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성주 연봉산(229.1m),자산(359.9m),양지편산(186.7m)-지산(285m),성산(383.4m),뒷산(72.9m), 대구 삼태산(93.9m)

산여울 2016. 4. 19. 14:59

 

ㅇ.산행일자: 2016년 4월18일(3째 월요일)

ㅇ.산행지: 성주 연봉산(229.1m),자산(359.9m),양지편산(186.7m)-지산(285m),성산(383.4m),

                      뒷산(72.9m), 대구 달성군 삼태산(93.9m)

ㅇ.날씨: 대체로 맑음(구름약간)

ㅇ.참석지: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45분~오후5시15분(차량이동시간 2시간15분 제외:5시간15분)

ㅇ.산행코스: 벽소로 89의93 농가-연봉산 정상-벽진저수지-벽소로 89의93 농가-차량이동-벽진군자산리1160

                  상점복마을 입구-자산 정상-상점복마을 입구-차량이동-지방저수지(극지못)옆 임도입구-

                  농경지조성단지-양지편산 정상-세종대왕자태실로(지산마을입구)-모산마을입구-지산 정상-

                  지방저수지-차량이동-성산 정상부(군부대 입구)확인-차량이동-소학2길57 주택앞 삼거리-

                  뒷산 정상-소학2길57 주택앞 삼거리-차량이동-하빈면동곡리179의1-삼태산 정상-하빈면동곡리179의1

 

 

       ◐. 연봉산,자산,양지편산,지산 전체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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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산(229.1m),자산(359.9m) 산행지도

 

 

       성주군 벽진군 벽소로 89-93 농가앞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봅니다.

 

 

       우 전면으로 벽진저수지 둑이 건너다 보이고, 둑 우측 끝쪽에는 지도상의 관음사 인듯한 절집도 보이네요.

 

 

       배낭은 차에 두고 간편복장으로 농가 좌측으로 나있는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연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나오는 "ㅏ" 자 갈림길에서 우측 비닐하우스 쪽으로 꺽어 들어가면, 이내 좌측 산으로

      오르는 너른 산길이 나오고~~~

 

 

       너른 산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능선상에 넓게 자리잡은 김해허씨 문중묘역이 나옵니다.

 

 

       묘역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노라니, 좌측 벽진초교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만나는 능선상으로 올라서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뜻밖에도 노송들이 즐비한 잘 발달된 운치있는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올것 같은 소나무 숲길을 느긋하게 따르노라니, 저절로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는듯~~~~

 

 

       기분은 더욱 맑아지고, 발걸음도 가벼워지네요.

 

 

      우측으로 조망이 잠시 트이며 자산리 들판과 다음에 오를 자산능선도 살짝 조망이 됩니다.

 

 

       이어서 흙의 유실을 막기위한 흙받침대를 설치한 가파른 계단길이 잠시 이어지더니~~~

 

 

       한차례 올라서니 예쁜 장의자와 이정목이 설치된 쉼터로 올라서네요.

 

 

       또 다시 나오는 가파른 계단길을 치고 오르노라니~~~

 

 

       우측 아래로 벽진저수지도 살짝 내려다 보이고, 그 너머로는 자산 정상부가 건너다 보입니다.

 

 

       이어서 목책 가드로프가 설치된 계단길로 바뀌며 큼직한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한차례 돌아오르니~~~

 

 

       육각정과 이정목 그리고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연봉산 고스락(229.1m)으로 올라섭니다.근처 나뭇가지에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정자에 올라가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산들을 제외한 들판이란 들판은 온통 이곳 성주의 특산물인 수박과

       참외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로 뒤덮혀 하얗게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게, 마치 넓은 바다와 같이 보여 어느

       해안지방에 산행을 온것같은 착각이 들 정도네요.

