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북도

괴산 흑백산(흠백산.472m)-태주봉(395.3m)

산여울 2015. 7. 8. 10:01

 

ㅇ.산행일시: 2015년 7월7일(1째 화요일)

ㅇ.산행지: 괴산 흑백산(흠백산.472m)-태주봉(395.3m)

ㅇ.날씨: 흐림 간간히 비

ㅇ.참석자: 대구 화랑산악회 괴산 가령산-낙영산- 도명산 산행 편승

               별동대팀(윤장석,김명근,송형익,권오양,이정미 이상5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 10분~오후 1시30분(도보이동시간 30여분 포함: 3시간20분)

ㅇ.산행코스: 후영교-노루목-흑백산 정상-낭골-도보이동-내후영 마을-태주봉 정상

                  -도원교-도보이동-화양계곡 주차장

 

ㅇ.산행지도

 

 

       대구 화랑산악회의 괴산 가령산-낙영산-도명산 정기산행에 동참한 필자포함 5명의 별동대들은  본대를

       가령산 산행기점인 송면리의 충청북도 자연학습원 입구에 먼저 내려주고, 인근의 미답산인 흑백산(흠백산)과

       태주봉을 답사하기위해 본대의 하산종료 지점인 화양동 주차장으로 이동중에 이기사의 배려로 흑백산(흠백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청천면 후영리의 후영교 앞에서 하차합니다. 달천 너머로 제법 우람한 산세의 흑백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네요. 잠시 산행채비를 한뒤 후영교를 건너 노루목 마을로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후영교에서 내려다 본 좌측 달천과 그 뒤로 올려다 보이는 흑백산 정상부. 1:5만 영진지도에는 흠백산으로

       표기가 되어있으나 국립지리원지도나 다음지도등에는 흑백산으로 표기되어있으며,지역 주민에게 확인한

       바로도 역시 흑백산이라 이후에는 흑백산으로만 표기하기로 합니다.

 

       우측 풍광

 

       후영교를 건너자 말자 "T"자형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꺽어~~~

 

       몇발짝 이동하니 우측 산자락의 무덤옆으로 오르는 소롯길이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흑백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니 야트막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칡군락 사이로 희미한 길이 이어지더니~~~

 

       이내 우측에서 올라오는 비포장 임도와 합류합니다.좌측 임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임도 우측으로는 경작지가

       전개되고~~~

 

       잠시후 임도 삼거리에 이르는데,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직진 임도 따라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임도 좌측으로

       "노루목 소규모급수시설 배수지" 물탱크가 나오고~~~

 

       조금더 진행하니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역시나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직진길을 따라 들어가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소롯길 갈림길이 또 나옵니다. GPS맵을 확인해보니 어느쪽으로 가도 되나, 우측길은

       다소 완만하긴 해도 한참 돌아서 가야 되고, 좌측길은 가파르긴하나 빠른길인듯해서 좌측 다소 희미한 길

       따라 진행합니다. 

 

       서서히 가팔라지던 능선길은 급기야 된비알길로 바뀌는데~~~

 

       숨이 턱에 닿도록 헉헉대며 한동안 오르노라니 가파른 암벽과 소나무도 나오고 하더니~~~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마지막 갈림길에서 15 분여 만에 평탄한 능선봉으로 올라서며 좌측 나무사이로 후영리 일대가 까마득히

       내려다 보입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하다가~~~

 

       다시 한번 고도를 높이노라니~~~

 

       평탄한 능선봉으로 올라선지 15분여 만에 비로소 여러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걸려있는 흑백산

       고스락(472m)에 올라섭니다.서울 만산회 멤버들의 표지기들 사이에 윤충환 아우의 "바람과구름" 표지기도

       모처럼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하곤 했는데, 귀가후 검토결과 이 산은

       재작년 그러니까 2013년 3월3일 신암산악회를 따라와서 인근에 있는 매봉산,설운산,대산과 연계해서

       흠백산 이라는 산이름으로 장장 6시간여만에 답사를 한 산으로 판명이 됩니다만, 산행이 완전히 끝나고

       귀가해서 산행기 쓰기전까지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으니 기억력이 이렇게나 나빠졌는지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물론 산이름과 오르는 코스등이 모두 다른 상태였긴 하지만~~~게다가 그 당시에 우리가 걸어둔

       물치아우와 필자의 표지기조차 떨어져 나가 보이지를 않았으니~~~ㅉㅉㅉ

 

       잠시 쉼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가파른 데다 낙엽까지 덮혀 엄청 미끄러운 능선길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노라니~~~

 

       10 여분만에 "김녕김씨,유인경주이씨" 합장묘역이 나오더니,  4분여후 다시 "안동김씨.유인 광주이씨"

       합장묘역이 나옵니다.

