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북도

괴산 명봉산(210.1m)-성골산(265.0m)-성불산(529.7m)-도덕산(455.7m)

산여울 2018. 7. 9. 10:21


ㅇ.산행일자: 2018년 7월8일(2째 일요일)

ㅇ.산행지: 괴산 명봉산(210.1m)-성골산(265.0m)-성불산(529.7m)-도덕산(455.7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대구바우들산악회 괴산 막장봉-장성봉 산행 편승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오후3시45분(6시간45분)


ㅇ.산행코스: 대덕사거리-괴산군공공하수처리장-명덕산 정상-명덕촌-제월로(이탄유원지 입구)-

                  이탄교-배나무여울 마을-성골산 정상-성불산 주능선 합류 삼거리-1,2,3봉-점골 안부사거리

                  -성불산 정상 왕복-성불산 산림휴양단지-도덕산 등산로 들머리-도덕산 정상-임도 합류-

                 비닐하우스(검승리 산60의7)-농로-괴강관광지-만남의광장 휴게소(두천매운탕) (13.21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바우들산악회의 괴산 막장봉-장성봉 산행에 편승한 필자는 오늘도 인근에 있는 몇개의 미답산 답사산행을

       하기위해 본대의 산행기점인 제수리치 10km쯤 못미친 지점인 쌍곡계곡 입구의 쌍곡삼거리에서 본대에

       앞서 하차합니다.오는 도중 산행후 본대와의 합류를 염두에 두고 석식및 하산주를 할 식당의 위치및 상호를

       확인해보니 천만 다행스럽게도, 필자의 산행 종료 지점에서 얼마 멀지않는 괴강교옆 '만남의광장 휴게소'내

       '두천매운탕식당'에서 송어회와 매운탕으로 하기로 했다고 하네요.산행기점까지의 접근과 산행후 본대와의

       합류 때문에 산행루트를 작성할때 상당히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본대와의 합류지점이 이렇게 필자의 하산지점과

       멀지 않은곳으로 정해지니, 일단은 한시름을 놓게되고 무언가 오늘 일정이 잘 풀릴것 같은 예감이 들더니만,

       쌍곡 삼거리에서 하차한후 근처 가게에 들어가서 괴산방향 시내버스 도착시간을 확인해보니 하루에 배차회수가 

       그리 많지않은 버스가 불과 2~3분후에 도착한다기에 서둘러 도로 건너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건너가서 기다리니

       이내 저만치 버스가 다가오고 있는게 보이네요. 괴산 농어촌 버스에 탑승한후 정상대로라면 괴산읍내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하차를 한후,약 1.5Km정도 거리의 대덕사거리 까지 되짚어 걸어나와야 되는데, 때마침 대덕사거리

       신호등에 걸려 버스가 일단 정지를 합니다. '밑져봐야 본전'인지라 기사님께 지금 하차를 좀 하면 안되겠느냐니까

       어렵쇼! 두말없이 차문을 열어주네요. 두번 세번 감사의 표시를 하고는 대덕사거리 길가운데에서 후딱 하차를 한후,

       도롯가로 이동해서 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보고는 우측  자동차 전용도로인 중부로  육교아래를 통과해서

       제월로를 따라 들어가며 첫번째 답사할 산 인 명덕산 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진행하노라니 도로 좌측으로는 꽤나 규모가 큰 '중앙엽연초생산협동조합'건물이 보이고, 우 전면

       논밭 너머로는 나지막한 명덕산이 멀지않은곳에 자리잡고 있는게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 더 진행하니 대덕 삼거리에서 8분여 만에 명덕산 산자락에 상당히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괴산군공공하수처리시설' 정문앞에 이르고~~~


       몇발짝 더 오르면 야트막한 고갯마루로 올라서며, 우측으로 고추밭이 나오고 고추밭 너머로 봉긋하게

       솟아있는 명덕산 정상부가 보이네요.산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가 있나 유심히 살피노라니, 고추밭 상단부의

       좌측 산자락으로 길 같은게 보이는지라, 나지막한 도로변 옹벽을 넘어 고추밭 가장자리를 따라 오르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통나무 밭침목 계단으로 이루어진 산길 들머리와 연결이 되고~~~


       의외로 뚜렷하게 이어지는, 너른 산길을 따라 오르니~~~



       잠시후 관리가 잘된 무덤 4기가 있는 무명 가족묘역으로 올라서며 길도 끝나버립니다. 그러니까 지금 까지

       올라온 길은 이 묘역으로 오르는 진입로 인듯 하네요.      



