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4년 2월14일(2째 금요일)
ㅇ.산행지: 진천 봉화산(412m)-문안산(416m) 산행 및 농다리 둘레길 트레킹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 진천 만뢰산 산행시 편승
김명근,송형익,최병철 3명 별도 산행후 합류 농다리 둘레길 트레킹
ㅇ.산행시간및 트레킹 시간: 산행 오전10시20분~오후12시20분(2시간)
트레킹 오후3시20분~오후4시20(1시간)
ㅇ.산행코스: 도당공원(21번 국도)-팔각정 쉼터 사거리-봉화산 정상 왕복-잣고개 산림욕장
-잣고개 문안산 주유소-문안산 정상부 왕복- 차량이동- 보탑사 주차장 본대합류
-차량이동-농다리주차장-농다리 둘레길 탐방
ㅇ.산행지도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댜됩니다.
진천군 진천읍 21번 국도상의 향토민속자료 전시관이 있는 도당공원앞에서 본대에 앞서 하차한 우리
별동대 3명은 잠시 공원내에 있는 6.25 참전 기념비와~~~
월남 참전기념비 등을 둘러본후~~~
도로를 건너 대형 대흥사 표지석이 서있는 대흥사 진입도로 입구쪽으로 이동하니 뜻밖에도 입구 우측
산자락으로 등산로 이정표(좌 대흥사 0.8Km,우 봉화산 1.0Km)와 함께 산길 들머리가 보입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등산로 들머리가 나오는 바람에 대흥사를 거쳐서 오르기로 한 원래의 계획을 바꾸어
좀더 빠를것 같은 우측 직등길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봉화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정비가 잘된 조금은
가파른듯한 산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잠시후 쭉쭉 뻗은 소나무숲 사이로 산길은 이어지며 다소 완만해지고~~~
들머리로 올라붙은지 6분여 만에 십자가 모양의 묘비가 있는 묵 묘역에 올라서며 다소 조망이 트이고
잠시더 오르니 우측 나무사이로 봉화산 답사후 오르게 될 문안산 정상부가 살짝 조망이 됩니다.
이어서 소나무가 우거진 완만한 능선길로 올라서더니 잠시더 진행 하노라니~~~
아무런 글씨도 새겨져 있지않은 초대형 상석과 묘비가 서있는 봉분없는 묘역에 올라섭니다. 무슨 깊은
사연이 있는 무덤같은데 무슨 사연인지 몹씨 궁금하네요.
완만한 능선길을 잠시 더 진행하니 팔각정과 장의자 그리고 이정표와 "6.25 전사자 유해발굴기념지역"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쉼터 사거리에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대흥사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산길이 보이고, 팔각정 우측으로 잣고개 산림욕장으로 내려가는
산길이 보이는데,봉화산 정상을 찍고 되내려와 내려서야 하는 길이기도 합니다.직진 능선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노라니~~~
얼마 안올라가 굵은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능선길로 바뀌고 한차례 밀어 올리니 돌탑 3기가 설치된 지역에
이르고, 좌측으로 90도 가까이 꺽어 오르니 이내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는 정상부가 지척에 올려다 보입니다.
우측으로 돌아오르니 몇발짝 안올라 보호수인 느티나무 노거수 한그루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화산
고스락(412m)에 올라섭니다.
봉화산 안내판과 보호수 안내판도 보이고 삼각점도 설치되어있는게 보이네요. 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집니다. 노거수옆 작은 나무 가지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북쪽 방향으로 진천 읍내쪽이 시원스레 내려다 보이고~~~
동쪽으로는 잠시후에 오르게될 문안산이 정상부에 군부대 시설들을 잔뜩 이고 서있는 모습이 보이고
그 뒤 멀리로는 지금 본대 일행들이 산행하고 있을 만뢰산과 갈미봉이 조망이 됩니다.
약간 우측인 북서쪽으로는 대형 배스 낚시터로 최근 각광을 받고있다는 백곡지가 멀리 조망이 되네요.
산불감시초소 남쪽에서 올라선 방향으로 뒤돌아본 정상부 모습입니다.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여유를
부려본뒤, 정상에 올라선지 10 여분만에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4분여 만에 직전 팔각정 사거리 쉼터로 되내려서고~~~
좌측 길로 내려서며 잣고개 산림욕장으로 하산로를 잡습니다.산사면으로 난 완만한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5분여 만에 잣고개 산림욕장내의 평탄부에 내려서며 시설물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건너편으로는 문안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엣 농기구 전시장이 있는 쉼터 옆을 지나 내려가니~~~
전망데크와 지압길에 이어서 작은 연못이 있는 날머리에 내려서는데~~~
작은 아치형 목교가 걸려있는 연못가에는 "선녀와 나뭇꾼" 조각상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볼거리를 제공 합니다.
