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구미 장천면산1(198.1m),장천면산2(덕무봉.222.3m),칠곡 실봉산(457.5m),나티미기산(225.5m),대구 말산(91.6m),구수산(75.6m)

산여울 2016. 4. 29. 13:08

 

ㅇ.산행일자: 2016년 4월28일(4째 목요일)

ㅇ.산행지: 구미 장천면산1(198.1m),장천면산2(덕무봉.222.3m),칠곡 실봉산(457.5m),나티미기산(225.5m),

               대구 말산(91.6m),구수산(75.6m)

ㅇ.날씨: 아침 비온후 오전중 개임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40분~오후4시50분(차량이동시간 2시간 제외:4시간10분)

ㅇ.산행코스: 구미 묵어1길 85의3(노고지골)-체육쉼터봉1-장천면산1정상-체육쉼터봉2-노고지골-차량이동

                  -구미 상장2길 16(시민골)-돌탑봉-장천면산2(덕무봉) 정상-바지미마을-시민골-차량이동-칠곡 현대공원

                  2묘원 7지구 수호정-실봉산 정상 왕복-차량이동-동명팔거천2길59의33(동명주말농장입구)-나티미기산 정상

                  -동명주말농장식당입구-차량이동-대구북구 칠곡우방타운건너 시내버스종점-말산 정상-시내버스종점

                  -차량이동-북구대천로21(구수산공공도서관)-구수산정상-구수산공공도서관

 

ㅇ.산행지도

 

       ◐. 구미 장천면산1(198.1m),장천면산2(222.3m)

 

 

       막간을 이용해서 나홀로 근교 미답산 번개를 하기위해 산행지를 물색하던중, 네이버 지도를 보니 

       구미시 장천면소재지 인근의 약 3Km거리를 두고 마주하고 있는  2개의 봉우리에 각각 장천면산

       표시가 되어있어, 편의상 고도순으로 장천면산1,2로 구분하고, 부근 칠곡군과 대구 북구에 흩어져있는

       야산 몇개를 엮어서 답사산행에 나섰습니다.먼저 장천면산1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노고지골 마을에

 도착해서 마을어귀의 "묵어1길85-3" 농가옆에 애마를 주차한후, 주변지형을 잠시 둘러본뒤 오룩스앱을

 가동시키고는, 마을 좌측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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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진행하지않아 우측 묵밭 건너 산자락으로 산길 들머리가 보여 꺽어 들어가니, 낡은 침목계단과 함께

       등산로가 열리는데, 초입에는 오랫동안 관리를 하지않아 글씨가 바래져 판독하기도 어려운 등산안내도 까지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계단옆으로는 좀전에 임시로 새롭게 길을 낸듯 벌건흙을 드러낸 길이 보이더니

       바로 위에는 포크레인 한대가 올라앉아 있는게 보입니다. 보아하니 아마도 부근에 장지(葬地)를 조성한듯 하고~~~

 

 

       산판길 수준의 널따란 산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 단양우씨 널따란 묘역에 새롭게 장지를 조성해 놓은게 보이고, 뒤이어 일선김씨, 단양우씨

       묘역이 2~3분 간격으로 잇달아 나오더니~~~

 

 

       잠시후 산길은 능선을 벗어나더니, 좌측 산사면으로 솔갈비가 푹신하게 깔린 양탄자 같은 산길로 이어지네요. 

 

 

       잠시 돌아오르니 받침목이 설치된 완만한 경사의오름길에 이어,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우측 평탄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아침 까지도 비가 온탓인지 깨끗하게 씻긴 신록의 나뭇닢들이 더욱

       푸르러 보이는게 청정한 산길이 한껏 기분을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지금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듯 보이나, 정비가 잘된 능선길을 따르자니 벤치와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체육쉼터도 지나고~~~

 

 

       바위지대도 잠깐 지나고 하더니~~~

 

 

       산길 들머리로 올라붙은지 30 여분만에 역시나 각종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있는, 제법 너른 공간의

       장천면산1 고스락(198.1m)에 올라섭니다.선답자의 흔적이라곤 전혀 보이지않는 이곳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남서쪽으로만 조망이 조금 트이며 천생산이 건너다 보이네요.경상북도 구미시 신동,

       황상동,금전동,장천면에 걸쳐 있는 산높이 407m의 산으로, 생김새 때문에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립니다.

