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북도

충주 남산(금봉산.636m)-바람골산(525m)-심항산(385m)산행및 충주호 종댕이길 탐방

산여울 2014. 3. 5. 08:14

 

ㅇ.산행일자: 2014년 3월4일(1째 화요일)

ㅇ.산행지: 충주 남산(금봉산.636m)-바람골산(525m)-심항산(385m)산행 및 충주호종댕이길 탐방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대구화랑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2시30분(4시간)

ㅇ.산행 및 트레킹코스: 금봉대로 행복한교회입구-남산1길 남산등산로주차장-깔딱고개-남산정상

                                -바람골산 정상-요각골(531번지방도)-마즈막재 삼거리-종댕이길-심항산 정상

                                -출렁다리-상종마을-하종마을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충주시 금봉대로변의 남산1차아파트 건너편 엄청 규모가 큰 "행복한 교회" 옆 남산 산행 들머리에서

       하차한뒤~~~  

 

       교회옆 남산1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후 역시나 규모가 제법 커 보이는 충주교회가 길 오른쪽으로 나오고 이어서 좌측으로는 "해뜨는 마을"

       이라는 전원주택단지가 나오더니 연이어 남산 등산로 주차장이 나오는데, 충주시에서 시민들을 위해 조성한

       무료주차장 이라는 입간판이 입구에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다시 또 "남산빌리지" 라는 전원주택단지가 좌측으로 나오더니, 남산1길 도로에 대한 안내문이 보이고

       이어서 길 좌우로는 사과 과수원이 계속해서 펼쳐집니다.사과꽃이 만개하는 4월말이나 5월초순경에

       이 길을 걸으면 무척 황홀할것 같네요. 

 

       한동안 농로를 따라 오르노라면 출발 14 분여 만에 각종 표지판과 등산안내도 그리고 자판기와 등산로쉼터

       라는 가게가 있는 산길 들머리에 올라섭니다. 

 

       남산 등산로 안내도를 일별 한후~~~ 

 

       "충주시민의 안식처 남산공원"이라는 표지판 우측으로 열리는 목책데크 계단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남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후에는 대형 돌탑2기와 전광판이 서있는 우 범바위 방향 갈림길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삼거리에 서있는 남산(금봉산) 등산로 안내도 

 

       이어서 얼마 진행하지않아 쭉쭉 뻗은 낙엽송 지대를 통과 하는데, 좌우로는  아름다운 싯귀들이 적힌

       시판이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등로는 서서히 가팔라 지더니 잠시후에는 각종 운동기구들과 팔각정 등이 설치되어있는 체육쉼터에

       올라서고~~~ 

 

       이어서 등로는 엄청 가파른 돌계단길로 바뀝니다.숨을 헐떡이며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잠시 쉬어가라는듯 등로 좌측으로 약수터가 한곳 나오네요. 

 

       약수터를 지나면 등로는 더욱 가팔라 지는듯 하고 누가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숨이 깔딱 넘어갈듯

       힘들게 올라야 하는 이고개를 깔딱고개 라고 이름 지은게 실감이 납니다.이어서 다시 가파른 목책 계단길로

       이어지는데,오르다 보니 "깔딱고개" 란 제목의 시판도 보입니다. 

 

       한차례 더 힘들게 치고 오르니 계단에 올라선지 5분여 만에 능선 삼거리인 깔딱고개에 올라서며 우측

       범바위 쪽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좌측으로 꺽어 진행 하면 이내 운동기구 몇점과 장의자등이

       놓여있는 쉼터에 이르고~~~ 

 

       소나무가 울창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때로는 우횟길도 따르고 10 여분 후에는 좌 약수터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봉에 올라섭니다.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면~~~ 

 

       깔딱고개에서 27분여 만에 바위들이 도열한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오르게 되고 2 분여후 사각 돌기둥이

       두개 일정 간격을 두고 나란히 가로로 놓여있는 제단터(?)에 올라서고 이어서 성터 돌계단길 앞으로

       올라서는데,정면 돌계단을 오르지 않고 좌측 노송이 서있는 얕은 능선쪽으로 오르니~~~  

 

       전면으로 마즈막재로 내려가는 임도가 성곽위로 이어지는 충주산성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멀리

       계명산 정상부가 조망이 되네요. 

