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9년 11월27일(4째수요일)
ㅇ.산행지: 화순 남산(158.5m)-최선달봉(167m)-노적봉(128m)-성적봉(247m)-두리봉(293m)-
중봉산1(296.2m)-중봉산2(323.3m)-큰적상봉(315m)-오산(255m)-작수봉(215m)
ㅇ.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송형익,권오양,김종태,박영식 이상 7명)
여수 김영래 현지 합류 총계 8명
ㅇ.날씨: 약간흐림
ㅇ.산행시간: 오전9시10분~오후1시(3시간50분)
ㅇ.산행코스: 화순 도곡온천 관광단지 주차장-등산로 입구-남산 정상-최선달봉 능선 분기점-최선달봉 정상-
노적봉 정상-최선달봉 능선 분기점 회귀-성적봉 정상-삼각점봉(286.3m)-두리봉 정상,
중봉산1 정상 왕복-중봉산2 정상-큰적상봉 정상-오산 정상-작수봉 정상-등산로 날머리(임도합류)-
도곡온천 관광단지 주차장(8.09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 됩니다.
오늘은 화순지방의 도곡온천 관광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10여개의 미답산 답사 번개산행에 나섰습니다.
산행 기종점으로 잡은 도곡온천관광단지내의 주차장에 도착하니, 여수의 영래 아우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다가 우리 일행들을 반겨주네요.잠시 산행채비를 갖추고는~~~
주차장 삼거리에 세워져 있는 "도곡온천지구 등산안내도"를 일별하고는~~~
등산로 들머리가 있는 도곡온천관광호텔쪽으로 진행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도롯가의 어느 식당앞에 설치되어 있는 아기공룡 둘리를 닮은듯한 멋진 자연석이 눈길을 끄네요.
주차장에서 5분여면 도곡온천 관광호텔 직전, 등산로 안내판과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등산로 들머리에 이릅니다.
받침목 계단길로 조성된 능선 끝자락의 등산로 들머리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게 되고~~~
제법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좌측 아래로 도곡온천 관광호텔내의 도곡스파랜드가
내려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모 모텔의 옥상에 세워져 있는 "자유의 여신상" 모양의 조형물이 건너다 보이네요.
픽스로프와~~~
벤치 등이 설치된, 정비가 잘된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노라니~~~
이번에는 우측으로 2011년 9월 백호산악회를 따라와서 답사한적이 있으며, '고둥바위'라는 걸출한 암봉이
있는 종괘산 능선이 건너다 보입니다.
몇발짝 안가서 봉우리 같지도 않은 지형도상의 남산 고스락(158.5m)에 올라서네요.들머리에서 16분여가
소요되었습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계속해서 부드러운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한차례 안부로 내려섰다가~~~
바위들이 듬성듬성 자리잡고 있고 좌측으로는 스텐 파이프로 안전시설이 되어있는 암릉 지대로 올라서며~~~
좌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열리네요.오늘 우리가 답사하게될 산봉들이 훤히 조망이 됩니다.
무명봉인 207.7m봉도 지나고~~~
안전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된비알을 한차례 치고 오르니~~~
주능선상에서 각각 250m,500m정도 벗어나있는 최선달봉과 노적봉 능선이 분기하는 분기점으로 올라서는데,
오늘 산행 예정코스에는 포함되어 있지는 않으나 오늘 산행코스가 비교적 짧은편이라 답사하고 오기로 하고,
필자 포함 4명의 별동대는 우측 등산로 들머리가 거의 보이지 않는 거친 능선쪽으로 꺽어들어 개척해 내려가니~~~
다행스럽게도 얼마 진행하지 않아 아주 오래된 묵은 길흔적을 만나게 되고~~~
웃자란 나무가지들의 테클을 온몸으로 저지해가며 진행 하노라니 분기점에서 10여분만에 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없는 최선달봉 고스락(167m)에 올라서네요.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동쪽 지능선상에 있는 노적봉으로
이어가기 위해 잠시 왔던길을 되짚어 나가다가~~~
노적봉 능선이 분기하는 분기지점에 이르러 좌측 능선으로 갈아타고 진행하노라면, 얼마 안가서 파묘 흔적이
있는 '남평문씨'묵무덤이 잇달아 나오더니~~~
7~8분후 녹색 그물펜스가 앞을 가로막네요. 타넘고 진행하니~~~
몇발짝 안가서 노적봉 고스락(128m)에 올라섭니다.최선달봉 정상에서 16분여가 소요 되었네요. 이 봉우리 역시
선답자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수가 없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둘러보노라니~~~
정수리 바로 뒷쪽에 제법 규모가 큰 묘역이 보여 내려가 보니 '통정대부 고씨'와 '숙부인 김해김씨'의 쌍분
묘역으로, 반대편 능선상으로 빨간 표지기와 함께 묘짓길인듯한 뚜렷한 능선길이 이어지는게 보입니다.
