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09년 11월20일(3째금요일)
ㅇ.참석자: 대구 산똘뱅이 한남금북 종주대(김명근,김종만,손동호,박영식,윤충환 이상5명)
ㅇ.날씨: 흐린후 맑음
ㅇ.산행시간: 오전8시~오후3시40분(7시간40분, 접속시간 1시간30분 포함)
ㅇ.산행코스: 윗대목리-대목재-천왕봉(1058m)-삼각점봉(667.3m)-헬기장-갈목재- 서원봉(545.7m)
-회엄이재-이정표 봉(540m)-말티재.
ㅇ.산행지도
1대간 9정맥 을 목표로 산행 을 시작 한지 10여년 만에 1대간 8정맥 까지 완주 하고, 여러가지 여건상 잠시 휴면기 에 접어 들었다가 5개월여만에 다시 마지막 남은 하나 인 한남금북 정맥 종주 에 들어가게 되니 감회 가 남 다릅니다.한남금북정맥 시발점 인 속리산 천왕봉 으로 접근 하기 위해 최단거리 라 할 수 있는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윗대목리( 도화리)로 들어 가니 추수 도 끝난 초겨울 문턱 의 이른 아침 이어선지 마을이 조용 한게 정적에 잠겨 있습니다.
산행 채비 를 갖추고 장장 도상거리 153.6Km 의 한남금북정맥 의 첫 구간 장도 를 내딛기전 에 산똘뱅이 들 의 무사 완주 를 기원 하면서 기념 촬영 을 한후에 대목골 계곡 으로 진입하면서 힘찬 첫걸음 을 내딛습니다.
이내 좌측 으로 대웅전 만 덩그러니 있는 천황사 를 지나고~~~
곧이어 이상 야릇한 석조물 들이 전시되어 있는 지점 을 지납니다.
산책로 와 같은 널따란 길 을 따라 한동안 오르면~~~
산행 시작 근 1시간여 만에 잔설 이 희끗 희끗 덮혀 있는 너덜지대 를 지나고~~~
10여분 후 백두대간 마루금 상 의 대목재 에 올라섭니다. 잠시 숨 을 고르고 좌측 가파른 능선길 을 따라 오르면~~~
15분여 만 에 백두대간 마루금 에서 한남금북정맥 이 실질적 으로 분기 해 나가는 지점에 올라 서는데,일단은 천왕봉 이 한남금북정맥 의 분기봉 인지라 배낭 을 놓아두고 지척 의 천왕봉 으로 향합니다.
2분여 만 에 속리산 의 최고봉 인 천왕봉(1084m) 에 오르니, 정상 표지석 이 바뀌어 져 있네요. 이전 까지는 천황봉(天皇峰) 으로 표기 되어 있었는데,일제(日帝) 시대의 잔재 를 청산 하는 뜻에서 천왕봉(天王峰) 으로 바꾸어 표기 한듯 합니다. 아주 잘 한 일입니;다.
한남금북정맥 의 분기봉 인 천왕봉 에서 의 속리산 주능선 조망
잠시후 가야 할 한남금북정맥 능선 들.
장각동 계곡쪽 조망
천왕봉 지척 의 비로봉 과 동릉 조망
천왕봉 에 세워져 있는 탐방로 안내판
실질적 인 한남금북정맥 의 무사 완주 를 기원 하면서 기념촬영 을 한뒤에 출발 합니다.
직전 의 분기지점 에서 한남금북정맥 마루금 으로 꺽어 들어 가면 음달 이어선지 세찬 바람이 몰아쳐 정신 을 다시 한번 가다등고 힘찬 행보를 내딛습니다.
역시 국립공원 이어선지 소나무 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암릉길 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속리산 과 이어져 충북알프스 의 한자락 을 이루고 있는 구병산 쪽 조망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우측 으로는역시 충북알프스 의 북쪽 끝단 인 활목고개 에서 이어져 오는 능선들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고~~~
제법 가파른 암릉구간도 통과 하고~~~
계속해서 주변 으로는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지루한줄 모르고 진행 합니다.
수시로 나타나는 조망처 에서 멋진 경관 을 카메라에 담아가며 아주 여유로운 행보로 진행합니다.
