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남도

금산 극기봉(592.0m)-감람산(506.0m)-일출봉(531.8m)

산여울 2019. 12. 20. 00:18


ㅇ.산행일자: 2019년12월19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금산 극기봉(592.0m)-감람산(506.0m)-일출봉(531.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송형익,권오양,김종태,박영식 이상7명)

ㅇ.산행시간: 오전9시~오후12시5분(3시간5분)


ㅇ. 산행코스: 배티재-대둔산(진산)자연휴양림 통나무집-금남정맥 마루금 합류-극기봉 능선 분기봉-

                   극기봉 정상 왕복-금남정맥 분기점-임도사거리 안부-비피하는굴-8봉-감람산 정상-

                   일출봉 정상-7봉-임도 합류-임도 삼거리-통나무집-배티재(9.43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오늘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는 대둔산(구 진산)자연휴양림을 둘러싸고 있는 능선중에 아직 미답으로 남아있는     

       3개 정도의 미답봉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 배티재 기점 대둔산 등산로 들머리이자, 금남정맥 마루금 연결지점 옆

       구 도로상의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17번 국도인 '대둔산로'를 건너 대둔산 휴게소쪽으로 이동하노라니~~~



       우측 완주군,금산군경계 아치형 관문 너머로 암골미를 자랑하는 대둔산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네요.


       시간 여유도 많고 하여 정말로 오랫만에 찾은 배티재라 ~~~


       우측 소공원에 설치된 인공폭포를 비롯 ~~~


       각종 가념비와 안내판들을 휘이 한번 둘러 보노라니, 맞은편 능선 끝자락으로 표지기 몇개와 함께 오래전에

       올라선적이 있는 금남정맥 마루금 연결 들머리가 희미하게 보이네요.







       배티재 소공원을 구석구석 둘러본뒤 배티재 휴게소 건물과 '짚핑 코리아' 사무실 사이 대둔산(구 진산)자연 휴양림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5분여후 대둔산 자연휴양림 입구 매표소 갈림길에 이르는데, 입장료가 3,000원이라 되어있으나 시즌이 아니라서

       그런지 어쨋거나 매표소는 텅비어 있네요.우리 일행들은 우측길로 들어가서 휴양림내 통나무집을 거쳐 금남정맥

       마루금으로 붙은뒤, 극기봉과 감람산,일출봉을 답사하고는 산책로를 따라 좌측길로 나올 예정이라~~~



       우측길로 꺽어듭니다.


       몇발 짝 안오르니 입구 우측에 구 소련의 고르바쵸프 대통령 '한국 방문 기념비'와 '기념 식수비'가 세워져 있고

       통나무집이 있는 한국관쪽으로 올라섭니다.





       한국관 주변 일대를 잠시 둘러 보노라니 고르바쵸프 대통령이 묵고 갔다는 '고르비 하우스'가 고르바쵸프 전신

       사진판과 함께 보이네요.





       이곳 저곳 대강 둘러보고는 우측으로 확 꺽여 오르는 오르막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숲속의 집 핀란드형관이 나오고~~~


       뒷쪽 능선으로 이어지는 임도 수준의 너른길을 따르니 철책문이 가로 막고 있네요. 좌측 느슨한 안전 로프를

       타넘고 간뒤 능선으로 올라서며, 대둔산 휴게소 옆에서 올라오는 금남정맥 마루금과 합류하게 되고~~~


       지금 부터 한동안은 금남정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몇발짝 안가서 숲속 수영장을 지나고~~~



       평탄한 능선길에 이어~~~


       때로는 픽스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능선길을 오르는등, 한동안 금남정맥 마루금을 따라 오르 내리노리면~~~      




       숲속 수영장에서 35분여 만에 극기봉 능선이 우측으로 분기되는 분기봉(약571m)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300m정도 떨어져있는 극기봉 정상을 찍고 되짚어 나와서,  좌측 금남지맥 마루금을 따라 감람산으로

       진행하게될 지점이라 배낭을 두고 우측 능선길로 꺽어드니~~~


       우측으로 조망이 시원스럽게 트이며 천등산과 대둔산 능선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네요.




       분기봉에서 5분여 만에 무명 무덤 봉분 위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조잡하긴 하나 정상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극기봉 고스락(592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하는데, 어떤 지형도에는 이 봉우리를 국사봉으로

       표기를 해놓아 다소 혼란스럽습니다.선 걸음에 바로 되짚어 나가니~~~


       4분여 만에 분기봉 삼거리에 도착 함으로써 왕복 10여분이 소요되었네요. 배낭을 챙겨 메고~~~


       다시 우측 금남정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5분여 만에 금남정맥 마루금이 분기하는 분기봉(505.6m)직전 갈림길에 이르고, 분기봉을 거쳐 좌측 감람산으로

       이어가도 되나, 이 지점에서 금남정맥 마루금과 이별을 하고, 좌측 널따란 임도 수준의 우횟길을 따라 편하게

       진행합니다.



       평탄한 우회 임도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극기봉까지 거리 표시 이정목이 하나 서있는데, 이곳에는  또

       "국기봉"으로 표기가 되어 있어서 혼란을 부추기네요.


       직전 갈림길에서 4분여 만에 분기봉을 거쳐 돌아 내려오는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고~~~



       잠시후 임도가 능선을 가로질러 넘어가는 안부 고개로 내려섭니다.




