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북도

청주 배진개봉(455.6m)-옥화봉(512.7m),금봉(258m)

산여울 2019. 12. 15. 23:00


ㅇ.산행일자: 2019년 12월15일(3째 일요일)

ㅇ.산행지: 청주 배진개봉(455.6m)-옥화봉(512.7m),금봉(25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윤장석,김명근,송형익,김종태,박영식 이상 5명)

ㅇ.산행시간: 1차산행  오전  8시40분~오전11시15분(2시간35분)

                  2차산행  오전11시30분~오후12시15분(40분)  합계 3시간15분


ㅇ.산행경로: 옥화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물놀이장 입구 삼거리-물놀이장-임도(병무안언덕길)-임도오거리

                   -임도(병무안하늘길)-임도삼거리 쉼터(운암휴양길 합류.능선길 진입) -배진개봉 정상옥화송이길 합류)

                   -팔각정 쉼터봉-옥화봉 정상 -서릉-보성오씨 문중묘역-운암옥화길 합류 -옥화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1차산행끝.6.37Km)-차량이동-유령들마을 입구 삼거리(상당구 미원면 옥화리8)-폐 가축농장-잠수교

                   -금봉 정상-금봉굴마을 어귀-잠수교-유령들마을 삼거리(2차산행끝.2.44Km) 총계: 8.82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청주지역 미답산 답사 번개산행에 나섰습니다.산행기종점으로 잡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앞 소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잠시 산행채비를 하며~~~


       주변 일대를 둘러본뒤~~~




       관리사무소앞  '운암휴양길'을 따라 들어가며 배진개봉-옥화봉 원점회귀 산행에 들어갑니다.


       5분여후 '숲속의집' 앞 오거리에 이르고 ~~~


       계속해서 12시방향 '운암휴양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5분여 만에 이정목과 자연휴양림 안내판이 세워져있는  '물놀이장 가는길' 삼거리에 이르고,이정표상의

       "등산로 0.1Km"표시 따라 우측 '운암휴양길'로 진행하니~~~




       몇발짝 안가서 등산로 표지판과 함께 좌측 산자락으로 등산로 들머리가 열리네요.


       야자 매트까지 깔린, 정비가 잘된 등산로를 따르다 우측 능선상으로 올라 붙어야만 휴양림 안내도상의 "옥화송이길"

       코스를 따라 배진개봉으로 이어지는데, 무심코 야자 매트길만 따르다 보니 우측 "옥화송이길" 들머리를  놓쳐

       버렸는지, 등산로는 계속해서 산자락을 따라 평탄하게 이어지더니~~~


       잠시후 '병무안언덕길'과 인점한 물놀이장 부근 쉼터로 이어 지네요.



       잠시 어떻게 진행할까? 망설이다 되돌아 나기기도 그렇고 하여 그대로 물놀이장을 거쳐 '병무안언덕길'인

       임도를 따라 단축코스로 오르기로 하고, 아치형 작은 목책교를 넘어가니~~~


       물놀이장인 수영장이 나타나고~~~


       겨울철이라 폐쇄해놓은 수영장을 벗어나 좌측 임도인 '병무안언덕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완만한 임도를 따라 5분여 오르니~~~


       임도 오거리가 나오네요.이정표상의 우측 '병무안하늘길 1"을 따라 오르면~~~





       중간 중간 "옥화자연휴양림 숲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임도 오거리에서 13분여 만에 산허리를 따라 이어지는 임도인 "운암휴양길"과 합류하는 임도 삼거리 쉼터로

       올라섭니다.맞은편 가파른 절개면인 능선 끝자락으로 능선으로 오르는 돌계단길이 보이네요.







       잠시 쉼을 한후 가파른 자연석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다소 완만한 능선길로 바뀌고~~~ 


       10여분만에 배진개봉 바로 턱밑 능선길인 '옥화송이길'로 올라섭니다.


       서너발짝 더 오르면 삼각점과 선답자의 표지기들이 몇개 걸려있는 배진개봉 고스락(455.6m)에 올라서는데,

       서울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에는 "은골봉"으로 표시가 되어있네요.배진개봉,은골봉 모두 이 산봉우리

       우 하단에 있는 마을 이름을 따서 명명한듯합니다.아무튼 널리 알려진 배진개봉 정상표시를 한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옥화송이길'로 되내려 와서는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부드러운 소나무숲 능선길을 따라 이어가노라면~~~



       6분여후 팔각정 쉼터가 있는 봉우리로 올라서고~~~



       때로는 우회도 하고~~~


       때로는 직등도 하며 간간이 트이는 주변 조망을 즐겨가며, 수시로 나타나는 무명봉들을 한동안 오르 내리노라니~~~





       팔각정봉에서 20여분만에 서래야 박건석님의 '골말봉' 정상표지가 걸려있는 지도상의 462.7m봉으로 올라섭니다.


