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3년 3월10일(2째 일요일)
ㅇ.산행지: 논산 성태봉(371.3m)-함박봉(403m)-옥녀봉(411.7m)-매화산(355m)-정토산(370.4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신암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오전10시~오후1시(3시간)
ㅇ.산행코스: 소룡고개-성태봉 왕복-함박봉-매화산능선분기봉-옥녀봉 왕복
-지내기재-매화산정상-정토산정상-왕암저수지(안터)
ㅇ.산행지도
충남과 전북의 도경계이자 논산시와 완주군의 시군경계이기도 한 금강기맥 마루금상의 소룡고개에서
하차. 산행채비를 한뒤 본대 일행들은 바로 북쪽 마루금을 따라 오르며 함박봉을 향하여 산행에 들어가고
필자 포함한 A팀 일행10 여명은 성태봉(371m)을 하나 더 답사하기위해 배낭을 전세버스에 놓아두고
간편 복장으로 반대편인 남릉을 따라 오르며 산행에 들어갑니다.가파른 절개면을 잠시 오르면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지고 5분여후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그대로 직진 마루금을 따라 오르면~~~
산행시작 8분여 만에 나오는 돌축대를 올라서니 낡은 사각정자가 하나 보이더니~~~
이내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성태봉고스락(371.3m)에 올라섭니다. 금강기맥(대동 금남정맥)에 속한 산봉
이어선지 선답자들의 많은 표지기들이 보이고 누군가 작은 돌맹이에 성태봉 371m라고 써놓은 즉석 정상석이
보입니다.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 하고는 바로 뒤돌아 서서~~~
소룡고개로 복귀 한후(18분소요) 전세버스에 들려 배낭을 둘러매고 건너편 철책 펜스옆 종주자들의 표지기가
많이 달린 들머리로 올라서며 함박봉으로 향합니다.
가파른 절개면을 잠시 올라서서 마루금을 따르면 10 여분만에 첫봉우리에 올라서며 전면으로 함박봉이
건너다 보이고~~~
잠시 내려서노라면 우측 뒤로 옥녀봉이 그리고 아래쪽으로는 돔박골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도상의 함박재인
안부를 거쳐 천천히 오르노라면 좌측으로 소룡리 일대가 나무사이로 힐끗 힐끗 보이고 군부대 경고판도 보입니다.
5~6분후 좀전과 같은 군부대 경고판과 벤치가 하나 놓인 함박봉고스락(403m)에 올라서는데, 많은 선답자들의
표지기와 함께 산뜻한 정상표지판도 부착이 되어있어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능선상으로는 작은 경고판이 부착된 철조망이 한동안 계속해서 따라오고 말라죽어 부러진 소나무들이 어지럽게
널린 능선길도 잠시 지나면 함박봉 정상 에서 10 여분만에, 옥녀봉을 찍고와서 매화산,정토산으로 진행할
능선이 분기해 나가는 분기봉에 이릅니다. 배낭을 벗어놓고 간편복장으로 우측 마루금 따라 내려서면~~~
전면으로 옥녀봉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데 거리가 700 여m라는데 제법 멀어 보이네요.우측 아래로는
돔박골이 모습을 드러내고 이내 송전철탑이 서있는 범허리재 사거리 안부에 내려섭니다.
우측으로 갈림길이 보이고 범박골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맞은편 능선으로 올라붙으면서~~~
잡목과 가시넝쿨들이 얽힌 험로가 시작되는데 진행하기가 여간 까다롭지가 않네요. 한바탕 잡목들의 저항을
온몸으로 부딪치며 진행 하노라니~~~
가지가 여러갈래로 갈라져 자라고 있는 멋진 참나무도 한그루 보이고~~~
7 분여후 잘 관리가 된 "연안이씨" 묘역에 올라서면서 제대로된 등산로와 연결이 됩니다.
몇발짝 오르니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역시 금강기맥 종주자들의 표지기와 정상표지판이 매달린
옥녀봉고스락(411.7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한뒤 바로 뒤돌아 내려서노라면~~~
좌측 멀리로 산행 초반에 올랐던 성태봉과 함박봉으로 이어지는 금강기맥 마루금이 조망되네요.
직전 분기봉으로 되올라와 배낭을 챙겨매고는 우측 능선을 따라 내려서며 매화산,정토산으로 향합니다.