 

       우측으로 몇발짝 오르면 무덤 1기가 있고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정상 직전의 능선 사거리에 올라섭니다. 

 

       좌측으로는 마즈막재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충주산성 안내판과 남문터로 이어지는 성곽길이

       내려다 보입니다.        

 

       직진해서 몇걸음 더 오르면 정상석이 두개나 세워져 있는 남산(금봉산) 고스락(636m)에 올라섭니다.

       9년여 만에 다시 오른 남산 정상이라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는, 본대 일행들은 직전 사거리로 되내려서서

       계명산과 연계산행을 하기위해 우측 마즈막재로 내려가게 되나 필자 포함 별동대 3명은 북동릉상에 있는

       바람골산을 답사하기위해 그대로 직진해서 진행 합니다.큰 바위 두개와 큰 구덩이가 있는 제법 너른

       공간의 정상부를 지나~~~ 

 

       널따란 헬기장으로 내려서고~~~ 

 

       이어서 충주산성 위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게됩니다.우측으로는 깍아지른듯한 성벽이라

       추락위함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잠시후에는 소롯길로 바뀌더니~~~ 

 

       이내 멋들어진 노송 두그루가 서있는 남문터 능선상으로 올라섭니다.우측으로는 계명지맥 마루금이 이어지고

       좌측 능선쪽으로 바람골산 능선이 분기해 나갑니다. 

 

       땅위로 들어나 있는 노송의 뿌리와 둥치를 보니 수령이 수백년은 되었슴직 하네요. 

 

       좌측 성곽위 능선으로 올라서니 전면의 성곽길은 산성복원공사로 인해 차단이 되어있고 전면이 탁트이며

       훤히 조망은 트이나 끼어있는 박무 때문에 시원한 조망을 즐길수가 없어서 아쉽네요.바로 앞으로는 잠시후에

       오르게될 바람골산 정상부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호수 건너편에 있는 사우앙산이 건너다 보이며, 멀리로는

       부대산과 주봉산이 희끄무레 스카이 라인을 그리고 있네요. 잠시 조망을 즐긴후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니~~~

 

       장의자 뒷쪽으로 산길 들머리가 보여 한차례 가파르게 내려가니 우측에서 이어져 오는 성곽위 임도로

       내려서고,좌측 아랫쪽 차단벽 너머로는 이미 복원 공사가 끝난 충주산성이 내려다 보입니다. 

 

       좌측으로 몇발짝 내려가니 우측 허물어진 성터위로 길흔적이 보이고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북동릉으로

       이어지며 묵무덤 1기를 지나 잠시후에는 우측이 깍아지른듯한 절개면인 칼날같은 능선으로 이어지네요. 

 

       좌측으로는 복원공사가 끝난 충주산성과 그 아래를 돌아나가는 임도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재오개 쪽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내려다 보입니다. 

 

       이어서 임도 때문에 능선이 잘려나간 깍아지른듯한 절개면의 상단부에 서게 되는데, 전면의 임도 맞은편

       쪽으로는 무슨 중계탑 같은 시설이 내려다 보입니다. 

 

       된비알 급사면을 조심스럽게 내려서서 가까이 다가 가보니 산악기상관측장비 시설이네요. 뒤돌아본

       절개면 모습입니다.

 

       계속해서 임도 건너편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4 분여 만에 안부로 내려서고, 한차례 치고오르니 3 분여 만에

       GPS상의 바람골산 고스락(525m)에 올라섭니다.서울 광진 문정남님의 오래된 표지기 하나만이 매달려

       있는게 보이네요.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합니다만,1:5만 영진지도상의 바람골산 정상과는 위치와

       고도가 많이 틀려 찜찜 합니다.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오름짓을 하노라니 10 여분후 묵묘 1기가 있는 영진지도상의 바람골산 고스락(411m)에

       올라섭니다. 어쨋거나 이곳에도 같은 일련번호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하여

       이곳에서 15분여의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좌전면의 북능을 따라, 있는듯 마는듯하는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가니~~~ 

 

       10 여분만에 531번 지방도의 철책펜스 앞으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조금 이동한후 펜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도로로 내려선뒤 마즈막재 방면인 좌측으로 진행 합니다. 