 

       ▣. 아래 두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벽진면 외기리 방면 조망. 멀리 중앙이 빌무산(?) 인듯~~~

 

 

       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나뭇가지 사이로 자산 정상이

       우측으로 건너다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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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후 내려선 무덤1기가 있는 안부에서는, 묘역 아래로 임도 수준의 묘역 진입로가 보여 이리로 내려서서

       진행합니다.얼마 진행하지 않아 좌측 다른 묘역으로 오르는 갈림길 한곳을 지나고~~~

 

 

       임도 따라 계속해서 진행하면 "T"자형 갈림길로 내려섭니다.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니 신우대숲 사이로

       길이 이어지더니~~~

 

 

       이내 조성이 잘되어 있는 밀양박씨 가족묘역으로 내려서네요.이어지는 포장농로를 따라 나가면~~~

 

 

       잠시후 철책 펜스가 설치된 자산저수지가 나옵니다.

 

 

       자산 저수지 전경(全景)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저수지 너머로 다음 오를산인 자산이 멀리 건너다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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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를 내려서면 바로 애마를 주차해놓은 농가앞으로 내려서며, 55 분여에 걸친 연봉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자산쪽으로 이동합니다.

 

 

       6 분여후 자산 아랫동네인 상점복 마을 입구에 이르나, 좀더 산자락에 가까운 지점으로 접근하기위해

       벽소로를  따라 조금더 운행하다가 우측 큰 느티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임도입구 도로변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우측 임도 따라 들어가며 자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들어서자 말자 임도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부근 장지에 장례행사가 있는지 식당차가 직진 임도상에 자리를 잡고 있는게 보이고~~~

 

 

       좌측 임도 따라 꺽어 오르면, 몇발짝 안가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희미한 족적이 보여 이리로 꺽어 오르니,

       이내 야트막한 능선길로 올라붙네요. 우측 능선길을 따라오르며 본격적인 자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잠시후

       성주이씨 묘역에 이르며 뚜렷한길은 없어지고~~~

 

 

      희미한 족적 따라 산사면으로 올라붙으면,잡목이 없어서 오르는데 별 무리는 없습니다.

 

 

       잠시후 우측으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해서 가파른 능선길로 이어지네요.

 

 

       만개한 철쭉도 보이고~~~

 

 

       노거수 참나무도 지나며 능선이 잠시 완만해 지다가~~~

 

 

       다시 가파른 바위지대를 한차례 더 치고오르니~~~

 

 

       산행 시작한지 27 분여 만에 벤치 2개와 삼각점 그리고 정상석 대신에 "자양1리청년회" 표지석이 서있는

       자산 고스락(359.9m)에 올라섭니다. 빗돌 뒷면을 보니 깨끗한데,이왕지사 빗돌을 세울거면 정상표시도

       해서 세워놓았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서울 문정남남의 "12,968산" 표시가 된 표지기가

       걸려있어 그옆에다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주변을 둘러보나 무성한 나무들 때문에 동쪽으로 자양리 일대,그리고 서쪽으로 자산리일대가 조금 보일뿐

       조망은 별로입니다. 

 

 

       맞은편 능선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등로를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한동안은 바위 지대가 이어지네요.

 

 

 

 

 

 

       멋들어진 노송들도 나오고~~~

 

 

       철쭉 군락지도 나오며 기분좋은 능선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능선분기 지점에 이르러 원점회귀를 위해 우측 상점복 마을 방향인 희미한 능선길로 꺽어 내려갑니다.

 

 

       다소 거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잠시후 전면이 탁트이며 잘관리된 묘역이 나오는데, 묘역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지않아 한차례 잡목을 헤치고 개척해 내려가니, 동래정씨와 유인 성산여씨의 쌍분묘역

       이네요.묘역 아래로 점성복 마을이 빤히 내려다 보입니다.

 

 

       묘짓길 따라 내려가면 농원 두세곳을 지나~~~

 

 

       산행초입 능선으로 올라선 들머리를 거쳐 장지(葬地)를 지나 임도 날머리를 빠져나가면서 애마가 주차해 있는

       벽소로에 이르며, 56 분여 에 이르는 자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양지편산으로 이동합니다.

