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기도

광주 금봉산(235.5m)-정암산(402.8m)-두리봉(100.3m)

산여울 2018. 12. 3. 10:40


ㅇ.산행일자: 2018년 12월2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광주 금봉산(235.5m)-정암산(402.8m)-두리봉(100.3m)

ㅇ.날씨: 약간 흐림

ㅇ.참석자: 대구 백우산악회 해협산-정암산 산행시

               별동대 2명 (김명근,이종서) 별도 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40분~오후3시(4시간20분)


ㅇ.산행코스: 분원레포츠공원입구 삼거리-금봉산 들머리-망조교(구름다리)-분원초교 삼거리-

                  금봉산 삼거리-금봉산 정상-귀여리 정암산 들머리-정암산 정상-두리봉 정상-

                  귀여3리(요골)-산수로-귀여1리 팔당물안개 공원(12.10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금일 대구백우산악회의 송년 산행지는 경기도 광주의 '해협산-정암산' 종주코스로, 산행기점을 염티고개로 해서

       해협산-정암산을 거쳐 팔당물안개 공원으로 하산하게 되어 있으나, 이 두 산들은 이미 오래전에 답사한

       산 들이라 필자 포함 두명의 별동대는 지능선상의 미답산 두어개를 답사할 목적으로 코스를 조금 변경해서, 

       분원리레포츠공원-금봉산-정암산-두리봉-팔당물안개공원 코스로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본대의 산행기점인

       염티고개에 본대 일행들을 먼저 내려주고, 하산지점으로 이동하는 중에 하산 종료지점인 귀여1리 약 2Km전에

       있는 분원리레포츠공원 입구 삼거리에서 하차한뒤,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 보노라니 이 일대에는 온통 붕어찜

       식당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게 보이네요.  


       삼거리 건너편 분원리레포츠공원 주차장쪽으로 건너 가노라니, 맞은편 산자락쪽에 등산로 안내판과 이정목이

       서있는 등산로 들머리가 보입니다.


       등산로 들머리로 접근하니 바로 우측으로는 '어가'라는 붕어찜 식당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도자기 작품 전시관인 '미강 노성대' 갤러리가 보이네요.


       "국사봉- 해협산- 금봉산' 등산안내도를 일별하고는~~~


       이정표가 가리키는 등산로 들머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텃밭옆으로 이어지는 묵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잠시후 지능선상으로 올라서고,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들머리에서 10여분만에  철책 펜스와 마주치며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철책 펜스 따라 나있는 좌측길을 따르노라니, '상수원 보호구역 출입금지' 표지판이 걸려있는게 보이고~~~


       얼마 안올라가 철책 펜스가 끝나며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잠시후 우측 소나무 사이로 팔당호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는데, 흐린 날씨로 인해 풍광이 선명하지가

       못해 몹시 아쉽네요.


       벤치 쉼터를 한곳 지나고~~~


       우측으로 가이드 로프가 설치된 갈림길이 하나 보여 꺽어 들어가보니~~~


       팔당호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보이는 조망처가 나옵니다.


       다소 흐릿한 팔당호 풍광을 잠시 즐기고는~~~


       바로 뒤돌아 나와 능선길을 이어가면, 봉긋한 봉우리 한곳을 거쳐 남종면사무소쪽에서 올라오는 갈림길과

       합류하는 이정목 삼거리로 내려서고~~~


       몇발짝 안가서 망가진 이정표가 있는 'Y'자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산사면길은 금사리로 내려가는길이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잠시후 벤치가 두개 놓여있는 쉼터봉을 거쳐~~~


       망조고개 위에 설치된 구름다리인 망조교로 내려서네요.도로 개설로 인해 잘린 능선을 등산로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이 구름다리를 설치해 놓은듯 합니다.


       좌우로 펼쳐지는 풍광을 감상하며 망조교를 건너가면~~~





       잠시후 장의자가 두개 놓인 쉼터를 거쳐 널따랗고 평탄한 능선길로 이어지고~~~


       한동안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여유롭게 진행을 하노라니, 처음으로 등산객 몇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망조교에서 18분여면 좌측 분원초교쪽 들머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하는, 벤치와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봉으로 올라서네요.잠시 간식을 챙기며 쉼을 한뒤 우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좌측 나무 사이로 잠시후에 오르게 될 금봉산과 그뒤로는 한참이나 후에 오르게될 정암산이 멀리 조망이

       됩니다.정암산을 거쳐 두리봉으로 가는 거리가 만만찮은데 본대와의 시간이 어떻게 될지? 은근히 걱정이

       앞서네요.


       잠시후 나오는 무명봉은 좌측으로 우회하고 ~~~


       이어서 좌측으로 금봉산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가 전면으로 올려다 보이는데, 다행히 봉우리 올라서기 직전에

       이정목과 함께 좌측으로 금봉산 갈림길이 나옵니다.'금봉산 0.88Km'표지판이  떨어져 바닥에 놓여있는게 보이네요.


       낙엽송 사이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3분여후 좌측 귀여2리 마을회관쪽에서 올라오는 계곡길과 합류하는 '남부니고개'로 내려서는데~~~


       좌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무슨 특용작물을 재배하는지, 검은색 그늘막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바로 나오는 가파른 능선은 등산로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가이드로프가 설치된 사면길을 한동안

       돌아 오르니~~~


       남부니 고개에서 6분여 만에 지능선상으로 올라서고~~~


       받침목과 가이드로프가 설치된 좌측 가파른 사면길을 한차례 더 치고 오르니~~~


       5분여 만에 좌측 명성암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우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면 벤치 두개와 멋진 장상석 그리고 돌탑 1기가 있는 금봉산 고스락(235.5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정상석 옆에 서서 인증샷을 하고는~~~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주위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별로고, 우 전면 나무사이로 정암산에서 해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살짝 보입니다.