 

       주위의 산사면이 온통 과수원으로 조성이 되어있는 목벌동 요각골 마을앞을 지나고~~~ 

 

       도로 따라 잠시더 진행 하노라니 우측으로 도로 아래쪽 역시 사과 과수원이 들어차있는 목벌동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 우리가 내려온 바람골산 능선이 올려다 보이는데,높이로 보나 산세로 보나 GPS상의

       바람골산 정상을 실제 바람골산 정상으로 인정하는게 옳을듯 합니다. 

 

       한동안 도로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면 남산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남산 정상부 까지 이어지는

       임도 들머리가 나오고~~~ 

 

       이내 우측으로 목벌길이 갈라져 나가는 역갈림길 삼거리에 이르고, 잠시후에는 마즈막재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마즈막재 삼거리에 이르러 좌측 계명산 들머리쪽에 있는 주차장 쪽을 보니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게

       보여 쉼도 할겸 잠시 들려보니 본대 일행들 몇명이 남산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 중식시간을 가지고 있는게

       보이네요.잠시 쉼을 한후~~~ 

 

       마즈막재 삼거리로 되돌아나가 좌측 충주호 종댕이길을 따라 심항산으로 향합니다.잠시 진행하노라니 

       길 우측 가드레일에 걸려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종댕이길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쓴 플래카드가 우리

       일행들을 반겨주네요.

 

       이어서 도로 우측으로 사각정자가 하나 나오더니 종댕이길 안내도가 그려진 사과모양의 표지판과

       종댕이길 설명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종댕이길 제2임시주차장이 나옵니다. 

 

       531번 지방도를 따라 조성되어있는 종댕이길을 진행 하노라면 도로 좌측 건너로 약수터도 나오고

       우측으로는 우리들이 내려온 남산 정상부가 멀리 조망이 됩니다.

 

       한동안 진행 하노라니 주차장에서 10 여분 만에 도로 우측 아래로 종댕이오솔길이 갈라져 나가는

       지점에 이르고, 어느쪽으로 진행해도 되나 지금 까지 도로 따라 왔으니 지금 부터는 오솔길로 가기로

       하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갑니다. 

 

       안전로프가 설치된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면 새롭게 산허리를 따라 개설된 완만하고

       호젓한 종댕이 오솔길이 이어집니다.우측 나무사이로는 충주호가 힐끗힐끗 조망이 되고~~~ 

 

       5분여 진행 하노라니 아스팔트 포장 수렛길로 내려섭니다. 좌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니 이정표와 함꼐

       우측 생태연못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만, 오늘은 시간관계상 종댕이길을 모두 탐방 할수는 없어

       그대로 심항산 산행기점이 되는 숲해설안내소로 오르는 직진 코스로 진행합니다. 

 

       우측으로 펼쳐지는 충주호를 조망하며 진행 하노라면 얼마안가 다시 또 우측 생태연못으로 해서

       제1,2조망대, 쉼터 등이 조성되어있는 심항산 자락을 한바퀴 도는 둘레길로 연결이 되는 갈림길에

       이르나 역시  그냥 통과 합니다. 

 

       잠시 발길을 재촉해서 돌아 오르니 4 분여 만에 숲해설안내소가 있는 삼거리 소주차장에 올라섭니다.

       계명자연휴양림 쪽 531번 지방도에서 들어오는 길과 합류하고~~~ 

 

       우측 심항산 공원 들머리에 세워져 있는 심항산산림공원 안내도를 한번 들여다 본후~~~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있는 들머리로 들어서며 심항산 정상으로 향합니다.잠시후 나오는 첫번째

       갈림길에서는 우측 심항산 쪽으로 진행하고~~~ 

 

       이어서 나오는 제1,2숲길 갈림길에서는 우측 제2숲길 쪽으로 오르면 4분여후 다시 이정표와 함께 좌측

       오솔길쪽 갈림길이 있는 지점에 이르러, 그대로 정상쪽 뚜렷한 직진길로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긴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로 이어집니다.한차례 치고 오르면 우 봉수대 갈림길이 있는

       묘역옆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계속해서 직진길을 따라 진행하면~~~ 

 

       또다시 긴 받침목 계단길을 거쳐 바위지대를 잠시 통과한후 둥근 탁자가 하나 놓인 봉긋한 쉼터봉에 올라섭니다. 

