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4년 2월2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충주 향로봉(339.5m)-청계산(403m)-약수봉(263.8m)-노루봉(308m)-응봉산(300.7m)
-응봉(매봉산332.7m)-작은 향로봉(102m)
ㅇ.날씨: 잔뜩 흐림(운무: 시계 30~50m)
ㅇ.참석자: 대구신암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9시55분~오후 2시25분(4시간30분)
ㅇ.산행코스: 소태면 점골입구(16번군도)-구락골 밤나무단지-향로봉 능선 삼거리-향로봉 정상 왕복
-남산재-임도(청계산 등산로 이정표)-청계산 정상-임도-약수봉 정상-인다고개-노루봉 정상
-응봉산 정상-응봉(매봉산)정상- 작은 향로봉(GPS)정상-복탄2구 마을회관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16번 군도상의 점골 마을 입구에서 하차하니 주위는 온통 운무로 뒤덮혀 뿌연게
시계(視界)가 겨우 50~100m정도 밖에 나오지 않을듯 합니다. 지도 정치를 한뒤 첫번째 오를 산인 향로봉 쪽을
가늠해보고는~~~
들머리를 찾아 남쪽으로 잠시 이동 하다 보면 나오는, 우측갈림길인 별묘길로 꺽어들어 200 여m정도
더 들어가니 농가 두어채(별묘길 41)가 나오고 그 우측으로 나있는 아스팔트 포장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향로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진행 하노라면 길우측으로 고부이씨제실인 모선재(慕先齋)가 나오고~~~
4분여후 나오는 "ㅏ"자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꺽어 진행 하면 밤나무밭과 복숭아 과수원이 잇달아
좌우로 펼쳐집니다.
계속해서 운무가 자욱하게 끼어있는 농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밤나무 대단지 안으로 해서 계곡쪽으로 굽어
들어갑니다. 잠시후 농로가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며 전면으로 야트막한 능선이 올려다 보이는 곡각 지점에서
농로를 버리고 전면의 야트막한 능선으로 올라붙습니다.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가는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오래전에 선답한듯한 과천의 오상호님과
수원 홍성묵님의 낡은 표지기가 보이고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면 능선으로 올라선지 10 여분만에 향로봉
주능선상에 올라섭니다.올라선 위치를 확실하게 몰라 주변을 둘러보니 좌측으로 봉우리가 어렴풋이
올려다 보이고, 일행들중 GPS앱을 내려받아 있는 동료의 스마트폰을 확인하니 향로봉 정상은 현위치
좌측에 있는걸로 표시 되네요. 그러니까 우리 일행들은 향로봉 우측 능선상의 한 지점에 올라선 모양입니다.
향로봉 정상 답사를 위해 좌측 오름길을 한차례 치고 오르니 잠시후 능선봉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조금더
진행하니 8 분여 만에 산줄기 전문 산꾼이신 신경수님의 갈미단맥이라 표시된 노란 표지기와 서울개척산악회와
만산회 맴버들의 낡은 표지기 7~8 매가 매달려있는 향로봉 고스락(339.5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5 분여 만에 직전 삼거리로 되내려가 가파른 왼쪽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며 청계산으로 향합니다.
안부로 살짝 내려선후 지도상의 봉긋한 봉우리(244.4m)를 넘어서서 잠시후 신경수님의 분홍색 표지기가
걸려있는 잘록이 안부인 남산재로 내려섭니다.
맞은편으로 올라붙은뒤 지난밤 부터 오늘 아침 까지도 내린 겨울비로 촉촉해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내리노라면
10 여 분만에 또 하나의 잘록이 안부를 통과 하게 됩니다.
한차례 치고 오르니 능선 분기 지점에 올라서며 임도 수준의 널따란 능선길과 만나고, 우측 으로 진행 하노라니
이내 잘 꾸며진 경주최씨 묘역을 통과합니다.
3 분여후 차량 통행도 가능할 정도로 정비가 잘된 너른 임도로 올라서며, 우측 멀지 않은곳에 이정표와 함께
청계산 등산로 들머리가 보이네요.
우측 임도를 따라 몇발짝 이동한뒤 이정표와 함께 맞은편으로 열리는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로 올라서며
청계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청계산 능선으로 올라서자 말자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마치 산책로 처럼 정비가 잘된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얼마안가 안전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오르게 되고 잠시후 벤치와 아름다운 싯귀를 적어놓은 목판이 걸려있는 쉼터에 이릅니다.
