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4년 7월6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충주 쥐대가리봉(203m)-민등산(212m)-자주봉산(438m)-남산(404.1m)-매방채산(375m)
ㅇ.날씨: 흐리고 가는비 가끔
ㅇ.참석자: 대구신암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9시30분~오후12시30분(3시간)
ㅇ.산행코스: 창동마을-쥐대가리봉-민등산정상-자주봉산정상-우리재-남산분기봉-남산정상 왕복
-문성휴양림 살구나무전망대-매방채산정상 왕복-임도-구름다리(흔들다리)-문성3리마을회관
ㅇ.산행지도
충주시 주덕읍 덕연리 창덕마을내 사거리에서 하차한뒤 주변 산세를 한번 휘이 둘러본후 북쪽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조동길 18-5 집옆을 지나 잠시 들어가니~~~
도로좌측 약간 높은 지대에 아담한 주택 한채가 올려다 보이고~~~
조금 더 진행하니 좌측 둔덕위에 예쁜 전원주택이 한채 올려다 보이며 그쪽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이릅니다.이쪽으로 올라붙으니 수렛길은 주택앞을 지나 계속해서 비포장 임도로 이어지는데,
잡초가 우거져있는 임도를 몇발짝 더 진행하니 쇠사슬 차단기와 함께 출입금지 표지판이 앞을 막아섭니다.
쇠사슬 차단기를 타넘고 그대로 오르니 이내 밤나무밭으로 올라서고 잠시후 마른나무 가지등으로
차단해놓은 지점에서 좌측 숲속을 통과 해서 우측으로 빠져나가니~~~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임도와 만납니다. 임도 따라 좌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니 임도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보이고 이쪽으로 꺽어 들어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5 분여후 서래야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부착되어있고, 서울 만산회 멤버들의 표지기 몇개가
걸려있는 봉우리 같지도 않은 쥐대가리봉(203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니 3분여후 지도상의 민등산 고스락(212m)에 올라섭니다.이곳 역시 똑 같은 표지판과 표지기들이
걸려있어 바로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계속해서 능선길을 따르면~~~
이내 좌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고 천천히 오름짓을 하면~~~
잔디가 잘 가꾸어지고 무덤 2기가 있는 너른 묘역으로 올라섭니다.묘역 뒷쪽 희미한 산길들머리로 들어선뒤~~~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6 분여 만에 능선상에 올라서며 우측 솔고개와 이어지는 부용지맥
마루금상에 올라섭니다.
맞은편으로는 조망이 훤히 트이며 농경지를 개간하는지 황량한 벌목지대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문성리
일대의 산야들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네요.
지금 부터는 부용지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 하게 됩니다. 좌 전면으로 멀지않은곳에 자주봉산이 우뚝 솟아있는게
보입니다.
완만한 오름길인 좌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이내 고압선 송전철탑이 서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우 전면으로 보련산과 그 주변 산봉들이 멀리 조망이 됩니다.
우측 뒤로 눈을 돌리니 솔고개 너머 부용지맥 마루금상의 햇골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계속해서 펑퍼짐하고도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다보면 철탑 건설시 작업로로 이용했던길을 복원작업을
해놓은 지점에 이르며 우측 울창한 솦속길로 마루금은 이어집니다.잠시 오르면 다시 좌측으로 돌아 올라오는,
작은 묘목을 심어놓은 복구된 작업로와 만나고 능선상의 작업로를 잠시더 따르다 다시 숲속길로 들어서면~~~
너덜지대와 가파른 사면길로 바뀌고 한차례 치고오르면 작은 바위들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지도상의 435m봉에
올라섭니다. 잠시 숨을 고른후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면~~~
완만하게 경사도를 더해 가더니 3 분여후 삼각점이 설치된 봉긋한 자주봉산 고스락(483.6m)에 올라섭니다.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 아래 뜻밖에도 윤태금 아우와 청산산악회 이성만 산대장의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여 무척 반가웠습니다.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잠시 진행하면 우 역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몇발짝 더 진행하면 "Y"자 갈림길봉에 올라서는데,
우측길 초입에 선두팀들이 나무가지등으로 막아 놓은게 보이네요. 좌측으로 꺽어 내려서면, 제법 가파른
내림길이 한동안 이어지고~~~
5 분여 만에 좌우로 뚜렷한 갈림길이 나있는 우리재 안부 사거리에 내려섭니다.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면~~~
6 분여 만에 봉긋한 지도상의 358m봉에 올라서고~~~
한차례 안부로 내려섰다가~~~
가파른 된비알을 바짝 치고 오르면 6 분여 만에 돌무더기와 "고도원의 아침편지" 명상 치유센터인
"깊은산속 옹달샘" 에서 설치한 출입금지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암봉에 올라섭니다.
잠시더 진행하니 전면으로 남산 능선이 좌측으로 분기하는 410m분기봉이 올려다 보이고, 그 직전에 좌측으로
우횟길이 보여 지체없이 좌측 우횟길로 꺽어 듭니다.이내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 분기봉 에서 내려오는
능선길과 합류하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송전철탑봉에 올라섭니다.우 전면으로 남산 정상이 지척에 보이고 작업로를 복구해 놓은 능선길을
따르면 한차례 안부로 살짝 내려서게 되고~~~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능선분기봉 아래 갈림길에서 12분여 만에 남산 고스락(404.1m)에 올라섭니다.
정수리 직전 작은 나무둥치에 3,000산 오르기 한현우님과 서래야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부착되어
있어서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 정수리로 올라서니 이정표와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게 보입니다.
