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0년 5월16일(3째일요일)
ㅇ.산행지: 정선 벽암산(923.4m)-팔봉산(940.7m)-백이산(971.5m)-배거른산(740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청산산악회 47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35분~오후 4시05분(5시간30분)
ㅇ.산행코스: 마차재-당목이재-벽암산 정상-팔봉산 분기봉(966m)-팔봉산 정상 왕복-감투바위 우회
-백이산정상-배거른산 정상-갬들마을-차량편승-남창마을(광락보건진료소)
ㅇ.산행지도
현대오일뱅크 마차재 주유소 를 조금 지난 6차선 대로 인 38번 국도 변 에 하차.
주변 지형 을 한번 둘러 보고는 횡단보도 를 이용해서 대로 를 건넌후 왔던 방향 쪽 으로 조금 진행 하다가
현대주유소 건너편 조금 지난 계곡 쪽 으로 열려 있는 수렛길 을 따라 들어 갑니다.
잠시후 고갯마루 에 이르니 당산나무 아래 찝차 몇대 와 함께 빨간 모자 를 쓴 사람들 이 보여 입산 을 통제 하나 싶어
은근히 걱정 이 되었으나 다행히 산나물,산약초 무단채취 단속 요원 들로 별다른 제지 를 하지는 않네요.
바로 우측 산자락 으로 열리는 산길 로 올라 붙으며 본격적 인 산행 에 들어 갑니다.
야트막한 둔덕 을 올라서면 산길 이 희미해지며 어느쪽 으로 가야 할지 잠시 헷갈리는 지점 이 나오고, 그대로 희미한 족적 을 따라
직진해서 내려 가니 묵은 임도 에 내려 서고 전면 으로는 분지 형태 의 꽤나 너른밭 이 전개 되는데,
우측 으로 에돌아 맞은편 산자락 으로 오르면 낡은 표지기 와 함께 다시 산길 이 이어 집니다.
예상했던 것 과는 달리 산꾼들 의 발길 이 뜸한듯 하네요.
이후 로도 몇차례 헷갈리는 지점 을 거쳐 다소 오르내림이 많은 능선길 을 잇노라면 ,
당산나무 출발 1시간 여 만에 벽암산 고스락(923.4m) 에 올라 섭니다.삼각점(정선 462 2004 재설) 과
삼국지 산우회 에서 달아 놓은 작은 정상 표지판 이 우리 일행 을 맞이 합니다.산나물 채취 가 목적인 산행 인지라
본대 일행 들은 천천히 뒤따라 오는듯 하고 필자 는 산나물 에는 별 관심 이 없고 오로지 새로운 산 을 하나라도 더 답사할
욕심 으로 증명 사진 한장 찍고는 벽암산 고스락 을 뒤로 하고 발길 을 재촉 합니다.
20여분 만에 지형도 상 의 880m봉 에 오르니 우측 으로 산불 피해 지역인지 벌목 지대인지 헐벗은 능선 이 내려다 보이고~~~
계속 해서 산길 을 이으면 900m봉 에 이르러 능선길 은 좌측 으로 휘어져 나갑니다.
완만한 능선길 을 10여분 진행 하노라니 우측 나무가지 사이로 저 아래 한두 광업소 가 내려다 보이고~~~
능선 좌측 으로는 멀리 백이산 정상부 가 우뚝 솟아 위세 를 뽐내고 있는게 조망 이 됩니다.
한차례 치오르면 팔봉산 분기봉 인 966m삼거리봉 에 올라 서는데, 이미 팔봉산 을 다녀 오기로 마음 을 굳히고 있던 터 이라
지체 없이 우측 능선 으로 꺽어 들 어 잠시 내려서다 배낭 을 벗어 숨겨 두고는 잰 걸음 으로 팔봉산 으로 향합니다.
잠시 안부로 내려 섰다 천천히 오르면 노거수 한그루 가 마중 하고~~~
조금더 진행 하니 큰 바위 가 우뚝 서서 산객 을 맞이 합니다.
분기봉 출발 13분여 만에 팔봉산 정상 으로 오인 하기 쉬운 980m봉 에 올라 서고~~~
맞은편 으로 내려 서서 7분여 더 진행 하니 삼각점 이 설치 되어 있는 팔봉산 고스락(940.7m) 에 올라 섭니다.(일부 지형도 에는
동릉상 으로 1Km 가까이 떨어져 있는 917m봉 을 팔봉산 으로 표기)
팔봉산 에서 의 동쪽 방면 조망.