       묘역 뒤쪽을 이리저리 살펴 보노라니 우거진 잡목 사이로 희미한 길흔적 같은게 보여 헤치고 들어가니

       몇발짝 안가서 잡초 무성한 묵무덤이 있는 능선상에 올라서며, 좌측으로 제월리 일대가 조망이 됩니다.

       우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얼마 안가서 우측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는듯 잡초가 무성한 경주김씨 묘역옆을 지나고~~~



       계속해서 희미한 길흔적만 따라 오르면~~~



       고추밭 들머리에서 20 여분만에 서울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걸려있는 명덕산 고스락(210.1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명덕산 북쪽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명덕촌을 가늠하고 펑퍼짐한 능선을 개척해 내려가노라면, 덩굴식물이나

       가시 잡목이 없어서 별무리없이 진행할수가 있고~~~


       정상에서 7 분여 만에 명덕촌 마을 첫 농가앞으로 내려서며,총 37분여 만에 명덕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제월2구 마을회관앞을 지나~~~


       6분여 만에 명덕촌 마을을 빠져나가 제월로와 합류하는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제월로를 따라 진행하며

       다음 산행지인 성골산 산행기점인 약 2km거리의 이탄마을로 진행합니다.



       도로 따라 진행하노라면 우측으로는 달천이 유유히 흐르고, 그 뒤 짙푸른 녹색 들판 너머로는 오늘

       산행하게될  성골산과 성불산 그리고 도덕산이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


       잠시후에는 고산9경( 고산정, 황니판, 관어대, 은병암, 제월대, 창벽, 영객령, 영화담, 고산정사)이 산재해 있는

       이탄유원지가  지척에 건너다 보입니다.


       이탄유원지 입구를 지나는데 시간여유만 있다면 고산9경을 한바퀴 휘이 둘러보고 갔으면 좋으련만,

       갈길이 멀고 남은 산행코스도 만만찮아 그냥 통과하려니 몹씨나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명덕촌 마을 어귀 삼거리에서 20 여분만에 이탄교에 도착하고~~~ 


       이탄교를 건너가자 말자  "T"자형 삼거리가 나오는데, 바로 맞은편에는  석촌가든이라는 식당이 보입니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면 석촌가든 우측으로 60m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좌측 임도따라 들어가다 우측

       산자락으로 붙어 무덤을 경유해서 성골산으로 오르기도 하고~~~


       좌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면 나오는, 배나무여울 표지석이 서있는 이탄마을 입구쪽으로 들어가서 성불사 입구를

       지나 계곡으로 이어지는 수렛길을 따르다보면 첫번째 나오는 우측 갈림길로 오른 경우 등이 있었는데, 필자는

       성불사도 관람할겸 후자를 따르기로 하고 좌측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이탄마을 입구에는 성불산 등산 안내도도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성불산 등산 안내도에는 성골산으로 오르는 트랙은 표시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마을 안길을 따라 들어 가노라니 전면 멀리로 성불산이 조망되고,2005년 4월 동기 산악회원들을 데리고 

       기곡마을-성불산-이탄마을로 하산할때, 한번 거쳐간 곳이나 워낙 오래되어서 그런지 영 생소하네요.


       성불사 입구에 있는 이탄리 경로당앞을 지나, 계곡으로 이어지는 수렛길을 따라 들어 가노라니~~~


       검은 그늘막 비닐천을 덮어씌운 비닐하우스를 지나 잠시후 우측으로 꺽여 들어가는 포장 임도 갈림길이 보여,

       이리로 꺽어들며 성골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오르니 우측으로  이탄마을과 성불사가 지척에 건너다 보이고~~~


       잠시후  능선 어름에 오르니 묵밭과 연결이 되며 건너편 석촌가든쪽이 내려다 보이는걸로 보아, 이대로

       진행하면 석촌가든 남쪽 60m지점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이어질듯하네요.(미확인) 좌측을 유심히 살펴보나

