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3년 2월 20일(셋째 월요일)
ㅇ. 산행지: 포항 칠인봉(283.0m. GPS고도), 학호봉(205.0m), 매봉지(206.4m),
경주 낙산(90.0m), 달성산(142.3m), 초감봉(122.3m) 및 문화유적 탐방
ㅇ. 참석자: 김명근, 이종서, 송형익 이상 3명
ㅇ. 날씨: 맑음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20분~ 오후 3시 20분(차량 이동, 중식, 문화탐방 등 총 소요시간:
7시간, 순 산행시간: 4시간 20분)
ㅇ. 산행코스: 천곡사 주차장(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천리 796)- 305.0m 봉- 칠인봉 정상-
천곡사 주차장-천곡사 관람(2.95Km. 1시간 15분)- 차량 이동- '흥해읍 이인리
산 94'임도 입구- 학호봉 정상 왕복(0.23Km. 10분)- 차량 이동- 상달암 주차장
(연일읍 달전리 432)- 상달암- 매봉지 정상- 달전재사- 상달암 주차장(2.92Km.
1시간 15분)- 차량 이동- 낙산재(경주시 강동면 단구리 184)- '월성 손 씨' 문중
묘역- 낙산 정상- 낙산재(0.74Km. 20분)- 차량 이동- 달성교 남단(안강읍 노당리
1503)- 달성산 정상- 태극산업- 출발 지점(1.52Km. 40분)- 차량 이동- 단구서원-
차량 이동- 귀래정- 차량 이동- 삼괴정- 차량 이동- 단계서당- 차량 이동- '강동면
다산리 589'- 초감봉 정상- 출발 지점(1.34Km. 40분) 총 걸은 거리: 10.29Km
ㅇ. 산 위치도
◐. 칠인봉(283.0m.GPS고도)
오늘은 포항과 경주의 경계선 상을 넘나들며 그 주위에 있는 미답산 6개 정도를 답사하기로
하는데, 첫 번째 답사 예정 봉우리인 칠인봉(283.0m)과 두 번째의 학호봉(205.0m)은 지도
상에는 나오지 않으며, 일부 MTB 라이딩 후기나 산행기에만 등장하는 비 공인 산명임을
밝혀두는 바이며, 위치나 고도 등이 불확실해 신빙성이 떨어지므로, 그저 이렇게 불려지는
산들도 있다는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답사 예정 산 인 칠인봉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천곡사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변 일대를 잠시 둘러보고는 천곡사 관람은
산행 후에 하기로 하고~~~
도로 건너편 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농막형 농가가 한 채 보이는 쪽으로 올라서며
칠인봉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농가 뒤쪽 사면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노라니, 얼마 안 올라가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 능선 끝자락에서 올라오는 산판길 수준의 널따란 능선길과 합류하고~~~
좌측 널따란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잠시 후 너른 길은 능선을 벗어나 우측 사면으로
이어가는지라, 산판 길을 버리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지능선으로 올라선 지 10여 분 만에 주능선 상으로 올라서며 반질반질 잘 발달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 선답자의 산행기를 미리 보고는 왔지만 칠인봉의 위치가 불확실한 지라, 일단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한 끝에~~~
295m 봉과 305m 봉까지 확인을 해보고는~~~
올라선 지점으로 되돌아 나와서 반대편 쪽으로 진행하니~~~
잠시 후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본 적이 있는 즉석 정상석이 소나무 둥치에 기대어 있는
칠인봉 고스락(283.0m. GPS고도)에 올라섭니다. 약 2Km 정도 떨어져 있는 동쪽 골짜기의
초곡리종점 부근에 있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69호 '칠인정'이라는 정자에서 따온 산
이름이 아닐까? 추정을 해봅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맞은편 능선으로 내려서며 하산 길로 접어들면 얼마 안 내려가서 우측으로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지라, 오룩스맵을 확인해 본 후 이리로 꺾어 내려가니~~~
잠시 후 좌측으로 돌아 내려오는 널따란 주능선길과 합류하고, 우측으로 몇 발 짝 이동하면
나오는 산판 길 삼거리에서는 천곡사 방향인 우측 산판길로 꺾어서 진행하니~~~
잠시 후에 또 다른 갈림길이 한 곳 나오는지라, 어디로 갈까? 잠시 망설이다 내리막길인
좌측 길로 꺾어 내려갔더니~~~
얼마 안 내려가서 조성을 잘해놓은 '영일 정 씨' 묘역이 나오며 길은 끝나버리네요.차라리
직전 갈림길까지 되올라가서, 그대로 산판길을 따라 진행했으면 훨씬 수월하게 하산을
했을 텐데, 지도를 보니 도로까지의 거리가 얼마 안 되는 듯해서 그대로 길 없는 능선을
개척해서 내려가는 바람에~~~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발이 푹푹 빠지는 협곡으로 내려서는 통에 진행하기가 거북해서,
우측 가파른 능선으로 치고 올라가느라 한차례 곤욕을 치른 뒤~~~
능선으로 올라서서는 건너편 도로로 내려섭니다. 우측 도로를 따라 몇 발짝 이동하면 ~~~
천곡사 주차장에 도착하며 칠인봉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되고 , 천곡사 탐방을 위해 맞은편
진입로를 따라 들어갑니다
천곡사(泉谷寺)는 경상북도 도음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다.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로, 포항 북구 흥해읍 학천리의 협곡 사이 숲 속에 있다.
