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9년9월10일(2째 화요일)
ㅇ.산행지: 금산 우라실산(253.0m)-들봉(218m)-돌직산(216m)-왕봉(260.2m)-부친당산(259.7m),마달피산(221.6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송형익,박영식외 안양 이강일 동참 이상 6명)
ㅇ.산행시간: 오전 8시50분~오후12시45분( 차량이동시간 20분제외: 3시간35분)
ㅇ.산행코스: "금산군 제원면 92의1" 인삼포옆 안골길 삼거리-우라실산 들머리-우라실산 정상-멧골 전원주택-들봉 정상-
"가마골길,달고개길" 교차 사거리(관성육씨지지 표지석)-돌직산 들머리-돌직산 정상-쑥독고개-왕봉 정상-
임도 합류(방갈로)-부친당산 정상-"금성리 57" 농가-"제원면92의1" 삼거리(5.83Km)-차량이동-"제원면
용화리 산 127의1"수렛길 삼거리(구례장씨 가족묘역)-마달피산 정상 왕복(0.4Km) 총 산행거리: 6.23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우라실산(253.0m)-들봉(218m)-돌직산(216m)-왕봉(260.2m)-부친당산(259.7m)
추석연휴를 이틀 정도 앞두고 금산 지역 미답산 답사 번개산행에 나섰습니다. 네비양의 안내에 따라 원점회귀
산행의 기종점으로 잡은 "금산군 제원면 금성리 92-1" 인삼포옆 안골길 삼거리 좁은 공간에 차량을 주차한후,
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보며 산행채비를 갖춘뒤~~~
용화1리 방향인 동쪽 '안골길'을 따라 첫번째 답사 예정인 우라실산 등산로 들머리를 찾아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300m정도 진행하면 좌측 산자락으로 오르는 시멘트 포장 임도 들머리가 나오는데,잠시후 산행을 시작하고 나서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참고삼아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리로 오르면 나오는 제법 규모가 큰 농원의 비닐하우스 우측 뒤에
산자락으로 오르는 묘짓길 들머리가 나오는데, 바로 이 묘짓길 들머리가 우라실산 산행 들머리가 되나,이때는
미처 이 사실을 모르는 상태라 그대로 통과한뒤~~~
260m정도 더 진행하면 나오는 농가(안골길 175) 직전 좌측 우라실산 능선 끝자락으로 오르는 시멘트 포장
갈림길이 보여 이리로 꺽어 드니, 꺽어들자 말자 바로 또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도 좌측 수렛길을 따라
오르면 조금 앞서 언급힌 농원으로 연결이 되나 ~~~
우리 일행들은 그대로 직진길을 따라 올랐더니, 얼마 안올라가서 포장 수렛길이 끝나며 널따란 묵밭으로 연결이
되네요.전면으로는 우거진 숲과 칡넝쿨로 뒤덮혀 능선으로 올라붙는게 불가능한지라~~~
잠시 묵밭 주변을 둘러본뒤 묵밭 죄측 끝 지점 전봇대옆 산자락이 그나마 잡목과 칡넝쿨이 별로 없고 희미한
족적도 보이는듯 해서 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잡목의 저항이 별로 없는 가파른 산사면을 개척해 오르노라니~~~
뜻밖에도 몇발짝 안올라가서 좌측 비닐하우스 농원에서 올라오는듯한, 산판길 수준의 너른길과 합류하게
되고, 뚜렷한 우측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잠시후 추석을 앞두고 이미 벌초작업을 끝냈는지 깨끗하게 정리가 된 묘역으로 올라서며 너른길은 끝나 버립니다.
우리가 올라온길은 바로 이 묘역의 진입로인듯 하네요.묘역 뒤로 이어지는 소롯길을 따라 오르니 연이어 또 다른
묘역들이 이어지고~~~
포장 임도 입구에서 20여분만에 잡목이 들어차 있는 우라실산 고스락(253m)에 올라섭니다.선답한 대전
풀때기님의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 우리 일행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으로 이어지는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능선길을 따라 들봉으로 이어 가노라면~~~
4~5분후 독도 유의 지점인 갈림길이 나오는데,다소 희미한 직진 능선길을 버리고 반드시 족적이 뚜렷한 좌측
사면길로 꺽어들어야 들봉으로 이어지며, 몇발짝 안내려가 너른 산판길로 이어지더니~~~
이내 널따란 정원이 갖추어진 멧골 전원주택(달고개길 13-29)옆으로 내려서네요.
