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남도

부여 성흥산(268m), 천등산(261m)-제구산(230m)

산여울 2012. 11. 15. 01:26

 

ㅇ.산행일자: 2012년 11월13일(2째 화요일)

ㅇ.산행지: 부여 성흥산(268m), 천등산(261m)-제구산(230m)

ㅇ.날씨: 대체로 흐림. 간간히 햇빛

ㅇ.참석자: 대구 산이조치요 산악회34명

ㅇ.산행시간:  성흥산-오전 10시45분~오후12시30분(1시간45분)

                   천등산~제구산-오후1시20분~오후3시20분(2시간)

ㅇ.산행코스: 임천면사무소-가림성길-대조사-성흥산성(사랑나무)-성흥산 정상-성곽길-호리동길

                 -임천면사무소-버스이동-천당리 천등산 들머리-천등산 정상-백충재-제구산 정상(팔각정쉼터)

                 -질마재-230m봉 직전 갈림길-청남지-723번지방도-서동요세트장 주차장

 

ㅇ. 산행지도

 

 

 

 

       임천초등학교와 임천면사무소 진입도로 입구에서 하차 성흥로97번길을 따라 들어가면 이내

       좌측으로 임천초등학교를 지나는데, 개교 100주년 총동창회를 개최한다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시골학교 치고는 엄청 역사가 긴 초등학교입니다.  

 

       잠시후 2차선 도로는 임천면사무소 앞에서 끝나며 좌우로 좁은길로 갈라져 나가고 우리 일행들은

       우측 가림성길로 꺽어들며 성흥산성으로 오릅니다. 

 

       우측으로 꺽자 말자 초입에 대형 부여 가림성 솔바람길 안내도가 보여 잠시 들여다 본후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면 ~~~ 

 

       이내 도로 왼쪽으로 목은 이색 선생의 영당이 나오고~~~ 

 

       계속해서 도로 따라 오르면 소 주차장과 솔바람길 이정표를 지납니다.  

 

       단풍이 빨갛게 혹은 노랗게 물든 한적한 도로를 따라 오르려니 길 우측으로 갈림길과 함께

       "문단바위 150m→,장수바위(발자국바위)100m→" 표지판이 보여 호기심에 우측으로 내려가

       아무리 찾아보아도 보이지를 않아 결국은 헛발품을 팔고 되올라와 일행들을 따라갑니다. 

 

       붉게 물든 아름다운 단풍나무 아래를 잠시 더 따르니 우측으로 대조사 갈림길이 나오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대조사를 관람하고 되올라와 성흥산성으로 올라가는 지점입니다.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니 점입가경이라고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고 한동안 황홀경에

       취해 따라 들어가노라니 3 분여만에 한창 불사가 진행중인 대조사에 이르고~~~ 

 

       먼저 전면으로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이 올려다 보입니다. 전면으로 올라가서~~~ 

 

       주변 일대를 천천히 둘러봅니다. 노송아래 우뚝서있는 미륵보살입상도 볼만하지만 주변 풍광도

       참으로 아름답네요.

 

       특히나 미륵보살 입상 바로 우측 큰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노거수 한그루가 압권입니다. 

 

       한동안 여러각도에서 석조미륵보살입상의 사진도 찍고 주변 풍광도 즐기며 머물다가 ~~~

 

       불사가 진행중인 대조사를 뒤로하고~~~ 

 

       다시 불타는 단풍터널을 되돌아 와~~~

 

       직전 삼거리에 이르러 우측으로 꺽어 성흥산성으로 향합니다. 

 

       이 길 또한 주변이 온통 아름답게 물든 단풍나무 천지입니다. 수북하게 쌓여있는 단풍나무잎을

       즈려 밟으며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각종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쉼터도 지나고 이어서 우측으로 대조사 갈림길도 한곳 나옵니다. 

 

       2분여 더 진행 하니 소형 주차장에 올라서며 전면위로 사랑나무(수령이 400년 이나 되는 느티나무 노거수)의

       아름다운 자태가 올려다 보이고 각종 안내판들이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암벽위의 사랑나무 모습.  드라마 서동요 촬영 이후 장이와 선화공주의 사랑을 상징하는 나무로

       알려짐으로서 사랑나무라는 별칭을 얻었다고 하네요.

 

       이곳 충혼사 부근의 단풍나무 또한 그 화려함이 절정에 다달았네요. 

 

       충혼사 바로앞의 너무 붉다 못해 검붉은 단풍나무 모습들 

 

       충혼사를 잠시 돌아보고는 성흥산성으로 올라갑니다. 남문지 입구의 성흥산성 안내판을 일별하고는~~~        

 

       거대한 암벽사이의 돌계단을 올라갑니다.

