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북도

충주 옥녀봉(154m)-안산(203.5m)-엄정산(505m)-장병산(408.8m)

산여울 2014. 5. 5. 06:12

 

ㅇ.산행일자: 2014년 5월4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충주 옥녀봉(154m)-안산(203.5m)-엄정산(505m)-장병산(408.8m)

ㅇ.날씨: 약간흐림

ㅇ.참석자: 대구신암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9시50분~오후1시(3시간10분)

ㅇ.산행코스: 괴동교-족동-옥녀봉 정상-안산 정상-비지재-465m분기봉

                  -엄정산 정상 왕복-장병산 정상-전망대-직동마을회관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 괴동교 북단의 531번 지방도상 신흥사 들머리에서 하차하니 도로 건너에 족동

       버스정류장이 보이네요.전통사찰 신흥사 입간판이 서있는 들머리로 들어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초파일을 맞이해서 달아놓은듯한 연등이 걸려있는 원곡천변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면~~~ 

 

       3 분여후 좌측으로 족동마을 표지석이,우측으로 신흥사 표지판이 서있는 "ㅓ"자 삼거리에 이르러, 좌측

       족동2길로 꺽어 들어가면~~~ 

 

       다시 3분여후 족동마을회관 직전 사거리에 이르는데, 이곳에서 우측 수렛길로 꺽어들어가야 옥녀봉 들머리와

       바로 연결이 되는데, 우리 일행들은 미처 알지못한 상태라 그대로 통과하는 바람에 잠시후 우측 하천을 건너 밭을

       가로질러나가서야 직전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들어오는 수레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포장 수렛길을 따라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야트막한 능선을 가로지르는 고갯마루로 올라서고 좌측

       희미한 족적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 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야트막한 능선으로 올라서자 말자 우측 아래로 젖소농장이 내려다 보이고 좌측 능선을 따라 진행하니

       이내 조경이 잘된 경주김씨 묘역을 통과합니다.  

 

       완만한 오름길의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능선으로 올라선지 10 여분만에 전면이 훤히 트이며 무덤이

       여러기 자리잡고있는 너른 묘역이 내려다 보이고 그 위로 옥녀봉 정상이 올려다 보입니다. 묘역이 들어서 있는

       사면에는 조금 앞서간 우리 일행들이 산나물을 채취하는 모습들이 보이네요.우측 능선길을 따라 휘어져 오르니~~~ 

 

       잠시후 서울 만산회 멤버들의 표지기 서너개가 걸려있는 봉긋한 옥녀봉 고스락(154m)에 올라섭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몇발짝 뒤돌아나와 동릉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잘록이 안부로 내려서고 맞은편 능선으로 올라선후

       좌측으로 진행하니 얼마안가 등로 바로 우측으로 묘역이 한곳 보입니다.묘역 좌측 능선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잘 관리된 묘역이 발아래 내려다 보이고 그 아래로는 널따란 과수원이 전개

       되는데, 능선상으로는 산 짐승들의 피해를 막기위함인듯 전기철선 울타리가 설치되어있는게 보이네요. 

 

       한차례 더 오름짓을 하니 큰 참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지도상의 안산 고스락(203.5m)에 올라섭니다.서울팀들의

       표지기들이 매달려있는 나뭇가지가 부러져 나딍굴고 있는게 보이네요.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바위지대도 잠시 지나고~~~ 

 

       5 분여후 GPS상 안산 정상으로 표시되어 있다는 252m봉을 지나며 능선길은 우측으로 휘어지며 진행이

       됩니다.한차례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능선길은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고~~~ 

 

       7~8 분여후 전면으로 올려다 보이는 334m능선분기봉은 봉우리 직전 좌측 사면으로  희미한 갈림길이 

       보여 우횟길인듯해서 이 길을 따라 진행하니 아니나 다를까? 3분여후 주능선으로 올라서며 우측 334m봉

       에서 내려오는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야트막한 봉우리를 하나 넘어~~~

 

       가파르게 한차례 내려서게 되고~~~ 

 

       이내 홈통 처럼 패여있는 잘록이인 비지재로 내려섭니다.좌우로 길흔적이 뚜렷하네요.좌측 족동마을과

       우측 상산마을을 넘나드는 옛길인듯합니다. 