       동쪽에서 보면 하늘 천()자로 보이고, 정상이 일자봉으로 생김새가 특이하여 하늘이 내놓은 산이라 해서

       천생산(天生山)이라고도 하고, 함지박을 엎어 놓은 것 같다 하여 방티산, 한일자로 보인다 해서 일자봉,

       병풍을 둘러친 것 같다 해서 병풍바위라고도 부르며, 장천면 일대에서는 천생산성을 박혁거세가 처음 쌓았다는

       전설 때문에 혁거산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천생산성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2호로 지정 되었다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다시 부드러운 능선길을 진행하노라면~~~

 

 

       체육쉼터봉을 한곳 더 지나게 되는데, 이곳에서의 조망이 좀더 넓게 확트여~~~

 

 

       유학산 까지도 조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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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렷한 길만 따라 진행하면 길은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더니, 좌측 나무사이로 농가 지붕들이

       보이는듯 하더니~~~

 

 

       얼마 안내려가 역시나 낡아빠진 표지판들이 서있는 날머리에 이르고~~~

 

 

       침목계단을 내려가 묵어길과 합류하며, 실질적인 장천면산1 산행은 마치게 됩니다.

 

 

       차량회수를 위해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길가에 이름모를 야생화가 예쁘게 피어 있어 카메라에

       담아가며 진행합니다.

 

 

       윗머들마을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쉼터도 지나고~~~

 

 

       건너편 묵어1리새마을회관앞도 지나~~~

 

 

       도로로 내려선지 10 여분만에 애마를 주차해둔 노고지골 마을에 이르며, 1시간5분에 걸친 장천면산1

       산행을 마치고, 다음 답사산인 장천면산2로 이동합니다.

 

 

       18 분여후 장천면산2 산행기점으로 잡은 시민골마을에 도착해서, "상장2길 16" 농가옆 공터에 주차한후,

       그대로 동네 안길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진행하면 마을 끝집을 지나 산자락에 이르며 "T"자형 삼거리에 이르고, 정상 방향인 우측 널따란

       임도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임도가 어째 좀 이상합니다.가만히 보아하니 정식으로 낸 임도가 아니라 송전철탑 건설시 작업로로 낸

      임시길을 공사가 끝나고 풀과 묘목을 식재해 복원작업을 해놓은 길아닌 길이네요.

 

 

       계속해서 따르노라니, 아닌게 아니라 잠시후 저만치 송전철탑이 올려다 보이고~~~

 

 

       얼마 안올라가 능선상에 올라서며, 우측 시민골 마을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좌측으로

       꺽자 말자 우측으로 임도가 하나 갈라져 나가 이 지점이 능선 사거리인 셈입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잠시후 삼거리가 나오고 그대로 직진해서 오르면, 이내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반질반질 잘 발달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우측으로 몇발짝 오르면~~~

 

 

       정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아담한 돌탑이 서있는 돌탑봉으로 올라서고~~~

 

 

       조금더 진행하다 우측으로 바위 조망처가 보여 다가가 보니, 전면으로 소 잔등 처럼 유순하게 흘러내리는

       유학산 능선이 저만치 건너다 보입니다.

 

 

       되올라와 부드러운 소나무숲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산행 시작한지 25분여 만에 별 특징없는 장천면산2(덕무봉. 고스락(222.3m)에 올라섭니다.오지리님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다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장천면산" 이라는 산명은 네이버 지도상 표기이며,추후 구미시 소개 산행지도에 "덕무봉"이라 표기가 되어

            있는걸 발견해서 병기(竝記)해 놓았음을 밝힙니다.

 

 

       칠곡군계 표지기도 하나 보이고, 군계 마루금 따라 진행하다, 네이버 지도상의 길표시따라 오룩스맵에

       설정해온 하산지점에 이르나, 우측으로 내려가는 산길 들머리가 보이지를 않네요.이리저리 찾아보다

       보이지를 않아 적당한 지점에서 바지미 마을을 가늠하고 치고 내려가니~~~ 

 

 

       6 분여후 파평윤씨 묘역에 이르며 뚜렷한 묘짓길과 연결이 됩니다.

