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곡성 진등산 (164m)-봉산(172.2m)-할배산(142.5m)-봉래산(229.3m)-방금산(268.3m)-갈산(203.7m)

산여울 2020. 1. 22. 06:18

 

 

ㅇ.산행일자: 2020년 1월21일(3째 화요일)

ㅇ.산행지: 곡성 진등산 (164m)-봉산(172.2m)-할배산(142.5m)-봉래산(229.3m)-

                      방금산(268.3m)-갈산(203.7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송형익,김종태,박영식 이상6명)

ㅇ.산행시간: 오전9시15분~오후2시25분(5시간10분)

 

ㅇ.산행코스: '곡성군 옥과면 65의21' 교량-'송다원' 한정식당-진등산 정상-'송다원'한정식당-

                  심청체육공원-오산삼거리-오산석물-할배산 정상-운곡3교-봉래산 정상 왕복-세곡마을

                  -방금산 정상-해주오씨재실(어라재)-갈산 정상-옥과고교-금단삼거리-심청체육공원-

                  황산교-옥과면 황산리 65의21 교량 (12.88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오늘은 곡성군 옥과면 지역에 있는 6개 정도의 미답산 답사 번개산행이 있는 날입니다. 산행 기종점으로 잡은 

       진등산 산자락의 "송다원 한정식" 식당 입구 부근에 이르러, 이곳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국보 1322호

       "곡성 가곡리 오층석탑" 부터 먼저 구경하고 산행을 진행 하기로 하고, 그대로 지나쳐 가곡마을로 이동한뒤,      

       오층석탑 쪽으로 운행해 올라가니~~~ 

 

 

       "고령신씨" 5,6세조 묘역 안내판이 먼저 우리 일행들을 맞이하네요.

 

 

       안내판 바로 위로는 '고령신씨"재실인듯한 건물이 올려다 보였으나, 오층석탑부터 먼저 관람후 둘러보기로 하고~~~

 

 

 

 

       재실 건물 좌측 뒤 돌계단을 따라 오르니~~~

 

 

       이내 안내판과 함께 가곡리 오층석탑이 우뚝 서있는게 보입니다.

 

 

       곡성 가곡리 오층석탑(谷城 柯谷里 五層石塔)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오층석탑으로 추정되며, 2001년

       9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322호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가곡리 오층석탑 안내판

 

 

 

 

 

 

       고령신씨의 재실인 치일재(致一齋)

 

      

       가곡리 오층석탑과 고령신씨의 재실인 치일재를 휘이 한번 둘러 보고는~~~

 

 

       진등산 산행 들머리로 잡은 송다원 한정식집 입구쪽으로 되돌아 나와서는 '송다원'의 너른 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되겠으나 원점회귀 산행임을 감안해서, 입구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작은 교량옆(곡성군 옥과면 황산리 65-21)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진등산을 비롯해서 6개산 연계 산행에 들어갑니다.

 

 

 

 

 

 

 

 

       송다원 식당으로 올라가니 식당 건물  규모도 엄청 크려니와 주위에 조성된 주차장도 대형 버스도 주차할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대단하네요.이런 촌구석에 이렇게 큰 식당이 과연 운영이 제대로 될려는지 괜히 쓸데없는

       걱정이 앞섭니다.

 

 

 

 

       건물옆을 지나 몇발짝 더 오르니 절개면과 마주치며,"T"자형 갈림길이 나오는데, 예상 루트는 다음 항공 지도를

       참조해서 좌측으로 그어왔으나, 우측 멀지않은 곳에 정상쪽으로 오르는 신설 포장 임도가 보이는지라, 아마도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이동통신 기지국으로 오르는 진입 도로가 아닐까? 생각되어서 우측으로 진행하니~~~

 

 

       얼마 안올라가서 산중턱에 조성이 아주 잘 되어있는 널따란 무명 묘역으로 올라서며 길은 끝나 버립니다.

