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기도

경기 가평 보납산(330m)-마루산(425m)-물안산(443m)-강원춘천 월두봉(466m)

산여울 2010. 2. 8. 22:56

   ㅇ.산행일자: 2010년 2월4일(1째목요일)

   ㅇ.산행지: 경기 가평 보납산(330m)-마루산(425m)-물안산(443m)-강원 춘천 월두봉(466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산이좋아 산악회 32명

   ㅇ.산행시간:오전 11시25분~오후3시55분(4시간30분)

   ㅇ.산행코스: 가평교옆 에덴아파트-보납산-마루산 갈림봉-마루산 왕복-물안산-주을고개

                    -헬기장-월두봉-교인묘지-춘천휴게소

 

   ㅇ.산행지도

  

 

가평교 동편 보광사 입구 에서 북쪽 도로(보광로) 로 꺽어 들면 이내 좌측 으로 에덴아파트 가 보입니다.

대형버스 가 조금 더 진입 이 가능 하나 먼거리도 아니고 해서 이곳 에서 하차.

산행준비 를 한뒤 도로 를 따라 들어 가며 산행 을 시작합니다.

 

주택가 를 지나 5분 이면 작은 시멘트다리 를 건너 "보납산 등산안내도" 앞에 서게 되고,

등산 안내도 를 한번 살펴 보고 우측 보광사 진입 도로 를 따라 오르다가~~~

 

이내 나오는 좌측 산길 들머리 로 올라 서며 본격적 인 산행 에 들어 갑니다.

우측 으로 보광사 를 거쳐서도 보납산 을 오를 수 있습니다만,  500 여m를 둘러 가야 될 뿐만 아니라 월두봉 종주 산행 을 위해서는  또 되돌아 나와야만 합니다.

 

초입 부터 급경사 의 가풀막 이 시작 되고 잠시뒤 부터는 암릉 구간이 시작되어 땀 깨나 흘려야 되네요.

 

갈림길 에서 20여분 이면 멋진 전망대 에 서게 되는데,

좌측 아래로 가평읍내 시가지 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고~~~

 

북서쪽 으로는 북한강 을 가로 지르는 여러개 의 다리 와 철교 그리고 자라섬 이 한눈에 들어 오고

멀리 남이섬 도 한 쪽 귀퉁이 가 조망 이 됩니다.

 

잠시 조망 을 즐기고 3~4분 올라서니 보납산 고스락(330m) 인데, 미리 올라온 표지판 맨 인 문암 아우가 기존 설치된 정상표지석 의 색바랜 글자 위 에다 까만 페인트 로 덧칠 작업 을 하고 있네요.

대단한 열정 이요.산 을 진정 사랑 하는 애산가(愛山家) 입니다.

 

고스락 바로 옆에는 전망데크 까지 설치 되어 있어서 주변 경관 을 낱낱히 조망 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덧칠 작업 을 한 산뜻한 정상표지석 을 배경 으로 등정 기념 사진 한장 박고 보납산 정상 을 뒤로 하면~~~

 

잠시후 능선상 의 또다른 전망데크 에 도착 합니다.

전체 를 동서 로 양분 한다면 좀전 의 정상 전망데크 는 서쪽 일원 을, 지금 이 전망데크 는 동쪽 일원 을 시원스럽게 조망 할 수 있습니다. 

 

북동쪽 으로 잠시후면 오르게 될 마루산 과 물안산~~~

 

동쪽 멀리로 제일 마지막 에 오르게 될 월두봉 과 북한강 이~~~

 

남쪽 으로는  자라섬 과 멀리 남이섬 일부 까지 조망 이 됩니다.

 

전망데크 를 되돌아 나와 잠시 암릉길 을 이으면 독도유의지점 인 갈림길 한곳 이 나오는데, 무심코 진행 하노라면 뚜렷한 직진 능선 으로 빠지기 쉬운 곳 으로,

반드시  로~프 가 설치된 우측 내림길 로 내려 서야 됩니다.