잠시 조망 을 즐긴후 분기봉 으로 되돌아 오는데 40 여분 이 소요 되네요.
이곳 에서 후딱 민생고 를 해결 하고는 이미 앞서 갔을 일행 들 을 따라 잡기 위해 출발 하려니 그때서야 일행중 일부가
분기봉 으로 올라 오고 있습니다.
완만한 북릉길 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우측 아래 로 멀리 성신 광업소 가 내려다 보이고~~~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기목 도 보입니다.
분기봉 출발 50여분 이면 칼날처럼 오뚝선 감투바위 봉 앞에 당도 하는데, 직등 도 가능 하다고는 하나 워낙 난구간 이라
오히려 좌측 으로 우회 하는것 보다 2배 이상 시간 이 더 갈린 다고 해서 좌측 우회길 로 접어듭니다.
좌측 급사면 구간 을 조심스럽게 에돌아 나가 노라면 멀리 남쪽 으로 산릉 들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 집니다.
지나온 벽암산 도 보이고~~~
한차례 된비알 급사면 구간 을 코 에 단내 가 나도록 빡시게 치고 오르면 ~~~
우회길 접어든지 15분 여 만에 주능선 상 의 백이산 과 감투바위 사이 잘록이 안부 에 올라 섭니다.
미끄러 지지 않으려고 어찌나 용 을 썼던지 진이 다빠져 잠시 쉼 을 하며 과일도 먹고 기력 을 회복 한뒤~~~
한차례 더 급사면 구간 을 치고 오르면 정상 직전 잘록이 에 오르고~~~
이내 돌탑 1기와 삼각점 이 설치 되어 있는 백이산 고스락(971.5m) 에 올라 섭니다.
누군가 돌탑 에 부착 해둔 색바랜 작은 정상표지판 에 동료 산꾼인 윤대장 이 덧칠 작업 을 한뒤 정상 등정 기념 사진 을 남깁니다.
백이산 고스락 에서 의 조망 1
조망 2
조망 3
백이산 고스락 에서 7~8분 가량 지체 하다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반대편 으로 내려 서면 얼마 안가 배거른산 이 분기 되는 삼거리 지점 에 이르고, 원래 오늘 예정 산행 코스는 우측 감투봉 을 거쳐
북릉 을 따르다 선평 역 으로 하산 하게 되어 있으나 필자 외 2명 은 배거른산 을 답사 하기 위해 왼쪽 갬들마을 방향 길 로 접어 듭니다.
해발 고도 200m이상 을 까먹으며 내려가는 길 이라 제법 가파른 능선길 을 내려서면 8분여 만에 배거른산 직전
잘록이 안부 삼거리 에 이르고~~~
직진 해서 바로 가파른 된비알 을 치오르면 2분만에 배거른산 고스락(740m) 에 올라 섭니다. 백이산 정상 표지판 과 같은
작은 정상표지판 이 매달려 있고 조망 또한 시원하게 펼쳐 집니다.
배거른산 정상 에서 의 조망.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되내려 와 갬들마을(2.0Km 70분 소요)방향 표지판 따라 본격적인 하산길 로 접어듭니다.
그런데 내리막길 2Km에 70분 소요 란 표기는 뭔가 잘못 된것 같네요.
중간 중간 에 등산로 표지판 이 길 을 안내 하고 있습니다.
삼거리 출발 17분 만에 샘터 삼거리 에 이르고~~~
샘터 에 들러 시원한 석간수 한잔 하고 식수 도 보충 한뒤 되돌아 나와 하산길 로 접어 들면~~~
5~6분 만에 작은 절집 앞에 이르고~~~
비포장 수렛길 따라 잠시 따라 내려 가면~~~
4분여 만에 날머리 에 이르며 전면 으로 동남천 이 흐르고 있습니다.
잠수교 를 건너 가면~~~
대형 백이산 종합관광안내도 와 백이산 등산로 안내 표지. 개미들 산책로 표지판 등 이 있는 4번 군도 상 에 이르며
산행 을 마감 합니다.
운좋게도 때마침 부근 에 정차 해 있는 지역민 의 찦차 에 편승. 2Km 가량 떨어져 있는 원래 의 하산 종료 지점 인 남창마을 까지
편안 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 를 빌어 심덕 이 좋아 보이든 그 찝차 주인 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의 말씀 을 드립니다.
우리 의 애마 가 주차해 있는 광락 보건 진료소 전경 과 멀지 않은 곳 에 남선초교 남창분교 가 보이네요.
다리 건너 에 오늘 예정 산행 코스 의 날머리 가 되는 선평역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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