       바로 머리위로는 이동통신 안테나가 우뚝 서있는 진등산 정상부가 지척에 보이네요.

 

 

       묘역 상단부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한차례 치고 오르니~~~

 

 

       불과 4분여 만에 이동통신 안테나가 높다랗게 서있는 진등산 고스락(164m)으로 올라섭니다.

 

 

       철책 펜스에 걸려있는 서울 만산동호회 멤버들의 표지기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이동통신 기지국 진입로인 임도를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전면으로는 또 다른 이동통신 안테나가 하나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뒤돌아본 정상부

 

 

       한차례 돌아 내려가노라니 전면으로 조망이 훤히 트이며 바로 아래로 송다원 식당이 내려다 보이고,좌측 뒤로

       다음번에 답사하게딜 봉산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며,그 뒤 멀리로는 호남정맥 마루금에 속하는 괘일산과 살짝

       벗어나 있는 설산이 조망이 되네요.

 

 

 

 

       잠시후 송다원 식당으로 내려서게 되고~~~

 

 

 

 

       출발 지점이자 차량을 주차해둔 작은 교량앞에 이르니 진등산 산행에 28분여가 소요 되었네요.계속해서

       가곡길을 따라 바로 앞에 보이는 호남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해서~~~

 

 

       230m쯤 진행하면 나오는 작은 교량을 건너가면 봉산 능선 끝자락이 나오고, 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나오는 묘짓길을 따라 오르며 봉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비교적 뚜렷한 편인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10여분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봉산 고스락(172.2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면 7분여 만에 황산교 입구 '황산길'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황산교를 건너가며 할배산

       들머리 쪽으로 진행합니다.

 

 

       황산교를 건너자 말자 나오는 삼거라에서 어느쪽으로 진행해도 할배산 능선 끝지락의 오산 삼거리로 갈수있는데,

       일부 회원들은 그대로 직진하고, 필자 포함 3명은 우측으로 꺽어 심청 체육공원쪽으로 진행합니다.13번 국도인

       '옥수로'상의 육교인 세월교 아래를 지나노라니~~~

 

 

       세월교 아래 좁은 공간에 "심청이길"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심청효행길' 안내판

 

 

 

 

             세월교 아래를 통과햐면 바로 심청체육공원이 나오고, 좌측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연화교에 이르는데~~~

 

      

       가드레일이 가로 막고 있는지라 타넘은뒤 우측 연회교를 따라 건너 가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오산 삼거리가 나옵니다.대각선 건너편으로 할배산 능선 끝자락이 보이는데, 그대로   

       직진해서 조금더 진행한뒤 능선 끝자락으로 올라 붙어도 되나, 필자 포함 4명의 회원들은 조금이라도 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좌측 '무옥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도로 좌측으로 '현대공간조형'이라는 업체가 상품으로 전시해 놓은듯한 조형물들이 볼만 하네요.

 

 

 

 

       도로 우측으로는 '오산 석물'이라는 석재 가공 공장이 있어서, 이곳 마당에 전시해놓은 석재 조형물 또한

       볼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도로 따라 잠시 더 진행하다가 오산 석물 공장이 끝나는 지점쯤에 이르러 개방된 오산 석물 공장 안으로

       들어선뒤,맞은편으로 빠져나가면~~~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임도 수준의 너른길과 합류하게 되고, 너른길은  잠시후 좌측 묘지군쪽으로 휘어져

       오르네요.묘지군 능선으로 올라선뒤 우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오산 석물에서 5분여만에 할배산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고,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펑퍼짐한 할배산 고스락(142.5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잠시 따르다,다음 답사할 산 인 봉래산을 가늠하고 길없는 좌측 사면을 개척해

       내려가니 5분여 만에 산자락에 널따랗게 조성된'밀양박씨' 문중 묘역으로 내려서며,전면 들판 너머 멀리로

       다음 답사할 산 인 봉래산이 뾰족하게 솟아있는게 조망이 되네요.