 

       남쪽으로 약간 휘어져 내려가노라니 잠시후 전면이 훤히 트이며 인삼포가 내려다 보이고~~~

 

       좌측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내려가니, 일부는 완공이 되고 일부는 공사가 진행중인

       예쁜 전원주택단지로 조성이 된 낭골로 내려서네요. 

 

       낭골을 빠져나가~~~

 

       낭골 진입로를 따라 한동안 나가노라니~~~

 

       10 여분만에 좌측 여울목펜션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가건물 형태의 작은

       교회옆을 지나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대후보건진료소앞 삼거리에 이르며 대티길과 합류합니다. 2 년전 흑백산 산행시 바로 

       이 대후보건진료소 앞마당에서 하산주를 했는데도 이때는 전혀 생각이 나지를 않습니다.

 

       후영리 방향 좌측길 따라 나가다가 왼쪽으로 잠깐 시선을 돌리니,옥수수밭 너머로 우리가 방금 내려선

       흑백산이 무척이나 가파르게 올려다 보이네요.

 

       7 분여후 대티리 마을 표지석과 펜션 입간판 그리고 도로표지판이 서있는 삼거리에 이르며 515번 지방도인

       도경로와 합류합니다.우측 청주 방향으로 꺽어 진행하노라면~~~

 

       몇발짝 안가 좌측으로 후영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이어서 좌측으로 양무리교회와 하늘사랑 야영장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두개 나옵니다.

 

       계속해서 도로 따라 진행하다 야트막한 고갯마루를 넘어서니, 얼마 안가 우측으로 내후영 마을로 들어가는

       수렛길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들판너머 저만치 다음 답사 산봉인 태주봉이 건너다 보이네요.

 

       독농가 두어채를 지나 들어가노라니~~

 

       전면으로 능선 잘록이가 건너다 보이고, 그 아래로 밭을 개간해놓은게 보이는데, 참고삼아 우리가

       진행한 코스를 노란 점선으로 미리 표시해 봅니다만, 후답자들께서는 우리의 전철을 밟지말고, 바로

       좌측 하단의 "도경로후영3길 80-12" 농가까지 진행해서 그집 옆으로 오르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쨋거나 물탱크 오르는길 따라 잠시 오르니 물탱크 앞에서 길은 끝나버리고, 할수없이 들깨밭을 좌측으로

       가로질러 이동을 한후 덩굴과 잡초를 잠시 헤치고 들어가니 묵었긴 하나 좌측 농가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산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가파른 산길 따라 치고오르니 10 여분만에 능선 사거리에 올라서네요.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하노라면~~~

 

       15 분여 만에 봉긋한 태주봉 고스락(395.3m)에 올라섭니다. 낡은 서울 만산회 팀들의 표지기 몇개가

       걸려있어 그 옆에다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하고는,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가진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그런대로 이어지는 희미한 길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가노라니 잠시후 나무 가지 사이로 지붕이 힐끗힐끗

       내려다 보이는듯 하더니 희미한 길마저 사라져 버리고~~~

 

       정면쪽의 급사면을 피해 약간 우측으로 비스듬히 내려가니 이내 우측 골짜기로 이어지는 임도로 내려섭니다.

 

       좌측으로 몇발짝 옮기면 도로표지판과 가무내 마을 표지석, 그리고 입간판 등이 서있는 도원삼거리로

       올라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모두 끝납니다.

 

       본대의 산행종료지점인 화양계곡의 화양동 주차장으로 가기위해 도원교를 건너면 ~~~

 

       잠시후 원도원 버스정류장이 있는 도원교 교차로에 이릅니다.

 

       잠시 뒤돌아 본 태주봉 모습입니다.

 

       좌측 32번 지방도인 화양로 따라 진행하노라면, 바로 길 우측으로 세느파크모텔이 나오고~~~

 

       15분여 걸어가노라니 도로 좌측으로 "써니밸리 오토캠핑장"과~~~

 

       "화양청소년수련원" 이 잇달아 나옵니다.

 

       연이어 나오는 화양제1교를 건너가면~~~

 

       화양동 입구 사거리에 이르고, 우측 화양계곡 방향으로 진행하면~~~

 

       얼마 안들어가 "괴산경찰서 화양동여름치안센터" 가 나옵니다.

 

       이어서 안내판과 함께 화양구곡중 제1곡이라는 경천벽이 모습을 드러내네요.

 

       기암들이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듯한 형상의 경천벽 풍광

 

      울창한 녹음 터널을 따라 잠시더 진행하니,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있는 화양동 대주차장에 이르며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하게 됩니다.

 

       주차장옆 화양계곡 맑은물에서 시원하게 알탕을 즐긴후, 한동안 대기 하다가 속속 도착하는 본대와 합류

       따뜻한 육수에 말은 잔치국수를 비롯 매콤한 무침회를 안주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