 

       장의자 하나가 있는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니 이내 심항산 고스락의 팔각정이 바로위에 올려다

       보이는 직전 갈림길에 올라서네요. 

 

       우측으로 몇발짝 오르니 큰바위들이 무리지어 있고 팔각정인 일향정(日向亭)이 자리잡고있는

       심항산고스락(385m)에 올라섭니다. 

 

       바로 아래 무덤 1기가 자리한 묘역이 전망대 구실을 하고 있는데, 전면으로 충주호의 조망이 드넓게

       펼쳐지나 흐린 날씨 때문에 희끄무레하게 조망이 되네요.날씨만 좋으면 정말 황홀한 조망이 펼쳐질텐데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일단은 표지기 부터 달고 인증샷을 한뒤 한번더 충주호 조망을 즐기는데, 충주호 너머로 등곡산이 흐릿하게

       보이고 그 뒤 더 멀리로는 월악영봉 까지 어슴푸레 모습을 드러냅니다. 

 

       일향정에 올라 과일도 나누어 먹으며 잠시 쉼을 한뒤, 아쉬움에 한번더 충주호를 배경으로 포즈를 잡아보고는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바로 아래 갈림길에서 우측 제1숲길 쪽으로 꺽어 진행 하면 바로 좌측 아래로 숲속교실이 내려다 보이고

       이어서 우측 능선쪽으로 안전로프 난간이 설치된 급벼랑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멋진 시판과 장의자가 간간히 설치되어있는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평상까지 설치된 제법 너른

       쉼터도 나오고~~~ 

 

       정상 출발 4 분여 만에 나오는 이정표 갈림길에서는 우측 제3숲길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긴 통나무 받침목이 설치된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가노라면 이정표가 서있는 우 역갈림길 삼거리에

       내려서는데, 우리의 목적지인 하종마을로 가기위해서는 우측 출렁다리 쪽으로 진행해야하나 잠시

       착각으로 그대로 직진해서 산행기점인 숲해설 안내소 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통에 10 여분이라는

       시간을 낭비한끝에 다시 이지점으로 되돌아와 출렁다리 방향으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잠시후 긴 통나무 받침목 게단길에 이르니 바로 아래로 종댕이길의 명물이된 출렁다리가 내려다 보이고,

       이어서 충주호종댕이길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호반 둘레길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상종마을 갈림길 삼거리에 세워져있는 충주호종댕이길 안내도 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이내 출렁다리에 이르고~~

 

       지금은 충주호의 물이 줄어들어 별 운치가 없는 출렁다리를 건너노라니 우측으로 충주호가 시원스레

       내려다 보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우측 호반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이층 누각으로된 육각정자 쉼터도 나오고

       얼마 진행하지않아 상종마을 아래 경작지에 이릅니다. 

 

       종댕이길 안내 화살표지 따라 농로를 잠시 돌아 오르면 531번 지방도 옆으로 이어지는 종댕이데크길로

       올라섭니다.지금 부터는 다시 도로 옆으로 조성된 종댕이길을 따라 진행 합니다. 

 

       잠시후 도로 건너편으로 숭덕원(崇德園) 이라는 충주지(池)씨 관향 유적지도 보이고~~~ 

 

       얼마 진행하지 않아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 있는,계명산 들날머리이자 본대일행들의 하산종료지점인

       하종마을에 닿으며, 오늘의 산행 및 트레킹을 마치게 됩니다.

 

       오늘이 우리 화랑산악회의 시산제 산행날이라 잠시 대기하다가 본대 일행들이 모두 하산을 완료한뒤,

       화랑산악회의 무궁한 발전과 우리 회원님들의 건강 그리고 올한해 무사산행을 계명산 산신령님께 기원하는

       시산제를 경건하게 올린후 음복을 겸한 하산주를 푸짐하게 가진뒤에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