       잠시 쉼을 한후 정암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정상표지석 뒷쪽으로 해서 귀여1리의 정암산 들머리를 가늠하고     

       좌측 능선상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 가노라니~~~


        얼마 안내려가 족적마저 사라지지만 나뭇닢이 거의 떨어지고 없고 가시나무 잡목이나 넝쿨식물들이 없어서

        내려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네요.10여분후 '청풍김씨' 묘역 한곳을 지나고~~~


       금봉산 정상 출발 13분여 만에 작은 건계곡을 건너 비닐하우스 농장쪽으로 올라서며 널따란 농로와 합류하게

       됩니다.여름철 나뭇닢이 무성할때는 정상에서 약간 되돌아 나간뒤 명성암쪽 등산로로 내려가는게 좋을듯

       하네요.우측 농로 따라 나가노라면 멀지 않은곳에 귀여1리 마을이 건너다 보이고~~~


       잠시후 만나는 정암천을, 주위를 둘러보나 다리가 보이지를 않아 마구잡이 갈대를 헤치며 건너가느라 잠시

       곤욕을 치룬뒤, 우측 '귀여길8번길'을 따라 정암산 들머리로 이동 하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정암천에 놓인 징검다리가 보이네요.이리로 건넜으면 편안하게 건너 왔을텐데~~~


       몇발짝 안가서 귀여교 사거리에 이르니 맞은편 계곡길로 이정목과 함께 정암산,국사봉,해협산 등산로가

       열리나, 이길은 엄청나게 둘러가는길로 '정암산까지 8.02Km'라는 표지판이 보여, 좌측 수렛길을 따라

       예정 코스인 또 다른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우측으로 이정목과 함께 정암산 들머리가 나오고, 비닐하우스 사이 농로를 따라 들어가면~~~


       잠시후 노란 대형 물탱크가 나오며 길은 좌측으로 꺽여 오릅니다. 수목원인듯 작은 소나무 정원수들이 잔뜩

       식재되어 있는 농로를 잠시 더 진행하니~~~


       농로가 우측 골짜기 쪽으로 휘어지는 지점 우측 산자락으로 이정목과 함께 등산로 들머리가 보이네요.

       이리로 꺽어 오르며 본격적인 정암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안올라가 이정목이 서있는 지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 하노라니~~~



       들머리에서 10 여분만에 벤치 두개가 놓여있는 무명봉 쉼터로 올라서고~~~



       돌탑봉도 한곳 지나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니 정암산까지 반 정도 올라왔는데, 본대 일행들중

       선두인듯한 뫼들 후배가 벌써 내려오고 있는게 보이네요.이 상태 대로 라면 본대의 하산종료 시간이 1시간

       안팎일듯한데, 필자가 정암산 정상을 올랐다가 건너편 능선으로 해서 두리봉을 거쳐 내려가려면 아직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까이는 더 걸릴것 같아 계획대로 진행을 하느냐 마느냐로 잠시 갈등이 생겼으나 하산주

      시간등을 감안해서 그대로 밀어부치기로 하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등산로 들머리에서 50여분만에 비로소 정암산 고스락(402.8m)에 올라서며, 본대 일행들중 중간 그룹을

       만나게 되니 마음은 더욱 바빠지네요.딱 9년만에 다시 오른 정암산이라 후딱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는~~~



       초입이 다소 희미한 좌측 능선을 치고 내려가며 두리봉으로 향합니다.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가파른

       능선을 치고 내려 가노라니 길은 점점 뚜렷해지며 선답자의 표지기도 간간이 보이고, 거의 뛰다싶이 내려가니

       잠시후 안부에 이르며 우측으로 검은 그늘막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출입금지'현수막이 걸린  완만한 안부지대를 한동안 진행하다가~~~ 


       숨을 헐떡이며 한차례 힘들게 치고 오르노라니, 좌측으로 팔당호가 내려다 보이더니~~~


       잠시후 능선분기봉으로 올라섭니다. 두리봉 방향인 좌측 능선길을 따라 다시금 발길을 재촉하노라면~~~




       정암산에서 47분여만에 봉긋한 두리봉 고스락(100.3m)에 올라섭니다.서울 만산회 멤버들의 표지기 몇개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후딱 인증샷을 한뒤,남릉을 따라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면~~~



       5분여 만에 팔당호반의 '살수로'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모두 끝나게 되고~~~


       좌측 도로를 따라 산행 종료 지점인 약 1.5Km 정도 거리의 귀여1리로 진행하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귀여3리(요골)마을앞을 지나네요. 


       한동안 도로따라 터덜터덜 진행하노라니~~~


       팔당물안개공원옆을 지나 ~~~     


       잠시후 팔당물안개공원 입구가 있는 귀여1리에 도착하고~~~





       몇발짝 안가서 도로 건너,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 '귀여리 하수처리장'앞 너른 주차장에 도착하며,

 엄청 바쁘게 서둘렀던 오늘의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다행스럽게도 본대 일행들중 후미가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았네요.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씻고 티셔츠만 갈아입고는 여회원님들이 맛나게 요리한 제육뽁음과 어묵탕 그리고

       비빔밥으로 석식을 겸한 하산주 시간을 푸짐하게 즐기고는, 백우산악회 100회 산행을 한 회원님의 축하

       행사까지 끝내고는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