 

 

       ◐. 양지편산(186.7m),지산(285m)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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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편산(186.7m)과 지산(285m)은 세종대왕자태실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지라 연계산행을

       하기위해, 두 산사이의 지방저수지(일명:극지못)옆 삼거리에 주차를 하고는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

       보노라니, 저수지 너머로 모산마을이 보이고 그 뒤로는 나지막한 지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저수지 주변으로는 강태공들이 몇사람 한가하게 세월을 낚고 있는 모습이 무척 여유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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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마를 주차해놓은 지방저수지변 건너편 쇠사슬 차단기를 설치해놓은 임도가 양지편산 산행 들머리가

       되겠습니다.때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애마 옆에서 간단하게 간편식으로 민생고를 해결하고는,

       임도로 들어서며 양지편산 산행에 들어갑니다.몇발짝 안들어가 우측 산사면으로 다소 희미하긴 하나

       산길 들머리가 보였으나 무시하고 그대로 임도 따라 오르니, 잠시후 전면으로 벌겋게 드러난 흙과 함께

       새롭게 조성한 농경지가 넓게 전개되는데,우측 작업로 따라 오르노라니 농경지는 3단으로 조성이 되어있으며,

       농사용으로 쓸려는지 공장부지로 활용하려는지 아무튼 다목적으로 사용 할 수 있겠네요.

 

 

       잠시 돌아오르다 우측으로 희미한 족적이 보여 절개면을 치고오르니, 절개면 상단부로 그런대로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고~~~

 

 

       절개면으로 올라붙은지 10 여분만에, 능선삼거리로 올라서며 우측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7 분여 만에 봉긋한 양지편산 고스락(186.7m)에 올라섭니다.역시나 달려있는 문정남님의 표지기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남동릉을 따라 개척산행으로 치고내려가면 7 분여만에 고령박씨 묘역으로 내려서고, 묘지를 벗어나면

       전면이 훤히 트이며 들판 너머로, 연계해서 오르게될 지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농자재등이 널브러져 있는 비닐하우스옆을 지나 빠져나가면, 몇발짝 안나가 세종대왕자태실로와

       합류하고, 좌측 지방저수지쪽으로 잠시 진행하니 'Y"자 갈림길이 나오는데,우측 모산마을 방향인

       모산1길 따라 진행하노라면~~~

 

 

       얼마 안가 좌측으로 지방초등학교가 나옵니다. 우측으로 산길 들머리를 유심히 살피며 진행하노라니~~~

 

 

       어느새 지방리마을회관앞 삼거리에 도착하네요.마을회관 뒤로 지산 정상부가 살짝 보입니다.이 곳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재실 쪽으로 들어가며 지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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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실앞에 이르니 장견문(將見門) 이라는 현판이 걸린 낡은 대문이 우뚝 서있으나 문이 굳게 잠겨있어

       문틈으로 들여다 보니 재실 본채 또한 몹씨 쇠락해 있는게 전혀 관리가 되고있지 않네요.우측으로

       꺽어 들어가면 이내 나오는, 좌측 산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로 올라서니~~~

 

 

       영의석실(永依石室)이라 새겨진 잘지은 납골당이 하나 나오는데, 옆에 서있는 빗돌을 보니 창녕성씨 집안의

 납골묘역인데, 어찌된 셈인지 지붕 부근에 그을은 흔적이 보여 주변을 살펴보니 납골당 주변 소나무들도

 시커멓게 그을거나, 잎이 누렇게 고사해 있는걸로 보아 근래에 산불피해를 입은듯 합니다.      

 

 

       묘역 두어곳을 더 지나 오르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산판길 수준의 너른길과 합류하고~~~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니 얼마안가 능선 우측 사면으로 성주이씨 집안의 너른 평장묘역이 나오며,

       안부 삼거리에는 쉼터막도 지어놓은게 보이네요.

 

 

       그대로 직진 산판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곳곳에 나무나 풀 이름을 적어놓은 표지들이 걸려있거나

       세워져있는게 보입니다. 성주이씨 집안의 선산인듯 아주 관리를 잘하고 있네요.