       맞은편 능선길로 올라 붙어 진행하면~~~


       잠시후 8봉 정상 직전 우횟길 갈림길에 이르는데, 8봉 정상부까지 거리도 얼마 안되거니와 중간에 '비피하는굴"이

       있다길레 들려 볼겸 직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몇발짝 안올라가서 '비피하는굴'표지판과 함께 우측 사면으로 갈림길이 나오네요.


       몇발짝 돌아 들어가니~~~


       제법 규모가 큰 바위 아래 길이가 얼마 되지도 않는 굴(?)이 보이는데, 누가 이름을 붙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이가 없어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차라리 '호랑이굴'이라고 하면 덜 어색할것도 같은데~~~


       되돌아 나기기가 무엇해 좌측 사면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한차례 치고 오르니, 분재형의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자리잡고 있는 8봉 정상(486m)으로 올라섭니다.자연휴양림측에서 편의상 같다붙인듯 하네요.


       정상부 한쪽편에는 고도 표시가 엉터리로 된 낡은 정상 표지목이 하나 서있는게 보입니다.


       진행 방향으로 멀지않은곳에 감람산 정상부의 팔각정이 건너다 보이고, 그 뒤로는 대둔산의 우람한 산세가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잠시 주변 조망을 즐기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갈림길 두어곳을 거쳐~~~




       8봉에서 7분여 만에 팔각정 전망대 쉼터가 있는 감람산 고스락(506m)으로 올라섭니다.


       대둔산 자연휴양림 최고의 전망대 답게 사방 팔방으로 일망무제의 멋진 조망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기고는 맞은편 멋진 소나무들 사이로 이어지는 잘 발달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7분여 만에 작은 헬기장으로 조성된 일출봉 고스락(523m)으로 올라서는데, 이곳 또한 일출봉이라는 봉우리

       이름답게 동쪽으로 한점 막힘없이 탁트이는게 시원한 조망이 펼쳐져 일출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봉우리이네요.

       선답자가 헬기장 바닥 벽돌에다 즉석 정상석을 만들어 놓은게 보여,퇴색한 글씨위에 덧칠을 한번더 한뒤 인중샷을

       하고는 잠시 또 조망을 즐긴후~~~




       뚜렷한 서릉길로 꺽어들면 얼마 안가서 제7봉 표지목이 세워져 있는 7봉 정상부(523m)에 이르네요.


       전면으로  출발 지점인 배티재가 저만치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우람한 산세의 대둔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모습이 시원스레 조망이 됩니다.선답한 안양 강일아우는 이곳에서 8봉 직전의 안부 고개까지 되짚어 나가서

       산책로(임도)를 따라 휴양림내 통나무집을 거쳐 배티재로 하산을 했습니다만,필자는 되돌아 나가기가 싫어

       일행 한명과 함께 맞은편 비교적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드니~~~




       7봉에서 10여분만에 산허리에 새롭게 개설된 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아마도 "대둔산

       숲속리조트"와 17번 국도를 거쳐 빠른 시간내에 배티재에 도착할수 있을듯 하나, 시간 여유도 너무 많고 해서

       좌측 신설 임도를 따라 휴양림내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개설 한지가 얼마 되지않은듯해 보이는 완만한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 하노라니, 중간 중간 임시 쉼터도

       마련되어 있고~~~


       간간이 대둔산 조망도 즐겨가며 진행 하노라니~~~



       임도로 내려선 지점에서 17분여 만에 주능선상의 고개안부에서 내려오는 산랙로와 합류하는 임도 삼거리로

       내려서게 되고~~~



       완만한 우측 임도를 따라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니~~~






       임도 삼거리에서 7분여 만에 '대둔산 젠틀 글렘핑장'으로 내려 서네요.






       10여분이면 임도가 크게 휘돌아 나가는 곡각 지점에 이르며, 건너편 사면으로 꺽여오르는 계단길이 보이는데~~~



       이리로 올라가면 '휴양림 산책로 6Km' 초입부를 거쳐 휴양림내 통나무집으로 연결이 됩니다.




       한차례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5분여 만에 휴양림 산책로 초입부로 올라서고~~~ 


       우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니~~~


       대둔산 짚핑 승차장을 거쳐 캠핑장이 나오네요.





       규모가 별로 크지않은 캠핑장은 '야외 무료 예식장'으로도 이용이 되는듯,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는게 보입니다.






       대둔산 짚핑 하차장을 한곳 거쳐~~~




       산책로 입구를 빠져 나가고~~~



       연이어서 매표소 옆을 빠져나가 지금부터는 들어올때 걸어 들어왔던 '대둔산자연휴양림' 진입로를 따라 되짚어

       나가게 되고~~~





       12분여후 대둔산 휴게소 옆을 거쳐~~~



       잠시후 차량을 주차해둔  배티재 휴게소 건너편 대둔산 등산로 입구 공터에 이르며,9.43Km에 3시간5분여가

       소요된 오늘의 짧은 산행 일정을 마무리하고는~~~


       일행중에 저녁 모임 약속도 있고, 필자 또한 내일 새벽 일찍 중국 백두산 등반 때문에 대구 공항으로 

       나가야 하는 일정이 잡혀 있는지라 후딱 민생고만 해결하고는 이른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