       가파른 절개면 산자락으로는 잡목이 빼꼭하게 들어차 있어서 오를수가 없어, 도로 몇발짝 되돌아 나가다

       우측 사면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한차례 치고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서 우측 석촌가든쪽 임도에서 무덤을 거쳐 올라오는듯한 능선길과 합류를 하네요.후답자들께서는

       석촌가든쪽 임도를 거쳐 오르는 이 코스를 이용할것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좌측으로 잠시 오르면 쌓다만 돌탑(?)을 만나고~~~


       이어서 능선 좌측으로 철망펜스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그 너머로 너른 흑염소 방목장이 내려다 보이네요.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은 '경주최씨' 묵무덤 묘역도 지나고~~~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니~~~


       임도 입구에서 23분여 만에 별 특징없는 성골산 고스락(265m)에 올라섭니다.고도가 258m로 잘못 표시된

       서울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보이네요.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점점 뚜렷해 지는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또 다른 묵묘도 지나고~~~


       한차례 치고 오르니~~~


       좌측 큰 절골에서 올라오는듯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는 지점으로 올라서네요. 잠시 쉼을 한후~~~


       다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20 여분만에 우측 기곡마을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하는 이정목 능선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이 지점에서 부터는 과거에 한번 진행했던 능선길을 따라 오르게 되는셈이네요.


       우측 기곡마을쪽 조망을 잠시 돌아보고는~~~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작은 돌탑이 서있고 시원한 조망이 열리는 1봉에

       올라섭니다. 동쪽 멀리로 군자산과 그 좌측으로 보배산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네요.이곳 2봉에서는 

       '성불산산림휴양단지'내의 사방댐에서 올라오는, 성불산-도덕산 원점회귀시 등산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등산로와 합류하게 됩니다.



       다시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성불산 정상쪽으로 진행 하노라니, 전면으로 불에 탄 소나무들과 함께

       황량한 전경이 펼쳐지는데, 알고보니 지난해 4월 26일 오후 5시 15분경 산불이 발생해 13시간만에 진화가 되며

       많은 명품송들이 불에 타죽는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다고 하네요. 


       산불이 일어난 지 14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화마의 상처는 그대로 남아서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정말

       무서운 것이 산불이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성불산은 특히나 명풍송들이 즐비하여 소나무 감상길이 있을 정도로 이름난 산인데,아름다운 산길이

       폐허가 되고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황량한 산길을 걸으며 많은 것을 느끼게 한 산행이 되었네요.



       덕분(?)에 능선길을 진행하는 내내 조망은 시원스럽게 열려, 바로 우측 아래로는 골짜기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성불산산림휴양단지가 내려다 보이고, 그너머로는 잠시후에 오르게될 도덕산이 건너다 보이며, 멀리

       군자산과 보배산 그리고 충북의 산군들이 산그리메를 이루고 있는 풍광들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화마를 간신히 피한 명품송들이 그나마 조금 남아있는 암릉길을 잠시 오르내리니~~~


       2봉 직전 우측으로 휴양림 갈림길이 있는 능선봉으로 올라서고~~~




       한차례 더 치고 오르면 불에탄 소나무 고사목이 서있는 2봉으로 올라섭니다.



       전후좌우로 펼쳐지는 일망무제의 조망을 즐기며 진행하노라니 우울했던 마음도 다소 기분전환이 되고~~~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길을 한동안 더 오르내리면~~~






       2봉에서 10여분만에 돌탑1기와 전망데크가 설치된 3봉으로 올라섭니다.3봉에서 부터는 다행스럽게도 화마의

       피해에서 벗어나 성불산 고유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네요.



       전망데크에 올라서니 진행방향 멀지 않은곳에 성불산 정상부가 우뚝 솟아있는게 건너다 보이고, 약간 우측

       아래 매전저수지도 내려다 보이며, 그 뒤로는 박달산에서 우측 보배산, 군자산으로 이어지는 산그리메가

       병풍처럼 펼쳐져 보입니다.


       지나온 쪽 화마가 할퀴고 간 2봉,1봉 지역은 쳐다보기도 싫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가파른 된비알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우측으로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사거리로 내려섭니다. 전면 로프가 걸려있는 암봉을

       직등을 하던지, 아니면 좌측으로 우회를 해서 성불산으로 진행한후 성불산 정상을 올랐다가 이 지점으로

       되내려와서 휴양림으로 내려간뒤, 다시 도덕산으로 이어가게 되는데~~~


       때마침 점심시간이 되었는지 배꼽시계가 신호를 보내는 지라, 이곳 안부 사거리에서 중식시간을 가진뒤~~~




       거의 직벽에 가까운 전면의 암봉으로 올라붙으며 직등을 시도합니다.