 

 

       묘짓길 따라 내려가노라면 잠시후 산뜻하게 포장이된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내려서고, 우측 도로 따라

       내려가노라니~~~

 

 

       전원주택도 두어채 지나고 선교저수지도 지나, 우측 들판 가운데 보이는 제법 규모가 큰 축사쪽으로

       꺽어들어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인 강동로와 합류하고, 우측 장천읍내 방향으로 진행하면~~~

 

 

       10 여분후 산행기점인 시민골 마을에 닿으며 1시간 15분여에 걸친 장천면산2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차내에서 간편식으로 민생고를 해결한뒤, 다음 산행지인 칠곡의 실봉산으로

       이동합니다.

 

      

        ◐. 칠곡 실봉산(457.5m)

 

 

       실봉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현대공원 제2묘원으로 이동한뒤,차량이 올라갈수있는데 까지는 최대한

       올라가기위해 묘원내 임도 따라 돌아 오르느라 잠시 헤맨끝에 실봉산 정상에 가장 가까운 지점으로

       추정되는 7지구 최상단 수호정 이라는 정자가 있는 공터까지 올라가 애마를 주차한뒤~~~

 

 

       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봅니다.남쪽으로 시원스럽게 조망이 트이며, 좌측 멀리로 언젠가 답사한적이 있는

       삼봉과 지마산이 건너다 보이고, 중앙 멀리로는 도덕산과 응해산이 어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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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조망을 즐긴후 우측 묘원 옆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오르며 실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임도 따라 잠시 오르다 뒤돌아 본 풍광으로 정면(남쪽)으로 작년 10월 답사한 매봉산이 뾰족하게

       솟아있는게 보이네요.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오르면 잠시후 조성이 잘되어 있는 달성배씨 묘역에 이르며 임도는 끝나버리고,

       묘역 초입 우측 사면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니 2분여 만에 능선상에 올라서며,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소나무 밑둥들이 그을려져 있는게 보이는걸로 보아

       약간의 산불피해를 입은듯 하네요.그나마 이 정도로 끝난게 불행중 다행입니다.

 

 

       맞은편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네요. 바로 앞으로 팔공지맥상의 오계산이, 그리고 그 뒤로는 멀리 가산이

       조망되고, 우측으로는 작년 10월28일 나홀로 답사한적이 있는 삼봉과 지마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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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조망을 즐기고 좌측으로 6 분여 오르니 서울 새마포산악회에서 붙여놓은 정상표지와 많은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내걸려있는 실봉산 고스락(457.5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합니다만, 귀가후

       산행기를 작성하며 검토해본 결과 지금으로 부터 11년여 전 인 2005년 5월31일 당시 낙동내륙기맥(팔공지맥)

       종주시 한번 지나간것으로 판명이 되고, 당시에는 산이름이 없어서 기록에 오르지 못한 봉우리인것으로

       확인이 됩니다.지금은 팔공지맥상의 황학지맥 분기점(846.5m)에서 다사읍 죽곡산(모암봉)을 거쳐  강정고령보

       물관리센터에서 끝이 나는 황학지맥 마루금에 속해있네요.

 

 

       올라왔던 코스대로 되짚어 내려가니, 6 분여 만에 달성배씨 묘역으로 되내려 서게 되고~~~

 

 

       잠시후 산행기점인 수호정이 내려다 보이고, 조망이 시원스레 터지는 7지구 상단부에 이르러, 다시 한번

       병풍처럼 펼쳐지는 전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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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아래로 제2묘원 관리사무소가 내려다 보이고, 멀리 전면 계곡쪽으로는 대구예술대학 건물들이 보이며,

       좌 백운산 우 황학산이 건너다 보이는 수호정에 이르며, 27분여에 걸친 실봉산 미니 산행을 마치고는

       다음 산행지인 나티미기산으로 이동합니다.

 

 

       ◐. 칠곡 나티미기산(225.5m)

 

 

       25 분여후 동명면 소재지 외곽에 있는 동명주말농장 식당 입구 공터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바로 옆으로

       열리는 나티미기산 등산로 들머리로 들어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많은 지역민들이 이용하는듯, 반질반질 잘 발달된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노라면~~~

 

 

       관리가 잘된 창녕조씨 묘역도 나오고~~~

 

 

       벤치가 놓인 간이쉼터도 나오고 하더니~~~

 

 

 

 

       출발 13분여 만에 능선 삼거리로 올라섭니다.계속해서 우측 주능선길을 따르면~~~

 

 

