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9년 10월30일(5째 수요일)
ㅇ.산행지: 공주 승제봉(105)-앞산(85)-개승산(172.5)-내산(111.3)-통봉산(117.9)-
귀양봉(176.2)-고재앞산(133.6)-사막골산(114)-진등이산(119)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산이조치요 번개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송형익,김종태,박영식 이상6명)
안양 이강일 현지 합류 총계7명
ㅇ.산행코스: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 139-1" "숭선군로" 갓길-"숭선군로 630의35" 농가 직전 우측 밭길-
승제봉 정상-만수동고개-공주 축복 금식기도원-앞산 정상-만수리 버스정류장 삼거리-
아랫만수동-개승산 정상-용성천(선산김씨 문중묘역)-내산 정상-"괴재길"합류-통봉산 정상
-귀양봉 정상-고재앞산 분기봉-고재앞산 정상 왕복-사막골산 분기봉-사막골산 정상 왕복
-삼배실 버스정류장-진등이산 정상-공주 나래원 주차장(11.31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확대됩니다.
금일 공주지역 미답산 답사 번개산행을 함에 있어서 그 종료 지점이 되는 '공주 나래원' 주차장 부터 먼저
들려서, 오늘 동반 산행을 하기 위해 일찌감치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 안양 강일 아우를 픽업한뒤, 산행
기점으로 잡은 "이인면 마수리 139-1" 만수농장 입구에 도착하니,차량을 주차할만한 적당한 자리가 보이지 않아
'숭선군로'변 좁은 공간에다 차량을 주차합니다.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본뒤~~~
바로옆 한우 사육 농장의 우사(牛舍)옆 수렛길로 들어서며, 첫번째 답사할 산 인 승제봉의 산행 들머리를 찾아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진행 하노라니 우측 들판 너머 멀지않은 곳에 승제봉 능선이 건너다 보이는지라,산자락으로 접근하는
진입로가 있는지 유심히 살펴가며 진행하다가~~~
들머리에서 6분여후 전면 멀지않은 곳에 이층 양옥풍의 농가(숭선군로 630-35)한채가 보이고, 그 직전 우측
전봇대 옆으로, 밭으로 들어가는 희미한 농로가 보이는지라 이리로 꺽어든후~~~
계곡 안쪽의 묵밭으로 올라선뒤 ~~~
우측 승제봉 능선 끝자락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길은 없으나 가시
잡목등이 없어서 오르는데 별 무리는 없고~~~
능선 끝자락으로 올라붙은지 10여분만에 좌측 능선상으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고~~~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
얼마 진행하지 않아 봉긋한 승제봉 고스락(105m)에 올라서네요. 김점수님의 자그마한 정상 표지 하나만이
달랑 매달려 승제봉 정상임을 확인 시켜 줍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후~~~
널따란 남릉길을 따라 내려서며 앞산으로 이어가는데~~~
얼마 안내려가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오룩스맵을 확인한후, 우측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면~~~
지형도상에 표시된 만수동 고개는 위치 확인도 못한채 어느새 지나쳐 버렸네요. 한동안 진행하다가 예상루트
대로 능선을 벗어나 좌측 계곡쪽으로 휘어져 내려선뒤, 농로를 따라 계곡을 빠져 나가노라니~~~
잠시후 계곡을 빠져나가며 우측 으로 널따란 부지에 자리잡은, 제법 규모가 큰 교회 건물이 보이고~~~
몇발짝 안가서 '느라시길'과 만나는 "T"자형 삼거리에 이르러서는 앞산 방향인 우측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잠시후 건물이 몇동이나 있는 교회 정문앞을 지나는데, 귀가후 다음(daum) 지도에 들어가보니 "공주 축복
금식기도원"으로 표시가 되어 있네요.
기도원 울타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140m정도 더 진행하면 나오는, 우 갈림길 삼거리 지점에서, 좌측 건개울로
내려선후 완만하고도 펑퍼짐한 계곡을 따라 오르며 지금부터 앞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안올라가서 능선상 잘록이 지점으로 올라서게 되고, 우측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골짜기 입구에서 6분여 만에 역시나 김점수님의 조그마한 정상표지가 걸려있는 앞산 고스락(85m)에
올라서네요.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15분여 만에 "숭선군로"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으로 잠시 이동하면~~~
만수리 버스정류장 삼거리에 이르며, 우 전면으로 다음 답사할 산 인 개승산이 저만치 건너다 보입니다.
그대로 직진하면 몇발짝 안가서 좌측으로 용성천을 건너는 다리가 나오고, 우측으로는 육각정 쉼터가 있는
수렛길 사거리가 나오는데,개승산 답사를 위해 우측 '상하만길'로 꺽어들며 아랫만수동으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아랫만수동 어귀의 당산나무 쉼터 삼거리에 이르고, 마침 쉼터에서 한담을 나누고 있는 마을 주민인듯한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두분이 보이길레, 개승산 오름길에 대해 문의를 해보나 돌아오는 대답이 신통찮네요.
