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20년 10월4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괴산 장자봉2(429.8m)-장자봉1(601.2m,네이버지도 표기 및 지역주민 호칭) -
상자봉(470.8m) 산행 및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트레킹
ㅇ.날씨: 대체로 흐림
ㅇ.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김명근,이종서,송형익,김종태,박영식,허만식 이상6명)
안양 이강일,서울 이근진 현지 합류. 총계: 8명
ㅇ.산행 및 트레킹 시간: 오전 8시 55분~오후 1시 10분 (4시간15분)
ㅇ.산행 및 트레킹 코스: 문광저수지 문광낚시터 입구 주차장-은행나무길 2주차장 간이화장실옆 들머리-
삼각점봉(281.5m)-장자봉2 정상-안부사거리-능선 분기봉(약 581m)-장자봉1 정상-
상자봉 정상-능선 분기봉-임도 합류-양곡1리마을회관-문광낚시터 주차장-
은행나무길-양곡정(팔각정)-전망데크-은행잎광장-소금랜드-문광낚시터 주차장 (8.57km)
ㅇ.산행 및 트레킹 지도
5일간의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는 괴산 지역의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산행
기종점인 문광저수지의 문광낚시터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늘 동참하기로 한 안양 강일아우와 서울 도요새
아우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네요.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는 산행 채비를 갖춘뒤, 좌측 소금랜드쪽으로
진행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은행나무 잎들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문광 저수지변 '은행나무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도로 건너편의 '은행나무길 2주차장'에 이르고, 주차장을 가로질러 전면 장자봉 능선 끝자락쪽으로 몇발 짝
이동하면~~~
간이 화장실 우측 산자락으로 산길이 열리는데, 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장자봉2-장자봉1-상자봉 종주 원점
회귀 산행이 시작됩니다.
몇발짝 오르면 무명 무덤 2기(?)가 있는 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 우측 뒤 산사면의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노라면~~~
길은 점차 뚜렷해지며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면서 문광 저수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고~~~
조금 더 오르니 능선 우측으로 벌목 지대가 시작이 되며 바로 아래 골짜기로는 누렇게 익어가는 볏논과 양곡1리
도람말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우리가 진행하게될 장자봉1과 상자봉 능선이 멀리 조망이 되네요. 참고로
오늘 우리의 산행코스에는 대부분의 지도에 장자봉으로 표시가 되어있고, 잠시후면 오르게될 429.8m봉과 네이버
지도에 표기가 되어 있고 지역민들이 장자봉으로 부르는 건너편 601.2m봉 등 두개의 장자봉이 있는데, 어느
봉우리가 진짜 장자봉인지는 확인이 되지않아, 편의상 좀더 높은 601.2m봉을 '장자봉1', 그리고 429.8m봉을
'장자봉2'로 표시하기로 합니다.다음 지도에는 429.8m과 상자봉 등 두곳에 모두 장자봉으로 표기를 해놓아 엄청
혼란스럽네요. 해당지자체나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하루 빨리 잘못 표기된 산명(山名)이나 위치등을 바로 잡는
수정 작업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면~~~
들머리에서 13분여 만에 봉분이 거의 없다싶이한 묵묘 1기가 있는 삼각점봉(281.7m)으로 올라서네요.