영곡사(靈谷寺)라고 불리기도 하며, 포항 앞바다 영일만과 호미곶이 내려다보여 전망이
매우 아름답다. <위키백과>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선덕여왕이 피부병으로
고생하여 좋다는 약은 모두 써보았으나 효력이 없었는데, 신하의 권유에 따라 동해안
천곡령(泉谷嶺) 아래에 있는 석천(石泉)의 약수로 며칠간 목욕을 한 뒤 완쾌되었다 한다.
여왕은 약수의 효력에 감복하여 서라벌로 돌아와서 자장율사에게 절을 짓도록 하고 이름을
천곡사로 명명하였다. 그러나 창건 이후의 역사는 거의 전하지 않고 있다. 6·25 이전까지는
13동의 건물이 있었던 큰 사찰이었으나 현재 법당과 요사채만이 남아 있다. <인터넷 발췌>
현존유물로는 선덕여왕이 목욕한 우물이라 전하는 석천(石泉)이 있다. 또 이 절에는
세조의 어필(御筆)이 있었다고 하나 현존하지 않는다. <인터넷 발췌>
포항 천곡사 관음전 석조보살좌상(浦項 泉谷寺 觀音殿 石造菩薩坐像)은 경상북도 포항시,
천곡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상이다.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 제660호로 지정되었다.
<인터넷 발췌>
천곡사 관람을 마친 후 주차장으로 회귀한 뒤 다음 산행지인 학호봉으로 이동합니다
◐. 학호봉(205.0m)
학호봉 정상 바로 턱밑 능선상으로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지나가는지라, 정상으로 오르는
임도 입구에 주차를 하고 보니, 임도 초입에 '사유지로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경고판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임도 따라 잠시 오르니 정상부가 평탄하게 정지 작업이 되어있고, 한쪽 편에 대형 천막
하우스가 설치되어 있는 게 보이네요. 바로 뒤 쪽 용케도 깎여나가지 않고 남아있는 봉긋한
봉우리로 올라서니~~~
한때 번개산행 메이트였던 뫼들 후배와 종태 아우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게 보여, 그 옆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하고는~~~
돼내려오니 10분도 채 안 걸려 학호봉 정상을 답사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매봉지의
산행기점으로 이동합니다.
◐. 매봉지(206.4m)
산 이름이 특이하게도 '~지' 자로 끝나는 매봉지(206.4m)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2022년 11월 25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192호'로 지정 고시된 '포항 상달암'의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포항 상달암 진입로를 따라 오르며 매봉지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포항 상달암’은 조선 세조 때 문신인 정충출기적개공신(精忠出氣敵愾功臣) 이조참판
양민공(襄敏公) 손소(孫昭,1443∼1484)의 묘를 조성할 때, 묘소를 수호하고 망자의 명복을
빌기 위한 목적으로 1484년에 중건된 재실 건축으로, 1595년과 1786년에 각각 수리되어
현재에 이릅니다
포항 상달암’은 1995년 경상북도 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이번 보물
지정은 2015년 지정된 ‘포항 보경사 적광전’에 이어 포항시의 목조건조물 중에서는
‘포항 상달암’이 두 번째입니다.