한차례 내려서면 군부대서 설치한듯한 화살표지판과 이어서 또하나의 대형 경고판이 나오더니~~~
잠시후 전면이 탁트이며 능선상에 넓게 자리잡은 "파평윤씨" 가족묘역 상단부를 지납니다.
잠시 내려가노라면 묘역에서 이어지는 너른길이 우측으로 꺽여 내려가는 지점에서 좌측 으로 난 소롯길로
능선길은 이어집니다. 몇걸음 진행하니 사각봉분의 묘 5~6기가 있는 너른 묘역 상단부를 지나게되고
이어서 나오는 야트막한 봉우리는 좌측 사면으로 우회해서 통과 합니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붙어 진행 하노라면 전면으로 한점 막힘없는 탁트인 조망이 펼쳐집니다. 멀리 산허리가
푹 패여 들어간 지점이 보여 당겨보니 인위적으로 파냈는지 자연 현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움푹 패인 암벽아래
사찰 건물 같은게 보이네요.
잠시더 진행하노라니 지도상의 지내기재인 잘록이 사거리를 통과하고~~~
한동안 완만한 능선길에 이어 한차례 고도를 높이면 울창한 소나무숲 능선길로 이어집니다. 잠시 우측으로
꺽여 오르노라니 능선 우측 가파른 사면으로 성터흔적인 돌축대가 일부 보이는데, 문헌에 의하면 이곳 매화산
주변에 백제시대때 신라의 침공에 대비해 쌓았다는 산성인 매화산성터 인듯 합니다.
이어서 몇발짝 더오르니 어떻게 생성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깊어보이는 수직굴 한곳을 지나고,
잠시 더 오르니 매화산고스락(355m)에 올라섭니다.본대 일행들이 둘러앉아 한창 산상부폐를 즐기고 있네요.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우리 일행들도 한켠에 자리잡고 20 여분에 걸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북릉을 따라 내려서며 멀지않은 정토산으로 향합니다.
간벌작업이 되어있는 능선길을 따르게 되나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있어서 진행에는 별 무리가 없고
능선 좌측으로는 한동안 소나무 사이로 연무읍 일대 너른 들판과 집들이 조망됩니다.
잠시나마 바위지대도 지나고 봉분이 훼손된 전주최씨 묘역도 지나 울창한 소나무 능선길을 한차례 더 치고 오르니~~~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별 특징없는 정토산고스락(370.4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 부터 한뒤
오늘 산행구간중 마지막 봉우리라 잠시 쉼을 한뒤~~~
우측 가파른 능선을 따라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면 대나무숲도
잠시 지나고 희미한 족적을 따르다 그나마 사라져버려 그냥 치고 내려가니 정상에서 16분여 만에 임도로
내려서네요. 임도 따라 좌측으로 진행 하노라면~~~
3 분여 만에 우편함이 세워져 있는 임도 삼거리에 이르는데, 우측으로 정토산산신당 인듯한 농가 한채가
보이네요. 그대로 직진 임도 따라 내려가면~~~
이내 왕암저수지변 643번 지방도에 내려서며 예상보다 엄청 빠른 3시간여 만에 5개 산봉 종주산행을 마칩니다.
도로변에서 뒤돌아본 날머리 모습이며 내려서면서 볼때 도로건너에 반사경과 정토산산신당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우측 30 여m지점에는 삼전1리 버스정류장까지 있는걸로 보아 이 지역이 지도상의 안터 인듯 한데
모두들 떠나버렸는지 가구수가 몇집 되지않는 아주 한적한 동네입니다.
약 1Km정도 떨어져 있는 왕암원앙공원에서 대기하고 있던 전세버스가 일행들을 태우러 왔으나 산행시간도
짧았고 하여 도보로 이동하기로 하고 좌측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 하노라니 왕암저수지의 푸른 물결이 완연한
봄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네요.
잠시후 도착한 저수지둑옆에 조성된 왕암원앙공원에는 사각정자와 팔각정자 쉼터 그리고 간이화장실과
음수대 시설까지 되어 있어서 하산주 자리로는 아주 안성맞춤인 곳이네요.
수도에서 간단히 몸을 닦고 상의만 갈아 입고는 맛있게 요리한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안주로 푸짐한 하산주를
즐긴뒤에 이른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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