 

       맞은편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신경수님의 분홍색 표지기가 하나 보이고, 이어서 잠시후에는

       송전 철탑이 서있는 지점을 통과하게 되고 다시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바위도 간간히 나오고 노송들도 수시로 보이더니 엄청 가파른 된비알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숨이 턱에 닿도록 힘들게 치고 오르노라니~~~ 

 

       비지재에서 25 분여 만에 장병산 능선이 좌측으로 분기해나가는 465m능선분기봉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잠시 숨을 고르느라 쉼을 한뒤, 오늘 본대의 산행 예정코스는 좌측 장병산을 찍고 되올라와서 엄정산으로

       진행하게 되어있으나 우리 일행들은 좀더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 고도 차이가 별로 나지않는 엄정산부터

       먼저 찍고 와서 장병산을 거쳐 하산하기로 하고 우측 엄정산 방향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장병단맥이라 표시된 신경수님의 노란 표지기가 다시 하나 보이고~~~ 

 

       몇발짝 더오르니 서울 우정산악회를 비롯 만산회 멤버들의 표지기들이 여럿 걸려있고 산뜻한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엄정산 고스락(505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발길을 돌려 왔던길을 되짚어 나가면 6 분여 만에 직전 능선분기봉에 도착합니다.조금 이른 시각이긴

       하나 이곳에서 25 분여에 걸쳐 정상주를 곁들인 중식시간을 느긋하게 가진뒤에 서릉을 따라 내려서며

       장병산으로 향합니다. 

 

       완만한 내림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7 분여 만에 전망데크가 설치되어있고 정상석과 이정표 그리고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장병산 고스락(408.8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전면으로 펼쳐지는 조망을 잠시 즐깁니다.가운데 멀리 인등산과 우측 더멀리로

       계명산이 어림이 되네요.이제 오늘 계획된 산봉은 모두 오른지라 과일도 나누어 먹고 하며 여유를 부려본뒤~~~ 

 

       장병산 고스락에 올라선지 7 분여 만에 맞은편 능선길로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이내

       굵은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된비알 구간으로 내려서고~~~ 

 

       잠시후 좌측으로 신흥사 갈림길이 있는 펑퍼짐한 안부에 내려서는데,나무숲에 가려있는 벤치와 이정표가

       보이네요.이정표에는 좌: 신흥사,직진: 전망대, 온방향: 장병산 각 100m 거리로  표시되어 있습니다.직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2 분여 만에 벤치 몇개가 설치되어 있고 안전로프 난간이 설치되어있는 무늬만 전망대인 쉼터에 닿습니다.

       전면 나무사이로 엄정면 일대의 산야들이 내려다 보입니다만, 전망대로 불리울 정도는 아닌듯 하네요. 

 

       계속해서 뚜렷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면 3 분여후 안부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길은 흔적마져 사라져 버립니다만, 가시넝쿨이나 잡목이 없어서 내려갈만 하고 한동안 진행 하노라니

       밤나무 단지 안으로 떨어지며 농로와 연결이 됩니다. 

 

       농로를 따라 밤나무밭을 빠져나가면 신설한 사방댐이 나오고~~~ 

 

       아직도 정비 공사가 진행중인 계곡을 따라 나가니 잠시후 직동마을에 당도합니다. 

 

       이어서 나오는 "Y"자 갈림길에서 우측 마을안길로 접어드니~~~ 

 

       잠시후 주차장 시설이 있는 잘 꾸며진 마을쉼터앞을 통과합니다. 

 

       6 분여 더 진행하니 531번 지방도와 합류하는 직동마을회관 앞 삼거리에 이르며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산나물 채취 산행을 겸해서 비교적 짧은 산행코스를 선정했지만 산나물은 별로인

       그런 산들이라 미답산봉 4개를 답사한걸로 만족을 하며 일찌감치 산행을 끝내고~~~ 

 

       한동안 대기하다가 일행들이 모두 하산 완료한뒤 마을회관옆 공터에서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이른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