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3년 2월 24일(넷째 금요일)
ㅇ. 산행지: 포항 묘봉산(113.8m)- 창포산(국기봉. 101.1m), 등금산(39.8m),
정지밑등(62.0m)- 등금재(74.4m), 두무치(43.0m)- 두정산(72.0m),
학산(71.0m)- 제비산(70.9m)
ㅇ. 참석자: 김명근, 이종서, 송형익 이상 3명
ㅇ. 날씨: 맑음
ㅇ. 산행시간: 오전 7시 50분~ 오후 2시( 차량 이동 및 중식, 명소 탐방 시간 포함
총 소요시간: 6시간 10분, 순 산행시간: 4시간 20분)
ㅇ. 산행코스: '포항시 북구 창포동 581-1' 주택 앞- 비학지맥 마루금 안부 사거리-
묘봉산 정상- 창포산 국기봉 정상- 비학지맥 마루금 이탈- '북구 흥해읍
성곡리 182' (2.72Km. 1시간 20분)- 차량 이동- 장량하수처리장사거리-
듬금산 정상- 포항대학교- 장량하수처리장사거리(0.85Km. 20분)- 차량 이동-
여남회차지(포항시 북구 여남동 412)- 해파랑길- 고개 안부사거리(해파랑길
이탈)- 정지밑등 정상- 등명재 정상- 안부- 갈마마을- 여남회차지(1.80Km.
40분)- 차량 이동- 환호공원 해변공원 주차장- 해변공원- 능선 오거리-
스페이스워커 체험- 두무치 정상 왕복- 전망대- 능선 갈림길- 험로- 환호공원
해변공원 주차장(2.23Km. 1시간 10분)- 차량 이동- 영일대 탐방(0.61Km. 15분)-
차량 이동- 세은빌라(북구 학산동 258-1)- 계곡길(항도길)끝 지점-개척구간-
능선길 합류- 학산 정상- 제비산 정상- 항도초교- 세은빌라(1.44Km. 45분)
총 걸은 거리: 9.64Km
ㅇ. 산 위치도
◐. 묘봉산(113.8m), 창포산 (국기봉.101.1m)
'포항시 북구 창포동 581-1' 주택 건너편 산자락 공터에 주차를 하고는, 계곡 안으로
들어가는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묘봉산- 국기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50m쯤 들어가면 나오는 'Y' 자 갈림길에서 좌측 허름한 주택 앞으로 이어지는 다소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니~~~
몇 발짝 안 들어가서 산판길 수준의 너른 산길로 이어지고~~~
갈림길 한 곳을 거쳐~~~
산행 시작한 지 8분 여 만에 '만덕사 50m'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고개 마루 안부 사거리로
올라서며, 반질반질 잘 발달된 비학지맥 마루금 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묘봉산 방향인 우측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좌측 나무사이로 만덕사가 내려다 보이네요.
법정스님의 법어가 쓰인 팻말이 세워져 있는 쉼터봉과~~~
이정목 삼거리도 지나고~~~
우회 데크로드가 설치된 송전탑도 지나고 하더니~~~
만덕사 고개 마루에서 10여 분만에 등로에서 좌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네이버 지도상의
묘봉산 고스락(113.8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일행 두 명은 차량 회수 문제로
되돌아 내려가고~~~
필자 혼자 계속해서 맞은편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며 창포산 국기봉으로 이어가노라면,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이 몇 곳 나오긴 하나 봉우리마다 나있는 우횟길을 이용하니 진행
하기가 한결 수월하네요.
이정목 오거리도 한차례 지나고 하더니~~~
묘봉산 정상에서 17분 여 만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고, 정상석이 두 개나 세워져 있는
창포산 국기봉 고스락(101.1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차량 회수 때문에 돼 내려간 일행 두 명을 기다리고 있노라니, 근 30여 분 후에야 반대편
능선 쪽에서 올라옵니다.
일행들과 다시 합류한 뒤 잠시 쉼을 하고는 국기봉을 뒤로하고 일행들이 올라온 방향인
맞은편 침목 계단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들면~~~
몇 발 짝 안 내려가서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게 되고, 비학지맥 마루금과는 이 지점에서
작별을 고하고 좌측 사면길을 따라 내려가니~~~
잠시 후 북서릉 상의 뚜렷한 능선길로 이어지더니, 무명 묘역 한 곳과 능선 끝자락의
'오천 정 씨' 묘역 한 곳을 거쳐서~~~
정상에서 10여 분만에 차량을 주차해 놓은 '흥해읍 성곡리 182' '(주)호암이노택' 앞으로
내려서며 '묘봉산- 국기봉'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등금산으로 이동합니다.