나무뒤에 숨어서 목욕하고 있는 선녀를 흐뭇한 표정으로 내려다 보고있는 나뭇꾼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저 뒷쪽으로는 사슴도 한마리 보이고 전면에는 나뭇꾼과 선녀 이야기를 재미있게 써놓은
설명문도 세워놓은게 보입니다.
좌측으로 잣고개 산림욕장 안내판과 대형 표지석이 설치되어있는 입구를 빠져나가니 진천과 병천간의
21번 국도와 합류하며 봉화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문안산 산행을 위해 좌측 도로 따라 진행 하면 바로 6.25 참전기념비가 설치된 소공원과 연결이 됩니다.
88년 서울 올림픽때 성화가 쉬어간곳을 기념 하는 성화모양 기념비도 보이네요.
6.25 격전지비 전경입니다.
잠시 둘러보고 잣고개로 향하노라니 도로 좌우로 잣나무가 무척 많습니다. 그래서 잣고개로 명명된
모양이네요.도로를 건너 몇발짝 진행 하니 문안산 주유소와 식당이 있는 널따란 잣고개 휴게소에
닿습니다.주유소 앞을 가로질러 나가니~~~
산자락으로 올라가는 널따란 포장 임도 들머리가 나오고, 초입에 잣고개 표지판이 세워진 임도를 따라
오르며 문안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사전 문안산 관련 산행정보로는 정상부에 군사시설물이 들어서 있어서
정상 등정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라 임도 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니 이내 외부인 주차장 이라는
팻말과 함꼐 길좌측으로 승용차 10여대 정도 주차할수 있는 작은 공터가 보이고~~~
모롱이를 우측으로 급하게 꺽어 오르면 "관계자외 출입금지" 팻말이 붙은 작은 건물이 하나 보이고, 한동안
군사도로를 따라 오르노라면 들머리 들어선지 20 여분만에 저만치 군부대 건물이 올려다 보이더니, 얼마안가
도로 우측으로 군부대 직원들 차량인듯한 많은 승용차들이 주차해 있는 주차장이 나옵니다.
정상은 어차피 오르지는 못하겠지만 우리의 예상 하산로인 남서능으로 우회해서라도 내려갈수 있는지를
알아보기위해 부대 정문쪽으로 올라가니 좌측 산사면으로는 지뢰지대 경고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우측으로는 진천읍내쪽이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정문앞에 이르니 초병이 나와 무슨일로 왔느냐고 물어
보네요.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고 혹시나 철조망을 우회해서 돌아갈수 없느냐고 했더니 역시나 지뢰지대라
위험해서 안된다는 대답만이 돌아 옵니다. 예상은 했던터라 바로 되돌아 내려가~~~
직전 직원용 주차장 바로옆 봉긋한 지점으로 올라가서 정상대신에 이곳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 군사도로를 되짚어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16분여 만에 잣고개 휴게소로 되내려서며, 군사지역이라는 장벽 때문에 어쩔수없이 미완성의 산행이
되어버린 봉화산-문안산 종주 산행을 마칩니다. 이곳에서 대기 하고 있으면 산행을 끝내고 농다리 둘레길
트레킹을 위해 이동하는 본대와 합류 할수 있지만, 우리 산행이 너무나 일찍 끝나는 바람에 마냥 기다릴수
없어 할수없이 본대의 하산종료지점인 만뢰산 아래 보탑사 주차장으로 이동하려고 휴게소 식당에 들어가
버스차편을 물어보니 바로 가는 버스는 없다고 하네요. 할수없이 진천에서 택시를 불러타고 보탑사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우리의 애마에 도착하니 아직 본대 일행들은 한명도 내려와 있지 아니합니다.
버스내에서 느긋하게 반주를 곁들인 중식 시간을 가진뒤에도~~~
한참을 더 대기한뒤에야 하산을 완료한 본대일행들과 어울려, 이곳에서 다시 맛나게 끓인 왕만두국과
더불어 하산주 까지 마친뒤 농다리길 둘레길이 시작되는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옆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농다리 둘레길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미호천변 주차장에서 본 농다리 전경입니다. 예상외로 시간이 많이 지체된터라 주어진 시간이 1시간여
정도 밖에 되지않아 풀코스는 못할것 같고 주요구간만 걷고 올 요량으로 서둘러 발길을 재촉 합니다.