문이 잠겨있어서 내부로 들어가자는 못하고 바깥에서만 둘러본 뒤~~~
건물 옆 공터에서 이어지는 울창한 소나무 숲사이 널따란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얼마 안 올라가서 '월성 손 씨' 문중 평장묘역이 나오고~~~
몇 발짝 더 오르면~~~
엄청나게 봉분이 큰 손소(孫昭)의 묘소가 나오네요.
손소의 묘소 뒤 다소 희미한 소나무숲 능선 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잠시 후에 나오는 주능선상의 213.2m 봉은 우측 사면으로 나있는 우횟길을 따라
진행한 끝에~~~
손소의 묘소에서 20여 분만에 '포항시산악구조대'에서 달아놓은 "시경계구간 221.2m"
고도표시 팻말이 걸려있는, 지도상의 삼각점봉에 올라서나 막상 삼각점은 보이 지를 않네요.
5분 여 더 진행하니 보조삼각점이 설치된, 별 특징이 없는 매봉지 고스락(206.4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동릉상의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하산 길로 접어들면~~~
10여 분만에 계곡의 포장 수렛길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계곡 길을 따라 나가노라면~~~
잠시 후 우측 바로 머리 위로 '달전재사'가 올려다 보입니다.
포항 달전재사(浦項 達田齋舍)는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43호(2012.10.22 지정)로,
조선 태종 2년(1402년) 경에 창건한 건물이라고 구전될 뿐 확실한 근거자료는 없다. 현재는
조선조 성리학자 동방 오현 중의 한 사람인 회재 이언적 선생의 묘소를 수호하는 재사로
사용하고 있다. 구전에 따르면 이 건물은 80여 년 전만 해도 불상은 없지만, 승려들이
거주하며 묘소를 수호하였다고 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달전재사를 둘러보고 되돌아 나와서 잠시 더 진행하면~~~
출발 지점인 포항 상달암 주차장에 도착하며 매봉지 답사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경주 강동면의 나지막한 낙산으로 이동합니다.
◐. 낙산(90.0m)
방치되다 싶이한 허름한 낙산재(洛山齋) 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주위를 둘러보노라니,
바로 뒤로 산 같지도 않은 나지막한 소나무숲 구릉으로 이루어진 낙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낙산재 좌측 수렛길을 따라 몇 발짝 들어가니 바로 우측으로 '월성 손 씨' 쌍분 묘역이
나오고~~~
그 뒤쪽으로도 멧돼지의 피해를 막기 위함인지 철책 전기선 펜스까지 설치된, 엄청나게
규모가 큰 '월성 손 씨' 문중 묘역이 펼쳐집니다.
묘역을 가로질러 뒷문을 빠져나간 뒤~~~
바로 만나는 수렛길을 따라 우측으로 몇 발짝 이동하니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하니~~~
잠시 후 역시나 월성 손 씨 묘역이 자리 잡고 있는 펑퍼짐한 낙산 정상부로 올라섭니다.
묘역 가장자리 봉긋한 지점에 종태 아우를 비롯한 서울팀들의 표지기가 몇 개 걸려있는 게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뒤~~~
낙산재를 가늠해서 바로 맞은편 소나무숲을 가로질러 묵밭과 묘역을 거쳐서~~~
낙산재에 도착함으로써 18분도 채 안 걸려 낙산 답사를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멀지 않은 달성산으로 이동합니다.
◐. 달성산(142.3m)
달성산 능선 끝자락인 달성교 남단 사거리 버스 정류장 맞은편 코너에 주차를 하고~~~
도로 건너 버스정류장 부스 좌측 산자락에 보이는 뚜렷한 등산로 들머리로 올라붙으며
달성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 발짝 오르니 무명 무덤 1기가 나오고~~~
계속해서 제법 가파른 산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니~~~
들머리에서 10여 분만에 능선상의 시멘트 포장이 된 헬기장으로 올라서네요. 완만하고
뚜렷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안동 권 씨' 묘역이 자리 잡고 있고 삼각점이 설치된 달성산
고스락(142.3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남릉상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드니, 잠시 후 산자락을 에돌아
나가는 산판길로 내려서고, 좌측 산판길을 따라 진행하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태극산업'의 널따란 테트라포트 야적장으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대성산 답사산행은 마치게 되고~~~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폐 태극휴게소를 거쳐~~~
잠시 후 출발 지점인 달성교 입구 사거리에 도착하며 달성산 답사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초감봉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위치해 있는 몇 곳의 문화 유적 탐방에 나섭니다.
