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4년 9월14일(2째 일요일)
ㅇ.산행지: 괴산 옥답산(511.2m)-옥녀봉(467.4m)-약사리봉(381m)-긴별산(404.1m )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대구신암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8시55분~오후1시35분(4시간40분)
ㅇ.산행코스: 무시링이(510번지방도.괴산군장연면광진리905~1)-유병문씨 컨테이너 과수농가-옥답산 정상
-삼각점봉(436.9m)-옥녀봉 정상-약사리봉 정상-조곡터널 상단부-510번 지방도-중부내륙고속국도
문주4교 고가교 아래-긴별산 정상-조곡교
ㅇ.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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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답산 산행 들머리로 잡은 무시링이로 가려면 괴산 나들목을 빠져나와 19번 구 국도를 거쳐 510번 지방도로
접속해야만 하는데, 순간적인 판단착오로 19번 신국도로 올리는 바람에 광진리 일대를 한바퀴 빙돌아서 510번
지방도상의 무시링이(충북괴산군장연면광진리 905의1번지) 수렛길 입구에 하차합니다.
버스내에서 이미 산행채비는 모두 갖춘지라 수렛길 입구 주변을 디카에 담고는 포장 농로를 따라 들어서니
수렛길 초입 좌측에 유병문씨댁 우편함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산자락과 밭사이 수렛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5분여 만에 컨테이너 가건물의 유병문씨 농가에 도착 합니다.
마당에는 사과 수확용 노란 바스켓이 수북하게 쌓여있고 주변 일대는 온통 과수원으로 둘러쌓여 있네요.
과수원 사이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르노라니 빨갛게 잘익은 사과 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군침을 돌게 합니다.
잠시후 농로 우측으로 광진마을 상수도 배수지 탱크시설이 나오고, 4 분여후 다시 우측으로 조금전 보다
규모가 훨씬 큰 광진마을 농업용수 배수지 탱크 시설이 또 나옵니다.
계속해서 농로를 따라 오르면 다시 4분여후 벽이 없는 농막 한채가 나오며 그 뒤로 멀지않은곳에 가건물
형태의 파란색 농가가 올려다 보이는 지점에 이르며 좌측 산자락으로 오르는 산판길이 보여 이리로 꺽어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면 나오는 산판길 갈림길에서 직진길로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산판길은 좌측 산허리쪽으로
휘어져 나가네요. 그대로 따르면 정상 쪽과는 멀어지는듯해서 바로 우측 지능선쪽으로 개척해서 올라간후
계속해서 한동안 사면으로 비스듬히 치고 오르노라니 산판길로 올라붙은지 13분여 만에 능선으로 올라서며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우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바위들이 듬성듬성 박힌
다소 거친 능선길로 바뀌고~~~
한차례 치고오르니 10 여분만에 소나무 고사목 한그루가 서있고 대전 홀산아 표지기가 걸려있는 능선분기봉에
올라섭니다. 바로 좌측아래 관리가 잘 된 묘역이 보여 그곳에서 잠시 쉼을 한뒤 좌측 능선길 따라 진행하면~~~
5 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옥답산 고스락(511.2m)에 올라섭니다.옥답산 정상표시가 된 노란
표지기 하나가 걸려있어서 그옆에다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좌측(서능) 능선을 따라 내려서며 옥녀봉으로 향합니다.
8 분여후 집채만한 바위 하나를 지나고~~~
2 분여후 능선분기봉에 이르러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3 분여후 줄기가 여러갈래로 뻗어나온 참나무도
지나고 다시 7분여후 지도상의 마당재 인듯한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는데, 좌우로 길흔적이 뚜렷하네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니~~~
거대한 바위들이 간간히 나오더니~~~
급기야 거대한 암봉이 앞을 막아섭니다.좌측으로 우회해서 돌아 오르니~~~
암봉의 정수리에 올라서며 시원한 조망이 터지는데, 이 암봉 주변이 아마도 지도상의 397m봉
정상부 인듯합니다.
암봉 정수리 모습
조망바위로 올라가 보니 우리가 거쳐온 옥답산이 계곡너머로 건너다 보이고, 그 뒤 멀리로 월악산군들도
어림이 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안부로 한차례 내려섰다가 오르면 묵무덤 1기가 있는 능선분기봉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을 따르면 펑퍼짐한 안부로 살짝 내려서게 되고~~~
잠시 오름짓을 하면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436.9m봉에 올라섭니다.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노송과 참나무들이 혼재한 능선길을 따르게 되고~~~
쉬엄 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능선상으로 녹쓴 철조망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능선 우측이 과거에
특수작물을 재배한 지역이었던 모양입니다. 잠시후 전면으로 직벽 수준의 높은 암벽이 나타나는데
새미클라이밍으로 조심스럽게 오르니~~~
이내 노송 한그루가 자리잡고있는 옥녀봉 고스락(467.4m)에 올라섭니다.서울 만산회 멤버의 낡은
표지기가 걸려있어서 그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약사리봉 방향인 좌측 능선을 따라 내려서노라니 우측 나무 사이로 중부내륙고속국도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충주시 문주리 일대의 산야들이 일부 조망이 됩니다.