 

 

       문중 묘역 철책문을 빠져나가 맞은편 농로를 따라 봉래산 쪽으로 진행 하노라면~~~

 

 

       외운마을 앞을 지나~~~

 

 

 

 

       14분여 만에 봉산 능선 끝자락에 있는 운곡3교에 이르네요.운곡3교를 건너 희미한 능선 끝자락으로 올라붙으며  

        봉래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길없는 능선을 잠시 개척해 오르니, 뜻밖에도 관리가 잘된 '조선종실 이공 성수지묘'가 나오며 좌측으로

       올라오는 뚜렷한 묘짓길이 보이네요. 정상으로 올라갔다가 되내려 와서는 묘짓길로 내려가기로 하고, 배낭을

       벗어놓고 ~~~

 

 

       역시나 길없는 능선을 개척해 오르노라니 잡목과 가시덩굴의 저항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긁히고 찔리고

       하며 한동인 치고 오르노라니, 능선 우측으로 편백나무숲이 나오며 나무사이로 수렛길이 힐끗 힐끗 내려다

       보였는데, 이쪽으로 올라왔으면 경사는 다소 가파르지만 훨씬 수월할듯 했으며, 배낭을 메고 왔더라면 이쪽으로

       하산할건데 두고와서 몹씨 후회가 됩니다.

 

 

       잡목의 저항이 조금은 완화된 능선을 잠시 더 치고 오르니, 들머리에서 17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봉래산

       고스락(229.3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

 

 

       바로 되돌아서서 올라왔던 능선을 그대로 되짚어 내려가니 10여분만에 배낭을 벗어둔 묘역으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니 몇발짝 안내려가 임도로 내려섭니다.

 

 

       좌측 임도를 따라 잠시 내려가면 만나는 '운곡1길'을 따라 좌측으로 60m정도 이동하면~~~

 

 

       우리가 올라붙었던 '운곡3교'앞 능선 끝자락에 이르며 봉래산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답사할 산 인

       방금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운곡3교 건너 포장 농로로 올라선뒤, 조금은 이른 시각이긴 하나 아직 도착하지

       않은 후미 일행도 기다릴겸, 바람 불지않는 묘역 축대 아래 자리잡고 30여분에 걸쳐 느긋히게 중식및 휴식 

       시간을 가진뒤에~~~     

 

 

       세곡마을(운곡1구)로 들어서며 방금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마을회관 앞을 지나 쭉 들어가면~~~

 

 

       얼마 안가서 마지막 집인 예쁜 전원주택(운곡1길 139) 앞을 지나 산길로 이어지고~~~

 

 

       잠시후 올라선 야트막한 능선에서  뚜렷한 길은 반대편 산명골로 넘어가나, 우리 일행들은 우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방금산으로 이어갑니다.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방금산 능선이 분기하는 잡목 투성이의 야트막한 분기 지점으로 올라서나 갈림길

       들머리가 분명하지 않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직진했더니~~~

 

 

       이내 관리가 되고 있는듯한 무명 무덤 3기가 있는 묘역으로 올라서네요. 일단 이 묘역을 만나면 잘못 들어선게

       확실하므로 후답자들은 되돌아 서야하는 독도유의 지점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되돌아 서서 몇발짝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보이는 희미한 족적을 따라 꺽어드니~~~

 

 

       묵은 길은 점차 살아나더니 능선 분기 지점에서 13분여 만에 잡목 투성이의 방금산 고스락(268.3m)에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한후~~~

 

 

       역시나 잡목들이 태클을 거는 동릉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18분여 만에 잘 관리딘 무명 무덤 2기가 있는 묘역으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열리는 뚜렷한 묘짓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면~~~

 

 

       잠시후 온갖 석물들로 조성이 잘된 '해주오씨' 묘역옆을 거쳐~~~

 

 

 

 