전원주택 진입로를 따라 멧골을 빠져 나가노라면~~~
잠시후 전면이 탁 트이며 가마골 마을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고~~~
전원주택에서 250m쯤 되는 지점에 이르러 좌측 들봉 산자락으로 오르는 산판길 수준의 너른길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며 들봉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니 조성이 잘 된 "관성육씨"의 널따란 문중 묘역이 나오고~~~
묘역 상단부로 이어지는 소롯길을 따라 오르니, 이내 낙엽송이 쭉쭉 뻗은 제법 운치있는 능선길로 이어지네요
평탄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관성육씨' 문중 묘역 진입로 들머리에서 8분여 만에 정상부가 구덩이 처럼 패여있는
들봉 고스락(218m)에 올라섭니다.역시나 풀때기님의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후, 멧골
전원주택 직전 갈림길에서 헤어진 일행들을 기다리는데, 10여분 정도 기다려도 올라오지를 않아 핸폰 연결을
해보니 약간의 알바끝에 직전 '관성육씨'문중묘역으로 올라섰다는 소식을 접하고서야~~~
풀모기의 극성때문에 더 기다릴수가 없어 먼저 하산길로 접어듭니다.내려서자 말자 LG텔레콤 이동통신
안테나를 지나고~~~
픽스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사면을 한차례 조심스럽게 내려가니~~~
불과 3분여 만에 '달고개길'로 내려서게 되고~~~
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가마골길'괴 교차히는 "금산인삼골 오토캠핑장" 입구 사거리에 이릅니다.
수렛길 사거리 좌측 들봉 능선 끝자락에는 "관성육씨지지"표지석과 사자 석재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그 외에도 주변에는 '인삼골 오토캠핑장'표지판을 비롯 여러개의 표지판들과~~~
가미골 마을표지석이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다음 답사할 산 인 돌직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우측 가마골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100m쯤 진행하면 나오는
좌측 전봇대옆 임도 들머리로 올라서며 돌직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임도 따라 오르다 그늘진곳에서 다시
뒤쳐진 일행들을 한동안 기다렸다가 합류한뒤~~~
임도 따라 오르며 돌직산 산행에 들어갑니다.포장 임도가 끝나며 비포장 임도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좌측 능선
산자락으로 능선길 들머리가 나오는데,어느쪽으로 올라도 잠시후 능선상의 "관성육씨"문중 묘역에서 만나게
되며, 필자외 1명은 그대로 임도 따라 오르고, 나머지 일행들은 좌측 능선길로 올라 붙었더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능선상에 넓게 자리잡고 있는 "관성육씨" 문중 묘역으로 올라서며 능선길팀과 합류하네요.
조성이 잘되어 있는 문중 묘역 상단부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관성육씨" 문중묘역에서 10여분만에 잡목이 들어차있는 펑퍼짐한 돌직산 고스락(216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우측으로 꺽이는 능선길을 따라 왕봉으로 이어 가노라면~~~
6분여후 우측 가마골 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쑥독고개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는데~~~
우측 골짜기로 가마골 마을이 저만치 내려다 보이네요.
몇발짝 더 오르면 "관성육씨,옥천정씨" 합장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 뒤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갈림길이 나오며 우 전면으로 야트막한 둔덕이 보여 다가가보니~~~
둔덕 너머로 무덤군들이 내려다 보이네요. 묘비를 학인해 보니 "옥천육씨"라 되어 있어서 의아 했는데, 귀가후
검색을 해보니 '옥천'의 옛지명이 '관성'이라고 하는걸로 보아 관성육씨와 같은 본관인듯 하네요.