 

       계단을 한차례 올라선후 내려다본 풍광 

 

       잠시후 성흥산성과 사랑나무가 지척에 올려다 보입니다. 한차례 더 돌계단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예쁜 단풍나무 한그루와 성흥산성 안내판 그리고 부여성흥산성 표지석이 보이고~~~ 

 

       우측으로 수령 400 여년의 느티나무 노거수인 일명 사랑나무가 우람한 자태를 뽐내며 서있습니다. 

 

       사진에서 본 그 모습 그대로  연출해서 찍어본 실루엣 사진. 특히 일몰 장면이 멋있다고 하네요. 

 

       수백년동안 모진 풍파를 꿋꿋이 이겨내며 버텨서 이 노거수 느티나무를 오늘에 이르기 까지 한 굳건한 뿌리들~~~

 

       사랑나무의 좌측 반쪽 사진을 담아 보있습니다. 

 

       사랑나무 아래에서 포즈도 한번 잡아보고~~~ 

 

       사랑나무를 뒤로하고 잘가꾸어진 너른 잔디밭을 가로질러~~~ 

 

       솔바람길을 따라 성흥산 정상쪽으로 진행 합니다. 

 

       우물 한곳을 지나 오르면~~~ 

 

       유태사지묘(유금필 장군사당)앞에 올라섭니다. 

 

       사당 우측길을 따라 오르면 이층으로된 팔각정 정자인 성흥루(聖興樓)에 오르고~~~ 

 

       조금더 진행하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성흥산고스락(268m)에 올라섭니다. 바로 우측에는 봉화제단도

       보이네요.정상을 표시하는 아무런 표식도 보이지 않아 초소벽에 정상표기 하고 인증샷한뒤~~~ 

 

       바로 아래 널따랗고 양지바른 묘역에 둘러앉아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시간을 15분여 가진뒤에

       성황산 정상을 뒤로하고 맞은편 솔바람길로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이정표 사거리에 이릅니다.

       좌측 성곽길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또다른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우측 호리동길로 내려가면~~~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지다 한동안 내려가면 좌측으로 뚜렷한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이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계곡길로 이어지고 그대로 직진 능선길을 한동안 따르다 보니 또다른  다소 희미한 좌측갈림길이 보였으나

       무시하고 그대로 뚜렷한 능선길을 따르니 이내 전면이 탁트이며 사유지라 출입을 금지 한다는 아크릴 경고판이

       발걸음을 제지 하네요. 맨 아래쪽에는 파란 페인트로 "맹견순찰중"이라고 쓴 문구도 보입니다. 돌아 서기도

       그렇고 해서 잠시더 내려가보니 길이  정말 어느 한옥 마당안으로 이어집니다. 개가 겁이 나서가 아니라 남의집

       마당을 지나 가려니 웬지 꺼림칙해서 되올라가  경고판 조금 못미쳐 있는 다소 희미한 우측 갈림길 따라 내려가니~~~        

 

       잠시후 맞은편에서 오는 계곡길과 만나며 이정표 삼거리 지점에 이르고 우측으로 꺽어 작은 도랑을 건너

       밭둑길 따라 나가면 잠시후 시멘트 포장이된 수렛길에 올라섭니다. 잠시 돌아 나가면 이내 임천면사무소

       옆으로 나가고~~~ 

 

       우측으로 꺽어 진행 하니 몇걸음 안가 "임천관아터 소나무" 란 표지석과 "보호수"란 표지석과 함께

       우아하게 자태를 뽐내며 서있는 반송 앞에 서게됩니다. 기념샷 한컷하고 돌아 나가면~~~ 

 

       임천면사무소앞 공터에 주차해 있는 애마에 닿으며  짧았지만 볼거리도 많고 백제역사의 숨결도

       느껴볼수 있었던 알찬 성흥산(성) 산행을 마칩니다. 

 

       일행들이 모두 하산완료한뒤 계획대로 2부산행인 천등산-제구산 산행을 위해 전세버스로 그 산행기점인 

       충화면 천당리의 계백등산로 안내도와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들머리에 20 여분만에 도착해서 바로 천등산

       -제구산 종주산행에 들어갑니다.

 

       개천을 낀 농로따라 쭉 들어가면 산자락이 가까운 지점에서 이정표 따라 우측으로 작은 다리를 건너게 되고~~~ 

 

       돌아나가면 이내 또 이정표와 함께 좌측으로 작은 시멘트 다리를 건너 임도와 이어집니다. 