       '해주오씨' 문중 재실인듯한  '어라재'옆으로 내려서게 되고~~~

 

 

       관리인이 거주하는듯한 큰 주택을 빠져 나가노라니~~~

 

 

       좌측으로 어라재 입구가 나오는지라~~~

 

 

       잠시 들려보고~~~

 

 

       진입로를 따라 나가노라니~~~

 

 

       계류를 건너는 '설옥2교'가 나오며 '설산로'와 이어지고, 전면 멀지않은 곳에 마지막으로 답사하게 될 갈산

       정상부가 빤히 건너다 보이네요.

 

 

       몇발짝 안가서 올라선 "T"자형 갈림길에서 좌측 설산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갈산 지능선  끝자락에 보이는

       묘역을 가늠하고 논두렁 밭두렁을 이용해서 가로질러 간뒤~~~

 

 

       잘 관리된 묘역으로 올라서니 무명 무덤 4기가 있는 제법 너른 묘역이네요.

 

 

       묘역 뒤로 이어지는 묵은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조망이 훤히 트이며 좌 전면 멀리로 호남정맥상의 괘일산과 약간 벗어나 있는 설산이 조망이 됩니다.

 

 

       잠시후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길은 널따랗고 뚜렷한 길로 바뀌고~~~

 

 

       무명 무덤 4기 묘역에서 17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갈산 고스락(203.7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 답사는 모두 끝나게 되고 하산길만 남은셈이라~~~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느긋하게 하산길로 접어들면 5분여후 능선 분기 지점에 이르는데, 어느쪽으로 가도

       옥과면소재지로 내려서게 되나, 필자 일행은 옥과고교와 전남과학대학교 방향인 좌측 능선길로 꺽어 내려가니

       신우대숲을 지나~~~

 

 

       잠시후 임도 고개마루로 내려서네요.

 

 

       우측 임도를 따라 내려 가노라니~~~

 

 

       잠시후 율사마을로 내려서게 되고 마을앞 소류지인 '율사제'앞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진행하니~~~

 

 

       얼마 안가서 옥과고교와 바로옆에 위치한 전남과학대학교 옆길로 이어지고~~~

 

 

       이내 '대학로'와 합류하는 삼거리로 내려서며 오늘 6개산 연계 답사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되고, 지금부터는

       차량 회수를 위해 도로 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좌측 옥과고교 울타리옆에 '설산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우측 대학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잠시후 옥과중학교 정문이 나오고, 이 지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가서

       좌측 포장 농로를 따라 들판을 가로질러 간뒤, 옥과천에 놓인 징검다리를 이용해서 송다원 쪽으로 진행하는게

       가장 빠른 길이나~~~

 

 

       무심코 산행 초반 봉산 답사후 건너왔던 황산교를 염두에 두고 그대로 직진한뒤, 잠시후 나오는 금단 삼거리에서

       심청체육공원쪽으로 진행하는 바람에~~~

 

 

 

 

 

 

       한참이나 쓸데없는 발품을 더 판끝에 황산교를 건너게 되고~~~

 

 

       황산 마을을 거쳐 송다원쪽으로 진행 하노라니~~~

 

 

       봉산 산자락의 야트막한 고개를 넘게 되고~~~

 

 

       고개를 넘어서자 말자 우측으로 이동통신 안테나가 우뚝 서있는 진등산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수렛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한끝에 차량을 주차해둔 송다원 입구 조금 못미친 작은 교량옆에 이르며,도로 따라

       이동한 거리를 모두 포함해서 12.88Km에 5시간10여분이 소요된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되고~~~

 

 

       귀구길에 옥과면 소재지의 전남과학대학교앞 모 중화식당에 들려 얼큰한 짬뽕과 소주로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영광(?)의 상처를 한두곳씩 간직한채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함께한 번개팀 회원님들 비록 

       일부 구간이긴 하지만 가시밭길에 엄청 수고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