◐. 등금산(39.8m), 정지밑등(62.0m), 등금재(74.4m)
나지막한 동산 수준의 등금산(39.8m)은 포항대학교 캠퍼스 내의 한쪽 귀퉁이에 있는
산으로, 필자는 5년여 전인 2018년 1월에 승용차를 이용한 포항지역 나 홀로 산행 때 이미
답사를 한 바 있지만, 다음 미딥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자그마한 야산인 데다 아직 미답인
일행 두 명의 가이드를 겸해서 우정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듬금산이 지척에 보이는 '장량
하수처리장' 사거리 한쪽 편에 주차를 하고는 바로 옆 잡초 무성한 묵 밭을 가로질러~~~
듬금산 산자락에 이르니 무명 무덤 1기가 보이고, 그 옆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 올라가서 능선상으로 올라서게 되고 우측 조릿대 숲 사이로 몇 발짝 이동하니,
5년 전 답사 시에 등금산 정수리가 학교 부지로 깎여 나가 버려 부근 봉긋한 지점에
달아놓은 필자의 표지기가 아직도 걸려 있는 게 보이네요. 글씨는 색이 바래서 전혀
보이 지를 않는지라 새로 쓴 뒤, 기념사진을 한 장 남기고는~~~
맞은편 포항대학교 캠퍼스 내를 거쳐서~~~
정문을 빠져나가~~~
장량하수처리장 사거리에 도착하니 15분 여가 소요 되었네요.
멀지 않은 여남포로 이동한 뒤 여남회차지 주차장(북구 여남동 412)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보노라니, 북쪽으로는 정지밑등 능선이 마을 뒤로 건너다 보이고~~~
남쪽으로는 어선들이 여러 척 정박해 있는 여남포구가 펼쳐지네요.
지금 우리가 서있는 이 지점이 '해파랑길'에 속해 있는 지라, 맞은편 '여남동해횟집' 옆
골목길로 이어지는 해파랑길을 따라 들어가며 '정지밑등- 듬금재'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여남노인정' 옆으로 해서 동네를 벗어나면, 바로 산길로 연결이 되고~~~
야자매트까지 깔린 부드러운 산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고개 마루이자 정지밑등 능선의
안부 잘록이 사거리로 올라서고~~~
좌측 산판길 수준의 널따란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얼마 안 올라가서 봉긋한 정지밑등 고스락(62.0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맞은편 완만한 소나무 숲 능선 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면~~~
5분 여 후 삼각점이 설치된 지도상의 등금재 정상(74.4m)에 올라서는데, 지도상의 등금재
표시가 조금은 아리송하네요. 조금 더 진행하면 내려서게 되는 잘록이를 표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조금은 찜찜하지만, 직전의 '정지밑등' 처럼 '~등'이나 '~재'자로 끝나는 산봉우리
이름도 많으니까 눈 딱 감고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 안 내려가서 잘록이 안부로 내려서고, 길 없는 좌측 계곡
쪽으로 꺾어 내려가니 잠시 후 그런대로 뚜렷한 계곡길로 이어집니다.
복숭아 농원 옆을 지나 잠시 후 갈마 마을로 들어서고~~~
마을을 빠져나가 도로를 건너가면 해변 소공원 쉼터를 거쳐~~~
여남회차지 주차장에 도착하며 '정지밑등- 등금재' 답사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이자
'환호공원'으로 조성된 두정산으로 이동합니다.