       오늘 산행 구간중에서는 가장 까다롭다고 할수는 있으나, 로프가 걸려있어서 어렵지 않게 올라선후~~~


       주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한동안 암릉구간을 오르내리노라면~~~








       안부 사거리에서 15분여 만에 돌탑1기와 충청북도 지방 특유의 장방형 오석(烏石)으로된 정상석이 설치된

       성불산 고스락(529.7m)에 올라섭니다.근 13년만에 다시 찾은 성불산이라 기념사진 한컷 찍고는~~~


       바로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다 안부 사거리 직전 암봉은 우측으로 우회해서 회귀하니, 왕복 27분이

       소요 되었네요.선걸음에 바로 맞은편 가파른 사면길을 따라 내려서며 휴양림으로 진행합니다.


       엄청 가파른 된비알 비탈길을 때로는 가이드로프에 의지해가며 조심스럽게 내려 가노라면~~~



       13분여 만에 이정목(진행해온방향:성불산1.7km,우: 휴양림1.6km)이 서있는 삼거리로 내려서는데, 어디로

       진행해야할지 잠시 망설여지는 지점으로, 결론은 어느쪽으로 내려가나 두길은 모두 휴양림내 생태공원으로

       연결이 됩니다.좌측 방향으로는 아예 이정표시가 없는데 보완을 할 필요가 있을듯 하네요.필자는 우측 휴양림

       방향으로 코스를 잡았는데~~~


       산허리를 감아도는 산책길 수준의 평탄하고 너른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5분여후 나오는 삼거리에서 수석전시관 방향인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니(이정표 설치 필요)~~~ 


       이내 전면으로 조망이 트이며 생태공원이 저만치 내려다 보입니다.


       몇발짝 안내려가 임도로 내려서고, 이정표상의 수석전시관 방향인 좌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임도 삼거리에 이르러 역시 수석전시관 방향인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 수석전시관에 내려섭니다만~~~



       마침 내부시설보수공사로 인해 임시휴관중이라 정원에 전시된 수석 몇점을 둘러보며 잠시 쉼을 한뒤~~~







       도덕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생태공원쪽으로 내려갑니다.잠시후 화장실과 음수대가 갖추어진 소주차장으로

       내려서며 전면으로 아직도 미완성 상태인 널따란 생태공원이 펼쳐지네요.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괴산군에서 2009년부터 255억 원을 투입해 괴산읍 검승리 일대 138㏊에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81㏊ 규모의 자연휴양림과 생태공원, 숲관광 메가시티, 미선향

       테마파크, 생태숲학습관, 산림문화휴양관,한옥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 공사를 완료해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휴양단지를 2016년 5월6일 개장하였다고 합니다.


       이정목이 세워져 길을 잘 안내하고 있네요.


       도덕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맞은편 아치형 목교를 건너가니~~~


       쭉뻗은 꽃길이 조성되어 있고~~~


       아름다운 꽃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우측으로는 연꽃단지가 펼쳐지는데, 아직 개화를 하지않은듯 하고~~~



       좌측으로는 아직 미완성단계인 곤충원이 보이며 분수가 시원스럽게 물을 뿜고 있는 모습이 보여 당겨봅니다.



       꽃길이 끝나기 직전에 우측으로 갈림길이 나오며,우측 산자락에 도덕산 등산안내도와 등산로 들머리가 보여

       우측길로 꺽어 나가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도덕산 등산안내도를 일별 한후~~~


      이정표가 가리키는 맞은편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도덕산 산행에 들어가는데,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좌측길을 따라가도 잠시후 능선 안부 사거리 직전에서 두길은 만나게 됩니다.


       한차례 가파른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이내 우측 멀지않은 또 다른 들머리에서 올라오는 너른 산길과

       합류를 하게 되고, 완만한 좌측 사면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능선 안부 사거리가 빤히 올려다 보이는 지점에서, 조금 앞서 언급한 좌측으로 올라오는길과

       합류한뒤~~~


       몇발짝 안올라가 도덕산 주능선 안부 사거리로 올라서네요.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몇개 걸려있는 우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다가~~~


       한차례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안부 사거리에서 10 여분 만에 조망이 트이는 능선 평탄부로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보배산과 군자산이

       성불산에서 보다 훨씬 가까이 다가와 보이고~~~


       다소 완만해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정상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 하나를 지나며 첫번째 봉

       (402.7m)으로 올라섭니다.