 

       임도 따라 돌아 나가면 계곡쪽으로 이어지다 밤나무단지 안을 통과한 끝에 ~~~ 

 

       출발 15 분여 만에 능선상에 올라서고, 좌측 완만한 능선길 따라 진행 하노라면 10 여분만에 천등산

       고스락(261m)에 올라섭니다.   

 

       제법 너른 천등산 정상부에는 높다랗게 쌓은 천단(天壇)이 가운데에 넓게 터잡고 있고 주변에는

       천등산 안내판과 채화장면 사진판 그리고 이정표가 서있습니다.

 

       우선 표지기부터 하나달고 인증샷을 한뒤~~~   

 

       주변 조망도 즐기고 우리가 진행해야할 능선도 가늠해보고는~~~ 

 

       멀지 않는곳에 있는 팔각정 정자쉼터인 천등루(天燈樓)를  다녀옵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다시 천등산고스락으로 와서 우측 이정표상의 서동요세트장 쪽으로 내려서면 잠시 안전로프까지

       설치가 된 가파른 능선길을 거쳐 10 여분만에 잘 단장된 나주정씨 묘역에 내려서고~~~ 

 

       묘역을 내려서자 말자 두개의 이정표를 연이어 지나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백충고개에 내려섭니다.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도로 우측 삼각도로표지판 바로직전에 이정표와 함께 통나무 받침 계단으로 된 산길 들머리가

       열립니다. 올라서서 좌측 가파른 절개지 상단부를 따라 오르면 이내 능선상에 올라서고~~~ 

 

       완만한 능선길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면  바위도 듬성 듬성 보이고~~~ 

 

       들머리 올라선지 20 여분만에 팔각정 쉼터가 있는 좌 충화면사무소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길 따라 몇걸음 안가면~~~

 

       삼각점과 선답한 서울 만산회의 이종훈님과 문정남님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제구산정상(230m)에

       닿습니다.  나란히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산길을 이어가노라면~~~ 

 

       철망 울타리가 설치된 밤나무밭도 지나고 이어서 내려선 질마재에서 사진을 찍으려니 밧데리가 다

       소모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카메라 작동이 되지않아 핸폰카메라로 찍었더니 화질이 별로네요.  

 

       질마재에서 700 여m정도 더 진행한 230m봉 직전에서 갈림길이 나오는데, 전면 능선쪽으로는 길이

       다소 희미하고 우측 산허리길은 넓고 뚜렷한데다 희고빨간천으로된 표지기도 총총 걸려있어서  아마도

       앞봉우리가 무명봉이라 우회들을 하는 모양이라 생각하고 우측으로 진행했더니 잠시후 나오는 묘역에서

       천으로된 표지기는 끝이나고 길이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게 아무래도 미심쩍어 잠시 머뭇거리는데,

       바로 일행들 5~6명이 뒤따라 내려오네요. 여럿의 의견을 종합해본바 이길이 우회길인것 같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만약 아니면 도로 따라 간다고 하며 그대로 내려갑니다. 내려갈수록 잘못내려섰다는게

       확실해지나 이미 되돌아 서기엔 너무 멀리온탓에 계속해서 계곡길 따라 진행하니 작은 소류지 한곳을 지나

       723번 지방도상의 어느지점에 내려서네요. 도로 좌측으로 한동안 걸음을 재촉 하다~~~

 

       마침 밭일을 하고계시는 지역민에게 서동요세트장 까지 거리가 얼마나 남았느냐고 물어보니 아직도

       2Km나 더 남았다고 하네요. 잠시 더 진행하니 서동요세트장 안내판도 보이고 시남마을 입구를 지나려니~~~        

 

       지나가든 봉고벤이 옆에 서더니  자초지종 얘기를 듣더니 아직 1.5Km나 더 남았다며 두말없이 우리일행들을

       태워주시는게 아닙니까?  마음씨 좋은 분을 만나  편안하게 서동요세트장앞 주차장에 닿으며 2시간여에 걸친

       천등산-제구산 종주 산행을 마칩니다.

      

       역시 충청도는 양반의 고장이 틀림없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순간이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이름모를 그 충청도 양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네요. 아직 후미 일행들이 하산완료할려면 시간여유가 많아~~~        

 

 

 

 

 

      

       서동요 촬영세트장이라도 구경할려고 내려가니 때마침 SBS드라마 "대풍수" 를 촬영중이라 입장이

       안된다고 해서 외곽만 빙 한번 둘러보고는~~~ 

       모든 회원들이 하산완료후 따뜻한 어묵탕을 안주로 하산주를 즐긴뒤에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