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칠곡 군바위산(350.7m)-칠곡.구미 천생산(525.9m)

산여울 2021. 9. 5. 10:40

ㅇ. 산행일자: 2021년 9월 4일(첫째 토요일)

ㅇ. 산행지: 칠곡  군바위산(350.7m)-칠곡.구미  천생산(525.9m)

ㅇ. 날씨: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단독 답사 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25분~ 오후 2시 25분(도로 이동 시간 포함: 6시간)

 

ㅇ. 산행코스: 석적행정복지센터 건너 정류장-석적중학교 옆 임도 입구-군바위산 정상-'장곡3.1로' 접속-

                  장곡초교-유학로-유학 저수지-봉두암 등산로 이정표 임도 입구-백고개-천생산 능선 분기점-

                  천생산 정상-구평동 두꺼비 공원-구평예다음아파트2차 버스 정류장 (13.5Km)

 

ㅇ. 산행지도

천생산.png
9.89MB

     칠곡 지역에 아직 미답으로 남아있는 군바위산(350.7m)과 칠곡.구미 경계선 상의 또 하나의 천생산(525.9m)을 답사

     하기 위해, 열차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나홀로 번개 산행에 나섰습니다. 왜관역에서 하차한 뒤~~~

     역 앞 중앙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노라면 4분여 만에 왜관남부버스정류장에 도착하게 되고, 대합실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08시 05분에 출발하는 '구미 10번' 시내버스에 탑승하니~~~ 

     20 여분만에 '남율로' 상의 '석적행정복지센터 건너' 정류장에 도착하네요.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본뒤 진행 방향으로

     몇 발짝 이동하면 나오는 사거리에서 우측 '남율로 12길'을 따라 들어가며  석적중학교 부근에 있다는 군바위산

     등산로 들머리를 찾아 들어갑니다.

     ''남율로 12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니 좌전면 멀지 않은 곳에 석적중학교 건물이 보이고, 그 뒤로 군바위산이 올려다

     보이네요. 그대로 너른 길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나오는 석적중학교 옆 도로를 따라 진행했으면 좋았을걸~~~

     지름길로 간답시고 소방도로 수준의 이면 도로를 따라 진행했더니 오히려 쓸데없는 발품을 더 판 뒤에야 군바위산

     산자락을 따라 개설된 '남율로 2길'과 접속하게 되고~~~

     좌측으로 몇 발짝 이동하면 우측  철책 펜스 사이로 오르는 임도 입구이자, 군바위산 산행 들머리가 나옵니다. 우측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군바위산 산행이 시작되고~~~

     얼마 안 올라가서 우측 능선 끝자락쯤에서 올라오는듯한 비포장 임도와 합류하는 삼거리로 올라서고, 좌측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면, 잠시 후 비포장으로 바뀌더니~~~

     삼거리에서 4분여 만에 우측으로  초입이 다소 희미한 임도가 갈라져 나가는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임도를 따라

     서서히 경사도를 높여 가노라면~~~

     6분여 만에 '전주이씨' 묘역이 있는 주능선상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또 다른 묘역이 바로 좌측 아래 자리 잡고 있는 게 보이고~~~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니~~~

     10여 분 만에 멋진 조망처로 올라서며 우측으로 금오산을 비롯해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더불어 칠곡군 일대의 산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계속해서 뚜렷한 청정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임도 입구 들머리에서 55분여 만에 돌탑 2~3기가 세워져 있는, 제법 너른 공간의 군바위산 고스락(350.7m)에 올라

     섭니다.인증샷을 한 뒤 잠시 쉼을 하고는~~~

     맞은편으로 서너 발짝 이동하니 좌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이리로 꺾어 들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

     들게 되는데, 의외로 이쪽으로 산꾼들의 발길이 제법 많은지 등산로가 잘 발달이 되어있네요.

     정상에서 10여분 내려가면 갈림길이 한 곳 나오는데, 독도 유의 지점으로 뚜렷한 좌측 길로 내려갔더니 얼마 안내려

     가서, 도로 개설로 인한 절개면 상단부로 내려서며 녹색 철책 펜스로 가로막혀 있네요. 아마도 경미산으로 이어지는

     옛 능선길인 듯한데 도로 개설로 인해 잘려나간 듯합니다. 되올라 와서 좌측 다소 희미한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 후 포장 임도와 접속하게 되고~~~

     이어서 개설된 지 오래되지 않은 듯한 왕복 4차선 대로인 '장곡3.1로'와 합류하며 군바위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지금

     부터 한동안은 도로 따라 약 4.2Km 정도 거리의 천생산 산행 기점까지 도보로 이동하게 됩니다..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전면으로 아주 오래전에 답사한 적이 있는 봉두암산이 우뚝 솟아있는 게 건너다

     보이네요.