농다리를 건너려니 초입에 번듯이 누운 버드나무 한그루가 우리 일행을 맞이 합니다.
농다리를 건너가노라니~~~
좌측으로 인공폭포가 보이고 그 위로 농암정이 올려다 보이네요.
총길이 95m에 장마에도 유실되지 않을 정도로 아주 과학적으로 견고하게 놓았다는 농다리(籠橋)를
건너 갑니다.
건너가면 바로 이정표와 농다리 수변 탐방로 안내도가 길을 안내하고 있고~~~
바로 우측으로는 천년정 정자가 보이나 시간관계상 통과 합니다.
계단 입구 좌우로는 이길과 하천이 국토해양부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과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었다는 표지석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생거진천 유래판과 "장수 및 말발자국"표지판도
보이나 그냥 건성으로 힐끗 한번 보고는 통과 합니다.
갈림길에 서있는 이정표의 초롱길 방향으로만 진행하면~~~
잠시후 용고개의 성황당에 올라서고~~~
맞은편 5거리로 내려서면~~~
초평저수지 수변 쉼터와~~~
전망데크로 이어 집니다.
전면으로 아름다운 초평호수가 드넓게 펼쳐지네요.
좌측 호반을 따라 나있는 데크로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속이 탁트이는 호수전경이 계속해서 펼쳐집니다.
간간히 좌측 능선상에 있는 농암정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오고~~~
하늘다리가 가까워지니 보트를 타고 배스를 낚는 강태공들이 간간히 눈에 뜨이네요.
하늘다리에 거의 다 왔습니다. 다리 건너로는 휴게소와 청소년수련원이 건너다 보입니다.
하늘다리 초입에서 그대로 직진하면 가파른 산사면을 따라 농암정으로 이어지는 둘레길과 이어지고~~~
하늘다리(일명 출렁다리)를 건너면 청소년 수련원으로도 갈수가 있으나~~~
시간이 여의치 못해 오늘은 그만 이곳에서 돌아서야만 되겠네요.
하늘다리 바로 윗쪽 암벽으로된 산사면입니다.
왔던 데크길을 되돌아 나가다 이 곳 갈림길에서 농암정 등산로로 가기 위해 우측 가파른 계단길로 올라섭니다.
한차례 가파르게 올려치면 하늘다리에서 이어져 오는 임도와 합류하고 좌측 농다리 방향으로 진행하면~~~
얼마안가 아랫쪽으로 임도 갈림길이 또 나옵니다.이곳에서는 우측으로 꺽어든후 바로 나오는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길로 올라붙어 진행해야되고~~~
잠시후 안부 사거리를 거쳐 한차례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얼마안가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며 농암정이 자리잡고있는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초평저수지가 시원스레 내려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농다리와 주차장이 훤하게 내려다 보입니다.우리의 애마도 성냥갑 만하게 내려다 보이네요.
우측 뒤로는 미호천과 저멀리 진천읍이 조망됩니다.
농암정 누각에 올라서니 더멀리 더넓게 아름다운 조망이 펼쳐지네요. 초평호 너머로 멀리 진천 두타산의
중심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시간에 쫒겨 더이상 조망을 즐길수가 없어서 몹씨 아쉽네요.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맞은편 묘역옆
계단길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우측 아래로 농다리와 주차장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네요.
농다리를 가까이 한번 당겨 본후~~~
내려서면 이내 용고개 성황당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하고 지금 부터는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게 됩니다.
다시 농다리를 건너~~~
주차장에 대기하고있는 애마에 이르며, 1시간여에 걸쳐 주마간산격으로 둘러본 농다리 둘레길 트레킹을
마치고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언젠가 다시한번 들려 초평호와 농다리 둘레길 전구간을 구석구석 여유롭게 돌며 그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 해보리라 마음속으로 다짐해 봅니다.
'산행기 > 충청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 천주봉(천계봉.579.2m)-망덕미(526.2m)-칠성봉(574.6m) (0) | 2014.03.10 |
---|---|
충주 남산(금봉산.636m)-바람골산(525m)-심항산(385m)산행및 충주호 종댕이길 탐방 (2) | 2014.03.05 |
충주 향로봉(339.5m)-청계산(403m)-약수봉(263.8m)-노루봉(308m)-응봉산(300.7m)-응봉(매봉산332.7m)-작은 향로봉(102m) (0) | 2014.02.02 |
충주 국사봉(508m)-묵봉산(480m)-꾀꼬리봉(326.8m)-응주산(335.5m) (0) | 2014.01.06 |
영동 각호산(1202m) (0) | 2013.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