 

 

       가파른 산판길을 한차례 더 치고오르니, 쓴지 오래지 않은듯한 밀양박씨의 사각봉분 묘역이 한곳 나오며

       너른 산판길은 끝이나고 소롯길로 이어집니다.

 

 

       다소 희미하고 가파른 소롯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능선 평탄부로 올라서며 우측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노라니~~~

 

 

       간간히 "산채를 재배하는 지역이므로 출입시 민사상 형사상 처벌 당함"이라는 경고성 표지가 붙어있는게

       눈에 띄네요.

 

 

       노송 한그루가 서있는 무명봉으로 올라서니, 주변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입니다.

 

 

       좌측 아래로 출발지점이었던 지방저수지도 내려다 보이고, 그 좌측 뒤로는 조금전 올랐던 양지편산 정상도

       건너다 보이고, 또 그 뒷편 멀리로는 작년 12월31일 답사했던 성주.칠곡 경계선상의 각산(봉화산)도 조망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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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조망을 즐기고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큼지믹한 바위들도 나오고 하더니~~~

 

 

       인위적으로 벌목 작업을 해서 그런지, 큰나무들이 모두 제거되고, 좌우측 사면으로는 잡목과 잡초들이

       약품처리를 했는지 누렇게 말라죽은 개활지가 나오면서 시원한 조망이 트입니다.우측으로 초전면 일대의

       넓디넓은 비닐하우스들이 바다처럼 펼쳐지네요.

 

 

       전면으로는 지산 정상이 지척입니다.

 

 

       좌측 봉화산에서 월항면 일대의 비닐하우스 대단지, 그리고 지산 정상까지 넣어서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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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부능선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이내 삼각점과 표지판 그리고 문정남님의 표지기가

       달려있는 잡초무성한 지산 고스락(285m)으로 올라섭니다. 표지기를 걸려고 보니 아뿔싸! 양지편산

       정상에서 표지기 달려고 포켓에 넣어온걸 꺼내면서 그만 흘려버린듯 나머지 산들의 표지기는 다 있는데,

       지산 정상 표지기는 보이지를 않습니다.할수없이 문정남님의 표지기옆에서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 길을 잠시 되짚어 내려가 풀이 말라죽어있는 개활지의 우측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12 분여 후면 뚜렷한 길과 합류하고, 잠시후 묘역 한곳을 거쳐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노송이 서있는

       정원수 농원 옆으로 내려섭니다.

 

 

       농원내의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 멋진 소나무 분재

 

 

       노란 유채꽃밭에 둘러싸인 양봉장도 한곳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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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이어 모산마을로 들어서니, 백원정(百源亭)이라는 정자가 보이네요.

 

 

       모산마을을 빠져나오면 국립지리원지도상에 극지못으로 표시된 지방저수지가 나옵니다. 건너편에

       세워놓은  애마도 멀치감치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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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노송 한그루가 배웅하는 저수지 수변 길을 따라 나가면~~~

 

 

       잠시후 애마를 주차해둔 모산마을 입구 삼거리에 이르며, 2시간 20 여분에 걸친 양지편산-지산 연계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성산으로 향합니다.

 

 

       ◐. 성산(383.4m)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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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위성지도를 보니 성산 정상부까지 길이 나있는데다 건물까지 보이는지라, 그 건물의 주소(성산9길 321)를 

       확인한후 애마의 네비에 입력해서, 네비가 인도하는대로 따라 갔더니 성산 자락이긴 하나 완전 반대편쪽

       산 중턱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안내를 끝내버리네요. 마침 근처에 있는 농가에 들어가 주인 할머니 한테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대해 문의를 하니 이쪽으로는 더 이상 길이 없으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는데 반대편

       쪽으로 부대 정문 까지 차가 올라갈수가 있다고 합니다만, 자동차 네비는 그쪽길에 대해서는 먹통이라

       스마트폰 GPS를 이용하려고 하니, 지금 까지 작동이 잘되던 오룩스앱이 전혀 작동을 하지않습니다.