       대체로 완만한 육산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조망처도 간간이 나오고~~~



       한동안 편안하게 진행하노라니 바위들이 드문드문 나오기 시작하더니~~~




       우측으로 한참전에 거쳐온 성불산이 훤히 조망이 되네요.



       좌측으로는 계속해서 군자산이 조망되며, 아래쪽으로는 달천이 산과 들판을 휘돌아 흐르는 모습이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입니다..


       이곳 현지 등산안내도에 표시된 큰바위얼굴(?)인듯한 바위도 나오고~~~


       이어서 얼마 진행하지 않아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는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우측길은 지척에 있는 도덕산

       정상을 찍고 몇발짝 되짚어나와 휴양림 관리사무소 쪽으로 내려갈수있는 길입니다.


       잠시 더 진행하니 '뫼산(山)'자 바위가 나오는걸로 보아 이제 정상에 거의 다 온듯하네요.



       몇발짝 이동하면 삼각점과 이정목이 서있는 도덕산 고스락(455.7m)에 올라섭니다.선답자인 누군가가

       이정목에 비닐코팅 도덕산 정상표지를 붙여놓은게 보이네요. 작은 배려가 고맙게 느껴집니다.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검승리 방향으로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면~~~


       14분여 만에 도덕산 허리를 감아도는 임도로 내려서게 됩니다.


       이곳 임도에는 도덕산 등산 안내도와~~~


       장의자가 3개 설치된 간이쉼터로 조성이 되어 있는데,이 지점에서 대부분의 산객들은 우측 임도를 따라

       도덕사를 거쳐 휴양림으로 내려가서 성불산-도덕산 종주 원점회귀 산행으로 산행을 마치게 되나, 필자는

       석식및 하산주 장소로 예약해놓은 두천리의 '만남의 광장 휴게소'로 바로 가기위해 물통옆 희미한 족적을

       따라 지도상의 한우물 마을을 가늠하고 내려가니~~~


       몇발짝 안내려가 비닐하우스와 텃밭이 나오며 차량 통행이 가능한 농로와 연결이 되네요.마침 밭에서

       농삿일을 하고있던 주인인듯한 노인한분이 숲을 헤치며 나타나는 필자를 보고 의아한듯이 쳐다보길레

       자초자종 말씀을 드렸더니 친절하게 길까지 안내를 해줍니다.


       외길인 농로를 따라 평화로운 농촌 풍경을 감상하며 한동안 진행을 하노라면~~~


       몇가구 되지 않는듯한 한우물 마을을 지나고~~~


       검승교차로 부근에 이르러  19번 국도인 충민로 진입로 아래 지하통로를 지나 충민로와 합류한뒤, 좌측

       만남의 광장 휴게소가 있는 괴강삼거리쪽으로 진행하노라니 '괴산군 청소년수련원'입구를 지나~~~


       잠시후 이 일대에 넓게 자리잡고있는 괴강관광지가 나오네요.


       괴강관광지에는 '괴강국민여가캠핑장','괴산청소년수련원','괴강관광지축구장','괴산농업역사박물관'등이

       들어서있습니다.


       괴산농업역사박물관 전경


       괴강관광지 종합안내도


       자동차 전용도로인 34번 국도 고가교 아래를 통과하면~~~


       바로 괴강 삼거리가 나오는데, 건너편 달천(괴강) 강변쪽에 우리의 석식및 하산주 예약식당인 '만남의광장휴게소'

       건물이 보이네요.







       잠시후 '만남의광장 휴게소'내에 있는 두천매운탕에 도착하며, 장장 6시간45분여에 걸친 산행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화장실에서 대강 씻고 옷을 갈아입은후 잠시 대기하고 있노라니,잠시후  막장봉-장성봉 산행을 끝낸 본대

       일행들이 도착을 해서 같이 합류한후, 싱싱한 송어회와 얼큰한 매운탕으로 석식및 하산주 시간을 푸짐하게

       즐긴뒤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