내려왔던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발걸음을 재촉해서 오름짓을 하노라니, 17분여 만에 주능선으로 회귀하게
되는데,두개의 산봉우리를 답사하는데 왕복 46분여가 소요되었으니 투자할만한 가치는 충분하네요.잠시
쉼을 한후~~~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픽스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암릉지대를 한차례 통과한후~~~
분기점에서 8분여 만에 벤치 두개가 놓여있는 성적봉 고스락(247m)에 올라섭니다.앞서간 일행들의 표지기옆에
우리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송전철탑도 1기 지나고~~
또 다시 안전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암릉지대를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10여분만에 우측으로 옥비바위가 있는 두리봉 능선이 분기하는 삼각점봉(286.3m)으로 올라서네요.오늘 답사할
산봉우리 중에는 같은 이름의 중봉산이 두개가 있는지라 편의상 먼저 답사하게될 중봉산(296.2m)을 "중봉산1"로,
두번째 답사하게될 중봉산(323.3m)을 "중봉산2"로 표시하기로 합니다.우측 능선상의 옥비바위가 있는 두리봉과
중봉산1을 먼저 답사하고 이곳으로 회귀한뒤, 좌측 중봉산2 방향으로 진행하게될 지점이라 배낭을 벗어놓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발길을 재촉하노라면~~~
불과 5분여 만에 우뚝 솟아있는 옥비바위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더니~~~
이내 옥비바위 바로 뒷쪽 두리봉 고스락(293m)에 올라섭니다.인증샷부터 하고는~~~
또 다른 각도에서 옥비바위를 잠시 감상하고는~~~
좌측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잠시후 중봉산1 고스락(296.2m)에 올라섭니다.서둘러 인증샷을 하고는~~~
직전 두리봉으로 되돌아간뒤~~~
옥비바위를 그냥 떠나기가 아쉬워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삼각점봉으로 회귀하니 왕복 25분여가 소요 되었네요.조금 이른 시각이긴 하지만 약간 뒤쳐진 일행도 기다릴겸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가진뒤~~~
중봉산2 쪽으로 진행합니다.
6분여후 좌측으로 임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한곳 나오고~~~
다시 10여분후 널따란 헬기장으로 조성된 중봉산2 고스락(323.3m)으로 올라서네요.
잠시 주변 조망을 즐기고는~~~
잘못 표기된 이정표를 누군가 고쳐놓은 이정표상 매봉산 방향인 좌측 큰적상봉 방향 능선길로 내려서면~~~
불과 6분여만에 이정목이 세워져있는 큰적상봉 고스락(315m) 삼거리로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하고 좌측
오산 방향 능선길을 따르면~~~
송전철탑 1기와~~~
가파른 내림길을 한차례 거쳐~~~
큰적상봉에서 10여분만에 벤치 두개가 놓여져 있는 오산 고스락(255m)에 올라섭니다.인증샷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8분여후 조릿대가 무성한 안부로 내려서게 되고, 조릿대가 얼마나 뺏빽하게 들어찼는지 오두컴컴하기 까지한
조릿대 사잇길을 비집고 나가면~~~
잠시후 능선을 가로지르는, 차량도 통과할수 있을정도로 상태가 아주 좋은 임도와 합류합니다.
주변에는 벤치와 평상까지 놓인 쉼터로 조성이 되어있으며,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어서 만추(晩秋) 의 기분을
듬뿍 느끼게 해주네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5분여 만에 무명 무덤 1기가 자리잡고 있는 좁은 공간의 작수봉 고스락(215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는 모두 답사하고 짧은 하산길만 남았는지라~~~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느긋하게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 "남평문씨,경주김씨"합장묘역을
지나게 되고~~~
이후로도 몇곳의 묘역을 더 지나~~~
시멘트 포장이된 임도로 내려서게 됩니다.실질적인 산행이 끝나는 시점으로 우측 임도를 따라 나가면~~~
얼마 안내려가 주변에 데크로드 산책로가 조성이 된 천암저수지가 나오고~~~
좌측으로는 무슨 건물을 짓는지 대규모 공사 현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공사 현장 가림막이 설치된 좌측 도로를 따라 나가노라니 "화순어린이 직업체험관 테마파크 조성사업"이라는
공사 현장 간판이 보이네요.
잠시후 출발지점인 "화순 도곡온천 관광단지" 주차장에 도착하며, 8.09Km에 약4시간 정도가 소요된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되고, 일행이 준비해온 소주와 막걸리로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기고는 1타10피의 풍성한(?)
수확을 거둔터라 포만감을 만끽하며 이른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