다시 한번 노송들이 드문 드문 서있고 로프가 설치되어있는 가파른 능선길을 잠시 오르게 되고~~~
큰 바위들이 무리지어 있는 능선길을 지나 조금더 오르니~~~
임도에서 올라선지 12 분여 만에 벤치와 시판, 이정표 그리고 정상목이 서있는 꽤나 너른 공간인 청계산
고스락(403m)에 올라섭니다. 청계산 정상의 표고가 이곳 정상목에는 396m,그리고 1:5만 영진 지도에는
398m로 표시되어 있으나 다음 정밀 지도를 확인해 본결과 403m쯤 됩니다.
운무가 아니더라도 정상 주변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별로일듯 하네요. 표지기를 걸만한 적당한 나뭇가지가
보이지 읺아 시판에 표지기를 걸고는 정상목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으로 내려서며 약수봉으로
향합니다.
몇발짝 안가 좌측 방향으로 "약수터 0.8Km" 이정표가 가리키는 능선 분기 삼거리에 이르러, 그대로
좌측 약수터 방향으로 내려서면 될걸, 본대 일행들은 약수봉을 생략하고 바로 좌측 노루봉으로 가기로
하고 필자를 포함한 몇몇 산꾼들은 이곳 청계산에서 북쪽으로 700 여m정도 벗어나 있는 약수봉을 경유해서
진행 하기로 한지라< 왼쪽길이 바로 노루봉으로 가는길인줄 알고 약수봉 방향 능선길을 찾느라, 잠시
정상주위를 맴돌다가 겨우 조금 앞서간 선두일행들과 전화 연결이 되어 확인을 한뒤에야 뒤늦게 약수터
방향으로 내려서느라, 이곳 정상에서 근 25분여나 지체한 끝에 좌측 약수터 표지판을 따라 내려서며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내려서니 "4형제 소나무" 란 명판이 있는 둥치가 4개인 아름드리 노송
한그루가 표지판과 함께 보이고~~~
계속해서 발걸음을 재촉하노라니 잠시후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대로 직진 능선길을 따르면 잠시후에
바로 약수봉 턱밑의 임도고개로 이어지나, 뚜렷한 우측 너른길을 따라 내려섰더니 잠시후, 차량 통행이
가능한 잘 정비된 임도로 내려섭니다. 순간 또 잠시 헷갈렸으나 임도 좌측으로 오르니 5분여 만에
약수봉 아래 임도 고갯마루에 올라섭니다. 선두일행이 걸어놓은 표지기를 참조해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붙어 3분여 더 오르니 ~~~
선두로 진행한 윤대장 일행이 걸어놓은 표지기가 있는 약수봉 고스락(263.8m)에 올라서네요.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셀프로 인증샷을 날린뒤 선두를 따라 잡기위해 다시 발길을 재촉합니다.몇발짝
안가니 좌측 으로 바닥 표지기가 보이며 전면으로 나무를 걸쳐서 막아놓은 삼거리 지점에 이르고 좌측
희미한 능선길로 꺽어 내려가니~~~
한동안 벌목지대를 거쳐 시멘트 포장이된, 지도상에 표시되지 않은 계곡 임도로 내려섭니다. 좌측 방향은
청계산과 약수봉 사이의 안부로 오르는듯 하고, 선두그룹들이 이야기 해준대로 우측 임도를 따라 내려가니~~~
3 분여 만에 임도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좌측으로 우리 일행들의 표지기가 보여 꺽어 오르며 인다고개로
향하노라니 얼마 안가 한창 중식시간을 가지고 있는 선두그룹들과 합류합니다.같이 어울려 13분여 만에
후딱 민생고를 해결한뒤 다시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니~~~
5 분여후 인다고개 고갯마루에 올라서고 우측 산자락으로 올라붙어~~~
쉬엄쉬엄 능선길을 이어가다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15 분여 만에 오래된 맥사랑 표지기 하나만이 보이는
노루봉 고스락(308m)에 올라섭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니~~~
잠시후 임도 수준의 너른 능선길로 이어지고 이어서 나오는 봉우리는 좌측으로 우회하고 큰 구덩이도
하나 지나 진행하다가~~~
한차례 치고 오르니 노루봉에서 13 분여 만에 응봉산 고스락(300.7m)에 올라섭니다.오래되어 낡은
서울팀들의 표지기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는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자욱하게 끼어있는 운무때문에 조망을 전혀 즐길수가 없으니 진도는 엄청 빨리 나갑니다. 비슷한 고도의
봉우리들을 때로는 우회하고 때로는 직등으로 오르내리노라니 14분여후 소나무 고사목 한그루가 있는
능선 삼거리 지점에 이르는데, 등산로 표지판이 가리키는 좌측길로 꺽어서 진행 하면~~~
완만한 능선길에 이어 4분여후 전면으로 봉우리가 하나 보이며, 그 직전에 등산로 표지판이 우측 우회길로
안내하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등산로 표지판을 무시하고 그대로 직진 하는 능선길로 올라붙어야
응봉으로 이어집니다.