◐. 두무치(43.0m), 두정산(72.0m)
'환호공원 해변공원주차장'에 도착하니 무슨 공사를 하는지 주차장 주위가 가림막펜스로
온통 둘러싸여 있어서 임시 주차 허용 지역인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환호공원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공원 입구 쪽으로 이동하니, 진입로 쪽으로도 길게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는 게 보이네요. 가림막에 쓰여있는 문구를 보니 '포항 영일만
해상케이블카'라는 글씨가 보이는 데, 귀가 후 검색을 해보니 이곳 환호공원에서 영일대
해수욕장을 거쳐 포항 여객터미널까지 1.8Km의 해상 케이블카가 건설된다고 하네요
환호공원 진입로를 따라 오르노라니~~~
얼마 안 올라가서 각종 조각 작품들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고 원형 광장 형태로 조성된
'해변공원'으로 올라서며, 정상부에 웬 나선형의 거대한 철 구조물이 보였는데~~~
세워놓은 안내판을 보니 '스페이스워커'라는 철 구조물을 이용한 아주 이색적인
공간에서, 짜릿한 스릴을 맛보며 도보 체험을 할 수 있는 일종의 놀이 시설이네요.
해변공원 상단부의 능선오거리로 올라선 후, 우선 좌측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두무치 정상
부터 답사한 후 되돌아 나와서, 우측 두정산으로 이어가기로 하고 좌측 '스페이스워커' 쪽으로
올라갑니다.
경북 포항 환호공원 내에 위치한 스페이스워크는 트랙길이 333m, 계단 개수 717개 규모로
만들어졌습니다. 철로 그려진 우아한 곡선과 밤하늘을 수놓는 조명은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하며, 360도로 펼쳐져 있는 전경을 내려다보면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포항 제철소의
찬란한 야경 그리고 영일만의 일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워크'는 독일계 부부 작가인 하이케 무터와 울리히 겐츠가 디자인하고 포스코가
기획 제작. 지난 2019년 4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117억여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하여 2021년
11월에 스페이스워크를 완공해서, 포항 시민에게 사회공헌 차원으로 기부한 작품으로, 주
재료는 포스코에서 생산한 탄소강과 스테인리스강이라고 하네요.
'포스코 소통보드'라는 안내판도 보입니다.
포항 환호해맞이공원에 들어선 스페이스워크는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입장이지만,
동시 체험 인원 150명이 초과하거나 강우·강풍(초속 8m 이상)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출입이 자동 차단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하네요. 신장 110㎝ 이하의
어린이는 체험이 불가하고,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합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3월~11월)에는 평일 10:00시~ 20:00시, 주말 10:00시~ 21:00시,
동절기(12월~2월)에는 평일 10:00시~ 17:00시, 주말 10:00시~ 18시:00입니다.
"시간과 공간의 마법에 걸리다"
'space walk' 는 우주선을 벗어나 우주를 유영하는 혹은 공간을 걷는 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 루핑을 포함하는 작품의 형태는 공간 혹은 우주의 움직임을 표현해 내며 높이 떠 있는
곡선 형태의 작품을 걷는 행위는 공간 혹은 우주를 유영하는 경험으로 연결된다."
아래 사진의 루프 구간은 이용이 불가능한 구간입니다.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며 스카이워크를 체험한 후 돼 내려와서는~~~
맞은편 산책로를 따라 몇 발짝 내려가면 산책로가 우측으로 크게 꺾여 내려가는 곡각
지점에서 맞은편 능선상으로 열리는 산길을 따르면~~~
이정목이 길을 안내하는 안부 삼거리를 한차례 거쳐서~~~
돌계단을 따라 잠시 오르면~~~
두무치제당인 천황당이 자리 잡고 있는 두무치 고스락(43.0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스페이스워커로 되돌아 나오노라니~~~
두무치로 갈 때 보지 못했던 '환호공원 스페이스 하트존'도 보이네요.
스페이스워커 건너편 능선 오거리로 되돌아 내려가서는 좌측 전망대 방향 능선 산책로를
따라 오르며 두정산으로 이어갑니다.
잠시 후 높다란 전망대 건물이 세워져 있고 ~~~
SpacewaiK 영문 글자 형태의 벤치와 예쁜 화장실까지 갖춘 쉼터봉으로 올라서고~~~
조망은 스페이스워크에서 실컷 즐겼으므로 전망대를 패스해서~~~
맞은편으로 몇 발짝 내려가니 좌 갈림길 이정목 삼거리로 내려서네요. 계속해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몇 발짝 안 올라가서 지도상의 두정산 정상이 나오는데, 등로는 우측으로 우회해서 반대편
능선 삼거리를 거쳐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삼각점이 설치된 오룩스 맵상의 두정산 고스락(72.0m)에 오르니, 뜻밖에도 뫼들 후배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하는 데, 귀가 후 검색을 해보니
바로 어제 열차를 이용해서 포항 지역 산행을 와서 이곳을 다녀갔네요.
