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포항 뒷산(283.5m),불등산(32.8m),모산(59.4m),봉화산(77.9m),등금산(38.9m),철미산(40.5m)-용두산(54.1m)-철미봉(54.5m),수도산(80.9m)

산여울 2018. 1. 12. 15:02

 

ㅇ.산행일자: 2018년 1월11일(2째 목요일)

ㅇ.산행지: 포항 뒷산(283.5m),불등산(32.8m),모산(59.4m),봉화산(77.9m),등금산(38.9m),

                      철미산(40.5m)-용두산(54.1m)-철미봉(54.5m),수도산(80.9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8시40분~오후3시( 차량이동시간 포함:6시간20분: 별의미없음)

 

ㅇ.산행및 답사코스: 충신효자윤낙비각(보경사주차장650m전 지점)~뒷산 정상~충신효자윤낙비각(2.27Km)

                            -차량이동-불등산-차량이동-모산-차량이동-봉화산-차량이동-등금산-차량이동-

                            환여동주민센터~철미산 정상~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용두산 정상~철미봉 정상~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환여동주민센터(5Km)-차량이동-충혼탑입구~수도산 정상

                             ~충혼탑~충혼탑입구(1.16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 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뒷산(283.5m)산행지도

 

 

       금일은 백호산악회의 정기산행일이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기가 곤란해 전날 이미 불참 통보를 

       해놓았는데,그렇다고 하루종일 방구석에 쳐박혀 있기도 그렇고 하여, 포항지역의 얼마 남지않은 미답산

       답사차 여장을 갖추고는 애마를 몰고 포항으로 달려갑니다.첫번째 답사할 산 인 청하 보경사 입구에

       있는 뒷산(283.5m)의 산행들머리를 찾아 보경사 진입도로를 따라 운행해 들어가다가, 보경사 주차장

       약 600 m정도 못미친 '충신효자 윤낙지비' 비각앞 작은 공터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보고~~~

 

 

       산행거리가 2km남짓 밖에 되지 않는지라,배낭을 두고 간편복장으로 보경사쪽 도로를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는 일기예보 대로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네요.

 

 

       150m정도 진행을 하니 도로 좌측으로'갓부처', 우측으로 고은사 표지판이 서있는 지점에 이르며, 우측

       얕은 계곡쪽으로 들어가는 임도 수준의 너른길이 보여 이리로 꺽어들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져 들어가는 너른길을 따라 들어가니, 얼마 안들어가 '월성이씨" 묘역이 나오고~~~

 

 

       묘역 좌측 뒤로 뚜렷한 산길이 이어집니다.

 

 

      한동안 진행하노라면 돌축대위에 또 다른'월성이씨'무덤 1기가 나오며 길은 사라져 버려~~~

 

 

       무덤 뒷쪽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 가서 지능선상에 올라서네요.

 

 

    좌측 능선을 따라 오르니 몇발짝 안가서 송전철탑 1기가 나오고~~~

 

 

       연이어서 능선합류 지점으로 올라서며,좌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빨간 한전표지기가 자주 눈에 띄는걸로 보아, 이 길은 철탑관리용 길인듯하네요.전면 멀지

       않은곳에 뒷산 정상부가 봉긋하게 솟아있는게 올려다 보입니다.

 

 

       잠시후에는 두번째 송전탑을 지나고~~~

 

 

 

 

       다시 6분여후 그러니까 산길 들머리에서 27분여 만에 주능선상의 임도 삼거리로 올라서네요.좌측 임도

       수준의 너른 능선길을 따르면~~~

 

 

       몇발짝 안가서 세번째 송전 철탑을 만나고~~~

 

 

       뒤이어 정상이라 생각되는, 송이막이 자리잡고 있는 공터로 올라서는데, 막상 정상은 바로 뒤에 있는

       파란색 대형 물탱크 옆을 지나 ~~~

 

 

      몇발짝 더 진행해서야 전면으로 조망이 조금 트이는 뒷산 고스락(283.5m)에 올라섭니다.서울 만산회 맴버인

      심용보님의 낡은 표지기와 재작년에 선답한 대산아우의 '산이조치요'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바로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전면으로 건너다 보이는 천령산쪽 조망을 잠시 즐기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이 산도 송이채취 구역인듯 붉은 노끈이 수시로 보이고, 묵무덤도 두어곳 나오고 하더니~~~

 

 

       정상에서 24분여 만에 능선 끝자락에 있는 월성최씨 쌍분묘역에 이르며, 바로 아래로 보경사 진입도로가

       나무 사이로 내려다 보이네요.몇발짝 이동안해서 도로옆 시멘트 수로옆으로 내려서고~~~

 

 

       수로 아래를 빠져나가면 보경사 진입도로인 보경로로 올라서며, 실질적인 뒷산산행을 마치게 되고~~~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고은사 표지판이 세워져있는 산길 들머리 입구를 지나~~~

 

 

       출발 지점인 '충신효자 윤낙지비'비각앞 공터에 도착하며, 1시간16분여에 걸친 뒷산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되고,

       애마에 탑승한뒤 다음 산행지인 불등산 쪽으로 이동 합니다.

