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4년 7월27일(4째 일요일)
ㅇ.산행지: 단양 문필봉(511m)
ㅇ.날씨: 대체로 맑음(구름약간)
ㅇ.참석자: 대구바우들산악회 단양 겸암산 산행편승
필자외6명 문필봉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오후 1시40분(3시간40분)
ㅇ.산행코스: 구인사입구 주차장-구인사표지석 삼거리-중리마을 삼거리-임도-573.4m봉
-이륵이 안부-전위봉(541m)-문필봉 정상-산촌가든-온달관광지주차장
ㅇ.산행지도
대구바우들 산악회의 단양 겸암산(계명산,향로봉)산행에 편승한 필자포함 7명의 별동대들은 595번 지방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있는 문필봉을 답사하기위해 본대 일행들을 겸안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보발재에 먼저
내려주고 본대의 하산지점인 온달관광지로 이동하다가 구인사 입구 대주차장에서 하차합니다.
아주 오랫만에 찾은 구인사인데 입구가 엄청나게 달라져 있네요. 대주차장 부근에는 예쁜 소공원 쉼터도
조성이 되어있고~~~
주차장 좌측 건너편에는 엄청나게 규모가 큰 우리의 전통양식으로 지은 "불교천태중앙박물관"건물도 보입니다.
주차장 관리소를 통과해서 들어가면~~~
우측으로는 상가가 이어지고 좌측으로는 백자리 마을회관과 같은 건물을 쓰고있는 단양군 농산물판매장이
나옵니다.잠시더 진행하니 대형 구인사 표지석이 서있는 삼거리가 보이더니~~~
이내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구인사는 우측길로 진행해야 되나 우리 일행들은 문필봉 답사를 위해 좌측길로
꺽어 중리마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대형" 천태종 총본산 소백산 구인사" 표지석 입니다.
좌측 시멘트 포장이된 중리마을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노라면~~~
5분여후 좌측으로 영춘 정수장 건물이 보이고 이어서 자그마한 규모의 삼록빌라가 나옵니다.계속해서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우측으로 옥수수밭이 전개되고~~~
4 분여후 좌측으로 작은 시멘트 다리를 건너 들어가는 임도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리로 꺽어들어가며
본격적인 문필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비포장 임도를 따라 계곡쪽으로 들어가노라니 전면으로 멀리 예사롭지 않은 산세의 구봉팔문중 제1봉인
아곡문봉이 희끄무레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동안 임도를 따라 들어가면 어느순간 임도가 끝나며 밭이 나오고 밭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하면 얼마안가
밭도 끝이나며 전면 계곡쪽으로는 울창한 잡목숲이 막아서는데, 자세히 살피니 희미한 족적이 보여 이 족적을
따라 잠시 진행하노라니 좌측 가파른 사면쪽으로 올라붙고 한차례 된비알을 치고 오르니~~~
6 분여 만에 능선상에 올라서며 묵은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우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자니,
처음으로 "마구잡이산악회" 의 낡은 표지기 하나가 매달려 있는게 보이는데,문필봉 오를때 까지는 선답자의
표지기를 구경을 못했으니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 표지기인듯 합니다.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가는 능선길을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능선으로 올라 붙은지 20 여분만에 잡초가
무성하긴 하나 그런대로 상태가 좋은 임도로 올라섭니다.좌측 임도를 따르노라니 몇발짝 안가 "NO.152"라는
팻말이 보이네요.
평탄한 임도를 따라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니 잠시후 전면으로 우리가 올라야 할 594m봉이 뾰족하게
솟아있는게 보이고~~~
좌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데, 우측 천태종 구인사 1대조사인 상월대조사 묘역이 자리잡고있는
까칠봉(수리봉)에서 좌측으로 구봉팔문중 뒤시랭이문봉,여의생문봉까지 조망이 됩니다.
잠시후 임도가 능선을 넘어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594m봉 바로아래 안부지점에 이르니~~~
좌측으로 중리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 들머리가 보이네요.그대로 잡목을 헤치며 맞은편 희미한 산길따라
진행하면~~~
가파른 능선길로 이어지고~~~
암릉지대를 거쳐 한차례 치고오르니~~~
8 분여 만에 594m봉에 올라섭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내리노라면~~~
10 여분만에 말뚝 경계석과 폐TV안테나가 널브러져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둥치가 한아름도 넘는 거대한 노송한그루가 자태를 뽐내고 있는게 보입니다.
아기자기한 암릉구간도 지나고~~~
살짝 내려섰다가 한차례 밀어올리면 바위들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573.4m봉에 올라섭니다.작은 케언
하나가 바위위에 올라앉아 있는게 보이네요.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거대한 노송이~~~
5 분 간격으로 잇달아 나옵니다.
한점 오염되지않은 오지 청정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481m봉을 지나~~~
잠시후 이륵이 안부 로 내려섭니다.좌우로 희미한 길흔적이 보이네요.
서서히 가팔라지는 능선길을 한동안 치고오르니 23 분여 만에 문필봉 보다 오히려 조금더 높은, 전위봉격인
541m봉에 올라섭니다.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 자리잡고 30 여분에 걸쳐 반주를 곁들인 중식시간을
느긋하게 가진뒤에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바로 좌측으로 꺽어내려가야 하는데 무심코 직진 능선길을
따르다 잠시 알바끝에 좌측능선으로 옮겨타고 내려가노라니 이내 잘록이 안부로 내려서고~~~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면 암릉지대도 거치고~~~
가파르게 이어지는 회양목(도장나무)이 무리지어 있는 칼날같은 능선길을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543m봉에서 21 분여 만에 비로소 문필봉 고스락(511m)에 올라섭니다. 서울 만산회 멤버이신 양천 심용보님과
광진 문정남님의 표지기가 어김없이 매달려있고 마구잡이 산악회에서 매달아 놓은 정상표지판이 보입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뒤~~~
이제 짧은 하산길만 남은터라 모처럼 단체 기념사진도 한장 박고 과일도 나누어 먹으며 여유를 부려본뒤~~~
느긋하게 하산길로 접어듭니다만, 잠시후 선두일행이 땡벌집을 잘못 밟은듯 화가난 땡벌들이 공격을 해오는데,
몇방씩 봉침을 맞은 일행들이 모두들 혼비백산해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도망을 가느라 생 난리법석을 떠는 통에
제대로된 등산로를 벗어나~~~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하산을 하게됩니다. 한동안 내려가노라니 다소 조망이 트이며 멀리 남한강 너머로
태화산이 조망이 되고 아랫쪽으로 온달유원지의 영화세트장이 내려다 보이는 걸로 보아 정상적인 등로에서
많이 벗어나지는 않은듯 하네요.
잠시 개척해 내려가니 전면으로 남천마을과 들판이 내려다 보이더니~~~
이내 산자락의 피마자(아주까리)밭으로 내려섭니다.피마자밭을 가로질러 구획정리가 잘된 논두렁으로
내려선뒤 농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니~~~
잠시후 문필봉 산행 들머리로 많이 이용하는 산촌가든이 좌측으로 나오고 그 뒤로 방금 내려선 문필봉이
뾰족하게 솟아있는게 올려다 보입니다.
보발재에서 내려오는 595번 지방도를 건너~~~
맞은편 도로따라 들어가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온달유원지 주차장과 상가들이 나옵니다.몇발짝 더 진행하면
길 우측으로 대형 주차장이 나오고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게 보이네요. 버스에 도착하니 본대일행들중
선두조는 이미 내려와 하산주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유원지내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땀을 씻고 새옷을 갈아입은뒤 뒤이어 도착하는 본대일행들과 어울려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기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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