     장곡초교 사거리를 거쳐~~~

     '유학로'와 접속한 뒤 우측 '유학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석적읍 성곡리'의 수령 620년 된 멋진 느티나무 보호수도 지나고~~~

     '장곡 3.1로'로 내려선 지 50여 분 만에 둘레길이 조성된 유학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유학지 전경. 좌 전면으로 유학산이 조망이 되네요.

     데크로드로 조성된 유학지 둘레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벤치 쉼터에서 조금 이른 시각이긴 하나 새벽밥을 먹고 나와서 그런지 배도 출출하고 해서 민생고부터 해결한 뒤,

     잠시 더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길은  유학지 둘레길 다목적 광장(주차장, 화장실, 정자)을 거쳐 출렁다리로 이어지고, 좌측

     '유학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노라면~~~

     삼거리에서 10여 분 만에 길 우측으로 '커브지점' 도로표지판이 나오고, 몇 발짝 더 진행하면 도로 좌측으로 초입에

     '백고개 농장'표지판이 세워져있는 임도 들머리가 나오는데, 이 임도 들머리를 산행기점으로 본격적인 천생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좌측 임도로 꺽어드니 '봉두암 등산로'표지목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비포장이긴 하나 돌을 촘촘하게 박아놓은, 차량 운행도 가능할 정도의 상태가 좋고 완만한 임도를 따라 여유롭게

     오르노라면~~~

     10 여분만에 벤치와 봉두암 등산로 표지목이 세워져 있는 '백고개'로 올라섭니다.

     우측 사면 길을 따라 오르면 이내 묵 묘 몇 기가 있는 펑퍼짐 한 능선길로 이어지고~~~

     잠시 더 진행하면 백고개 농장 부근에서 올라오는듯한 임도와 합류하며, 능선길은 이 임도를 따라 진행하게 되고~~

     잠시 후 나오는 송전탑에서부터 소롯길로 바뀌네요.     

     한동안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다 보면~~~

     송전탑에사 30여분후 좌측으로 천생산 능선이 분기하는 분기 지점으로 올라서기 직전, 좌측으로 오룩스맵에 표시된

     선답자의 궤적 상 우회 갈림길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올라서는데, 길 흔적도 보이지 않고 또한 아무른 표식도 없으나

     그냥 산 사면을 따라 진입하니,희미한 족적이 나타났다 없어졌다 하나 잡목이 없어서 진행하기에 별 무리는 없고,

     10여분이면 천생산 능선과 접속하며, 우측 분기 지점에서 내려오는 능선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간간이 걸려있는 비교적 상태가 좋은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내리노라니~~~

     우횟길 분기 지점에서 35분여 만에 펑퍼짐한 천생산 고스락(525.9m)에 올라서네요. 종태 아우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면 잠시 후 갈림길이 나오고, 흰 비닐 테이프가 걸려 있는 좌측

     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갈림길에서 30여 분 만에 봉우리 같지도 않은 지도상의 삼각점봉(290.1m)을 지나게 되고, 잇달아 나오는 송전탑을

     지나노라니~~~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천생산성이 있는 또 다른 천생산(408.1m)이 뾰족하게 솟아있는 게 저만치 건너다 보입니다.

     삼각점봉에서 20여분 내려가면 33번 국도상의 백곡터널 상부에 위치한 '옥산장씨'묘역이 나오는데~~~

     이곳에서의 조망 또한 시원스럽네요.

     백곡터널 상단부 시멘트 수로가 바로 우측 아래 내려다 보이는, 다소 거친 산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가노라면~~~

     5분여 후 날머리인 포장 임도로 내려서며 사실상의 천생산 산행을 끝냄과 동시에 오늘 산행도 모두 마치게 되고,

     이제 구미역까지 이동할 일만 남았습니다. 바로 나오는 수렛길 삼거리에서 우측 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 후 구평동 '두꺼비 공원'으로 내려서고, '인동 54길' 따라 잠시 더 진행하면~~~

     '구평예다음아파트2차'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며 , 도로 따라 이동한 거리 포함 13.5Km에 6시간 여가 소요된, 조금은

     힘들었던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되네요. 잠시 대기하다 도착한 187번 시내버스로 구미역에 도착한 뒤

     미리 예매해 놓은 무궁화호 열차로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