       무시하고 계속해서 능선길을 따라 오르 내리노라면~~~


       경사도가 다소 심한 두어개의 무명봉을 더 넘은뒤 한차례 된비알을 바짝 치고 오르니~~~


       그제서야 삼각점이 설치된 옥화봉 고스락(512.7m)에 올라섭니다.배진개봉에서 46분여가 소요되었네요.

       정상석을 앞에두고 인증샷을 한뒤~~~


       좌측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무명 무덤 두어기를 거치며~~~


       능선 우측으로 벌목이 되어 조망이 훤히 트이는 지점으로 내려서게 되고~~~



       점점 거칠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다가 옥화봉 정상에서 13분여 내려선 능선 분기 지점에서 좌측 운암리쪽 능선으로

       꺽어 내려갑니다.


       10여분후 사각봉분으로 조성이 잘되어 있는 "보성오씨"의 너른 문중 묘역으로 내려서게 되고~~~


       잠시 더 진행하면 나오는, 별도로 조성이된 '보성오씨'가족 묘역에서 다시 좌측 능선길로 꺽어내리면~~~



       능선 끝자락쯤에 이르러 능선길이 희미해 지더니 '보성오씨'가족묘역에서 10여분만에 "운암옥화길"로 내려섭니다.


       우측 멀지않은 곳에 펜션 단지가 건너다 보이네요.


       옥화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방향인 좌측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작은 시멘트 다리를 건너

       "산림휴양관"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하면 ~~~



       출발 지점인 옥화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 도착하며,6.37Km에 2시간 30여분이 소요된 1차 산행을 마치게

       되고, 산행이 짧을것에 대비해 준비해놓은, 멀지않은 금봉을 답사하기 위해 차량이동 합니다.


       15분여후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의 유령들 마을 입구 수렛길이 거의 150도 정도로 확꺽여 오르는 곡각지점에

       이르는데, 음달이라 그런지 길이 얼어있는 상태라 안전을 위해서 이곳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는 그렇게 멀지않은

       금봉 산자락까지 도보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얼어붙어 다소 미끄러운 수렛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양계장인지 소축사인지 구분이 잘 되지않는,제법 규모가  

       큰 축사가 나오는데 보아하니 텅비어 있는게 지금은 폐농장인듯 하네요.


       전면으로 나지막한 금봉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는 수렛길을 따라 잠시 더 돌아 들어가니~~~


       잠시후 달천 천변길로 이어지고~~~


       달천에 놓여있는 잠수교를 건너 가노라니 좌우로 수려한 경관이 펼쳐집니다. 이곳 금봉 일대가 "옥화9경"중

       5경에 속한다고 하네요.




       잠수교를 건너 50m정도 진행하니 좌측 금봉 산자락으로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며 금봉 답사산행에 들어갑니다.


       희미한 길흔적은 이내 사라져 버리고, 거의 개척산행 수준으로 정상을 가늠해서 치고 오르니~~~


       들머리에서 7분여만에 잡목이 들어차있는 펑퍼짐한 금봉 고스락(258m)으로 올라섭니다.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금봉 정상에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올라왔던 코스로 되내려 가기가 무엇해 '옥화5경'의

       백사장이라도 구경할겸 우측 길없는 능선을 따라 금봉마을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지도상에 표시된 산판길과 합류하고 ~~~


       우측 산판길을 따라 나가니~~~


       몇발짝 안가서 컨테이너가 놓여있는 삼거리로 내려서며, 잠수교에서 금봉마을로 이어지는 수렛길과 합류합니다.

       좌측 금봉굴 마을쪽으로 잠시 진행해보나 경작지만 펼쳐질뿐이라,경치 좋다는 백사장 구경은 포기하고 되돌아

       나가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산행들머리가 나오고~~~


       들어왔던 수렛길을 따라 되짚어 나가면~~~




       잠시후 차량을 주차해둔 곡각지점 삼거리에 이르며,2.44Km에 40여분이 소요된 금봉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시간여유는 많지만 오늘 산행은 여기에서 끝내기로 하고 일찌감치 귀구길로 접어듭니다.인근에 흩어져있는

       "옥화9경"을 연계한 여름 테마산행지로 아주 적격일듯 하네요.