다소 완만해진 능선길을 따라 천천히 진행 하노라면~~~
산돼지 목욕탕도 나타나고 하더니~~~
삼각점봉에서 23분여 만에 대부분의 지도에 장자봉으로 표시된 장자봉2 고스락(429.8m)으로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한후 ~~~
계속해서 의외로 상태가 좋은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오르 내리노라면~~~
신경수님의 오래된 표지기가 하나 보이더니~~~
이내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네요. 맞은편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잠시후 관리가 잘되고 있는 가족 묘역인듯한 무명 무덤들이 잇달아 서너기가 나오고~~~
묘역 뒤로 열리는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오름짓을 하노라니, 능선길은 점차 경사도를 더해가더니
급기야 길은 사라지고 희미한 족적만 겨우 보이는 된비알로 바뀌네요. 코에 단내가 나도록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용을 써가며 지그재그로 힘들게 치고 오르노라니~~~
잠시후 능선 분기봉 2-30m전쯤 지점으로 올라서며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짐승길 같은 희미한 우횟길이
보이는지라,이 사면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얼마 안가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좌측 분기봉에서 내려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를 하네요.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듯 막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잎도 간간이 보이고~~~
능선 분기봉에서 13분여 만에 작은 돌탑이 있는, 네이버 지도에 표시되고 지역민들이 장자봉으로 부르는 장자봉1
고스락(601.2m)으로 올라섭니다.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어느 봉우리가 진짜 장자봉인지는 확인이 안되는지라
일단 이곳에서도 인증샷을 하고~~~
잠시 쉼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상자봉으로 이어갑니다.얼마 진행하지 않아 바위지대가 한차례 나오고~~~
능선상에 넓게 자리잡은 '유인 청주곽씨' 묘역도 지나~~~
장자봉1 정상에서 25분여 만에 별 특징없는 상자봉 고스락(470.8m)으로 올라서네요. 다음 지도에는 계곡 건너편의
맨 처음에 오른 장자봉(429.8m) 뿐만 아니라, 이 봉우리에도 상자봉의 표기 오류인지 장자봉으로 표시를 해놓아
헷갈리게 하네요.중식시간까지는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으나 아침 일찍 김밥 한줄로 아침 식사를 대신 했는지라
배도 출출 하고, 오늘 답사할 예정인 산봉우리도 이제 모두 답사했는데다 하산 지점도 얼마 남지 않았는지라,
후미 일행들도 기다릴겸 이곳에서 이른 점심 시간을 갖고 있노라니~~~
식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후미 일행들이 막 도착을 하네요. 우리가 도착한지 30여분도 넘었는지라, 더 기다리기도
그렇고 하여 필자 포함 선두 일행 3명은 먼저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우리가 우측으로 90도
가까이 꺽어 내려가야할 , 작은 바위들이 어지럽게 늘브러져 있는 능선분기봉에 오르는데, 무심코 진행하다 보면
직진하기 쉬운 독도유의 지점으로 ~~~
반드시 우측으로 뻗어 내려가는 능선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 가파른 우측 사면으로 꺽어 내려가야하며,
지도상의 임도만 가늠하고 개척 산행 수준으로 치고 내려 가노라면, 가파르긴 하나 가시 잡목등이 없어서
내려가는데 큰 애로 사항은 없는 편이고~~~
분기봉에서 15분여 만에 묵은 임도로 내려서네요. 우측으로 몇 발짝 더 내려가니 좌측 전원주택(괴산로
양곡5길 173) 진입로인 포장 임도와 합류하게 되고~~~
좌측 널따랗게 터잡은 전원주택 모습
우측 포장 임도를 따라 내려 가노라면~~~
제법 규모가 큰 비닐하우스 농장과 흑염소 사육 농장도 지나~~~
10여분만에 양곡1리 도람말로 내려서고~~~
양곡1리 마을회관 옆을 지나~~~
다시 10여분후 애마를 주차해둔 문광낚시터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며 6.53Km에 3시간 30여분이 소요된 산행을
마치게 되고, 8분여 휴식을 취한뒤 배낭을 차에 두고 문광저수지 둘레로 조성된 은행나무길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로 산책을 나오신 분들이 제법 눈에 띄네요.
'유색벼 논그림' 전망데크
약 2Km 정도 되는 은행나무길을 한바퀴 돌아나온후~~~
인접해있는 괴산군 소금랜드 까지 한바퀴 돌아 보고는~~~
다시 문광낚시터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며 장자봉-상자봉 산행 및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트레킹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일찌감치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산행기 > 충청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천 금봉(398.2m)-화필봉(325.0m) (1) | 2020.10.19 |
---|---|
괴산 귀골문퉁이산(434.5m)-금봉산(502.7m)-담봉(561.5m)-송인산(591.0m)-쪽지봉(596.5m)-칠보산(552.0m)-범디미산(391.8m)-두루봉(460.2m)-대접산(304.8m) (0) | 2020.10.10 |
제천 금수산(1015.8m)-망덕봉(930.9m) (0) | 2020.09.14 |
옥천 함박산(250.2m)-퇴미산(250.0m)-돌남산(258.6m)-산바래기산(195.8m)-광산(132.9m) (0) | 2020.07.17 |
제천 성봉(823.8m)-중봉(890.6m)-동산(895.5m) (0) | 2020.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