◐. 경주 단구서원(丹邱書院)
이 서원은 이세기(李世基)를 주벽으로 하고 이천(李蒨), 이종윤(李從允)을 배향하는 곳이다.
원래는 이종윤을 제향 하는 모현서당(慕賢書堂)이 1862년(철종 13)에 건립되었는데,
대원군의 훼철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어 1983년에 중창하였다. 매년 3월
초경(初庚)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 경주 귀래정(慶州歸來亭)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대대적인 해체 보수공사로 인해 대형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어서
관람을 할 수가 없네요.
경주 귀래정(慶州 歸來亭)은 경상북도 강동면 다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건축물이다.
1991년 5월 14일 경상북도의 민속문화재 제94호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11월 14일
대한민국의 보물로 지정 예고를 거쳐, 2019년 12월 30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052호로
승격되었다. 1798년(정조 22)에 여강 이씨의 21 세손인이지륜(李之輪)이 건립한 것으로,
처음에는 육화정이라 하였으나, 예조정랑을 지낸 지헌(止軒) 이철명 (李哲明)을 모시면서,
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에 돌아왔다는 뜻을 기려 당호(堂號)를 귀래정으로 바꾸었다.
<위키백과,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다른 사람의 귀래정 탐방기에서 사진을 몇 장 빌려와서 소개해봅니다.
◐. 삼괴정(三槐亭)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68호. 임진왜란 때 경주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운
동호(東湖)이방린(李芳隣)과 동생인 유린(有隣)·광린(光隣) 삼 형제를 추모하기 위하여
7대손 화택(華宅)이 1815년(순조 15)에 건립한 정자이다.
이방린은 경주판관이었던 박의장(朴毅長), 의병장 권응수(權應銖)와 함께 경주성을
수복하는 데 공을 세웠는데, 이때 화포장(火砲匠)이었던 이장손(李長孫)이 만든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를 사용하였다고 《관감록 觀感錄》에 기록되어 있다. 삼괴정
이라는 이름은 삼 형제가 의병으로 출전하기에 앞서 현재의 정자터에 괴나무 한 그루씩을
심어놓고 출전하였다 하여 명명된 것이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 단계서당(丹溪書堂)
경북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단계서당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다가 순절한 권복흥의
사당으로 조선 영조 15년(1739)에 건립되었다. 조선 고종 5년(1868) 때 훼철된 후 1924년에
다시 단을 설치하고 복향(復享)하였다. <네이버 블로그 경주구석구석 둘러보기>
◐. 초감봉(122.3m)
문화 유적들을 두루두루 탐방하고는 마지막 산행지인 초감봉 답사 산행을 위해 , 초암봉
산자락인 '강동면 다산리 589' 도로변 공터에 주차를 하고는 안계리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노라면~~~
진동리골 입구에 이르고 좌측 골짜기로 들어가는 갈림길로 꺾어든 후~~~
몇 발짝 진행하니 초감봉 능선 끝자락에 이르며 우측으로 산길 들머리가 열리네요.
이리로 꺾어오르니 가파르긴 하나 의외로 뚜렷하고 너른 산길이 계속해서 이어지더니~~~
10여분 만에 다소 완만해진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능선길 좌측으로 넓게 자리 잡고 있는
'월성 김 씨' 가족묘역이 보이네요.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산돼지 목욕탕이 있는 능선 삼거리도 한차례 지나고
하더니~~~
잠시 후 초감봉 고스락(122.3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드니, 몇 발짝 안 내려가서 좌측으로 들머리가 다소
희미한 갈림길이 나오는지라 이쪽으로 꺾어 내려가니~~~
잠시 후 우측 능선 안부 쪽에서 내려오는 듯한 산판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산판 길을
따라 내려가니~~~
묘역 두어 곳을 지나 좌측 능선상의 산돼지 목욕탕 삼거리에서 내려오는 듯한 너른 길과
합류하는 삼거리에 이르네요.
상태가 좋은 직진 임도 수준의 너른 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잠시 후 진동리골로 내려서게 되고, 좌측 계곡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면 산행 초반 올라붙었던 산길 들머리를 거쳐서~~~
'단구안계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우측으로 잠시 이동하면~~~
출발지점에 도착하며 40여 분만에 초감봉 답사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고, 미답봉 답사 6개, 문화유적 탐방 6곳 등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는 기분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