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0년 5월11일(2째 화요일)
ㅇ.산행지: 평창 청옥산(1255.7m)-삿갓봉(1055.4m)
ㅇ.날씨: 맑은 후 흐림
ㅇ.참석자: 대구 운용산악회47 명 중14명
ㅇ.산행시간: 오전 11시20분~오후3시30분(4시간10분)
ㅇ.산행코스: 평창읍 지등리 버스종점-청옥산 이정표-청옥수약수터-임도-능선삼거리-청옥산 고스락(1255.7m)-
능선삼거리 회귀-1084m봉(용수골 갈림길)-삿갓봉정상(1055.4m)-임도-고길리 노인정
ㅇ.산행지도
지동리 버스종점 에서 하차 산행준비 를 한뒤 막 산행 을 시작 하려는데 주민 한분이 오시더니 구제역 방제상 외부인 출입 이
금지 되어 있다며 돌아 가라고 합니다.
대구 에서 장장 4시간 을 넘게 달려 왔는데 어떻게 되돌아 가나 며 사정 을 얘기 했지만 막무가내 여서 할수 없이
대부분 회원 들(B조) 은 하산지점 으로 이동. 역순 으로 삿갓봉 만 산행 하도록 조치 를 하고는 이미 선두로 출발 해버린
A조 를 뒤쫒아 슬그머니 출발 합니다.
동네 를 빠져 나가니 10 여분 만에 청옥산 정상(3.8Km) 이정표 가 나오고~~~
비포장 임도 를 따라 잰 걸음으로 4분여 더 진행 하니 물탱크 가 나오면서 이정표 가 서있는게 보이는데,
이곳 이정표 에는 청옥산 정상 까지 의 거리가 6.4Km라 되어 있어서 무척 혼란 이 옵니다.
이내 나오는 작은 계류 를 건너 면서 본격적 인 산길 로 접어 들고~~~
15분여 완만한 산길 을 진행 하면 청옥수 약수터 를 지납니다.
약수터 를 지나면서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 가다가 노거수 1그루 가 서있는 지점 부터 가팔라 지기 시작 합니다.
된비알 을 한차례 치고 오르니 산허리 를 가로 지르고 있는 임도 상 에 올라서고, 맞은편 철계단 을 올라 서서
산길 을 잇노라면~~~
20 여분 만에 주능선상 의 삼거리 에 올라 섭니다. 올라 오다 보니 예정 산행코스 인 뫼고디 능선 경유 청옥산 북능상 의 1180m봉
이 아닌 남서능 상 의 삼거리 에 올라서게 되었네요.
바로 앞에는 이정표 가 쓰러져 있는게 보입니다.(청옥산 0.4Km)
좌측 으로 잠시 진행 하다 보면 청옥산 0,2Km 이정표 를 만나고~~~
4분여 더 펑퍼짐 한 구릉지대 를 따르면 사거리 를 통과~~~
다시 4분여 만에 삼각점,이정표, 정상 표지석 등이 서있는 청옥산 고스락(1255.7m) 에 서게 됩니다.
우측 으로 조금 이동 하면 나오는 삿갓봉 갈림길 삼거리 부근 에서 15분 여 의 중식 시간 을 가진뒤~~~
삿갓봉 을 향하여 출발 하노라니 주변이 온통 얼레지 군락지 네요.
잠시 내려가니 전면 이 탁 트이며 널따란 개활지 공터 에 내려 서는데, 웬 12인승 승합차 1대가 여기 까지 올라 와 있는게 보입니다.
알고 보니 이 지역 의 나물 전문 채취꾼 들 이 타고 온 차량 으로 육백마지기 고랭지 채소밭 단지 를 거쳐
여기 까지 차 가 올라 올 수 있다네요. 삿갓봉 으로 갈려면 화살표 방향 으로 꺽어 진행 해야 됩니다.
전면 멀리 로 앞으로 진행 해야 할 능선 과 삿갓봉 이 조망 되고 좌측 으로는 육백마지기 고랭지 채소 단지 가 지척 입니다.
우측 길 로 들어 서서 5~6분 진행 하면 조금전 청옥산 오름길 에 지나갔던 사거리 지점 에 다시 이르고, 좌측 으로 꺽어~~~
3분여 더 진행 하면 지동리 에서 올라섰던 삼거리 지점 을 통과 하게 됩니다.
완만한 능선길 을 이으면 좌측 으로는 육백마지기 고랭지 채소 단지 가 한동안 계속 해서 조망 이 되고~~~
잠시후 용수골 갈림길 이정표 가 있는 1084m봉 을 지납니다.
얼마 안가 다시 "규전 가는길" 이정표 가 서 있는 갈림길 지점 에 이르는데, 아마도 지형도 상 의 1004m봉 으로 생각 이 됩니다.
계속 해서 완만한 능선길 이 이어지다 15분 여 만에 지동리 갈림길(1.4Km) 한 곳 을 지나 너덜지대 와 바위 구간 이 한동안 나타 납니다.
이윽고 20 여분 만 에 널따란 헬기장 으로 조성 되어 있는 삿갓봉 정상(1055.4m) 에 올라 서는데,
삼각점 은 바로옆 지대 가 약간 더 높은 둔덕 에 설치 되어 있네요.한동안 주변 조망 을 즐기며 쉼 을 한뒤 서릉 으로 들어 서며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10여분 내려선 능선 분기 지점 에서는 반드시 초입부 가 희미한 우측 능선길 로 접어 들어야 합니다.
독도 유의 지점 으로 무심코 진행 하다 보면 뚜렷한 직진길 로 내려서기 쉬운 곳 입니다.
산꾼들 의 발길 이 별로 없었든듯 희미하고 거친 능선길 을 따르노라면 거대한 바위 옆 을 지나기도 하고~~~
25분 여만 에 가파른 임도 절개지 위 에 서게 됩니다.
찬찬 히 살펴보면 급사면 된비알 이긴 하나 내려 설수 있는 길 흔적 이 보이고~~~
조심스럽게 내려 서서 임도 우측 으로 5분여 이동 하다 보면 임도 좌측 으로 낡은 우정산악회 표지기 와 함께
희미한 내림길 들머리 가 나타 납니다.
내려 서자 말자 소나무 벌목지대 가 이어지고~~~~
벌목 해 가지런히 다듬어서 쌓아 놓은 소나무 들 사이 산판길 을 한동안 따르 다가 우측 아래 계곡 으로 잠시 치고 내려 가니~~~
계곡 사이 의 임도 에 내려 섭니다.
임도 따라 나가면 이내 철조망 펜스 를 둘러친 양계장 옆 을 지나~~~
농가 옆으로 빠져 나오면 오전 에 지나 갔던 42번 국도~지동리 간 신작로 에 떨어지며 사실상 산행 을 마치게 됩니다.
지나는 농가 마다 예쁜 꽃들 이 활짝 피어서 아름다움 을 뽐내고 있네요.
도로 좌측 으로 잠시 진행 하니 얼마 안가 산뜻 하게 지은 고길리 노인정 이 깃발 을 나부끼며 나타납니다.
산행 계획 보다 1시간 이나 일찍 산행 이 끝나서 홀가분한 마음 입니다만,
예상 하지 못했던 구제역 방제 로 인한 출입금지 조치 때문에 산행 을 제대로 하지 못한 대부분 의 회원님 들에게는
산행 대장 으로서 죄송 스럽기 짝이 없네요. 이 지면 을 빌어 다시 한번 사과 의 말씀 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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