정상 제법 너른 공간에는 벤치도 설치되어 있는걸로 보아 지역 주민들이 가끔씩 오르내리는듯 해보이고
남서쪽으로 가섭산이 잔뜩 흐린 날씨라 희끄무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게 조망이 됩니다.좌우측으로
내려가는 뚜렷한 길이 보이네요.잠시 쉼을 한후~~~
왔던길을 되짚어 나가 분기봉 아래 갈림길에 이르러 벗어놓았던 배낭을 다시 메고 좌측 사면길을 따라
매방채산으로 향합니다. 2 분여면 다시 마루금과 합류하고 좌측 내림길을 따르면 잠시후 안부로 살짝
내려서게 되고 천천히 오름짓을 하면~~~
전면의 367m봉 정수리는 우측 사면으로 우회해서 통과하게 됩니다.
3 분여후 능선 좌측 차량 통행도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좋은 임도로 내려서고 임도 우측으로 진행하니,
몇발짝 안가 좌측으로 전망데크가 하나 나오는데, 산딸기 라는 표지판이 하나 세워져 있을뿐, 전면이 숲으로
꽉 막혀 있어서 무엇을 조망하라고 세워놓았는지 알쏭달쏭하네요.잠시 평탄한 임도를 따르노라면~~~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하나 나오는데, 이 우측길은 휴양림과 연결이 되는 산책로 수준의 정비가
잘된길로 우리일행이 이리로 잘못 오르는 바람에 4~5분 정도의 알바를 한 길입니다. 이곳에서는 우측길을
무시하고 그대로 임도를 따라야만 매방채산으로 이어집니다.
평탄한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아스팔트 포장이된 임도로 바뀌며 삼거리에 이르는데, 우측길은
문성자연휴양림 안으로 내려가는길이고 그대로 직진 임도 따라 완만하게 오르노라니 우측 아래로
휴양림 시설과 산막등이 내려다 보이며 그 뒤로 멀리 보련산이 조망됩니다.
잠시더 돌아나가니 우측 아래로 전망데크가 나오고, 그 너머로는 우리가 거쳐온 자주봉산이 어느새 저만치
멀어져 반대편에 있는게 조망이 됩니다.
얼마 진행하지않아 좌측으로 전망데크가 또 하나 나오는데, 임도는 차츰 내림길로 바뀌는듯해서 이쯤에서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기위해 좌측 전망데크로 오르니 살구나무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여 이 전망데크를
살구나무전망대로 부르기로 합니다.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을 따르면 부용지맥 종주자들의 표지기도
간간히 보이고~~~
잠시후 우측 아래로 휴양림내 시설인듯한 멋진 구름다리가 내려다 보여 디카에 담아 봅니다.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오르면 방화선 같은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지고~~~
천천히 오르니 살구나무 전망데크에서 10 여분만에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있는 매방채산 고스락(375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그대로 직진하는 능선길을 따라 하산을
하나 필자는 시간여유도 많이 있고 하여 구름다리도 구경할겸 휴양림내로 내려가기 위해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니
서너명의 일행들이 뒤따라 오네요.
10 여분만에 직전의 살구나무 전망데크로 되돌아 와서 일단은 구름다리로 가기위해 좌측 임도 따라
진행 합니다.
정비가 잘된 깨끗한 포장임도따라 진행 하노라니~~~
얼마안가 우측으로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나오고, 이어서 전망데크와 아직도 공사가 진행중인
시설물등도 나옵니다.
뒤이어서 얼마안가 구름다리가 나오네요.구름다리로 올라서니~~~
완공은 다된듯 하나 아직 개통식은 안한듯 입구에 비닐테이프로 차단을 해 놓은게 보여~~~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 우리일행들이 먼저 개통식을 합니다.,
개통을 앞두고 있는 산뜻한 구름다리(흔들다리) 전경입니다.
구름다리를 건너 다시 임도 따라 진행하노라니 임도는 계속해서 산사면을 따라 이어지고 휴양림과는
자꾸 멀어질뿐만 아니라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나오지 않아 임도가 휘돌아 나가는 곡각지점의
우측 지능선 하나를 골라 타고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가니 8 분여 만에 널따랗게 자리잡고 있는 남양홍씨
문중 묘역으로 내려섭니다. 묘역 진입로를 따라 나가니~~~
이내 전면이 탁 트이며 참깨밭 너머로 자주봉산이 시원스럽게 올려다 보이고,농로를 따라 나가노라니
예쁜 전원 주택 옆을 지납니다.
이내 좌측 산자락으로 "남양홍씨 세천지"라는 큼직한 빗돌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문성리 일대가 시원하게 펼쳐져 보이는 농로 따라 잠시 진행하다 우측으로 꺽어 나가니 잠시후
문성자연휴양림 진입도로와 만나며, 휴양림을 거쳐 내려오는 일행 몇명을 만납니다.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니 몇발짝 안가 뜻밖에도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있는 문성3리 마을회관에 바로 도착합니다.
시계를 보니 이제 겨우 12시 30분도 채안된 시각이네요. 점심 식사도 못하고 산행이 끝나버린 신암산악회
산행 역사상 가장 일찍 산행이 종료된 아주 희안한 산행이 되어버렸습니다.회관앞 육각정자 쉼터에는 이제
겨우 점심식사를 하고있는 회원님들도 더러 보이네요.
마을회관에 들어가 샤워를 한후 뽀송뽀송한 옷으로 갈아 입고 느긋하게 하산주시간을 즐긴뒤 마을 주민과
어울려 회관내에 있는 북과 꽹과리 장구 징등으로 한바탕 사물놀이를 즐긴뒤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일찍 산행이 끝나니 여유가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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