잠시 오르면 능선봉에 올라서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다 한차례 치오르면 13 분여 만에 삼각점과
정상표지목이 세워져 있는 펑퍼짐한 응봉 고스락(332.7m)에 올라서는데, 이곳 정상표지목에는
"매봉산 355m"라 표시되어 있네요. 응봉(鷹峰)의 鷹자가 매 응 이니까 이 지역에서는 매봉산으로
불리어 지는 모양이나 해발 고도는 잘못 표시된듯 합니다.우리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진행 방향 좌측 시판이 걸려있는 능선으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가파르게 한차례 내려선뒤~~~
능선길을 이어가면 간간히 벤치와 시판이 걸린 쉼터도 지나고~~~
잠시후 굵은 로프가 설치된 엄청 가파른 된비알 능선길을 한차례 내려서게 됩니다.이내 우측으로 약수터
갈림길이 있는 이정표 삼거리를 지나고~~~
이어서 벤치 두개와 시판 두어개가 설치되어있는 쉼터를 한곳 지나고~~~
좌측으로 밤밭이 힐끗힐끗 건너다 보이는 능선길을 따르다가 야트막한 능선 분기 지점에 이르러,
GPS상에만 표시되어있는 또 하나의 향로봉(102m)을 답사하기 위해 희미한 좌측 능선길로 꺽어듭니다.
얕은 계곡을 건너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넙적한 바위들이 올라앉아 있는 봉긋한 향로봉 고스락(102m)에
올라섭니다.
산행 초입에 오른 같은 이름의 향로봉(339.5m)이 있는지라 이 향로봉(102m)을 작은 향로봉으로 부르기로
합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작은 향로봉 정상을 뒤로 하고 왔던길을 잠시 되짚어 내려가니 길은 좌측으로
꺽여 내려가나, 우리 일행들은 이어지는 능선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그대로 진행하니~~~
잠시후 전면이 훤히 트이며 평상쉼터가 놓인 날머리 산자락에 이르는데, 바로 아래로는 하천을 건너는
로프로 난간을 한 예쁘장한 목교도 내려다 보이고~~~
우측 작은 계곡너머 산자락 으로는 응봉에서 향로봉을 거치지 않고 바로 내려오는 정상 등산로의 날머리
인듯한 긴 목계단이 건너다 보입니다.
목교를 건너가니 "매봉산 생태체험 녹색길" 대형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사실상의 산행이
끝나는 시점입니다.
다리 아래 하천으로 내려가 흙투성이의 등산화와 바지등을 씻고 털며 정리한후, 간단하게 땀을 씻은뒤에~~~
복탄2구 마을회관 쪽으로 나가노라니 좌측으로 논에 물을 가두어 만든 임시 스케이트장과 인다락
농촌체험마을의 황토숙박시설과 환영 플래카드 등이 보이고~~~
이내 17번 군도와 합류하는데 좌측으로는 팔각정이, 우측으로는 은광순복음교회 건물이 보이네요.
좌측으로 돌아 나가니 사각정 쉼터와 함께 복탄2리 마을회관 앞 공터에 주차해 있는 우리의 애마가 보이고
먼저 도착한 회원님들이 벌써 하산주를 즐기고 있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산뜻한 복탄2구 마을회관 전경입니다.
전 회원들이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하산주 시간을 가진뒤에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자욱하게 끼어있는 운무 때문에 시계가 좋지않은 산길을 앞서서 길을 인도해준 윤대장과 후미일행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요소요소에 표지기와 바닥화살표지를 놓아준 지천명 아우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여섯개의 산봉우리 개척산행을 마칠수 있었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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