 

 

       ◐. 불등산(32.8m),모산(59.4m),봉화산(77.9m),등금산(38.9m) 위치도

 

 

       다음 산행지인 불등산(32.8m),모산(59.4m),봉화산(77.9m),등금산(38.9m) 4개 산은 워낙 고도도 낮거니와

       농경지로 개간되거나 산업단지 혹은 학교부지, 도로등으로 형질이 바뀌어 산행이라기 보다는 답사라는

       표현이 맞을듯 하네요.먼저 지도상의 불등산이 있는 '흥해읍 한동로 513번길145-6' 곡강시금치 저온창고앞에

       이르러~~~

 

 

       GPS의 도움을 받아 잠시 농로를 따라 들어가니~~~

 

 

       지도상의 불등산 정상(32.8m) 지점은 밭으로 조성이 되어 있네요.울타리 나무에 표지기를 하나 걸고,

       흔적을 남긴후 되돌아 나와 모산으로 이동합니다.

 

 

       영일만 대로변 '곡강리 산 48-3'지점 갓길에 애마를 주차한후~~~

 

 

       바로옆 절개면을 따라 오르니~~~

 

 

       절개면에 설치된 철계단에 이르고, 철계단을 따라 상단부로 오른후~~~

 

 

      한차례 내려서면 임도 삼거리에 이르고, 맞은편 소나무숲 능선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뜻밖에도 종태아우와 서울 만산회팀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펑퍼짐한 모산 고스락(59.4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후~~~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니~~~

 

 

       13분여가 소요 되었네요.다음(Daum)지도를 보니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조성지구에 속해 있던데, 앞으로

       계속해서 남아 있을런지 미지수입니다.

 

 

       영일만대로를 따라 잠시 운행해 가다가, 봉화산 정상 바로 아래 진출입로 초입부 약간의 여유공간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바로우측 산사면을 치고 오르며 봉화산 답사에 들어갑니다.

 

 

       소나무 숲이라 가시덩굴등 잡목이 없어서 수월하게 잠시 오르니, 이내 능선상에 올라서며 부드러운

       솔갈비길과 합류하고~~~

 

 

       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니 지도상의 봉화산 고스락(77.9m)에 올라섭니다. 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없는

       이곳에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니 몇발짝 안가 전면이 훤히 트이는 절개면 상단부에 이르며,바로 아래

       영일만 대로로 내려가는 철계단이 보이고, 그 너머로는 멀리 동해바다가 조망이 되네요.

 

 

       절개면 관리용으로 설치한듯한 철계단을 타고 내려가니~~~

 

 

      잠시후 영일만 대로 우목터널 진출입로 입구 애마를 주차해 놓은곳에서 50m정도 떨어진 지점으로 내려서며

      15분여 만에 봉화산 답사를 마치게 됩니다.

 

 

       등금산이 있는 포항대학교 캠퍼스내로 들어가서, 평생교육원 건물앞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

 

 

      잠시 캠퍼스내를 둘러본뒤~~~

 

 

 

 

       지도상에 표시된  등금산 정상쪽으로 이동하니~~~

 

 

       정상부는 무슨 건물을 지으려는듯 깍여나가 버리고, 널따란 공터로 변해 있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찾아왔다고 흔적은 남겨야 겠기에, 공터옆 봉긋한 지점에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되돌아 나와 차안에서 싸가지고온 죽으로 잠시 끼니를 때우고는, 다음 산행지인 철미산으로 이동합니다. 

