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경산 성암산(472.3m) 산행및 시가지 산책

산여울 2019. 9. 25. 17:49


ㅇ.산행일자: 2019년 9월25일(4째 목요일)

ㅇ.산행지: 경산 성암산(472.3m) 산행및 시가지 산책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단독 산행

ㅇ.소요시간: 오전 6시35분~오전9시50분(3시간15분)


ㅇ,코스: 정평동 한솔2차아파트-남천고수부지 산책로-경산역-옥곡동 등산로 입구-

            약물탕골-성암산 정상-범굴-성암사-수정사-경산시 현충공원-옥산 네거리-

            서부초교-정평동 한솔2차아파트 (9.79Km)


ㅇ.산행및 산책 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지난 4째 일요일 바우들산악회 고창지역 정기산행에 동참한후 산행기를 작성하느라 이틀간 새벽 운동을 못하고

       컴퓨터를 마주하고 책상앞에 너무 오래 앉아 있었더니 눈도 침침하고 컨디션도 영 좋지를 않아 남천 고수부지

.      아침 산책에 나섭니다.



       고수부지 산책로를 따라 경북체고쪽으로 한동안 속보로 진행하다가 운동량도 늘리고 강도도 조금 더 높여

       볼까 하고,성암산 정상을 올라갔다가 내려 오기로 하고 ~~~


       경산역쪽으로 발길을 돌린뒤~~~


       경산 역사(驛舍)내를 통과해서~~~



       성암산 자락의 '삼성현로'로 올라선뒤, 수정사쪽 등산로는 너무나 많이 오르내린 코스라 식상해서 옥곡동쪽을

       들머리로 해서 올라 보기로 하고,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옥곡동 쪽으로 진행하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우측

       산사면으로 오르는, 초입에 아무런 표식이 없는 시멘트 포장 임도가 하나 나오네요.확실한 옥곡동 기점 등산로

       들머리를 모르는 상태라, 이리로 꺽어오르며 성암산 산행에 들어갔는데, 잠시 오르니 텃밭이 나오며 임도는

       끝이 나고~~~


       텃밭옆으로 이어지는 소롯길을 따르니 몇발짝 안가서 관리가 잘된 "달성서씨" 묘역이 나오며 소롯길 마저

       끝나버리는 지라, 되돌아 나갈까? 말까? 잠시 망설이다 그대로 맞은편 야트막한 능선으로 진입한뒤, 우측 능선을

       따라 진행하니 얼마 안올라가서 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와 마주칩니다.


       좌측으로 잠시 개척해 나가니 중앙고속도로상의 고가육교인 옥곡2교 아래로 이어지고,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니 몇발짝 안가서 좌측 약물탕골에서 올라오는듯한 묵은 산길과 합류하네요. 잠시 더 진행하니~~~


       옥곡동 등산로 입구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정규 등산로와 합류하게 됩니다.필자가 올라온 이 코스는 제대로된

       등산로가  없음으로 이용할 필요가 없을듯하고,필자가 처음 올라선 지점에서 250m정도만 더 진행하면 나오는

       옥곡동 정규 등산로 들머리를 이용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뚜렷한 계곡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육각정과 운동기구 몇점 그리고 샘터까지 갖춘 체육 쉼터가 나오고~~~


       시원한 샘물을 한 모금 마시고 계속해서 계곡길을 따라 오름짓을 하노라니~~~




       "음용수 불가"라는 표지판이 세워진 샘터 한곳을 더 지나~~~




       들머리에서 50여분만에 성암산 능선 안부 사거리로 올라섭니다.


       가파른 우측 능선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팔각정과 정상표지석이 두개나 설치된 성암산 고스락(472.3m)에 올라서네요.






       오랫만에 오른 성암산 정상이라 셀프 기념사진을 한장 찍고~~~



      경산 시가지와~~~


       주변 일대에 펼쳐지는 산군들의 조망을 잠시 즐기고는~~~


       수정사 방향인 북동릉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가파른 능선길을 5분여 내려가면 암봉앞 갈림길로 내려서는데, 누군가가 두꺼운 종이에다 '성자봉'이라고

       표시를 해서 걸어놓은게 보이네요.



       암봉위로 올라가~~~


       잠시 또 경산 시가지 조망을 즐긴뒤에 되내려 와서는 우측 범굴쪽으로 내려갑니다.







       범굴은 몇차례나 탐방한 곳이지만 오랫만이라 다시 한번 들려서 구석구석 둘러보고는~~~









       되돌아 나와 조금만 더 내려가면~~~


       아담한 절집인 성암사로 내려섭니다.







       성암사 대웅전 앞을 지나~~~



       성암사를 뺘져나간뒤~~~




       돌탑이 도열해있는 성암사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또 다른 사찰인 수정사로 내려서고~~~




       수정사를 뒤로 하고 내려가면 ~~~




       바로 시민 헌장비,충혼탑, 체육시설 등이 있는 성암산 공원으로 연결이 되는데~~~


       시민헌장비는 그대로 있는데 충혼탑이 보이지 않더니~~~


       중앙 통로를 따라 조금 더 내려가노라니 좌측으로 각종 조형물등과 함께 "경산시현충공원"이 새롭게 조성이 되어

       있는게 보이며,그 공원내에 충혼탑,무공 수훈자 공적비,6.25참전 호국영웅 기념탑,월남참전 기념탑등이 현대적인

       감각이 물씬 풍기는,아주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제작이 되어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현충공원을 한바퀴 휘이 둘러보고는 다시 시가지를 거쳐~~~





       필자가 살고있는 아파트로 되돌아오니, 아침 산책 치고는 조금 과한듯한 9.79Km에 3시간15분여가 소요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