오룩스맵에 미리 작성해온 예상 루트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마을 안길쪽으로 들어서려고 하니, 코너에 제법
규모가 큰 비각(碑閣)이 보이는지라 다가가 보니~~~
"연평 충정공 휘 귀 신도비각"이네요.
비각을 잠시 둘러보고는 마을 안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마지막 농가 직전 우측 산사면으로 오르는 산길이 보이고~~~
이 산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서~~~
안내판과 함께 "연풍 부원군 이귀"의 널따란 묘역이 나옵니다
묘역 상단부에 있는 제단 우측 뒤로 희미한 족적 따라 개승산 정상부를 가늠해서 개척산행 수준으로
치고 오르노라면~~~
고도를 높여갈수록 바위 투성이의 된비알로 바뀌더니~~~
묘역 상단부에서 15분여 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 '공주시 위생매립장' 쪽에서 올라오는듯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고~~~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 안올라가서 잡목이 들어차있는 개승산 고스락(172.5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남서릉상의 뚜렷한 산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 하노라면~~~
근 20 여분만에 조망이 훤히 트이는 "선산김씨" 가족묘역으로 내려서며 정면으로 고재앞산이 건너다 보이고~~~
묘짓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면 용성천에 놓여있는 작은 철제다리를 건너서 건너편 산자락의 임도와 연결이 됩니다.
임도 따라 잠시 오르다 내산 능선쪽으로 이어지는 좌 임도 갈림길이 나오는지라, 이리로 꺽어들며 내산 산행에
들어가게 되는데, 얼마 안올라가서 능선상에 넓게 자리잡고 있는 "선산김씨"문중 묘역이 펼쳐지네요.
문중 묘역을 가로질러 오르다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바로 아래로 괴재교와 만수교가 내려다 보이고 금강도 살짝 모습을 드러내며, 좌 전면으로는 잠시후에 오르게될
고재앞산이, 그리고 우측 금강 너머 멀리로는 아직 미답으로 남아있는 사마산(308.4m)이 건너다 보이네요.
벌목지대 능선을 따라 다소 거친 능선길을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
임도 삼거리에서 12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내산 고스락(111.4m)에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한후~~~
바로 동쪽 계곡 건너편에 있는 통봉산으로 이어가야 하는데, 내산의 동쪽 사면은 완전 낭떠러지 수준의
급경사 벼랑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라 우회해서 내려가기 위해 완만한 북릉쪽으로 하산로를 잡으니,정면으로는
좀전에 올랐던 개승산이 우뚝 솟아있는게 조망이 되네요.
내산 정상에서 14분여 만에 용성천에 놓여있는 무명교옆으로 내려서며 '괴재길'과 합류를 하고,다음 답사할
산 인 통봉산의 산행 들머리를 찾아 우측 괴재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좌측 들판 너머로 통봉산에서 귀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멀지않은 곳에 건너다 보이네요.
140m 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좌 갈림길로 꺽어들어 포장 농로 따라 통봉산 쪽으로 진행 하노라니, 우측으로는
미나리꽝이 펼쳐지고~~~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농로에 퍼질고 앉아서 민생고부터 해결한뒤, 다시 통봉산으로 접근하는데,
참고삼아 우리가 진행한 코스를 노란선으로 표시해봅니다.
잠시후 나오는 산자락의 "T"자형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잠시 진행한뒤, 좌측 능선 끝자락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올라붙으며 통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10여분 오르니 그제서야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바로 아래로 태양광 발전시설이
내려다 보이고, 들판 너머로 아랫만수동과 그 뒷산인 개승산이, 그리고 우측으로는 앞산이 조망이 되네요.
능선 끝자락으로 올라붙은지 16분여 만에 서래야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와 만산동호회 멤버들의 표지기
몇개가 걸려있는 통봉산 고스락(117.9m)에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하고는~~~
대체로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모처럼 큰 바위도 나오고 하더니~~~
통봉산 정상에서 15분여 만에 산 이름도 특이한, 오늘의 최고봉인 귀양봉 고스락(176.2m)에 올라서네요.
통과 의례를 하고는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능선길을 따라 사막골산쪽으로 이어갑니다.
웃자란 나무가지들 때문에 다소 거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13분여 만에 능선 분기 삼거리봉으로 올라서며~~~
좌측 바로 아래 무명 무덤 1기가 내려다 보이네요.
몇발짝 안가서 주능선상에서 우측으로 430m정도 벗어나있는 고재앞산 능선이 분기하는 지점에 이르러,
고재앞산 정상을 찍고 되돌아 나와야 하는지라, 배낭을 벗어놓고 그런대로 뚜렷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좌측 나무사이로 소음과 함께 채석장 같은게 내려다 보이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건축 폐기물을 재처리하는
'대길환경산업'이라는 업체가 좌측 계곡을 온통 점령하고 있네요.