       통나무 받침목이 띄엄띄엄 설치된 완경사의 오름길을 거쳐~~~

 

 

       3 분여 만에 이름도 이상한 나티미기산 정상부에 올라섭니다. 각종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있고~~~

 

 

       우측 멀지않은 곳에는 사각정자도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좌측으로 몇발짝만 이동하면 정상부에서 가장 높은 나티미기산 정수리(225.5m)입니다. 서울 만산회의

       이종훈님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우측 사각정자 뒷쪽으로 열리는 다소 희미한 능선길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몇발짝 안내려가

       벽진이씨 묘역을 지나고~~~

 

 

       다시 조금 더 내려가니 좌측 능선에서 이어져 오는 뚜렷한 사면길과 합류하네요.우측 길을 따르면

       송전철탑 두어개를 2분 간격으로 지나고 산허리를 우측으로 잠시 돌아나가니~~~

 

 

       전면이 훤히 트이며 창녕조씨 묘역이 나옵니다.

 

 

       전면으로 동명면소재지를 비롯 동명면 전체가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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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은편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 계곡에 자리잡고있는 허름한

       농장으로 내려서고~~~

 

 

      농장을 빠져나가노라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광일자동차 종합정비공장옆을 거쳐 산행들머리인 동명주말농장 식당앞에 이르며,

      36 분여에 걸친 나티미기산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대구 북구 말산으로 이동합니다.

 

 

       ◐. 대구 북구 말산(91.6m),구수산(75.6m)

 

 

       네비에 "북구 읍내동 1274"를 입력하고 안내하는대로 따라가니, 칠곡우방아파트앞 시내버스종점

       부근이네요. 한적한 도로의 인도위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바로옆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며 말산산행에 들어갑니다. 잠깐 우측으로 돌아오르니 고물상이 나오고,

       조금더 진행하니 안부에 이르며 텃밭이 앞을 막아섭니다. 자세히 보니 텃밭 좌측으로 길이 열리고, 그 뒤로는

       중앙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네요.

 

 

       좌측 중앙고속도로쪽으로 설치된 철책 차단펜스와 텃밭 울타리 사이를 빠져나가노라니~~~

 

 

       우측으로 칠곡우방아파트가 높다랗게 올려다 보입니다.

 

 

       맞은편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이내 우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산길과 만나고, 좌측으로 잠시 오르니~~~

 

 

       철책펜스가 설치된 말산 고스락(91.6m)에 이릅니다. 철책 아래로는 중앙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차량들이 고속으로 지나가며 내는 소음이 크게 들려오네요.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바로 왔던길을 따라 되짚어 내려갑니다.

 

 

 

 

       5 분여면 애마가 주차해있는 지점으로 내려서며, 20 여분만에 말산 정상 답사를 마치고, 이제 마지막

       산행지인 구수산으로 이동합니다.

 

 

       거리는 얼마 안되나 복잡한 시내구간을 통과하느라, 17분 여 만에 구수산 산행기점인 구수산공공도서관에

       도착하니, 좁은 주차장에 차세울곳이 없어 입구쪽 도로변 갓길에 애마를 주차한후, 정상적인 들머리를 찾느라

       잠시 지체한뒤~~~

 

 

       도서관내로 들어가면 건물 좌측으로 계단이 보이고~~~

 

 

       계단 따라 오르니, 연산홍이 화려하게 피어있는 계단을 거쳐 다시 좌측으로 산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열리네요.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니 텃밭 사이로 좁다랗게 길이 이어지더니 바로 산길로 이어지고, 몇발짝

       안올라가 널따란 무명묘역이 나오고~~~

 

 

       이어서 정상 같지도 않은, 잡목에 둘러쌓인 구수산 고스락975.6m)에 이릅니다. GPS확인하고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 되내려 가기가 무엇해 반대편으로 진행하니~~~

 

 

       얼마 안내려가 사거리 갈림길이 나와 우측으로 꺽어들었더니, 이내 구수산 도서관 뒷쪽으로 해서, 올라올때

       거쳤던 텃밭으로 연결이 되네요.허기사 손바닥만한 산이니 어디로 간들~~~

       다시 도서관으로 내려선뒤~~

 

 

       정문을 빠져나가 애마를 주차해둔 지점에 이르며, 18 분여 만에 구수산 정상 답사를 마치고, 가뿐한 마음으로

       귀가길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