묘역 직전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잡초 우거진 널따란 방화선으로 이어지더니~~~
잠시후 키 큰 소나무 한 그루가 서있는 봉긋한 왕봉 고스락(260.2m)으로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한후~~~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가진뒤, 올라선지 25분여 만에~~~
맞은편 널따란 능선길을 따라 부친당산으로 이어갑니다.
잠시후 방갈로 인듯한 작은 건물들이 몇채 있는 능선 평탄부에 이르고, 그대로 방갈로앞을 지나서 진행해도
될듯했으나~~~
바로 뒷쪽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우측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며,멀리 이곳 충남지방의 명산들인
천태산, 자지산, 월령산 등이 어림이 되네요.
잠시후 화장실이 갖추어진 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화장실 좌측 산판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우측 사면이 벌목지대인 능선상으로 이어지며, 우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열립니다.
잠시후 능선 분기봉으로 올라서며 길이 다소 희미해지나, 좌측 부친당산 방향으로 꺽어 진행하면~~~
얼마 안가서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고~~~
전면으로 보이는 묘지를 따라 능선길을 이어가면~~~
6 분여 만에 잡목과 잡초가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부친당산 고스락(259.1m)에 올라섭니다.풀때기님의 표지기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시간 단축을 위해 미리 그어온 예상루트를 따라 북쪽 희미한 능선으로 개척해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다소 잡목의 저항을 받아가며 100여m정도 내려가니 묵은 산판길에 이어 잠시후 부친당산 직전 안부 사거리에서
내려오는 뚜렷한 산판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산판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얼마 안내려가 전면으로 조망이 트이며 저만치 건너편 산자락에 안골 마을이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후 멍멍이가 짖어대며 마중나온 농가(금성리 55-10) 앞으로 내려서게 되고~~~
얼마 안내려가 포장 농로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우측 농로를 따르면~~~
7분여후 우리의 애마가 기다리고 있는 산행기점에 도착하며 5.83Km에 3시간 20여분이 소요된 "우라실산-들봉
-돌직산-왕봉-부친당산" 5개산봉 종주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마달피산 산행 기점으로
이동합니다.
◐.마달피산(221.6m)
3.7Km정도 떨어져있는 마달피산은 날씨도 무덥고 하여 차량 진입이 가능한 지점까지 최대한 정상 가까이 까지
올라간후 답사하기로 하고, 용강길을 따라 운행하다가 정상에서 170m정도 떨어진 '용화리 산127-1' 수렛길
삼거리 도롯가에 주차를 하고는 ~~~
바로 좌측에 자리잡고 있는 제법 널따란 규모의 "구례정씨"가족묘역 좌측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마달피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특이한 형태의 '구례정씨' 가족묘역
7분여면 능선상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서너발짝 이동하니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마달피산 고스락(221.6m)
이네요.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되짚어 내려가기가 무엇해 "마달피 삼육 청소년수련원" 쪽으로 조금 내려가다가 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
능선길로 꺽어 들었더니~~~
희미한 능선길에 이어 묘역 몇곳을 거치더니, 5분여 만에 출발 지점인 '구례장씨' 가족묘역을 거쳐~~~
수렛길 삼거리에 도착하며 400m에 15분여가 소요된 마달피산 답사를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일정도
모두 마치게 됩니다. 귀구중 용화마을 맑은천에서 알탕을 즐기고 새옷으로 갈아 입은후~~~
오늘 모처럼 함께한 안양의 강일아우가 이곳 금강유역의 유명 먹거리인 어죽을 대접한다기에 원골 유원지내의
원골 식당으로 이동한뒤,부드러운 맛의 어죽과 소주로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기며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
원골 식당앞으로 흐르는 금강 너머로 올려다 보이는 부엉산과 산 중턱에 걸쳐진 인공폭포의 풍광
오늘 비록 6.23km에 3시간35분여가 소요된 짧은 산행이긴 했지만, 6개의 미답산봉을 답사하고 어죽까지 대접을
받았으니 가성비 최고의 산행이었다고 할 수있겠네요.추석 명절때면 자주 회자되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오늘 같은 날에도 적용이 될듯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강일아우에게 다시 한번 고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