 

5분 여면 각종 체육 시설 이 설치된 안부 삼거리 에 내려서는데, 이 지점 이 산행 들머리 갈림길 에서 보광사 를 거쳐 올라서는 지점 입니다.

 

얼마 안가 다시 우측 갈림길 이 있는 삼거리 를 지나고~~~

 

완만한 능선길 을 진행 하노라면 10 여분 후에 다시 보납산 정상 1Km 지점 을 알리는 이정표 가 세워져 있습니다.

 

다시 10여분 이면 잣나무 숲지대 로 바뀌며 오름길 로 바뀌고~~~

 

천천히 오름짓 을 하면 10 여분 후에는 작은 바위 들 이 무리 지어 있는 마루산 갈림길봉(375m) 에 오르게 됩니다.

 

마루산 까지 1Km라고 이정표가 가리키고 있네요.

애초부터 마루산 을 답사 하려고 작심 하고 있던차라 배낭 을 주변 에 숨겨 두고 지체없이 좌측 마루산 능선길 로 꺽어 듭니다.

 

제법 가파른 사면길 을 거쳐 한차례 안부로 내려 섰다가 바로 앞에 보이는 암봉 은 좌측 으로 우회 하게 되고,

능선 좌측 7~8부 능선길 을 에돌아 오르면 평평한 마루산 정상부 에 올라 섭니다.

선답자 인 누군가 달아 놓은 낡은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마루산 정상 임 을 알려 주고 바로 옆에는 헬기장 이 있습니다. 

 

헬기장 에서 서쪽 으로 20 여미터 더 진행한 봉긋한 봉우리 에 정상 삼각점 이 설치 되어 있어 잠시 조망 을 즐기며 대기 하다가,

 정상표지판 을 준비해 가지고 뒤따라 도착 한 문암 아우 와 함께 정상표지판 현판 작업 을 한뒤에~~~

 

같이 현판식 기념 등정 사진 을 찍은뒤 ~~~

 

서둘러 주능선 삼거리 까지 돌아 오는데 35분여 가 소요 되네요.

 

 물안산 을 향하여 완경사 의 능선길 로 발길 을 재촉  하노라니 두루뭉실 한 산정 부근 에 움푹패인 분지형태 의 지형 이 보이고 5~6명 의 일행 들이 그 안쪽 에서 중식 시간 을 갖고 있는게 보입니다.

바로옆 에는  폐광터 인지 깊이 를 알수 없는 수직굴 이 아가리 를 떡 벌리고 있어서 약간 의 공포심 을 자아 내네요. 

 

같이 합류 해서 간편식 으로 준비한 떡으로 잠시 허기 를 면하고 다시 출발 하면,

전방 지역 이어선지 폐벙크 도 보이고~~~

 

잠시후 능선상 의 암봉 끝부분 에 "추락주의" 위험 경고판 이 있는지점 에서 우측 아래로 우회해서 내려 갑니다.

 

로~프로 안전 시설 이 되어 있지만 바닥 이 얼어 붙어 있어서 상당한 주의 를 요하는 구간입니다.

 

우측 으로 월두봉 과 북한강 이 조망 됩니다.

 

다시 로~프 가 드리워진 급사면 암릉길 을 한차례 치오르면~~~

 

 좌측 으로 조금전 다녀온 마루산 이 시원스럽게 조망 이 되고~~~

 

이내 멋들어진 노송 몇그루가 서있는 봉우리 에 올라 섭니다.

 

연이어 제법 널따란 공간 을 형성 하고 있는 펑퍼짐한 장소 에 도착 하는데,

소나무 들 이 듬성듬성 서있는 운치 좋은 장소라 중식 장소 로 나 그늘 이 좋아 여름날 산행시 쉼터 로 안성맞춤 인 곳 같습니다. 

