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북도

괴산 처녀봉(351.1m)

산여울 2015. 7. 11. 06:21

 

ㅇ.산행일자: 2015년 7월10일(2째 금요일)

ㅇ.산행지: 괴산 처녀봉(351.1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백호산악회 괴산 작은(남)군자산-갈모봉 산행편승

               별동대(윤장석,김명근,이종서,최병철,이정미 이상5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10분~오후12시30분(2시간20분)

ㅇ.산행코스: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산 27~38(대야로)-능선삼거리-처녀봉 정상-전망봉-전망대-임도고개

                  -선유동(517번 지방도)-큰고개재 능선분기봉-선유교-제비소 갈모봉등산로 들머리(선유동슈퍼)

 

ㅇ.산행지도

 

 

       대구백호산악회 괴산 남군자산-갈모봉 종주산행에 동참한 필자 포함 5명의 별동대들은 본대를 남군자산

       산행 들머리인 하관평에 먼저 내려주고, 본대 하산 종료지점인 제비소로 이동중에 우리들이 답사할

       미답산인 처녀봉 산행기점으로 잡은, 하관평-청천면간 517번 지방도인 대야로 상의 "청천면 산 27-38번지"

       지점에 하차합니다.잠시 주변 지형을 살펴본뒤, 처녀봉 능선 끝자락을 향하여 왔던길을 되짚어 잠시

       진행하노라니 우측 인삼포로 들어가는 농로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꺽어든뒤~~~

 

       작은 계류 건너 개망초가 만개해있는 묵밭을 가로질러 처녀봉 능선 끝자락으로 접근합니다.참고로 우리들이

       진행한 코스를 노란 점선으로 표시해 봅니다.인삼포 가장자리를 따라 잠시 진행하니 좌측 517번 지방도상에서

       이어져 오는듯한 제대로된 묵은 임도와 합류하고(후답자들께서는 이 들머리를 이용하는게 좋을듯)~~~

 

       잡초 무성한 우측 임도로 꺽어 오르며 본격적인 처녀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안오르면 나오는

       "ㅓ"자 갈림길에서 좌측 계곡쪽으로 꺽어드니 우측 능선 하단부 따라 나있는 뚜렷한 계곡길로 이어지고~~~

 

       잠시후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능선으로 오르는 산길이 처녀봉으로 바로 오르는 직등길인듯 했으나

       초입이 희미한지라 뚜렷한 좌측길을 따르니, 이내 작은 계류에 걸쳐진 낡고 보잘것없는 통나무 다리를

       건너 좌측 능선쪽으로 뚜렷한 산길이 이어집니다. 

 

       한차례 치고오르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무덤1기가 있는 지능선상으로 올라서고, 묘역 뒷쪽으로 이어지는

       다소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4분여후 주능선상의 무명봉 직전 갈림길로 올라섭니다.직진길은 봉우리로 오르는 직등길이고

       우측 사면으로 나있는 우횟길로 진행하니~~~

 

       1 분도 채 안되어 주능선상의 삼거리로 올라서네요.우측 능선길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3 분여 만에 제법 너른공간에 삼각점과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서울 만산회 팀의 표지기들이 여럿 걸려있는

       처녀봉 고스락(351.1m)에 올라섭니다.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잠시 쉼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오늘 우리가 답사할 예정인 산봉우리는 달랑 처녀봉 하나

       뿐인지라 느긋하게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니 10 여분후 뜻밖에도 "쉼터" 라 표시된 이정표가 하나 서있는

       안부 삼거리에 이르네요.진행 방향은 우측이나 지척의 쉼터 전망봉으로 오르니~~~

 

       좌측으로 대야산 능선을 비롯 주변 일대의 시원한 조망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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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 쪽으로는 우리들이 진행하게될 능선이 내려다 보이고, 들판 너머로는 가령산이 멀리 건너다

       보이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전면으로는 가파른 암벽이라~~~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좌측 우횟길로 내려섭니다. 암봉을 좌측으로 두고 돌아 내려가니 잠시후

       다시 주능선과 합류하고~~~

 

       얼마 진행하지않아 나오는 능선분기봉(314.9m)에 오르니 우측 능선쪽으로 서울팀들의 표지기들이 몇개 걸려

       길을 안내하고 있었으나, 그쪽으로 진행하면 너무 일찍 도로로 떨어질듯 해서 짐짓 산행거리를 연장할려고

       좌측 능선길로 접어듭니다.

 

       4분여 진행하노라니 이번에는 "전망대" 라 표시된 이정표가 서있는 안부사거리에 이르고, 직진해서

       몇발짝 오르니 바위가 큰 혹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온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전면 들판 너머로 가령산을 비롯 주변산들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됩니다.