살짝 내려선 안부에서 부터는 좌측 '대길환경산업'측에서 개설한듯한 임도 수준의 너른길이 한동안 능선상으로
이어지더니~~~
잠시후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고~~~
우측 능선길로 올라붙으면 거대한 암릉옆으로 가파른 된비알길이 한동안 이어지더니~~~
능선 분기 지점에서 10여분만에 고재앞산 고스락(133.6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바로 뒤돌아 서서 왔던 코스 그대로 되짚어 나가니~~~
왕복 23여분만에 능선 분기봉으로 되올라 서게 되고, 뚜렷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사막골산으로 이어갑니다.
건축폐기물 처리업체 철책 펜스와 나란히 이어지는 능선길을 한동안 따르노라면~~~
능선 분기점에서 10여분 만에 철책 펜스가 우측 아래로 꺽여 내려가는 지점에서 그대로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지형도상의 111.6m봉 턱밑 갈림길로 올라서는데, 우측길이 111.6m봉을 우회해서
사막골산으로 가는 지름길이고, 몇발짝 더 진행하면 111.6m봉을 경유해서 내려오는 능선길과 합류하는
삼거리에 이르는데, 우측으로 200m정도 벗어나있는 사막골산 정상을 찍고 되돌아나와야 하는 지점이라
역시나 배낭을 벗어놓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발걸음을 재촉하니,불과 5분여 만에 사막골산 고스락(114m)에 올라서네요.인증샷을 한후~~~
바로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 오니 왕복 15분여가 소요되었습니다.잠시 숨을 고르고는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치고 오르면~~~
김점수님과 서래야 박건석님의 작은 사막골산 정상 표지가 걸려있는 111.6m봉에 올라서는데,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아예 사막골산 표시가 없고, 1:5만 영진지도와 다음,네이버 지도상에는 조금전 다녀온 114m봉을
사막골산 정상으로 표시를 해놓았는데, 왜 이봉우리에다 사막골산 정상표지를 걸어놓았는지 알쏭달쏭 하네요.
진등이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우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 도수로인듯한 콘크리트 수로를
건너게 되고, 이어서 봉분이 훼손된 무명묘 1기를 거쳐~~~
사각봉분의 "선산김씨" 쌍분 묘역으로 내려서고~~~
묘짓길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오늘 산행 종료지점인 공주 나래원 입구 주차장에서 100m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않은 원나메골 농가안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내려서고 보니 똑같은 모양의 주택 3채가 나란히 서있고 바로앞에는 삼배실 버스정류장이 보이네요.좌측으로
2~3분만 이동하면 산행 종료지점에 도착하나, 마지막 남은 진등이산 답사를 위해 우측길을 따라 무거운
발걸음을 떼어놓습니다.
몇발짝 안가면 진등이산 능선 끝지락에 이르고, 좌측 가드레일을 넘어 능선 끝자락을 부여잡고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16분여 만에 별 특징없는 진등이산 고스락(115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하기로 한 9개의 산봉을 모두 답사한지라 한결 마음이 느긋해집니다.
올라왔던 방향으로 조금 뒤돌아 나가서 우측 능선으로 휘어져 내려가다가, 좌측 아래있는 나래원을 가늠하고
잠시 개척해 내려가니, 3분여후 나래원내의 제법 규모가 큰 원형건물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
막상 가까이로 내려서니 건물 좌우측으로는 잡목과 잡초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서 빠져나갈수가 없어 건물
외벽쪽으로 설치된 통로상의 나지막한 철책 울타리를 타넘고 넘어간뒤, 통로를 따라 건물 앞으로 돌아나가니~~~
바로 나래원 봉안당 앞으로 내려서네요.사실상의 산행이 모두 끝나는 시점입니다.
봉안당전경
쉼터등 조경이 아주 예쁘게 잘되어 있는 공주 나래원 추모공원을 빠져 나가노라니~~~
잠시후 안양 강일아우의 차를 주차해놓은 나래원 입구쪽 주차장에 도착하며, 11.31Km에 5시간 50여분이 소요된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영식아우가 강일아우의 차를 이용해서 우리의 애마를 회수해 올동안
한참을 대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산행 말미에 우리와 코스를 조금 달리해서 진행을 한 일행 한명이 아직 도착하지를
않아 핸폰으로 연락을 취해보니 엉뚱하게도 반대편으로 내려선 모양이네요. 알바를 한 동료의 하산 지점으로
찾아가느라 잠시 헤매다가~~~
전혀 엉뚱한 코스로 하산한 일행을 발견해서 픽업하고는, 시간도 많이 지체 되었고 하여 하산주는 생략하고
바로 귀구길로 접어듭니다.처음 예상으로는 산행거리 10Km남짓에다 답사할산들이 모두 100m대의 나지막한
야산들인데다, 도로 따라 걷는 평지 구간도 제법 있고 하여 산행시간 4시간 정도로 예측을 했는데, 예상외로
오르내림도 많았고 하여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몸은 비록 피곤했지만, 1타9피라는 풍성한 수확을 거둔터라
마음만은 뿌듯한게 그렇게 가벼울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