되돌아 내려가기가 내키지 않아서 일단은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하다 보니,
몇 발짝 안 내려가서 우측 사면으로 희미한 갈림길 흔적이 보이는지라 이리로 꺾어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 길로 접어드는데, 급사면인 데다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지그재그로 희미하게 이어지던 산길은 산자락에 이르면서 더욱 희미
해지며 급사면 구간까지 나와~~~
한차례 엉덩방아도 찧고 한 끝에 능선에서 6분여 만에 어렵사리 해변공원 주차장 공사
현장 가림막 옆으로 내려섭니다.
우측 도로를 따라 잠시 이동하면~~~
차량을 주차해 둔 지점에 이르며, 두무치- 두정산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스페이스워커'라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쁨이 배가 된 아주 멋진 산행이었네요.
◐. 영일대(迎日臺)
다음 산행지로 이동하는 도중에 멀지 않은 영일대 해수욕장에 있는 영일대도 들려봅니다.
포항의 명소들 중 영일대(迎日臺)는 국내 최초의 해상누각으로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해안로 95(두호동)가 주소지로 두호동 행정복지센터 앞 해상 100m 지점인
영일대 해수욕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 학산(71.0m), 제비산(70.9m)
마지막 산행지인 북구 학산동의 학산-제비산 산행 예정 들머리에 이르니' 산자락 일대에는
빙 둘러가며 공사 가림막을 설치해 놓아서 들어갈 수가 없어, 차량으로 한 바퀴 빙 둘러보니
학산근린공원으로 지정 고시된 학산 일대 전체가 재개발이 되는 듯 가림막의 규모가 엄청
나네요. 지도를 다시 한번 확인한 후 항도초교 쪽으로 접근 한 뒤, 골짜기 안 쪽 세은빌라
(북구 학산동 258-1) 건너편 도롯가에 주차를 하고는 골짜기 안으로 이어지는 수렛길을 따라
오르며 학산-제비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 발짝 들어가면 나오는 'Y'자 갈림길에서 우측
길로 진행해야 학산 등산로 들머리가 나오는데, 거리를 좀 단축한답시고 좌측 길을 따라
들어가니~~~
잠시 후 주택가를 벗어나며 폐 복숭아 농원 사이로 한동안 이어지더니~~~
몇 발짝 더 들어가니 집을 철거한 흔적이 있는 계곡 끝 지점에 이르며 길은 끝나버립니다.
바로 눈앞으로 가파른 사면과 함께 학산 정상부가 머리 위로 올려다 보이나 이어지는 길은
없는지라 ,되돌아 나가기도 그렇고 하여 우측 경사도가 다소 누그러진 사면을 치고 오르며
개척산행에 들어 가노라니, 과거 산불 피해 지역인지 진행을 방해하는 가시 잡목이 별로 없는
민둥산이라서 오르는데 큰 어려움은 없네요.
수렛길 끝 지점에서 5분여 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고,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벤치도 나오고 하더니~~~
이내 학산 정상 직전 갈림길에 이르고, 주 등산로는 학산 정상을 좌측으로 우회하는지라,
우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몇 발 짝 오르니~~~
삼각점이 설치된 학산 고스락(71.0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
좌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전면으로 뚜렷한 능선길과 잠시 후에 오르게
될 제비산 정상이 저만치 건너다 보입니다.
주위에 큰 나무들이 없어서 조망 하나만은 시원스럽게 트이네요.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노라면 10여 분 만에 '수로측량점표'가 설치되어 있고 벤치
세 개가 놓여있는 오룩스 맵 상의 제비산 고스락(70.9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잠시 조망을 즐기고 바로 초입이 다소 희미한 동릉 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 길로
접어들면~~~
그런대로 이어지는 능선 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간 끝에 능선 끝자락 조금 못 미쳐서
우측 계곡 쪽으로 휘어져 내려가더니 허름한 주택 옆으로 내려서네요.
주택 옆 수렛길을 빠져 나가노라니 전면으로 포항 항도초교 건물이 지척에 보이고,
좌측으로 꺾어 나간 후 바로 만나는 'T'자형 삼거리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얼마 안 가서 차량을 주차해 둔 세은빌라 앞에 도착하며
학산-제비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고,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