       할수없이 물어물어 지도상의 군사도로를 따라 부대정문까지는 올라갔으나~~~

 

 

       초병이 나오며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이니 빨리 내려가라고 하는데다, 사진촬영도 못하게 해서 조금 내려오다

       부대 정문이 안보이는 지점에 내려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성산 정상 답사는 불발로 끝나버리고

       맙니다. 그저 성산 정상(383.4m)이  군부대내에 있다는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될듯 하네요.

       다음 답사할 산 인 뒷산을 확인하려고 GPS를 보니, 공군부대 주변이라서 전파 방해를 받는지는 몰라도 GPS가

       전혀 작동을 하지않습니다.

 

 

       ◐.뒷산(72.9m),삼태산(93.9m)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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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 정상 군부대앞을 떠나 20 여분 만에 다음 산행지인  뒷산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진두마을에 도착해서 

       "선남면 소학2길 58" 집앞 삼거리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GPS를 가동하니 그제서야 작동을 하네요. 

       "소학2길 58" 집 좌측 담벼락길을 따라 들어가며 뒷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면 막다른길 끝에 허름한 집 한채가 보이고, 그 집으로 오르기 직전 우측으로 보이는

       임도를 따라 오르면, 몇발 짝 안가 우측 산으로 오르는 소롯길 들머리가 보입니다.

 

 

       이리로 올라서면 노송들과 참나무 노거수가 서있는 산길로 이어지더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성주이씨 묘역이 잇달아 나오더니~~~

 

 

       어린 밤나무들이 식재되어있는 펑퍼짐한 안부로 내려서고, 한차례 살짝오르니~~~

 

 

        솔갈비가 푹신하게 깔려있는, 봉긋한 뒷산 고스락(72.9m)으로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로를 잡으면, 2 분여후 나오는 성주이씨 묘역에서는 우측으로 보이는 역갈림길로

       꺽어 내려가야 됩니다.

 

 

       잠시후 나오는 가파른 푸석돌 지대를 거쳐 내려가면, 이내 농자재가 적재되어 있는 시멭트 포장 농로상으로

       내려서게 되고, 즐비한 비닐하우스 따라 나있는 포장 수렛길을 따라 나가면~~~

 

 

       5 분여후 진두마을로 들어섭니다.

 

 

       이어서 애마를 주차해놓은 삼거리에 이르며, 30 여분만에 뒷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이제 마지막 하나 남은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동곡마을에 있는 삼태산으로 이동합니다.

 

 

       15 분여후 동곡마을내 "하빈면 동곡리179-1" 삼거리에 애마를 주차한후 내리니, 전면으로 나지막한

       삼태산 정상부가 지척에 올려다 보입니다.들머리를 찾아 좌측 길따라 들어가노라니~~~

 

 

       산자락으로는 모두 주택들이 들어서있는 바람에 막혀 있어 한참이나 돌아나가니, 그제서야 주택이 끝나고

       밭이 나옵니다.

 

 

       밭 가장자리 길을 따라 오르니 밭마져도 철조망 울타리를 둘러 쳐놓아 할수없이 야트막한 철조망 펜스를

       타넘고 나가서 능선길을 따르니~~~

 

 

       "전의이씨" 묘역이 잇달아 나오더니~~~

 

 

       들머리에서 10 여분만에 잡초속에 삼각점이 묻혀있는, 삼태산 고스락(93.9m)으로 올라서네요.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바로 맞은편 능선길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완만하고도 뚜렷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각종 운동기구와 벤치가 설치된 쉼터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길 따라 진행하면~~~

 

 

       "전의이씨" 묘역과 "숙부인 의성김씨" 묘역이 잇달아 나오더니~~~

 

 

       얼마 안내려가 전면이 훤히 트이며, 동곡초등학교 후문 진입로 쪽으로 내려섭니다.우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애마를 주차해 놓은 마을안 삼거리에 이르며, 20 여분에걸친 삼태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게 되고, 가뿐한 마음으로 애마를 몰고 귀구길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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