마루금 으로 접어든후 45분여 만 에 좌측 대목리로 빠지는 안부 갈림길 한곳이 나타나고~~~
그런대로 완만한 능선길 을 이어 가노라니 갈림길 지나 45분여 만에 삼각점 이 있는 667.3m봉 을 지납니다.
계속해서 마루금 을 이어가다 산행출발 3시간 30여분 만에 차량 회수 문제로 혼자서 역주행 해오는 윤충환 아우 를 만나 반가운 해후 를 하고 자동차 키 를 주고 받은뒤, 내친김 에 조금 이른듯 한 중식 시간 을 25분여 가진뒤 다시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마루금 상 에 아름다운 경치만 연속적 으로 이어질 뿐 별달리 특징적인 장면 이 없어 모처럼 멋들어진 노송 을 배경 삼아 인물사진 을 한컷 담아 봅니다
10여분 후 무인 산불 감시 카메라 시설이 있는지점 을 통과 하고~~~
잠시후 독도 에 유의 해야 할 지점 에 이릅니다. 언뜻 계속해서 이어지는 뚜렷한 능선을 타야 할 것 같은데, 의외로 마루금 은 좌측 계곡쪽 으로 내려 서는것 처럼 꺽어져 희미하고 얕은 능선 으로 이어지고~~~
잠시후 지도상의 불목이 마을 로 표시 된 묵은 경작지 옆 을 통과 해서~~~
억새가 곱게핀 폐헬기장 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이번 한남금북 정맥 종주대 의 공식 표지기 인데, "산똘뱅이" 가 "산돌뱅이"로 인쇄가 잘 못 되었네요.
은진 송씨 묘역 을 지나~~~
35분여 능선길 을 오르내리면 비로소 505번 아스팔트 포장 지방도 가 지나가는 갈목재 에 내려 섭니다.
도로 건너 좌측 으로 30여m 진행 하면 맞은편 절개지 철조망 펜스 끝나는 지점 과 돌망태 축대 사이 로 한사람 겨우 비집고 들어갈 틈새로 빠져 나가면서 마루금 은 이어지고~~~
가파른 사면 길 을 치고 오르면 20여분 만에 군경계 표지석 이 있는 서원봉(545.7m) 에 올라섭니다.
전면 아래로 서원리 일대가 아득히 내려다 보이고~~~
이후 계속해서 능선 좌측 으로는 깍아지른 듯한 벼랑 과 함께 멋진 조망이 펼쳐 지다가 한차례 내려 서면 돌무덤 인지 성황당터 인지 커다란 돌무더기 가 자리한 회엄이재 에 내려 서게 됩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고만 고만한 얕은 봉우리 들 을 오르 내리 노라면 이정표(구조신고 포인트 7) 가 서 있는 삼거리봉 에 올라서는데, 멀지 않은 곳 에 자연휴양림 이라도 있는듯 좌측 으로 "숲속 의 집" 이라 표시 되어 있고 벤치도 두어개 설치 되어 있네요.
우측 으로 꺽어 6~7분 진행 하면 산불방지용 무선중계국 시설 이 설치되어 있는 지점 을 지나~~~
이내 또다른 이정표 삼거리 봉(구조신고 포인트5) 에 올라섭니다. 여기서 우측 말티재 방향 으로 꺽어 내려가면~~~
10여분 만에 드디어 오늘 제1구간 의 종착지 인 말티재 에 내려 서면서 장장 8시간 에 가까운 긴 종주를 마감 하게 됩니다. 석장승 2기가 우리 일행 을 반갑게 맞이 할뿐 한적한 말티재 고갯마루 에는 정적만 감돕니다.
말티재 표석을 배경 으로 마무리 사진 한컷 하고 혼자 역종주를 끝내고 기다리고 있을 윤충환 아우를 태우러 아침 의 출발지 인 윗대목 리로 서둘러 향합니다.
오늘 한남금북정맥 종주 첫 구간을 함께한 산똘뱅이 일행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전체 구간중 가장 힘든다는 첫구간 을 크게 힘들이지 않고 무사히 완주 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고
첫 단추 를 잘 끼운 만큼 나머지 구간도 순조롭게 잘 진행 되리라는 좋은 예감 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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