 즐긴뒤에야 전망데크 아래에 있는 정상표지석을 앞에두고 인증샷도 한뒤 표지기도 달고
이곳 전망데크에서 중식시간을 갖고 있으려니 그제서야 반대편에서 본대일행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금성산 술래길코스 안내판을 한번 들여다 본후~~~
본대 일행들과 헤어져 사시봉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면 암봉이 자리한 헬기장에 올라서는데, 이곳 암봉에 있는
나뭇가지에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는게 보입니다.
헬기장을 내려가면 연이어 분지형태의 금성산성터에 내려서고 금성산성안내판 있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4~5분후 현대감각이 넘치는 디자인의 의자쉼터와 이정표가 설치된 안부에 이르고~~~
소나무숲이 우거진 평탄한 능선길인 술래길을 따라 산책하듯이 진행하노라면 좌우로 설경들이
펼쳐집니다.
좌측으로 우리들이 우회한 407m봉을 비롯 산행초반부에 오른 계원봉과 할미봉도 멀리 조망이 되고~~~
잠시후 금성산 술래길 안내판과 이정표 갈림길 그리고 생태이동통로가 설치된~~~
돌고개에 이릅니다. 생태이동통로 위로 건너 가노라니 좌측 멀지않은곳에 산행종료지점인 소나무숲산림욕장이
내려다 보이고 주차해 있는 우리의 애마도 성냥갑 만하게 보입니다.
생태이동통로를 건너 올라서면 간이화장실 하나가 보이고 마수1리(윗말머리),두곡2리(돌고개)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3분여후 진달래 군락지 안내판과 돌탑봉을 잇달아 지나고 잠시후 역시 능선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아랫말머리 마을 뒤로 할미봉과 계원봉이 건너다 보입니다.
운치있는 소나무숲길을 잠시 따르노라면 능선 잘록이를 가로지르는 목책교를 건너고~~~
연이어서 쉼터 사거리 갈림길 사거리에 올라섭니다. 좌 마수리, 우 파초리(장목골) 이정표와
파초리 유래판이 세워져 있네요. 잠시더 진행하니~~~
정면으로 사시봉 정상(265.9m)인 육각정 정자가 올려다 보이더니 이내 올라서고~~~
뒷쪽에서 올려다본 육각정 정자와 돌탑 그리고 안내판들~~~
주변 나뭇가지에 표지기 달고 육각정을 배경으로 포즈를 한번 잡은뒤 조망을 즐깁니다. 남쪽으로
금성면 일대 들판건너 멀리 진악산이 조망되고~~~
북에서 동으로 금성산에서 할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잠시 조망을 즐긴후~~~
왔던길을 되돌아 내려가다 10 여분후 돌고개 약간 못미친 능선삼거리에서 우측 다소 희미한 능선길로
꺽어내려가니 3분여만에 멀리 산행종료지점인 소나무숲산림욕장이 건너다 보이는 논두렁길에 내려서고
논둑길따라 들판을 가로질러가면 4분여만에 아스팔트 도로인 마수로에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 상마수 소나무숲산림욕장앞에 이르며 이미 하산완료해서
하산주를 즐기고 있는 본대 일행들과 합류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긴후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소나무숲산림욕장 주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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