 

 

       ◐. 철미산(40.5m)-용두산(54.1m)-철미봉(54.5m) 산행지도

 

 

       다음 답사할 예정인 철미산은 인근에있는 철미봉과 용두산을 엮어서 연계산행을 하기로 하고,환여동

       주민센터앞 도롯가에 주차를 하고는~~~

 

 

       지척에 있는 CU환호 희망점 옆 삼호로를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쭉 따라 들어가면 나오는 능선끝지락 쯤에 이르니 산길 들머리가 보이고, 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올라서자 말자 잘 생긴 노송들과 무덤들이 간간이 나오고~~~

 

 

 

 

       석등,묘비 망부석등으로 잘 꾸며진 '옥산장씨' 묘역을 지나~~~

 

 

       조금 더 오르니 등로옆의 밋밋한 철미산 고스락(40.5m)에 올라섭니다.종태아우 표지기 하나가 걸려 철미산

       정상임을 확인시켜주네요.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후~~~

 

 

       동네 뒷산이라 반질반질 잘 발달된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갈림길이 두어곳 나오나 모두 좌측 포항 해맞이 초교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산불조심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날머리로 내려서니~~~

 

 

       4차선 도로인 환호로와 합류하며 바로 길건너 맞은편으로 포항해맞이초교 정문이 보이네요.우측 인도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좌측 길건너로 올라야할 용두산,철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건너다 보이고~~~

 

 

       잠시후 규모가 꽤나 큰 '경상북도 학생문화회관'이 나오네요.

 

 

       문화회관앞 횡단보도를 건너간뒤~~~

 

 

       좌측으로 보니 능선 끝자락으로 산길 들머리가 보여 무심코 이쪽으로 올라붙습니다. 예상루트는 그대로

       직진해서 지장정사 입구에서 철미봉으로 올라, 용두산 정상 찍고 되돌아나와 환호해맞이 그린빌 쪽으로 해서

       원점회귀 하도록 그어왔는데, 이쪽으로 오르는 바람에 나중에 도로따라 이동하는 쓸데없는 발품을 한참이나

       더 팔게 되었네요. 

 

 

       오르면서 좌측 도로 건너쪽으로 건너다 보이는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 전경

 

 

      포항 해맞이초교 울타리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환호해맞이 그린빌아파트옆 임도 고갯마루로 내려섭니다.

 

 

       맞은편 능선으로 이어지는 받침목 계단길과 이정목 그리고 대형 "시가지 숲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맞은편 능선으로 올라붙어 진행하노라면 10 여분후 능선분기 지점 갈림길이 나오는데,우측길이 진행방향이나

       좌 전면에 이정목이 하나 보여 좌측으로 가보았더니, 이내 또하나의 이정목 삼거리가 나옵니다.좌측길은

       노인복지회관으로 가는길이네요.우측 장랑초교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오른 분기봉 삼거리에서 용두산 정상을 찍고 오기위해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잘록이 안부 오거리로 내려서고, 직진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

 

 

       얼마 안올라가 각종 운동기구들과 벤치 그리고 이정목이 서있는 용두산 고스락(54.1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후~~~ 

 

 

       직전 능선분기 삼거리봉으로 되돌아 간뒤,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용두산에서 4분여 만에 역시나

       운동시설이 몇점 설치된 철미봉 고스락(54.5m)에 올라서네요.표지기 걸고 인증샷후~~~

 

 

       진행 방향으로 내려가면, 잠시후 긴 받침목 계단길을 거쳐~~~

 

 

       대한 불교 조계종 지장정사옆 수렛길로 내려섭니다.작지만 3개산 산행은 이제 끝나고 출발지점으로

       회귀하기위해 우측으로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하늘숲교회'앞 'T'자형 삼거리에 이르고,우측길을

       따라 나가면~~~ 

 

 

       잠시후 다시 경상북도 학생문화회관앞 사거리로 회귀하게 됩니다.용두산,철미봉 산행을 위해 건너왔던

       횡단보도를 되건너,왔던길을 되짚어 가기가 싫어 이번에는 직진길을 따라 양덕사거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양덕사거리에 이르러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포항시 청소년수련관 입구를 지나고~~~

 

 

       환호아주종합시장앞을 돌아 나가면, 8분여 만에 환여동주민센터앞에 도착하며, 1시간 10 여분에 걸친

       철미산-용두산-철미봉 연계 산행을 마치게 되고, 마지막으로 답사할 산 인 수도산으로 이동합니다.

 

 

       ◐. 수도산(83.0m)산행지도

 

 

       덕수공원으로 조성된 수도산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충혼탑 입구에 도착해서, 애마를 주차한후~~~

 

      

         보현정사 진입로를 따라 오르며 수도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수도산은 원래 백산(白山)

       이었는데 조선시대 세조의 왕위찬탈에 항거하다 이곳으로 와 은둔생활을 한 모갈거사가

       어린 단종을 향한 우국충정을 지키다 순절한 후 그의 충절을 새기기 위해 모갈산이라

       불렀다고 하네요. 현재는 ‘모갈거사 순절사적비’와 ‘모갈정’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다가 

       1923년 일제시대에 산정에 상수도 공사를 위해 배수지를 설치하면서 다시 수도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현정사 정문앞을 지나~~~

 

 

       너른길 따라 우측으로 쭉 돌아 오르면~~~

 