땅속에서 불쑥 솟아나온듯한 삐쭉한 바위와 괴산군 경계종주 표지기도 하나보이더니 7 분여후 약사리봉
고스락(381m)에 올라섭니다.이곳 역시 약사리봉 정상 표시를 한 흰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어서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잠시 진행하다 평탄한 곳에 자리잡고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다가 능선분기 지점에 이르러 본대 일행들은 그대로 직진해서 하산 종료지점인
조곡교 쪽으로 바로 진행하게 되나 우리 선두조들은 좌측 510번 지방도로 건너에 있는 긴별산을 답사하기
위해 좌측 지능선을 따라 꺽어 내려섭니다.급사면 슬랩구간을 조심스럽게 통과해서 진행 하노라면~~~
얼마간은 그런대로 희미하긴하나 길흔적이 보이더니 종내에는 사라져 버리고 한동안 긴별산을 가늠하고
치고 내려가노라니 어느새 중부고속도로가 관통하는 조곡터널 상단부도 지나고, 분기점 출발 17 분여 만에
들깨밭 가장자리로 내려서며 건너편으로 긴별산 정상이 지척에 올려다 보입니다.농로 따라 잠시 내려가니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510번 지방도로 내려서고~~~
건너편 긴별산 지형을 잠시 살펴본뒤 좌측 괴산IC방향으로 진행합니다.430 여m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중부고속국도 고가교인 문주4교 아래에 이르러 우측 임도따라 들어가고 연이어 나오는 "T"자형 삼거리에서~~~
좌측 고가도로 아래 포장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잠시후 에 나오는 우측 묵은 임도 따라 계곡쪽으로 들어서며 긴별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추석명절 지난지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벌초때 손을 댄듯한 정비된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잠시동안 이어지던 산길은 묘역 한곳에 이르며 길은 사라져 버리네요. 할수없이 묘소 직전 좌측 계곡쪽의
잡초에 묻힌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치고오르니 산중턱의 묵은 산판길로 올라붙은후에는 더이상 진행이
어렵습니다.그렇다고 물러설수도 없는일이라 잡목과 칡덩굴 등을 헤치며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르노라니~~~
긁히고 찔리고 걸리고 정말 잡목과의 한판 전쟁이 벌어집니다. 선두 공격조를 바꾸어 가며 악전고투 끝에
고가도 아래 산판길로 들어선지 40 여분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희미하나마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10 여분만에 잡목에 뒤덮힌 삼각점봉(374.2m)에 올라서고~~~
바위들이 능선을 점령하고있는 거친 능선길을 한동안 오르노라니 10 여분만에 제법 너른 공간의
긴별산 고스락(404.1m)에 올라섭니다.
돌탑을 쌓으려다 말았는지 작은 돌무더기가 하나 보일뿐 선답자들의 표지기는 전무(全無) 하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를 자랑스럽게 걸고 인증샷을 한뒤, 이제 오늘 계획된 산봉우리는 모두 오른지라
물치아우의 완등과(?)를 나누어 먹으며 잠시 여유를 부려본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잘 생긴 노송도 간간히 나오고~~~
대체로 완만한 능선길을 한동안 내려가노라면 정상 출발 22분여 만에 무덤1기가 있는 묘역으로 내려섭니다.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더 치고 내려가니 나무사이로 달천이 내려다 보이는듯 하더니 무덤에서 3 분여 만에
날머리를 빠져나가며 전면으로 달천과 조곡교가 지척에 건너다 보입니다.
하상바닥으로난 비포장 수렛길을 따라 나가면 잠시후 조곡교 아래에 이르고 우측으로 돌아나가면 조곡교
앞으로 올라섭니다.달천을 가로지르는 긴 조곡교를 건너가~~~
다리가 끝나는 지점의 한가한 "T"자형 도로변에 주차해 있는 우리의 애마에 도착함으로서 옥답산-옥녀봉
-약사리봉-긴별산 종주 산행을 마칩니다.
조곡교 아래 시원한 달천강물에서 알탕을 하고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함께 하신 완주조 여러분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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