 

       시야를 넓혀 주변 경관을 더넓게 파노라마로 한번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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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다시 직전 안부삼거리로 뒤돌아 나와 우회해서 내려가노라니 바위 사면이 엄청

       가파르고 난이도도 높아 주변 나무에 의지해가며 조심스럽게 내려가노라니, 좌측으로 로프를 설치해 놓은게

       보이네요.아마도 암봉을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오는 루트가 있는 모양입니다.암봉을 돌아 내려온후,

       뒤돌아 보니 사면이 엄청 가파르네요.

 

       7~8분여 더 진행하니 잘록이로 내려서고 우측 사면으로 우횟길이 보였으나, 역시나 시간,거리 연장을 위해

       직등길로 올라섭니다.잠시후 봉긋한 무명봉을 거쳐 우측으로 내려가니 이내 우횟길과 만나고~~~

 

       잘록이 에서 10 여분만에 임도가 가로지르는 고갯마루로 내려섭니다. 우측 임도 따라 나가니 몇발짝 안가

       전면이 훤히 트이며~~~

 

       밭사이로 내려서고~~~

 

       잠시 농로 따라 나가면 송정삼거리-제비소 간 517번 지방도인 대야로와 합류 합니다.이곳에서 애초에

       좌측길따라 나가 선유구곡의 비경을 감상하며 도로 따라 제비소로 진행하기로 한 계획을 바꾸어

       건너편 선유동 뒷산으로 붙은뒤, 능선길로 진행하기로 하고는~~~

 

       도로 건너 선유동 어귀의 쉼터에서 잠시 쉼을 한뒤~~~

 

       맞은편 선유동마을 좌측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능선 산자락으로 접근합니다.잠시후 희미한 족적따라

       능선으로 올라붙으니~~~

 

       몇발짝 안올라가 대형 물탱크가 나오고, 이어서 4분여후 나오는 큰바위 옆을 지나서 한동안 진행을 하노라니

       17분여 만에 좌측 송정삼거리 쯤에서 올라오는듯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다 잠시후 오른 무명봉에서 조금 이른 시각이긴 하나 하산지점도 멀지않고 해서

       이곳에서 느긋하게 20 여분에 걸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출발합니다.

 

       잠시 내려서니 조망처에 이르며 대야산 일대의 백두대간 마루금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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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발짝 더 내려가니 암봉 전망대에 이르고~~~

       바위에 올라서니 전면으로, 본대일행들이 산행하고 있을 갈모봉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고, 그 뒤 멀리로

       작은(남)군자산이 조망이 되며, 발아래로는 하산종료지점인 제비소 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따르다 우측으로 큰고개재 능선이 분기되는 능선분기봉에서 좌측 능선길로 꺽어들면,

       잠시후 전면으로 칡넝쿨이 막아서는 산자락 지점에 이르는데, 그대로  넝쿨을 잠시만 치고나가면

       농로와 연결이 되는데, 그만 상태가 조금 좋은 좌측으로 꺽어내리니 전면으로 선유동계곡의 관평천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신발을 벗고 야트막한 관평천을 건너가도 될듯했으나, 우측 잡초무성한 천변을 잠시 개척해가며

       진행하다 우측으로 올라붙으니 이내 논두렁으로 올라서고, 이어서 고구마 밭을 가로질러 나가 시멘트 포장

       임도로 올라선후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517번 지방도인 대야로와 합류합니다.

 

       좌측 도로따라 진행하노라니 전면으로 갈모봉이 우뚝 솟아 있는게 보이네요. 이어서 나오는 선유교를

       건너가노라니 우측으로 선유구곡중 하나인 아름다운 제비소가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후 갈모봉 들머리이자 선유동 입구인 제비소 삼거리에 이르며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선유동

       입구에 세워져 있는 속리산국립공원 안내판을 보니 선유동에서 갈모봉간 구간이 생태계 보호를 위해

       출입금지 구간으로 지정이 되어있네요.

 

       국립공원 안내판과 선유동 입구에 있는 민박과 식당을 겸하고있는 선유동 슈퍼

 

       원래가 이 지점이 하산종료 지점이자 하산주 장소이나, 오늘 하절기를 맞이하여 특별히 마련한 닭백숙을

       이 지역이 국립공원지역이라 끓일수가 없어 송정 삼거리쪽으로 이동해서 끓인다고 해서 잠시 대기하다가

       연락을 받고 도착한 애마로 송정삼거리로 이동한후, 관평천 맑은물에서 알탕을 즐긴뒤 뒤이어 도착하는

       본대 일행들과 어울려 맛나게 끓인 닭백숙을 안주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