 

 

 

      노송 두그루를 지나~~~

 

 

       포항시 당산(수호신.민간신앙에서 신을 모셔놓고 위하는 장소, 또는 집) 이 나오고~~~

 

 

 

 

       그 옆으로 긴 계단길이 이어지며, 초입에 '덕수공원 호국감사둘레길"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능선안부 쉼터 사거리로 올라섭니다.벤치와 이정목 그리고 덕수공원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시간여유만 있으면 덕수공원 전체 등산로를 한바퀴 돌아보았으면 좋겠지만, 오늘은 시간관계상 수도산

       정상을 경유 충혼탑으로 내려서는 약식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우측 시멘트 계단을 따라 오르면~~~

 

 

      이내 벤치와 철봉이 설치된 조망 쉼터봉에 올라섭니다.주변에 키 큰 나무들이 없어서~~~

 

 

       포항시가지와~~~

 

 

       영일만 푸른바다가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는데,아무래도 무언가 조금 이상하네요.등산로나 이정목, 그리고

       벤치 쉼터등 편의시설들은 아주 정비가 잘되어 있으나, 산에 나무들이 없어 산 전체가 황량하게 보입니다.

       귀가후 검색을 해보니, 5년여전인 2013년 3월에 중학생의 불장난으로 인해 대형산불이 나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하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살짝 내려섰다가 침목계단을 오르면 또 다른 조망봉으로 올라서게 되는데, 다음지도와

       네이버 지도에는 이 봉우리 부근을 수도산 정상(78.0m)으로 표시를 해놓았고,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좌측으로 새천년대로 건너편 직선거리 500m지점의 봉우리에 수도산(78.0m)이라 표시를 해놓아 상당히

       혼란스럽네요.

 

 

       전면으로 앞으로 진행하게될 능선을 비롯 포항 북구 일대와 동해바다가 일망무제로 조망이 되고~~~

 

 

 

 

       더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포항제철을 비롯한 포항철강산업단지와 멀리 호미곶까지 조망이 됩니다.

       정말 대단한 조망권이네요.한동안 조망을 즐기고는~~~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또 다른 조망 쉼터봉으로 올라섭니다.

 

 

       벤치 두개가 놓여있는 조망 쉼터봉에 올라서니~~~

 

 

       건너편으로 폐 철탑이 서있는 봉우리가 보이는데, 아마도 이 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잠시후 폐 철탑봉에 올라 GPS고도를 확인하니 83.0m가 나옵니다. 예상대로 이 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라

       이곳을 수도산 정상으로 인정하기로 하고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합니다.폐철탑은 아마도 산불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던 철탑으로 화마의 피해로 인해 고철이 된듯하네요.

 

 

       한차례 내려서면 사각 파고라 쉼터가 있는 삼거리로 내려서고, 우측길을 따라 내려가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내려서기전 좌측으로 잠깐 시선을 돌리니 포항 실내사격장이 바로 아래로 내려다 보이고,그 뒤 

       새천년대로 건너로 용흥쌍용아파트 단지가 건너다 보이는데,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그 우측 반쯤

       보이는 산을 수도산(78.0m)으로 표시를 해놓았네요.

 

 

       잠시 돌아 내려가니 게이트볼장과 화장실이 나오고~~~

 

 

 

 

       바로 우측 아래로는 충혼탑이 내려다 보입니다.

 

 

       포항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우측 아래로는 충혼탑이, 그리고 그 뒤로는 폐 철탑이 서있는 수도산 실제 정상이 저만치 올려다 보이네요.

 

 

       정비가 잘된 산책로를 따라 내려 가노라니~~~

 

 

       우측으로 '반공순국청년동지위령비'가 보입니다.

 

 

       체육쉼터를 한곳 거쳐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면~~~

 

 

       몇발짝 안내려가 충혼탑으로 내려서네요..

 

 

 

 

 

 

       충혼탑을 잠시 둘러보고 빠져나가면~~~

 

 

       잠시후 애마를 주차해둔 충혼탑 입구에 이르며, 수도산 약식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 산행일정도 모두

       마치게 됩니다.

 

 

       금일 포항 도심과 외곽에 흩어져 있는 9개의 미답산들을 모두 답사함으로써, 이제 포항지역 산들도 오늘로써

       졸업을 하게 되었으며,따라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더이상 산행때문에 포항을 방문할일은 없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아쉬움이 느껴지네요.생각같아서는 죽도시장으로 이동해서 싱싱한 활어회로 하산주겸 쫑파티라도

       하고 싶었지만, 운전은 물론이고 씹어 먹을수가 없으니 모든걸 포기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