 

내려서면 이내 이정표 가 서 있는 물안산 삼거리 에 이르는데,

이곳 에서 물안산 고스락 은 직진 해서 잠시 올라 섰다가  정상 찍고 여기로 되내려 와 월두봉 으로 향해야 됩니다.

 

올라 서자 말자 위험 경고판 이 달린 차단줄이 앞을 막는데,

무시 하고 암릉길 을 잠시 돌아 오르니~~~

 

가파른 암벽 구간 을 거쳐 암봉 으로 이루어진 물안산 고스락 에 서게 됩니다.

주변 조망이 일망무제 로 시원하게 터집니다.한동안 조망 을 즐긴후 하산길 은 고스락 너머 로 해서 되내려 오는길 로 접어 들 었는데~~~

 

뒷쪽 으로는 큰바위 아래로 굴처럼 뚫린  이른바 통천문 을 통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차단줄 을 통과 삼거리 지점 으로 내려서는데, 하산 해서야 왜 차단줄 을 설치해 놓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물안산 정상 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정상 에서 조금 더 진행 하면 그 뒷쪽 이 채석장 으로 온통 깍아지른 듯한 낭떠러지 지대 로 변하기 때문 이란걸~~~

 

급사면 된비알 을 4분여 내려 오면 잣나무 숲속 평탄한 능선길 로 바뀌고~~~

 

다시 4분 여 진행 하면 임도 가 가로 지르는 주을고개 에 내려 섭니다.

우측 으로 약간 이동 헤서 맞은편 산자락 으로 올라 붙으면 산길 은 연결 이 되나

여기서 부터는 산객 들 의 발길 이 뜸한지 등산로가 다소 희미 합니다민 길 을 잃을 정도 는 아니고~~~ 

 

20 여분 서서히 경사도 를 더해 가는 능선길 을 진행 하노라면 헬기장 한곳 에 올라서고 여기서 부터 능선길 은 급경사 로 바뀌면서~~~

 

코가 땅에 닿을 것 같은 된비알길 을 로~프 에 의지 해서 20 여분 낑낑대며 밀어 올리면 그제서야 능선 평탄부 에 올라 섭니다.

정말 경사도 가 장난 이 아니네요.  여차 하면 뒤로 밀릴 판 입니다.

 

잠시 숨 을 고른뒤 완만한 능선길 을 진행 하면 또다시 급사면 된비알길 이 기다리고 있고, 한차례 더 코에 단내 가 나도록 치오르면~~~

 

참나무 높은곳 에 오래된 나무 정상표지판(월두봉: 달머리봉 452.8m) 이 삐딱 하게 걸려 있는 월두봉 정상(466m) 에 올라섭니다.

이곳 정상표지판 에는 표고가 452.8m로 표기 되어 있네요.

정상기념사진 남기고 바로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벌목 을 해서 마구 방치 해 놓은 능선길 을 잠시 통과~~~

 

큰바위 가 있는 산사면 길 을 에돌아 내려서면~~~

 

 7~8분 만에 잔설이  아직  희끗 희끗 남아 있는 평탄부 에 내려 서고~~~

 

이내 능선 우측 으로 교인묘지 를 지나면서~~~

 

전면 의 얕은 봉우리 는 오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좌측 으로 우회 해 나가는 산길 이 열립니다.

 

6분 후면 우측 으로 빨간 지붕 의 농가 가 보이는 날머리 에 이르는데,

멀지 않은 곳 에 우리 의 애마 가 기다리고 있는 춘천휴게소 가 보이네요.

 

빨간지붕 농가 옆으로 빠져 나와서 수렛길 을 따라 나오면 2분 여만에 안보리 버스정류장 이 있는 도로 로 내려서고~~~

 

도로 따라 나오면 3~4분 만에 춘천휴게소 에 닿으며 금일 4개산 종주 산행 을 마감 하게 됩니다.

 

함께 하신 산이좋아 산악회 회원님 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그것도 산세 와 주변 경관이 아주 훌륭한 산 을 4개씩이나 답사 한 짭짤 하고도

아주 만족한 산행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